11일 대한문 앞에서 열린 '대통령 탄핵 기각을 위한 국민총궐기 운동본부(탄기국)'집회에 참가한 새누리당 조원진 의원은 “박 대통령은 우리가 지킨다”며 “대한민국에 종북 좌파 정권을 몰아내야 한다”고 말했다. 조원진 의원은 “태극기의 힘이 진실의 문을 열었다. 우리의 함성과 태극기의 함성이 선동 주자들을 벌벌 떨게 만들었다”고 힘주어 말했다. 또 “태극기 물결이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을 반드시 무효 시킬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문재인과 추미애는 촛불 총 동원령을 내렸다. 우리도 애국 국민이 국민 총 동원령을 내려야 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조 의원은 헌재와 탄핵이 박 대통령에 대한 탄핵 심판을 졸속으로 처리할 경우 애국시민이 일어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와 함께 조 의원은 “박 대통령은 사심이 없고, 부정부패 없이 오로지 대한민국과 국민을 위해 일했다”며 박 대통령을 누가 지켜야 하냐고 외쳤다. 이에 탄기국 집회에 참여한 사람들은 “우리가 지킨다”고 소리질렀다. 조 의원은 “태극기 민심 본질은 거짓과 선동에 의한 박 대통령의 탄핵을 무효하고 기각시키는 것”이라며 “대한민국에 정의를 세우고 대한민국에 종북 좌파 정권을 몰아내야 한다”고 말했다.
11일 '대통령 탄핵 기각을 위한 국민총궐기 운동본부(탄기국)' 집회에 참가한 사람들이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 반대를 외쳤다.
11일 오후 2시께 '대통령 탄핵 기각을 위한 국민총궐기 운동본부(탄기국)'이 주최하는 집회가 대한문 앞에서 열렸다.탄기국은 같은 시간 광화문에서 개최될 촛불집회에 대해 "촛불집회는 더불어민주당의 당원집회에 불과하다"고 평가절하했다.
극심한 경기 침체에 소비자들의 지갑이 꽁꽁 얼었다. 이에 2016년도 4분기 외식업 경기지수가 하락했으며, 2017년 1분기 역시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외식산업 경기전망지수(KRBI)는 전년동기대비 최근 3개월간 및 향후 3개월간의 외식업계의 경제적 성장 및 위축정도를 조사해 지수화한 지표로 2012년 1분기 이후 매분기 발표되고 있다. 10일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발표한 2016년 4/4분기 ‘외식산업 경기전망지수’에 따르면 4분기 경기지수는 65.04로 3분기(67.51)대비 다소 침체된 모습을 나타냈다. 농식품부는 지난해 4분기 외식업 경기 침체에 대해 “국내 정치상황의 불안정 등으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과 함께 청탁금지법, AI 등으로 인한 계란가격의 상승 등이 외식경기 지수 하락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된다”고 전했다. 주요 업종별로는 기타 외국식(90.74)의 경기지수가 가장 높았다. 구내식당업(74.23→69.46), 치킨전문점(66.00→60.26), 제과업(69.29→64.90), 분식 및 김밥 전문점(68.53→62.76) 등 업종은 3분기 대비 하락하면서 4분기 경기침체를 이끌었다. 아울러 지
10일 오후3시께 서울 강남 박영수 특검사무실 앞에서 박근혜정권퇴진비상국민행동(이하 퇴진행동)은 특검 활동기간 연장을 외치며 1박2일(30시간) 촛불집회를 시작했다. 이후 퇴진행동은 서초구 삼성전자와 서울중앙지방법원을 지나 내일 낮 12시 영등포구 국회를 지나 광화문광장에 도착할 예정이다. 한편 현재 서울의 기온은 영하 3도 수준이지만 초속 5m에 달하는 칼바람 때문에 체감온도는 영하 9도까지 떨어져 있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은 양국에 모두 타격을 입힐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에 최고 10%의 관세를 부과할 경우 중국의 대미 수출이 최대 25% 가량 줄어들 것으로 추산했다. 이에 따라 중국의 성장률이 연간 1%p 하락할 수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골드만삭스는 미·중 무역전쟁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중국의 해외여해을 독려하고 법인과 금융분야를 비롯한 서비스 산업을 미국에 개방하는 등 조치를 강구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 같은 미국의 대미 서비스 수출 지원으로 미·중 무역수지 문제를 완화시킬 수 있다는 주장이다. 아울러 중국이 미국의 무역조치에 보복하는 경우 양국의 무역관계가 냉각되는 것은 물론 미국의 경제성장률 역시 최대 0.25%p 까지 하락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단기간 내 중국의 외환정책에 문제를 제기하고 철광 등 미·중 경합제품에 관세를 부과할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이와 함께 미국의 환율조작 비난이 세계 무역에 균열을 초래할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파이낸셜타임즈(FT)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과 국가무역위원회(NIC) 나바로 위원장이 중국과 독일
9일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개최된 ‘단기금융시장법 제정방향 정책세미나’에서 금융위원회 정은보 부위원장은 단기금융시장법 제정으로 국내 단기금융시장이 한 단계 더 도약할 것이라고 전했다. 정부는 지난 2011년 이후 제2금융권 콜시장 참여를 점차적으로 축소하고, 통합결제시스템 도입 등 RP거래를 활성화하는 한편 전자단기사채법을 제정·시행해왔다. 이에 2015년 국내 단기금융시장은 88조원으로 2011년 68조원에 비해 20조원 가까이 상승했다. 또한 2011년 콜시장이 45%, RP시장이 23% 수준이었으나, 2015년 콜시장이 20%로 축소되고 RP시장은 44%로 확대됐다. 이어 정 부위원장은 “단기금융시장 활성화 방안의 다른 한 축은 단기금융시장법 제정이다”라고 전했다. 그간 단기금융시장은 거래정보, 금리 등에 대한 공시·보고 관련 규율이 미흡했다는 지적과 관계당국이나 시장참여자가 단기금융시장 거래와 관련한 정보를 적시에 이용하기 어려운 점이 있었다. 아울러 금융당국은 코픽스, CD금리 등에 문제가 발생할 때마다 행정지도나 일반적 감독권 행사를 통해 임시방편적으로만 대응했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이에 정 부위원장은 “▲단기금융시장 거래정보의 보고
도심 내 전기차 충전이 보다 간편해 질 것으로 전망된다. 9일 한국전력은 용산역 아이파크몰 주차장에서 도심 생활형 전기차 충전소 1호 준공식을 개최하고, 한국철도공사와 이마트, 홈플러스, 농협하나로유통과 충전인프라 구축협력 MOU를 체결했다. 도심생활형 전기차 중전소는 마트나 철도역 등에 전기차 충전소를 구축해 쇼핑과 여가를 즐기면서 손쉽게 전기차 충전을 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충전소다. 이번 MOU는 지난해 산업통산자원부에서 발표한 에너지신산업 전력분야 10대 프로젝트 추진방안 가운데 전기차 충전소 확산사업의 일환이다. 한전은 용산역 아이파크몰을 시작으로 코레일과 이마트, 홈플러스, 농협하나로유통과 협력해 전국 주요 기차역과 대형마트 등 도심 속 주요 생활공간 곳곳에 전기차 충전소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한전은 급속 충전기 300기를 일반에 개방해 3월 중 정식 충전서비스를 시작하고 전기차 충전인프라 통합운영시스템을 통해 위치정보, 예약기능 제공, 이용실적 분석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지난해 말 기준 한전은 전기차 679대를 업무용 차량으로 보유·활용 중에 있으며, 전국 한전 사업소와 개방형 충전소를 중심으로 397곳에 1,2
2016년 4/4분기 중국의 경상수지(속보치)가 376억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반면 같은 기간 자본 및 금융수지는 376억달러 적자를 찍었다고 로이터가 보도했다. 이로써 지난해 연간 경상수지는 2,104억달러 흑자, 자본 및 금융수지는 470억 적자로 마감하게 됐다. 중국 국가외환관리국은 “자본흐름 리스크는 대체로 제어될 수 있다”고 주장하면서 2017년 자본 및 금융수지에서 적자가 이어지겠으나 적자폭은 축소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2016년 12월 위안화 표시 무역결제 비율은 3년 만에 최저치를 나타냈다. 지난해 12월 위안화 무역결제 비율은 중국 상품이 무역전체의 11.5%로 전년동월비(28%)에서 크게 하락했다. 이에 스탠다드차자드 은행은 자본유출 규제 강화와 위안화 가치 하락전개 등에 따라 위안화에 대한 관심이 약화되었기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영국의 EU탈퇴(브렉시트)로 대형은행들이 영국을 떠나면서 대규모 실업자와 자산 증발이 발생할 것으로 추산됐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런던 내 대형은행들이 브렉시트 이후 1조8,000유로 상당 자산을 유럽 대륙으로 이전할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이로 인해 영국에서 최대 3만명의 일자리가 사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영국의 EU탈퇴가 2019년으로 점쳐지면서 런던 거점 아래에서는 기타국가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패스포트 제도가 종료될 가능성이 높으며, 금융기관들은 도매금융 업무를 여타 역내 국가로 이전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조사연구기관인 Bruegel의 분석에 의하면 런던의 도매금융 업무의 35%가 역내 고객과의 거래로 추정된다. 이에 사무처리부문에서 다수가 런던이나 여타 지역에 머물더라도 최소한 EU 27개국에 배치되는 새로운 사업체에는 독립된 이사회와 전문경영진과 트레이더가 필요할 것으로 보여 진다. JP 모건의 Jamie Dimon은 영국 내 대형은행들의 이탈로 “예상보다 많은 고용 이전이 이뤄질 것”이라고 예측했으며, HSBC의 Stuart Gulliver 역시 런던 투자은행 수입의 20% 가량 창출하는 인원이 프랑스 파리로 이동할 가능성이 있다
<M이코노미 이홍빈 기자> 안전한 정보교류를 위한 암호통신은 21세기를 살아가는 현대인에게 그 무엇보다 중요한 기술이다. 국가 기밀에서부터 개인 정보에 이르기까지 어느 하나 보안을 빼놓고 이야기 할 수 없기 때문이다. 4차 산업혁명 시대가 열린 지금 산업간 융합을 위한 고급지식정보의 안전하고 빠른 교류가 필수라는 점을 감안했을 때 국가적 인프라로써 암호통신 기술 개발의 중요성과 시급성은 너무나도 명확하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차세대 보안통신기술로 양자암호통신을 활발히 연구·검증하고 있으며, 이는 우리의 삶을 획기적으로 바꿀 핵심 키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나노의 시대를 넘어 양자의 시대가 성큼 다가왔다. 커다란 바위가 돌멩이가 되고, 돌멩이가 모래로 변하듯 현대 기술 발전에 따라 인간이 이용하는 입자의 단위가 획기적으로 줄어들고 있기 때문이다. ‘양자(Quantum)’란 물리학에서 단위량을 가리키는 용어로 사용된다. 일상생활에서 자주 접할 수 있는 용어는 아니지만 최근 TV광고를 통해 조금씩 들려오고 있다. 양자이론은 아인슈타인의 상대성 이론, 특수상대성 이론과 함께 자연의 원리를 설명하는 이론 중 하나이며, 양자이론의 예측 능력과 정확도는 각종
<M이코노미 이홍빈 기자> 2005년 시범사업 이후 2006년 본격적으로 제도가 도입된지 10년이 지난 어린이집 평가인증제도는 80%에 육박하는 어린이집에서 도입하며 성공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20%가 넘는 어린이집은 평가인증을 받지 않고 있어, 대한민국의 미래인 우리 아이들의 안전이 사각지대에 놓여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평가인증제도에 강제력이 없기 때문이다. 이 같은 연유로 평가인증은 온전히 어린이집 운영자의 자발적 신청에 의해서만 진행됐다. 이런 상황 속에서 지난해 기쁜 소식이 들려왔다. 새누리당 윤종필 의원이 어린이집 평가인증제도를 전체 어린이집으로 확대하는 법안을 발의한 것이다. 2016년 12월 말 기준 전국 4만1,084개 어린이집 가운데 3만2,795개 어린이집에서 평가인증을 취득해 유지하고 있으며, 전국적으로 79.8%의 인증률을 자랑하고 있다. 특히 전북(89.6%)과 제주(89.3%), 인천(88.7%)은 인증률이 90%에 육박할 정도로 많은 어린이집들이 평가인증을 받았다. 반면 세종시의 인증률은 67.6%로 전국에서 가장 낮았고, 광주(70.7%), 대전(72.2%), 전남(72.7%), 경남(72.1
중소기업연구원과 국민경제자문회의가 공동 주최한 ‘소상공인 보호와 경쟁력 강화 해법 모색’ 세미나가 8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개최됐다. 이날 세미나는 계속해서 악화되고 있는 소상공인의 경영악화와 소상공인 보호 법적 개선과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소기업연구원 남윤형 연구위원은 소상공인들의 과당경쟁으로 인해 시장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으며, 이로인해 폐업 소상공인 수 역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어 남 연구위원은 “소상공인 폐업 및 재도전 수요증가에 따라 정책 및 지원확대가 필요하고, 유망업종으로 전환을 위한 동기 부여 및 전환비용을 상회하는 지원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양창영 변호사는 유통대기업들의 복합쇼핑몰이 확대되고 있는 추세이며, 이에 소상공인의 매출에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양 변호사는 “해외 선진국과 달리 우리나라는 도시계획 단계에서부처 대규모 점포에 따른 지역경제와 소상공인에 미치는 영향을 검토하고 있지 않다”면서 “이와 함께 대형마트와 달리 복합쇼핑몰은 영업시간 제한도 없어 더 문제를 일으킨다”고 설명했다. 엠아이 김용한 전략연구소장은 온라인의 급격한 성장에
프랑스 대통령 후보 지지율 1위를 달리고 있는 극우 정당 국민전선(FN)의 마리 르 펜이 반세계화등 보호무역주의 색채를 강화 할 것이라는 공약을 발표했다. 파이낸셜타임즈(FT)에 따르면 르 펜 후보는 144개의 공약을 발표했으며, 공약은 배타주의, EU 이탈, 반세계화 등의 내용을 중심으로 경찰병력 증원, 국경방위 서비스 재도입, 이민 단속 등을 포함하고 있다. 보호무역주의 정책에는 정부 주도 산업정책, 제조업 우대, 외국인 근로자 및 수입품에 특별세 부과, 엄격한 통제와 국가 산업에 따른 외국인 투자 등이 포함되어 있다. 이외에도 르펜 후보는 차기 대통령으로 당선 시 브렉시트와 같이 EU 이탈 추진을 주장하며 유로화 폐지, 프랑스은행으로부터의 직접 자금조달, 퇴직연령 하향 등 현 EU 규범과 양립할 수 없는 정책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프랑스 대선에서 우파가 우세한 상황으로 나타나고 있으나 좌파 후보의 약진 가능성도 상당한 것으로 분석된다. 로이터에 따르면 최근까지 선두를 고수하던 중도우파 프랑수아 피용 총리가 가족 취업 스캔들에 휘말리며 무소속 중도성향의 엠마누엘 마크롱 전 경제장관의 지지율이 반등했다. 최근 프랑스 여론조사 결과
지난해 12월 미국의 무역수지가 443억달러 적자를 기록하며 전월보다 3.2% 감소했다. 닛케이에 따르면 미 상무부는 지난해 12월 무역수지가 시장예상치(447억달러)를 소폭 하회 했다. 이는 같은 달 시장예상치인 447억달러를 소폭 하회하는 수치다. 2016년 연간상품무역수지 적자는 7,501억달러로 전년대비 1.6% 감소한 방면 서비스 수지는 2,478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이에 연간 무역수지는 5,023억 달러 적자를 보면서 2012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국가별로는 중국에 대한 무역수지가 3,470억 달러 적자로 전체 적자의 46%를 자치했다. 이어 일본, 독일, 멕시코 순으로 적자 폭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미국의 국제수지 적자는 개선세로 돌아서고 있으며, 은행권 수익개선과 IT 기업의 성장 등으로 서비스 수지 흑자가 확대 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한편 같은 기간 미국의 구인건수는 550만1,000건으로 전월대비 소폭 감소한 모습을 보였다. 로이터에 따르면 미국의 12월 구인건수는 11월(550만5,000건)대비 약4,000건이 감소했으며, 이직률은 2%로 전월(2.1%)대비 소폭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