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유아 발달 및 안전을 고려한바람직한 유치원 환경조성을위해「고등학교 이하 각급학급 설립·운영 규정」과 「유아교육법시행규칙」개정안을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는지난해 제5차 영유아교육·보육통합추진위원회(’15.9.2)에서 확정한「유치원·어린이집 시설기준 정비·통합방안(안)」시행을 위한 후속조치에 따른 것이다. 유치원의 특성상대상 연령이 만3~5세의 유아로 화재 등 안전사고 발생 시대처할 수 있는 능력이 취약하다는 특성을반영하여유아발달에 적합하도록안전·소방시설기준등을신설·강화한다. 또한,피난기구를유아발달에 적합한 것으로 보완하고, 3층 이상 시설에만설치하도록 되어있던피난 기구를2층에도 설치하여야 하며,연면적400㎡미만에도경보설비를설치하도록한 것이다. 시·도교육청별로 각각 규정해온 유아1명당 최소 교실면적을2.2㎡이상으로전국 공통 기준을 정하게 된다. 이는전국 어디서나공통의 교실 면적 기준을 마련함으로써양질의 유아 교육환경을 갖추도록한 것이다.
정부가 일·가정 양립 확산을 위해 남성 육아휴직자 비율을 지난해 5.6%에서 올해 6.7%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정부는 10일 서울 세종로정부서울청사에서 황교안 국무총리 주재로 제3차 양성평등위원회를 개최해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제1차 양성평등정책기본계획(2015~2017) 2016년 시행계획’을 심의·확정했다고 밝혔다. 정부는올해 남성과 여성이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해 대중매체의 성차별 개선과 학교 등의 양성평등 교육 내실화, 일·가정 양립 문화 정착, 폭력으로부터 안전한 사회 환경 조성에 역점을 두기로 했다. 이를 위해이번 시행계획에는 22개 중앙행정기관과 17개 시·도가 참여, 7개 분야에서 171개의 세부과제를 추진한다. 우선 어렸을 때부터 양성평등과 폭력예방에 대한 인식을 높일 수 있도록 아동·청소년 대상 통합적 폭력예방교육을 초등 고학년에서 초·중·고 전학년으로 확대한다.양성평등과 여성안전을 연계한 맞춤형 교재도 개발·보급한다. 아울러 양성평등한 방송·온라인 문화 조성을 위해 ‘방송심의에 관한 규정’의 양성평등 관련 조항을 신설하는 등구체화하고 포털사이트의 자정 기능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 일·가정 양립의 고충상담과 제
황사와 미세먼지로 인한 피해와 경각심이 커지는 가운데 산림청(청장 신원섭)은 2007년부터 올해까지 10년째 몽골 황폐지의 사막화 방지를 위해 '몽골 그린벨트 조림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올해 사업을 마치면 3000ha의 메말랐던 땅이 숲으로 덮인다고 밝혔다. 미세먼지를 포함한 황사 피해와 사막화를 방지하기 위한 조림·양묘·기술 전수 등을 통해 척박한 몽골 땅에 녹색 숲 조성 꿈이 이뤄지고 있는 것이다. '몽골 그린벨트 조림사업'은 한·몽 정상합의(2006년) 이후 양국 정부 간 황사 및 사막화 방지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추진됐다. 대상 지역은 몽골 수도인 울란바토르에서 차로 2시간 거리에 위치한 룬 지역과 10시간 가량 떨어져 있는 고비 사막 달란자드가드, 바양작 지역이다. 특히, 고비 사막은 우리나라 황사 발생 발원지 중 하나로 잘 알려진 곳이다. '몽골 그린벨트 조림사업'을 통한 사막화방지 활동의 핵심은 나무를 심는 일이다. 몽골지역에 식재되고 있는 수종은 사막에서 잘 견디는 비술나무, 위성류, 싹사울 등으로 올해도 600ha에 대한 조림이 진행되고 있다. 산림청은 심은 나무를 잘 관리하기 위해 현재까지 약 200명의 몽골 공무원 등을 초청
정부 핵심개혁과제인 ‘일·가정 양립’을 위해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기업 CEO들이 직접 참여하는 ‘기업문화 개선 캠페인’을 13일(월)부터 시행한다. 이번 캠페인을 위해여성가족부(장관 강은희)는주요 기업의 경영진들이 선도적으로 일·가정 양립 문화 확산에 동참할 것을 선언하는 영상 제작에 참여했으며 동영상은 온라인 광고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송출될 예정이다. 최근 국내 100개 기업을 대상으로 한 기업문화 진단결과(대한상의·맥킨지), 상습적 야근·비효율적 회의 등 기업문화를 개선하기 위한 핵심열쇠로 ‘CEO의 인식과 의지’가 제시된 바 있으며 ‘기업문화 개선 캠페인’은 이러한 기업·조직 문화가 변화하는 데에 가장 영향력이 큰 경영진들의 인식 개선과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기획되었다.일·가정 양립 실천선언 영상에는 다양한 규모와 업종의 기업 CEO와 유명인 등 9명이 출연하여 기업문화 개선에 필요한 실천메시지를 전파한다.대기업을 대표하여 민관 합동 ‘여성인재활용과 양성평등 실천 태스크포스’(대표의장 여성가족부장관·대한상공회의소 회장, 특별전담조직) 참여기업, 가족친화인증을 받은 중소기업의 CEO와 배우 채시라 씨가 참여하는 총 9편(각30초 분량)의 홍보영상이 제
[M이코노미 조운 기자] 대한민국을 마비시킨 전대미문의 감염병, 메르스 사태가 발생한지 1년이 지났다. 메르스는 38명의 안타까운 목숨을 앗아갔고 한국 경제에 천문학적 손실을 입혔다. 진원지인 중동국가와 이역만리 떨어진 대한민국이 어찌하여 전 세계 2위의 발병자를 낸 것인지 대한민국 보건 의료 시스템에 대한 국민들의 신뢰는 바닥으로 떨어졌다. 일각에서는 낙타를 숙주로 하는 메르스가 우리나라의 부실한 보건의료체계를 숙주로 해 자라났다고 비판했다. 메르스 사태 1년, 우리는 메르스의 교훈을 기억하고 있을까? 국민들은 이제 대한민국 보건의료체계를 믿어도 되는 것일까? 지난해 5월20일, 첫 메르스 확진 환자가 발생했다. 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 메르스 최초 환자의 배우자가 확진판정을 받았다. 뒤이어 최초 환자와 같은 병실에 입원했던 환자가 세 번째 확진 판정을 받았다. 최초 환자가 입원했던 병원의 환자, 의료진, 가족과 간병인 등이 차례로 2차 감염자로 확진을 받으며 전 국민은 눈에 보이지 않는 바이러스로 인해 공포에 떨어야 했다. ‘메르스 괴담’은 순식간에 빠르게 퍼져나갔고 손 세정제와 마스크는 동이났다. 한 달 동안 대한민국은 그야말로 ‘일시 정지’ 상태가 되었
공정거래위원회가 수급 사업자에게 하도급 대금과 지연이자를 지급하지 않은 한일중공업(주)에 시정명령과 과징금 1,000만 원 부과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일중공업(주)은 2015년 2월 수급 사업자에게 구조용 강재를 제조 위탁한 후 2015년 5월과 6월에 목적물을 납품 받았음에도 대금 지급기일이 45일 지나도록 하도급 대금 3억 3,690만 원을 지급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2015년 4월에는 하도급 대금을 물품 수령일로부터 60일이 지난 후에 지급하면서, 초과 기간에 따른 이자 39만 원도 지급하지 않았다. 공정위는 한일중공업에 대금 지급과 행위 금지 명령을 결정하고, 과징금 1,000만 원 부과를 결정했다. 이번 조치는 원사업자가 경영 악화 등을 이유로 수급 사업자에게 하도급 관련 대금을 지급하지 않은 행위를 적발하여 엄중 제재한 점에서 의의가 있다. 앞으로 공정위는 원사업자가 우월적 지위를 이용하여 하도급 관련 대금을 제때 지급하지 않는 불공정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환경부(장관 윤성규)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김용주)과 함께 어린이용품 제조업체가 스스로 원∙부자재부터 제품 생산까지 유해물질 사용을 줄일 수 있도록 ‘2016년도 어린이용품 자가 관리 사업’을 통해 ‘원스톱 서비스’를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어린이용품 제조업체들이 제조 용품의 유해물질 함유 여부 등을 스스로 파악하고 안전관리를 강화할 수 있도록 제품 기획∙설계단계부터 판매∙유통까지 유해물질 사용 저감과 관리를 지원한다. 환경부는 2012년 15개사 지원을 시작으로 동 사업을 실시하여 2015년까지 총 200여 개소에 대해서 맞춤형 지원을 실시하였으며, 2015년도부터는 어린이용품 제조업체의 환경유해인자(4종) 관리를 지원하기위해 전문 컨설턴트가 방문하여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하는 등 자가관리 지원의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또한,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어린이용품 시험ㆍ분석을 지원하고, 원ㆍ부자재와 원료 투입공정 개선하는 등 전문적 공정관리를 지원하여 안전한 어린이용품이 생산ㆍ판매되도록 유도하고 있으며, 매년 성과평가를 통해 자가관리 우수업체를 선정하여 포상하고, 국내 전시회 참가 지원, 제품 홍보 등의 혜택을 부여하고 있다. 환경부는 2016년도에도 7월부터
미세먼지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경각심이 커가는 가운데 국민들을 헛갈리게 만드는 정부의 미세먼지 대책이 도마 위에 올랐다. 9일(목) 국민의당은 국민의 숨 쉴 권리 보장을 위한 “'미세먼지‘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주제의 토론회를 개최해 환경부, 산업부, 미래부 등 관계부처 정책관과 전문가 및 시민단체 등이 참여해 미세먼지 대책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토론회는 20대 국회 개원 이후 당 주최의 첫 현안 토론회로 신용현 국회의원의 주관으로 열렸다. 우리나라 공기 질 수준은 세계 180개국 가운데 173위로 특히 ‘초미세먼지 노출정도’ 부문은 중국과 같은 174위인 것으로 나타나 국가 차원의 미세먼지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기홍 광주과학기술원 지구환경공학부 교수에 따르면 특히 초미세먼지의 경우 폐 깊숙이 침투하여 세포질 구조나 핵과 상호작용을 통해 활성산소를 발생시켜 갖가지 독성 작용을 일으킨다. 이로 인한 사회경제적 피해도 심각한데 한국의 경우 2010년 경제적 손실이 약 70조원에 달하며 초미세먼지로 인한 조기사망자도 23,161명에 달한다는 OECD 보고서의 자료도 있다. 이처럼 국민의 건강을 위협하는 미세먼지는 개인의 노력으로 해결할 수
더불어민주당의 국회의장 후보로 정세균 의원이 선출됐다. 원내 제1당인 더불어민주당이오늘 오전 11시국회의장 당내 경선을 벌였다. 6선 문희상, 정세균, 이석현 의원과 5선 박병석 의원 4명이 20대 국회 첫 입법부 수장 자리를 놓고 경쟁했다. 애초 국회의장 후보 경쟁은 경륜있는 문희상 후보와 다수 대표직을 역임했던 정세균 후보가 양강 구도를 형성했다는 관측이 많았다.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결국 그간 열린우리당 의장과 원내대표, 통합민주당 대표 등 당의 간판 역할을 맡아온 정세균 의원의 손을 들어줬다. 특히 정세균 의원은 이번 총선에서 오세훈 전 서울 시장을 꺾고 서울 종로구에서 당선되면서 6선에 성공해 당내 입지를 견고히 했다는 평가다. 더민주 내부 경선에서 정세균 의원이 국회의장 후보로 결정되면서 같은 날 2시에 있는 본회의에서 무기명 표결로 20대 국회의장이 확정된다.
7월부터 전국 32개 병원에서 입원환자를 전문의가 전담하여 관리하는 ‘입원전담전문의’제도가 실시된다. 이와 함께 국∙공립 병원을 중심으로 10여개 기관에서 동일한 병원, 같은 날 이루어진 ‘의∙한 협진’에 대해 건강보험을 적용하는 시범사업도 본격적으로 시행된다.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제8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입원전담전문의 시범사업 추진 방안’및 ‘의∙한 협진 활성화 시범사업 추진 방안’등에 대해 보고했다. 현재까지 입원환자는 1일 1회 회진 외에는 전문의를 대면할 기회가 없었다. 따라서 전문의 대신 전공의가 입원환자 진료를 주로 담당했다. 이번에 시범 실시되는 ‘입원전담전문의’는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입원부터 퇴원까지 환자 진료를 직접 담당하는 전문의로, 입원초기 진찰부터 경과 관찰, 상담, 퇴원계획 수립 등 입원환자의 전반적인 주치의 역할을 수행한다. 입원전담전문의 도입…전문의가 입원부터 퇴원까지 직접 담당 입원전담전문의 시범사업을 시행하는 기관에서는 1개 혹은 2개 병동을 입원전담전문의 전용 병동으로 지정하고, 전문의들이 주7일, 24시간 병동에 상주하면서 입원환자를 관리하게 된다. 미국 등 해외에서는 입원전담전문의 도입을 통해 재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해외문화홍보원(원장 김갑수)은 오는 6월 11일(토)부터 12일(일)까지 1박 2일간, 강원도 강릉에서 주한외국인 문화공감 프로그램인 ‘유네스코 문화유산 탐방’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탐방 행사는 주한미군장교와 그 가족들을 대상으로 기획됐다. 이번 행사 참가자들은 2005년 유네스코 인류구전 및 무형유산걸작에 등재된 ‘강릉 단오제’에 참여해 풍농·풍어 기원 풍습과 계층 간 화합 정신을 체험하고, 2018년 동계올림픽 개최지인 평창 동계올림픽 경기장을 둘러볼 예정이다. 올해로 3년째 진행되는 주한외국인 유네스코 문화유산 탐방 프로그램은 상주 외신, 외교관, 유학생 등 주한외국인을 대상으로 한국의 유네스코 문화유산 탐방을 통해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친한 인사 관계망(네트워크)을 구축하기 위하여 기획됐다. 2016년도 탐방 프로그램은 지난 5월 1일(일) 국내에 거주하는 주한 외국인 중 누리소통망(SNS)에서 큰 영향력이 있는 사람 19명(9개국)을 대상으로 하여, 조선왕릉 중 하나인 선정릉 탐방과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종묘제례 행사 관람으로 시작됐다. 지난 5월 행사 이후 해외문화홍보원이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정부의 공공기관 성과연봉제 추진이 연일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을 중심으로 ‘성과주의 및 저성과자 해고 대응방안 모색을 위한 국회토론회’가 8일(수)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더민주당 송옥주 국회의원은 “정부 여당이 시대착오적 방식으로 공공기관 성과연봉제 도입을 밀어붙이고 있다”며 “이러한 정부 여당의 기류에 편승해 기업에서 저성과자 해고에 대한 인식이 확산돼 노동자들의 고용 불안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송 의원은 “법률이 정한 엄격한 기준에 따라 노사관계가 규율되고, 국민에 대한 고용안정이라는 헌법적 가치를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주제발표를 맡은 박수근 한양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인사평가에서 저성과자와 해고’라는 주제로 기업의 인사평가에 대한 의문점을 제시했다. 인사평가는 통상 사용자의 권한으로 인식돼 사용자의 재량권이 상당부분 인정되지만 내용 그리고 절차 등에서 공정하고 합리성을 갖추어야 정당한데 이 기준을 명확하게 확정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또 정당한 인사평가라고 해도 사용자의 인사처분의 종류에 따라 인사처분의 정당성이 다를 수 있다. 박 교수는 “우리나라에서 인사평가를 도입할 때 인사평가의
8일(수) 오후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가 여의도 버스 정류장 한 편을 점령한 채 남경필 경기도지사를 향한 농성을 실시했다. 이들은 "장애인 이동권을 보장하라","장애인 생존권을 보장하라"고 외치며남경필 도지사는 즉각 면담에 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농성에는 약 30명이 넘는 장애인들이 휠체어를 타고 여의도 버스 정류장과 도로를 점령해 강력히 그들의 목소리를 외쳤고 결국 경찰 수십명과 대치했다.
정부가 연일 '공공기관 성과연봉제' 확대 및 성공적 정착을 주장하고 있는 가운데 8일(수) 더불어민주당이 성과연봉제 진상조사단 실태조사 결과 브리핑을 열어 "정부의 공공부문 성과연봉제 확산 도입 추진 과정에서 인권 침해와 노동법 위반 사례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성과연봉제 관련 불법 및 인원유린 실태 진상조사단'(이하 성과연봉제 조사단)에는 단장 한정애 의원을 비롯한 11명의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들이 포함되었으며 지난 5월24일부터 14일간 8개 공공기관의 노조 측 면담 등을 통해 성과연봉제 도입 관련 실태조사를 실시했다. 한정애 의원은 브리핑을 통해 조사기관 모두 과반수 노조가 있음에도 '취업규칙 불이익 변경'에 따른 법적 절차인, 과반수 노조의 동의를 받지 않고 이사회 의결을 강행해 위법을 저지른 사례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또한 성과연봉제를 도입하기 위해 직원 동의서 징구 과정에서 부서별 할당을 부여하거나, 찬·반 여부를 인사 평가에 반영하겠다는 부당한 지시로 강압하고 상급자에 의한 면담이 강제되는 등 강압적 동의서 징구 사례도 확인됐다며 불법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광범위한 인권유린이 자행되었다고 밝혔다.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기획
8일(수)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국회의장직을 야당에양보하겠다"고 밝혔다. 여의도 국회의사당에서 기자들과 만난 정 원내대표는 8선의원이자 새누리당의 국회의장 유력 후보인서청원 의원의 "의장 불출마"의사를 전하며 야당에 국회의장직을 양보하겠다고 밝혔다. 국회의장 후보로 거론되던 서청원 의원은 이날 국가미래전략포럼에서 "새누리당이 미래를 크게 보고 야당이 국회의장 달라고 하면 줘버리라"고 말한 바 있다. 20대 국회 원구성 협의에 난항을 겪으며 예정되었던 국회 개원식(6월7일)도 치루지 못한 상태에서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의 국회의장직 양보 발언으로 여야간 원 구성 협상이 급물살을 탈 것으로 예상된다. 국회의장직을 야당에 양보한 한편, 법사위원장과 운영위원장은 여당이 해야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대해 이재정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은 국회 브리핑을 통해 "원구성 법정시한을 하루 넘긴 오늘, 새누리당이 국회의장직을 더불어민주당이 받아야한다는 부분에 대해서 입장을 표명했다"며 "늦었지만 총선민의를 수용하는 태도를 환영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