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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한전, 도심생활형 전기차 충전소 대폭 늘린다

한전보유 급속충전기 300기 올해 3월중 개방·충전서비스 시작


도심 내 전기차 충전이 보다 간편해 질 것으로 전망된다.

 

9일 한국전력은 용산역 아이파크몰 주차장에서 도심 생활형 전기차 충전소 1호 준공식을 개최하고, 한국철도공사와 이마트, 홈플러스, 농협하나로유통과 충전인프라 구축협력 MOU를 체결했다.

 

도심생활형 전기차 중전소는 마트나 철도역 등에 전기차 충전소를 구축해 쇼핑과 여가를 즐기면서 손쉽게 전기차 충전을 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충전소다.

 

이번 MOU는 지난해 산업통산자원부에서 발표한 에너지신산업 전력분야 10대 프로젝트 추진방안 가운데 전기차 충전소 확산사업의 일환이다.

 

한전은 용산역 아이파크몰을 시작으로 코레일과 이마트, 홈플러스, 농협하나로유통과 협력해 전국 주요 기차역과 대형마트 등 도심 속 주요 생활공간 곳곳에 전기차 충전소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한전은 급속 충전기 300기를 일반에 개방해 3월 중 정식 충전서비스를 시작하고 전기차 충전인프라 통합운영시스템을 통해 위치정보, 예약기능 제공, 이용실적 분석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지난해 말 기준 한전은 전기차 679대를 업무용 차량으로 보유·활용 중에 있으며, 전국 한전 사업소와 개방형 충전소를 중심으로 397곳에 1,293기의 충전기를 구축했다.

 

조환익 한전 사장은 한전이 부족한 충전인프라 확충에 핵심적인 역할을 해 제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인 전기차 산업이 새로운 성장엔진으로 자리 잡을 수 있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한전은 도심 생활형 전기차 충전소 구축 사업이 2020년까지 전기차 25만대 보급목표를 달성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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