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금융소비자원(이하 금소원)은 정찬우 한국거래소위원장과 임종룡 금융위 위원장을 구속수사 할 것을 촉구하며 이들을 특검에 고발했다. 정찬우, 임종룡 위원장의 고발에 대해 금소원은 “최순실 일당의 권력농단세력에 적극 협력도 모자라 국정농단자에 빌붙어 자신의 출세와 자리보전을 위해 하수인 역할에 충실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들은 금융공기업은 물론 민간 금융회사 인사까지 개입하는 등 금융당국의 기본적 책무를 저버리고 본인들의 입신양면만을 위해 처신했기 때문에 특검은 즉각 구속해 사건의 전모를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정찬우·임종룡 위원장은 최순실 일당의 국내외 금융거래와 해외자산 도피 의혹 행위를 방조했으며, 하나은행의 프랑크프루트 법인장 인사개입에 관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금소원 조남희 대표는 “금융산업은 어느 곳보다 투명하고 공정한 시스템 갖춰야 한다”며 “하수인의 팀워크로 활동하면서 나라를 이 지경으로 만든 정찬우·임종룡은 국정농단의 최대 수혜자”라고 비판했다. 아울러 조 대표는 조만간 금융부역자들의 명단 등을 추가적으로 발표해 불공정 금융관치의 그늘을 제거하고 금융부역자 퇴출 및 법적조치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6일 환경부는 ‘2017년 국가안전대진단’의 일환으로 환경분야 6,783곳을 선정해 6일부터 3월 31일까지 안전진단을 실시한다고 알렸다. 국가안전대진단은 지난 2015년부터 시행되고있는 국가 안전진단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환경분야 장소는유해화학물질 취급사업장 500곳, 상수도시설 1,023곳, 공공하수처리시설 597곳, 국립공원 4,652곳, 폐기물매립지 11곳등이다. 환경부는 5대 환경분야 안전진단을 위해 환경부 차관을 단장으로, 5대 분야별 과장급 공무원을 팀장으로 하는 ‘환경 안전진단추진단’을 구성해 안전진단을 실시할 계획이다. 유해화학물질 취급사업장의 경우 위험성을 고려해 500곳 모두 민관합동점검 방식으로 추진한다. 상하수도시설 등 기타 4개 분야는 관리추제별 차제 점검 이후 ‘안전진단추진단’이 10% 범위내 표본을 선정해 민관합동점검을 실시한다. 점검내용과 방법은 안전관리가 상대적으로 취약한 민간시설, 안전기준이 없거나 동일한 유형의 사고가 빈번히 일어나는 안전관리 사각지대를 집중적으로 살필 예정이다. 또한 외부 민간전문가를 참여토록해 민관합동점검반의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유해화학물질 취급사업장에서는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 설치·관
6일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1인·맞벌이 가구가 늘어나면서 가정간편식 시장규모가 2015년 기준 1조 6,720억원으로 성장했다고 전했다. 이는 5년사이 51.1% 성장한 수치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간편식 출하액은 지난 2011년 1조 1,067억원에서 2015년 1조 6,720억원으로 증가했다. 품목비중은 즉석섭취식품(59.3%), 즉석조리식품(34.9%), 신선편의식품(5.7%)순으로 조사됐다. 특히 도시락 시장은 간편·가성비 트렌드에 힘입어 꾸준히 성장한 것으로 분석된다. 편의점 도시락 시장 매출은 2013년 780억원에서 2015 1,329억원으로 70.4%에 이르는 성장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간편식 레토르트 소비시장은 2013년 1,052억원에서 2015년도 1,287년 22.3% 성장했다. 레토르트 제품군과 소매점 판매 점유율 및 순위도 변화가 있었다. 2013년 31.9%의 점유율로 1위였던 카레는 2015년 점유율(25.7%) 하락과 함께 2위로 떨어졌다. 반면 같은 기간 탕류의 점유율은 19.9%에서 28.2%로 크게 오르며 카레를 제치고 1위를차지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함께 짜장의 점유율이 하락했으며, 국과 찌개류는
TPP탈퇴, 무슬림 입국금지 등 각종 화제를 몰고 다니는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에EU 정상들이 우려를 표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비공식 회의에서 EU 정상들은 미국과의 공조를 지속할 필요가 있으나, 상황에 따라 트럼프 정부의 관련 정책을 용인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독일의 메르켈 총리는 EU는 자유무역 발전에 주력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파이낸셜타임즈(FT)에 의하면 메르켈 총리는 EU는 미국의 보호무역주의를 따르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으며, EU와 미국과의 관계에 있어 더 큰 협력을 촉구하며 보호무역주의는 허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전했다. 또한 EU는 무역과 외교 분야에 있어 좀 더 긴밀한 관계를 가져야 하며, ‘방어력 향상을 위한 투자가 필요하다’는 기존의 나토(NATO)에 대한 입장을 견지했다. 한편 미국 EU 대사 내정자는 독일을 환율조작국이라고 지적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테드 멜록(Ted Mallock) 대사내정자는 독일이 유로화 시세를 조작해 수출경쟁력을 높이는 등 독일 경제만 유리하게 하고 남유럽과 미국 기업에 타격을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EU 역내 국가는 브렉시트와 같이 자율적인 결정을 할 수 있도록 민주적인 절차에 따
<M이코노미 이홍빈 기자> 트럼프가 백악관의 제45대 주인이 됐다.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만들겠다던 트럼프는 TPP(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를 탈퇴하겠다는 폭탄 발언과 함께 미국의 법인세 세율을 15%로 인하하겠다고 밝혔다. 모든 사업체에 15% 단일 연방 세율을 적용해 사업체의 자금력을 높이고 해외로 나갔던 기업 들을 돌아오게 만들어 미국 내 일자리를 만들겠다는 주장이다. 하지만 이와 정반대로 우리나라 정치인들은 법인세 인상 카드를 꺼내 들고 만지작거리는 모습이다. 현재 법인세가 국내 대기업들만 유리한 구조라는 것이다. 법인세(Corporate tax, 法人稅) 주식회사와 같이 법인 형태로 사업을 하는 경우 그 사업에서 생긴 소득에 부과하는 세금으로, 기업 소득세라 할 수 있다. 개인이 소득세를 내는 것과 같이 법인은 소득세법의 적용을 받지 않고 법인세법에 의하여 법인세를 부담하게 된다. 여기서 법인이란 주식회사, 합자회사, 합명회사, 유한회사 등의 영리 법인과 사립학교 등의 비영리법인을 말한다. 비영리법인의 경우 공익사업에는 과세하지 않고 수익사업에만 과세한다. 사업연도마다 법인에 귀속되는 소득에 대하여 각 사업연도의 소득에 대한 법인세에 과세
지난 3일 명지대학교 서울캠퍼스에서 인구 감소에 따른 지방소멸 위기를 타개하기 위한 해법을 논의하는 세미나가 개최됐다. 이번 세미나는 행정자치부와 한국지방자치학회가 공동으로 인구 감소로 인한 지방소멸 위기대응을 위한 공감대 형성 및 학계·연구기관·언론 등 다양한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개최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이상림 부연구위원은 지역 인구구조 변화의 이론적 모델을 제시했다. 이 연구위원은 “저출산·고령화로 인한 인구 감소는 지역 경제위축과 세수감소, 공공기관 시설 축소 및 취업기회 감소로 이어져 지역 인구 유출을 심화 시킨다”고 지적했다. 이에 중앙정부는 지역균형발전을 추진하고 지방정부는 인구유출 억제와 모든 세대가 계속 거주할 수 있는 종합적 환경 조성을 해야한다고 제안했다. 이어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이소영 지역발전연구실장은 “현재 국가차원의 인구정책은 출산과 양육지원 정책에 매몰되어 있다”며 “지방소멸 위기를 사전에 인식하고 지방자치단체를 지원하기 위한 특별 대책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전했다. 이 연구실장은 해결 방안으로 국가 차원의 인구 및 지역활력 종합전략 마련을 위해 ‘마스터 플랜’ 수립 및 인구위기지역 특별지원대책 마련을 위한 ‘
미국과 유럽 증시가 동반 상승하며 호조세를 나타냈다.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지난 3일 미국 다우지수는 전일비 0.94%오른 20071.46을 기록했고, 유로스탁지수는 전일비 0.60%상승한 3273.11을 찍었다.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금융규제 완화 조치에 대한 기대 등으로 금융주 강세가 상승에 견인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된다. 외환시장에서 유로/달러는 1.0759에서 1.0783, 달러/엔은 112.80에서 112.61, 파운드/달러는 1.2527에서 1.2484를 나타내며 주요 통화 대비 달러의 약세가 도드라졌다. 이는 트럼프 정부의 환율정책 불확실성이 확대 되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산유국들의 감산 목표가 60% 가량 이행되면서 원유가격이 상승했으며, WTI유는 배럴당 0.50%오른 53.83달러에 거래됐다.
미국의 1월 비농업부문 고용이 전월비 22만7천명이 증가했다. 이는 2016년 9월 이후 최고 수준으로 1월 실업률은 전월비 0.1%p오른 4.8%로 소폭 상승했으며, 경제활동 참가율은 0.2%p오른 62.9%를 나타냈다. 유로존 마킷의 1월 종합 PMI는 54.4로 잠정치(54.3)에서 상향 조정됐고, 서비스업은 53.7로 전월과 보합했다. 국가별로는 독일과 프랑스가 각각 54.8, 54.0으로 잠정치(54.7, 53.8)에서 상향됐다. 독일 서비스업은 전월비 0.9내린 53.4로 저조했으나 프랑스는 전월비 0.2상승한 54.1로 개선됐다. 중국의 1월 차이신·마킷 제조업 PMI는 51.0으로 시장예상치를 하회했고, 전월(51.9)비 하락한 모습을 보였다. 기업 생상지수 역시 대외 경기 불안 등 여파로 51.3을 기록하며 4개월 만에 최저치를 나타냈다. 한편 샌프란시스코 연은 윌리엄스 총재는 인플레이션 가속 징후와 노동시장 여건 등을 고려할 시 3월 금리인상 가능성이 있다고 시사했다.
3일 국민의당은 특검이 모든 국가공권력을 동원해 청와대 압수수색을 관철해야 한다고 전했다. 국민의당 장진영 대변인은 특검의 청와대 압수수색 임박에 대해 “특검의 압수수색 대상은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 범죄의 증거다”며 “청와대는 검찰의 압수수색을 국가기밀을 이유로 방해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무엇이 국가기밀이냐, 박 대통령의 범죄사실이 국가기밀인지 증거인멸이나 은닉사실이 국가기밀인가”라며 국가기밀을 이유로 특검의 압수수색을 허용할 수 없다는 청와대의 입장을 힐난했다. 아울러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에도 “청와대가 특검의 압수수색에 협조하도록 충분한 조치를 취해 입버릇처럼 말했던 법과 원칙을 바로 잡아야 한다”고 압박했다. 이와 함께 특검에 대해서도 “특검은 비밀유지와 전격적 실시가 핵심인 압수수색을 미리 알려주고 한다는 비판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며 “전격적 압수수색을 실패한 마당에 청와대의 방해마저 뚫어내지 못한다면 더 큰 비판에 직면하게 될 것이다”라고 경고하면서 모든 권공력을 동원해 청와대 압수수색을 관철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미국의 2016년 4/4분기 노동생산성(속보치) 성장세가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로이터와 블룸버그에 따르면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자료에서 같은 기간 비농업부문 노동생산성이 3/4분기 3.5%에 비해 저하된 것으로 확인됐다. 단위노동비용 전기비연율 또한 1.7% 오르는데 그치며 시장예상치인 1.9%를 하회했다. 물가상승률을 조정한 이후 실질급여는 3/4분기 2.1%상승한데 반해 4/4분기는 전기비 0.4% 하락했다. IMF 부총재는 미국의 경제정책 태도는 불투명하고 성장률 예측은 불확실하다고 지적했다. 로이터에 의하면 후루사와 미쓰히로 부총재는 미국을 포함한 선진국의 보호무역주의 고조가 금융시장의 변동성을 높일 것이라고 제시하면서, 아시아 경제에 대해서도 단기적으로는 양호한 수준을 보이겠으나 하향 리스크가 지배적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미국의 보호무역주의 강화로 EU가 미국을 대체해 자유무역을 이끌어가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파이낸셜타임즈(FT)에 따르면 트럼프 정부가 TPP탈퇴, NAFTA 재협상, 다양한 무역 장벽 도입 등 보호무역 정책을 추진하면서 심지어 WTO 마저도 탈퇴할 수 있다는 의사를 표명한데 대해 EU가 가장 큰 책임을 지고 나서
2일 통계청이 발표한 ‘1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1월 소비자 물가는 전년동월비 2.0%, 전월비 0.9% 상승했다. 전월 대비 식료품·비주류음료(2.0%), 교통(2.0%), 기타상품 및 서비스(3.1%), 보건(1.0%), 오락·문화(1.3%) 등은 상승했고, 통신 물가는 보합세를 나타냈다. 반면 가정용품·가사서비스와 의류·신발은 각각 –1.0%, -0.5%씩 하락했다. 전년동월대비로는 식료품·비주류음료, 교통, 음식숙박, 오락문화 등이 2% 이상 올랐다. 특히 식료품·비주류음료는 5.3%의 높은 상승세를 보였다. 품목별로 상품은 전월대비 1.0%, 전년동월비 1.9% 상승했다. 이 중에서도 농축수산물이 전월대비 3.1%, 전년동월비 8.5% 오르며 상승세를 이끌었다. AI 파동으로 직격탄을 맞은 달걀의 경우 전월대비 50.8%, 전년동월비 61.9% 상승했으며, 배추(11.4%전월비)와 무(113.0% 전년동월비)도 크게올랐다. 서비스 품목은 전월대비 0.8%, 전년동월비 2.2% 올랐다. 집세는 전년동월대비 1.7% 상승했으며 개인서비스는 전년동월비 2.8% 오른 수치를 나타냈다. 지역별 전월비 소비자물가상승률은 전남이 1.3%로 가
2일 문체부는 2월 문화가 있는 날 관람권을 도서로 교환해주는 도깨비책방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문화가 있는 날’은 매달 마지막 수요일 일상에서 문화를 더욱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가 문화융성위원회와 함께 지정한 날이다. 도깨비책방은 최근 송인서적 부도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1인 출판사를 지원하고 문화예술 소비 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2월 한 달 동안 운영된다. 도깨비책방은 한국서점조합연합회가 주관하며 연합회 산하 지역 조합들이 함께 참여할 예정이다. 도깨비책방에서 교환할 수 있는 도서는 송인서적 부도로 100만원 이상 피해를 입은 1인 출판사를 대상으로 대표도서 1~2종을 신청 받아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1인출판협동조합, 출판유통진흥원 등 관계자로 구성된 ‘도깨비책방 운영위원회’에서 선정한다. 해당 도서 목록과 주요 내용은 13일부터 지역서점 포털서비스 서점온(www.booktown.or.kr)을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 도깨비책방은 ▲서울(예술의전당, 대학로 한국공연예술센터 씨어터카페) ▲부산(남포동 메가박스 부산극장 본관 4층) ▲광주(메가박스 전대점 3층) ▲대전(대전예술의전당) ▲전주(서신동 롯데시네마 7층
1일 국회 정론관에서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이 갑작스레 대선불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에 민주당은 반기문 전 총장의 결단을 존중한다고 전했다. 민주당 고용진 대변인은 “반기문 전 총장의 갑작스러운 대선불출마 선언은 뜻밖이다”며 국민들에게도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고 알렸다. 고 대변인은 “처음부터 우리 국민은 반 전 총장이 우리 사회의 존경받는 원로로 남아주기를 바랐다. 그러나 본인이 스스로 대선후보로서 검증을 자처했다”며 그 과정의 혹독함은 무거운 책임이 따른다고 설명했다. 이어 “유엔사무총장으로 봉직하며 쌓은 경륜을 바탕으로 우리 사회와 국민들을 위해 기여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갑자기 요청한 기자회견에 참석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존경하는 국민여러분. 저는 1월 12일 귀국 이후 여러 지방 도시를 방문하여 다양한 계층의 국민을 만나 민심을 들을 기회를 가졌습니다. 또 종교 사회 학계 등 정치 여러 지도자 두루 만나 그 분들 얘기도 들었습니다. 그동안 제가 만난 모든 분들은 정치 안보 사회 경제 모든면에 위기라고 했습니다. 잘못된 정치로 쌓여온 적폐가 더 이상 외면하거나 방치할 수 없다는 절박한 심경을 토로했습니다. 최순실사태와 탄핵소추로 인한 국가리더십 위기가 겹친상황입니다. 난국 앞에서 정치지도자는 국민들은 목전 이익에 급급한 모습에 많은분들이 개탄과 좌절감을 표명했습니다. 제가 10년간 나라밖에서 들었던 우려가 피부에 와닿은 순간입니다. 전세계 돌면서 성공하고 실패하는 나라의 지도자를 보면서 미력이나마 몸을 던지겠다는 일념으로 정치 투신을 심각히 고려해왔습니다. 그리하여 갈갈이 찢어진 국론을 모아 국민대통합 이루고 분권 혁신 정치 이루려는 포부를 말해왔습니다. 제 몸과 마음을 바친 3주간의 짧은 시간이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순수한 애국심은 인격살해, 가짜 뉴스로 인해 정치 교체 명분은 실종됐습니다. 오히려 저 개인과 가족, 그리
2월의 첫날 강력한 대선주자로 꼽히던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이 국회 정론관에서 갑작스레 대선불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반 전 총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정치권의 일부 구태의연하고 편협한 이기주의적 태도에 지극히 실망했다”며 “이들과 함께 길을 가는 것은 무의미하다는 판단에 이르렀다”면서 대선불출마 이유를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