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환경과학원 한강물환경연구소는 팔당호 상수원수에서 발생하는 흙내, 곰팡내 등의 냄새물질 발생 가능성을 신속하게 감지할 수 있는 유전자 분석법을 활용해 오늘(1일)부터 집중 모니터링을 수행한다고 밝혔다. 한강물환경연구소는 팔당호와 북한강 수계에서 냄새물질 생산 유전자를 분석할 수 있는 유전자 마커를 지난해 12월 국내 최초로 개발해 관련 특허 2건을 올해 7월(19일)에 등록했다. 이번 분석법을 개발하기 위해 팔당호 내에 냄새물질을 생산하는 남조류를 분리·배양했으며, 관련된 유전자정보를 국립생물공학정보센터(NCBI)에 등재했다. 이번 유전자 분석법은 3시간 이내에 소량의 물 시료(1ml)에서 10개 이하의 유전자까지 분석할 수 있는 신속하고 정밀한 방법이다. 기존에는 냄새물질을 만드는 유전자만을 대상으로 분석해 냄새물질 생산 여부를 파악할 수 없었다. 이 분석법을 팔당호에 적용한 결과, 냄새물질(2-MIB 및 지오스민)을생산하는 남조류의 유전자 개수와 냄새물질 농도 간 높은 통계적 상관관계를 확인했다. 연구진은 이번 유전자 분석법을 활용해 오늘부터 냄새물질이주로 발생하는 팔당호와 북한강 수계를 대상으로 집중 관측(모니터링)을 수행한다. 겨울철에 빈번하게 발생
정부가 올해 세계 최초로 개발한 ‘보이스피싱 음성분석 모델’이 보이스피싱범죄 수사와 검거에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통합데이터분석센터와 국립과학연구원이 올해 초 개발해 국과수 감정과 경찰수사에 쓰고 있는 ‘보이스피싱 음성분석 모델’ 등을 활용해 3개 보이스피싱 범죄조직의 총책, 자금관리책 등 총 51명을 검거했다고 31일 밝혔다. 행안부에 따르면, 이번에 검거된 3개의 조직은 국내 아파트 등에 콜센터 사무실을 갖추고 개인정보, 대포폰 등을 활용하여 ‘성관련 동영상을 유포한다’는 등의 내용으로 피해자들을 협박하여 6억 원을 편취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기남부청은 보이스피싱 범죄에 사용되는 해외 발신번호를 ‘010’으로 시작하는 국내 휴대전화 번호로 바꿔주는 중계기 현장 단속과정에서 5명을 처음 검거했다. 경찰은 이를 시작으로 검거된 피의자들의 범죄혐의를 입증하기 위한 조사와 함께 관련자들을 파악하기 위한 수사도 본격 진행했다. 이후 음성분석모델을 활용해서 이들 피의자의 음성과 피해자들로부터 확보한 범죄자 음성이 동일한지 여부를 판독했다. 이를 통해서 동일인 여부를 확인한 수사관은 피의자 혐의를 입증한 한편, 연루자를 파악하기 위해 국과수에 심층분석을
소 럼피스킨 병이 전국으로 확산하는 가운데 정부가 해외에서 긴급 공수한 백신 접종이 본격 시작됐다. 지금까지 전국 농가에 전달된 백신은 모두 243만 마리 분량이다. 정부는 곧 도착할 추가 물량이 배포되면 열흘 안에 국내 백신 접종을 모두 마무리하겠다는 방침이다. 권재한 농림축산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은 "나머지 210만 두 분의 백신이 도착하면 11월 1일에는 전국 모든 지자체에 백신 공급이 완료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가용자원을 총동원해서 11월 10일까지 전국 백신 접종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럼피스킨병 백신은 소의 피부 아래층에 정확히 주사해야 항체가 생기는 만큼 접종 방식이 더 까다롭다. 정부는 나머지 농가들에 대해서는 스스로 백신을 접종하도록 하고 홍보 자료와 동영상을 통해 세부 요령을 안내하기로 했다. 정부는 백신 접종 후 항체가 생기는 3주 뒤, 11월 말쯤엔 모든 농가에 면역이 이뤄져 럼피스킨 병 사태가 진정될 거로 기대했다.
주택청약 및 공급실태 점검 결과 총 218건의 교란행위가 적발돼 수사의뢰됐다. 수사기관에서 주택법 위반으로 확정 시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처분을 받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주택 공급질서 교란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한국부동산원과 합동으로 실시한 상반기 주택청약 및 공급실태 점검 결과 총 218건의 공급질서 교란행위를 적발, 경찰청에 수사 의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작년 하반기 분양단지 중 부정청약이 의심되는 40개 단지 2만4263세대를 대상으로 올해 상반기(1~6) 중 실시됐다. 주요 유형을 보면, 해당지역 거주자 또는 무주택세대구성원의 청약자격을 얻기 위해 주소지만 옮겨서 청약하는 부정청약이 135건으로 가장 많았다. 또 시행사와 당첨자가 공모해 당첨된 주택(동‧호수)가 아니라 당첨자가 선택한 주택(로열층)으로 계약한 사항도 82건이 적발됐다. 가계약금 500만원을 받고 미분양분에 대한 선착순공급 으로 가장하여 공급계약 체결한 사례도 있었다. 이 외에도 주택을 소유한 배우자와 혼인하고도 혼인신고 없이 미혼세대로 기장해 청약한 부정청약도 1건 적발됐다. 국토교통부 김효정 주택정책관은 일부 계약률이 저조한 단지에서 “시행사의
내항화물선의 노후화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신정훈 의원이 해양수산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체 내항화물선 369척 중 279척(75.6%)이 법령에서 정한 선령 기준 15년을 초과한 것으로 확인됐다. 25년 이상인 경우도 197척(53.4%)이나 됐다. . 현재 해운법상 원칙적으로는 선령 15년(폐기물 운반선의 경우 17년) 이상인 화물선은 내항 화물운송사업에 등록할 수 없도록 하고 있다. 지난해 내항화물선의 해양사고는 50건으로 2018년(39건) 대비 28.2% 증가했다. 최근 5년간(2018년~2022년) 15년 이상 내항화물선의 해양사고는 전체의 81.5% 를 차지할 정도로 화물선 노후화 해결을 위한 조치가 시급한 상황이다. 신정훈 의원은 “선령이 오래될수록 안전사고 위험이 높아지는 만큼 노후선박에 대한 집중관리는 물론 사고예방을 위한 조치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으로는 특정도서로 지정된 무인도서에서 야영, 음식물 조리 행위 등의 불법행위 단속이 강화된다. 이번 불법행위 단속 강화 조치는 지난 10월 19일 환경부 소속기관 국정감사에서 전용기 의원(더불어민주당)이 특정도서에서 촬영한 야영 등 불법행위 동영상이 유튜브와 예능 방송에 게재되거나 송출되고 있음을 지적함에 따라 추진되는 것이다. 환경부는 지난 10월 19일부터 이틀간에 걸쳐 유튜브, 블로그, 카페 등 온라인 동영상을 대상으로 긴급 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 그 결과 옹진군 어평도 등 16개 특정도서에서 34건의 위법 행위를 확인했다. 환경부는 이번에 확인된 34건 전체 영상에 대해 게재자에게 불법행위를 안내하고 자료 삭제를 요청했으며, 위반자가 특정될 경우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번 긴급조사 이후에도 특정도서에서 발생하는 불법행위를 예방하기 위해 관리 개선방안을 마련해 추진한다. 개선방안은 △온라인 동영상에 대한 분기별 감시(모니터링), △해양경찰 및 지자체 등 유관기관과 합동단속 강화, △배낭여행(백패킹) 및 낚시와 관련 온라인 플랫폼을 대상으로 특정도서 내 금지행위 공지 협조 요청, △항구와 선착장에 포스터나 현수막 게재 등 대국민 홍보를
농업경영 목적으로 취득한 농지에 태양광발전사업 개발행위를 허가한 행정청의 처분은 잘못이라는 국민권익위원회의 판단이 나왔다. 권익위는 군 일대에서 태양광 분양 사기행각을 벌이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도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은 A군청에 대해 재조사 등 조치를 권고했다. 권익위에 따르면 앞서 민원인(김씨)은 군 일대에서 박씨 등이 태양광 분양 사기행각을 벌이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A군청에 신고하고 관할 경찰서에 고발했다. 관할 경찰서는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으나 A군청은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자 민원인은 이를 다시 A군청 소속 감사부서에 신고했다. 그러나 A군청 감사부서 담당자는 “해당 민원에 대해 적법하게 농지취득자격증명서를 발급받아 농지를 취득했고 태양광발전사업을 위한 개발행위허가 신청 절차를 대행하는 법인이 농지 소유자 동의를 받았으므로 개발행위허가에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이에 민원인은 "경작 목적으로 농지취득자격증명을 받은 후 경작이 아닌 태양광사업을 하는 것은 잘못됐는데도 A군청이 고발 등을 하지 않고 오히려 불법이 없다는 답변을 한 것은 부당하다"며 5월에 권익위에 고충민원을 신청했다. 권익위의 조사 결과 '형사소송법' 제234조 제2항은 ‘공무원은 직
10월 소비자심리지수가 98.1을 기록하며 3개월 연속 하락했다. 한국은행이 25일 발표한 2023년 10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10월 중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98.1로 전월(99.7)대비 1.6p하락했다. 소비자들의 경제상황에 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나타내는 소비자심리지수CCSI, Composite Consumer Sentiment Index)는 소비자동향지수(CSI)중 6개 주요지수를 이용해 산출한 심리지표로서 장기평균치(2003년 1월 ~ 2022년 12월)를 기준값 100으로 하여 100보다 크면 장기평균보다 낙관적임을, 100보다 작으면 비관적임을 의미한다. 가계 재정상황에 대한 인식을 나타내는 현재생활형편CSI는 88, 생활형편전망CSI는 90으로 전월대비 각각 1p, 2p 하락했다. 가계수입전망CSI는 98로 전월대비 1p 하락하고, 소비지출전망CSI은 113로 전월대비 1p 상승했다. 경제상황에 대한 인식을 나타내는 지수인 현재경기판단CSI 64, 향후경기전망CSI는 70으로 는 전월대비 각각 2p, 4p 하락했다. 취업기회전망CSI는 78, 금리수준전망CSI는 128로 전월대비 각각 1p, 10p 상승했다. 가계 저축 및 부채
지난 6월 국내 수소충전소 세 곳에서 불량수소가 검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가 발생한 수소충전소 세 곳 모두 한국가스기술공사 평택 기지에서 생산된 수소를 제공받았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최형두 의원(국민의힘)이 한국가스기술공사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일산화탄소 및 이산화탄소 기준치를 초과한 불량수소가 생산되었으나, 사건 발생 당시 평택수소 생산기지 가스 분석기 오류 및 통신 오류로 인해 정상값을 송신받지 못해 불량수소가 출하된 것으로 나타났다. 문제는 이와 같이 불량수소가 검출되는 사고가 났을 때 가스기술공사 자체 기술과 인력으로 즉각적인 대응 조치가 어렵다는 것이다. 현재 평택 수소생산기지에서 사용하는 개질기는 독일 Caloric 제품으로, 원일티앤아이라는 국내 업체가 시공했다. 평택 수소생산기지 구축사업은 산업부 공고 제2019-623호 및 변경 협약에 따라 3,000N㎥/h 수소 개질기 1기를 도입하는 과제로서, 당시 국내에는 해당 규모의 개질기를 자체 제작할 수 있는 업체가 없어 독일 제품을 사용할 수밖에 없었다는 게 가스기술공사 측의 설명이다. 최형두 의원실이 확인한 바에 따르면, 국산 제품이 아니고, 원천기술도 확보하지
금융감독원이 23일 발표한 2023년 9월 중 기업의 직접 금융 조달실적에 따르면 9월 중 주식·회사채 총 발행실적은 27조5960억원(주식 6조 4,917억원, 회사채 21조 773억원)으로 전월 대비 7조7765억원 (39.3%↑)이었다. 주식은 두산로보틱스의 대규모 IPO(4조2000억원) 및 SK이노베이션의 유상증자(1조1000억원) 등으로 기업공개(4조36억원↑, 1,041.4%↑)·유상증자(1조9212억원↑, 1,053.3%↑) 모두 전월대비 늘었다. 금융채는 감소했으나 전월 반기보고서 제출 등으로 급감했던 일반회사채 발행이 재개되면서 회사채는 전월 대비 발행규모 증가했다(1조8517억원↑, 9.6%↑). CP 및 단기사채 총 발행실적은 99조1291억원으로 전월(95조2479억원) 대비 3조8812억원 증가했다((4.1%↑). CP 발행실적은 총 31조9634억원으로 전월(32조1978억원) 대비 2344억원 줄었다(0.7%↓). 반면 기타 ABCP는 13조7701억원으로 전월대비 증가했다(21.9%↑). 단기사채 실적은 총 67조1657억원으로 전월(63조501억원) 대비 4조1156억원 증가했다(6.5%↑).
지난해 골프장 화학농약 사용 위반 사례가 29건에 달했다. 더불어민주당 이학영 의원이 환경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1년 전국 545개 골프장에서 사용된 화학 농약은 294종으로 총 729톤의 농약이 사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사용된 농약의 종류는 살균제, 살충제, 제초제, 잔디 생장조절제, 균충제 등 다양했으며, 이 중 가장 많은 양이 사용된 품목은 살균제로 2021년에만 468톤이 사용됐다. 골프장 내 농약의 절대 사용량이 가장 많은 지자체는 경기도로 한해 동안 약 68,297kg이었다. 단위면적당 농약 사용량이 가장 많은 곳은 광주 광역시였다. 골프장 내 잔류농약이 검출된 골프장은 522곳으로 전국의 골프장 545개 중 약 95%에 달해 당국의 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학영 의원은 “골프장은 많은 시민이 여가를 즐기는 레저 시설이지만 관리를 위해 다양한 화학 약품이 사용되고 있어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골프장 내 관리를 위해 사용된 농약이 인근 지역으로 흘러가 토양과 수질오염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빈틈없이 감독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지난 10년 간 판·검사가 피의자로 입건돼 정식재판에 넘겨진 것은 전체 사건의 0.05%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더군다나 지난해는 1만621건의 사건 중 정식재판에 회부된 사건은 단 1건도 없었다. 박용진 의원(더불어민주당)이 법무부로부터 제출받은 ‘판·검사 공무원 범죄 접수 및 처리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판·검사가 피의자로 입건된 사건은 총 4만6174건으로 이 중 24건(0.05%)만 재판에 넘겨졌다. 3만6077건(78.1%)은 불기소 처분을 받았고, 3981건(8.6%)은 보완수사·타관 이송 등 기타 처분을 받았다. 정식재판 없이 벌금형 등을 선고하는 약식기소는 14건(0.03%)이었다. 지난해의 경우 판사가 피의자로 입건된 사건은 4812건이었으나, 정식재판에 넘겨진 사건은 단 1건도 없었다. 이중 기소·불기소 등 법적 처분이 내려진 사건은 4792건이었다. 또 1952건이 불기소 처분을 받았고, 2839건은 보완수사·타관 이송 등 기타 처분이 내려졌으며 약식기소는 1건이었다. 검사가 피의자로 입건된 사건 역시 비슷했다. 지난해 검사가 피의자로 입건된 사건은 5809건으로 이 중 기소·불기소 등 법적 처분이 내려진 사건은 5694건
최근 5년여 간 과수화상병 피해가 가장 큰 지역은 충청북도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정희용 의원(국민의힘, 경북 고령군·성주군·칠곡군)이 농촌진흥청에서 제출받은 《최근 5년여 간(2018~2023.8월) 과수화상병 발생 및 면적, 보상액 현황》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분석됐다. 과수화상병 피해 농가는 2018년 67호에서, 2019년(188호)→ 2020년(744호)→ 2021년(618호)→ 2022년( 245호)→ 2023년 8월 기준 227호로 총 2,089호로 나타났다. 또, 피해 면적도 2018년 48.2ha에서 2019년 (131.5ha)→ 2020년(394.4ha)→ 2021년(288.9ha)→ 2022년(108.2ha)→ 2023.8월(103.4ha)로 축구장(0.7ha) 1,535개 크기에 달하는 총 1,074.6ha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충청북도의 과수화상병 피해가 최근 5년여 간 1,124호, 582.2ha로 가장 많았다. 이어 경기도 542호, 281.1ha, 충청남도 345호, 165.6ha, 경상북도 37호, 24.7ha, 강원도 32호, 14.7ha, 전라북도 8호, 6.7ha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특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는 세종과 대전을 오가는 광역급행버스(M버스)의 연내 운영개시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대광위는 지난 12일 세종↔대전 간 광역급행형 M버스인 M7101 노선의 운송사업자로 선정된 경익운수(주)에 한정면허(6년)를 발급했다. 현재 광역급행형 M버스는 수도권에만 47개노선이 운행중이나, 지방 대도시권에서는 최초로 운행개시된 사례로 향후 비수도권 M버스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M7101 노선은 세종시 충남대학교 병원에서 출발해 아름제2중→종촌초등학교→다정동커뮤니티센터→새롬동커뮤니티센터→한솔동→충남대학교→월평역→갈마역→정부청사역→대전시청을 오가는 노선으로, 평일을 기준으로 하루 80회 운행된다. 배차간격은 13∼15분이며, 운행시간은 시점에서 종점까지 60분 소요된다. 광역급행형 M버스 운임은 세종시, 대전시 관내의 경우에는 1,700원이고 시외를 벗어날 경우 300원이 추가된 2,000원에 세종↔대전을 이동할 수 있다. 대광위 김수상 상임위원은 “이번에 면허를 발급받은 세종↔대전 간 광역급행형 M버스는 두 지역 간 이동을 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해 줄 것”이라며 “향후 다른 지방대도시권에도 좋은 사례가
지난해 쌀값이 폭락한 와중에 수입쌀 부정유통이 크게 늘어 국내 양곡 시장을 교란이 심각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신정훈 의원(더불어민주당)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8년부터 올해 8월까지 총 412건, 818톤의 수입쌀이 시중에 부정유통된 것으로 확인됐다. 같은 기간 ‘밥쌀용 수입쌀’은 ‘원산지 거짓표시’ 286건(160톤), ‘미표시’ 69건(15.5톤)이 적발됐다. 특히 지난해 ‘원산지 거짓표시’ 적발 물량은 41.9톤으로 2018년 대비 129%가 늘어났다. '가공용 수입쌀’은 ‘원산지 거짓표시’로 42건(627.2톤), ‘미표시’ 14 (12.2톤) 적발됐다. 특히 지난해는 '원산지 거짓표시’ 물량이 크게 늘어 430.3톤에 달하며서 2018년 대비 237%가 늘었다. 주로 음식점, 떡집 등에서 원산지표시 수시 단속 및 가공용 쌀 정기점검에 따른 적발이었다. 신정훈 의원은 “평년작에도 쌀이 20만톤 가량 과잉생산되는 와중에 지난해 수입쌀 부정유통이 크게 늘었다"면서 "국내 쌀에 비해서 수입쌀은 가격이 낮아 국내 양곡 시장을 왜곡하고 가격하락을 부추길 우려가 있어 철저하게 원산지 단속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