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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진석 새누리 원내대표 "국회의장직 야당에 양보하겠다"

20대 국회 원구성 협의 급물살 타나

8일(수)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국회의장직을 야당에 양보하겠다"고 밝혔다.


여의도 국회의사당에서 기자들과 만난 정 원내대표는 8선의원이자 새누리당의 국회의장 유력 후보인 서청원 의원의 "의장 불출마"의사를 전하며 야당에 국회의장직을 양보하겠다고 밝혔다.


국회의장 후보로 거론되던 서청원 의원은 이날 국가미래전략포럼에서 "새누리당이 미래를 크게 보고 야당이 국회의장 달라고 하면 줘버리라"고 말한 바 있다.


20대 국회 원구성 협의에 난항을 겪으며 예정되었던 국회 개원식(6월7일)도 치루지 못한 상태에서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의 국회의장직 양보 발언으로 여야간 원 구성 협상이 급물살을 탈 것으로 예상된다.


국회의장직을 야당에 양보한 한편, 법사위원장과 운영위원장은 여당이 해야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대해 이재정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은 국회 브리핑을 통해 "원구성 법정시한을 하루 넘긴 오늘, 새누리당이 국회의장직을 더불어민주당이 받아야한다는 부분에 대해서 입장을 표명했다"며  "늦었지만 총선민의를 수용하는 태도를 환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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