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장 연임을 허용하는 내용이 담긴 농업협동조합법(농협법) 개정안이 법제사법위원회에 계류 중인 가운데 7일 국회에서는 '농협중앙회장 셀프 연임 법안 반대' 기자회견이 열렸다. 더불어민주당 신정훈, 윤준병, 이수진, 설훈 의원과 무소속 윤미향 의원, 농민 조합원 없는 농협중앙회장 연임제 저지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가 공동주최한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현재 농협 개혁을 가로막고 있는 것은 이성희 농협중앙회장과 셀프 연임 노욕 법안"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이들은 "현재,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계류 중인 ‘농협법 개정안’엔 농협 개혁의 진전을 기할 수 있는 내용과 조항이 담겨 있다"고 주장하며 "이 셀프 연임 법안으로 인해 나머지의 농협 개혁법안, 진짜 민생법안이 통과되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농업지원사업비(이하 농지비) 2배 인상 법안 역시 문제가 있다"며 "농민을 위한 농지비 인상에 대해서는 농협도 이견이 없으나 매출액 기준의 부과방식과 점진적 상향이 아닌 갑작스런 농지비 2배 인상은 오히려 농민 지원의 지속성과 안정성을 저해할 것"이라고도 지적했다. 이들은 또 "정작 처리가 시급한 법은 진정한 농협 개혁을 위한 법안"이라고 목소리를 높이며
국민의힘 장동혁 원내대변인은 5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더불어민주당이 방송통신위원장에 대한 탄핵 실패 이후에도 ‘분풀이’를 멈추지 않고 있다"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민주당 민형배 의원은 탄핵소추안이 발의만 되더라도 탄핵소추 대상자가 사퇴하거나 탄핵소추 대상자를 해임하지 못하도록 하는 국회법 개정안을 발의했다"면서 "꼼수에 꼼수를 더해 덩치만 믿고 달려들었다가 자기 발등만 찍고 끝난 것이 분한지 새로 임명될 방통위원장을 허수아비로 만들고 방통위원회의 기능을 마비시킬 궁리만 하고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탄핵소추안이 발의만 되더라도 사임이나 해임이 불가능해진다면, 이제 민주당은 국무위원이 90도로 인사를 안 했다는 핑계로 탄핵소추안을 발의할 것"이라며 "명백한 ‘분풀이 정치라 이대로 가다가는 마음이 들지 않는 모든 공직자에 대해 탄핵소추가 가능하도록 헌법까지 개정하자고 달려들 판"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렇게 복수심과 적개심으로 탄핵을 악용해서 정부의 손발을 묶고, 이재명 대표에 대한 수사를 막아선다 해도 국민의 눈을 가릴 수는 없을 것"이라며 "국민의힘은 탄핵소추안에 대해 꼼수 철회를 반복하는 행태를 막기 위해 국회법을 개
검찰이 부산은행 본점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였다. 부산지검 동부지청 형사3부(나희석 부장검사)는 4일 오전 10시, 부산 남구 문현동 부산은행 본사 6층 준법감시부에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검찰은 경남의 한 기업과 관련된 고발을 접수하고 내용을 확인하던 중 부산은행 직원이 뇌물을 수수한 혐의를 포착하고 수사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의 압수수색은 6시간에 걸쳐 이뤄졌고 해당 직원의 사내 컴퓨터에 대한 포렌식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은행 자금을 행령한 상황은 아니고 직원 개인 비위와 관련해서 수사를 진행 중이라 구체적인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희대 대법원장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오는 5일과 6일 오전 10시에 열린다. 지난달 28일 제1차 전체회의에서 채택한 국회 인사청문회 전체회의에서 채택한 실시계획에 따른 것이다. 심사경과보고서 채택을 위한 전체회의 개최 일시는 추후에 청문회 경과를 본 후 위원장․간사간 협의를 거쳐 결정하기로 했다. 이번 대법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는 증인과 참고인이 채택되지 않았다. 이는 2000년에 인사청문회 제도가 도입된 이후 대법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증인 또는 참고인이 모두 채택되지 않은 첫 사례이다.
공공SW사업에 대기업 참여 제한 제도를 개선하는 법안이 국회에 발의됐다. 지난 1일 국민의힘 윤두현 의원(경북 경산시)이 대표발의한 '소프트웨어 진흥법 일부개정법률안은 '대기업과 중견기업 간 경쟁을 활성화함으로써 국민 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공공SW사업의 품질을 높이는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SW개발 사업과 별도로 발주하는 설계․기획 단계 사업에는 대기업이 참여할 수 있게 예외 조항을 신설하고, 상출제 소속 회사도 일정 규모 이상 대형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재 공공SW사업에서는 중소기업 보호․육성을 목적으로 대기업 참여제한 제도를 운영 중이다. 중견기업은 일정금액 이상 사업에만 참여가 가능하고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이하 상출제) 소속회사는 원칙적으로 모든 사업에 참여가 제한된다. 국방․외교 등 국가안보와 AI․빅데이터 등 신기술 분야 사업 중 대기업이 참여할 수밖에 없다고 인정되는 사업에만 예외를 두고 있다. 그간 동 제도를 두고 기업 규모에 따른 과도한 차별규제라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지난달 21일 원내대책회의에서 "이번 마비 사태와 관련해 전문가들이 공통으로 지적하는 첫 번째 문제가 대기업의 공공
김진표 국회의장은 1일 국회의원선거구획정위원회에 제22대 선거구 획정 기준을 통보했다. 김 의장은 획정 기준을 통보하면서 오는 5일 14시까지 제22대 국회의원지역선거구 획정안을 제출해 달라고 요청했다. 김 의장은 "「공직선거법」에 따라 국회는 선거 1년 전인 4월 10일까지 국회의원 지역구를 확정해야 할 의무가 있다"며, "이를 위해 국회의원선거구획정위원회가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에 총 세 차례에 걸쳐 선거구획정 기준을 제시해달라고 요청했지만, 여야의 획정기준 합의가 지연되면서 선거구 획정안이 7개월 넘게 마련되지 못했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선거구획정이 지연되는 것을 방치한다면 예비후보자들의 권리는 물론 헌법상 국민에게 부여된 선거권이 침해되는 결과를 초래하게 될 것"이라며 "국회의원선거가 차질없이 실시될 수 있도록 획정위가 공정하고 합리적인 선거구획정안을 마련해달라"고 요청했다. 이는 선거구 확정 시한이 지난 지 235일 만이다. 앞서 김 의장은 선거구획정과 비례대표 선출 방식 협상을 분리하는 이른바 '투트랙 방안'을 여야 교섭단체에 제안한 바 있다. 이번 선거구획정기준 통보는 김 의장의 제안 이후 여야 원내대표 합의를 거쳐 한 달 만에 이루어진 조
성착취물 텔레그램방 문제가 끊이질 않는 가운데 성착취물 접근 ‘링크’ 소지 역시 성착취물 소지로 처벌하는 법안이 발의됐다. 무소속 이성만 국회의원(인천 부평갑)은 8일, 양육비 지급의 강제성을 높이기 위해 미지급 양육비에 대한 지연이자를 붙이도록 하는 '양육비 이행확보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현행법에 따르면 아동·청소년성착취물을 구입하거나 아동·청소년성착취물임을 알면서 이를 소지·시청한 자는 1년 이상의 유기징역에 처하도록 되어 있다. 그런데 지난 7월, 대법원은 인터넷에서 실시간으로 성착취물을 재생할 수 있는 스트리밍이 가능한 링크를 보유하고 있다고 해서 성착취물 소지로 처벌할 수 없다는 판결을 내렸다. 이어 지난 10월에도 텔레그램 성착취물 공유 방에 접속·참여한 것에 대해 또다시 무죄 판결을 내렸다. 대법원은 ‘아동·청소년 성착취물을 자기가 지배할 수 있는 상태에 두고 지배관계를 지속시키는 행위로 평가할 수 있는지 여부’를 기준으로, 성착취물 링크 구입이나 텔레그램 채널 가입이 다운로드로 나아가지 않았기에 “소지한 것으로 평가할 수 없다”고 밝혔다. 그러나 잇따른 대법원의 이런 판결에 대해 현재 각종 SNS 메신저가
국회 인구위기특별위원회는 29일 오전 전라남도 해남군청에서 인구위기 관련 정책토론을 하고, 오후에는 해남어린이집, 공공산후조리원 등 정책집행 현장을 시찰했다. 이번 시찰은 ‘저출산·고령화, 인구 유출로 인한 지역소멸’등으로 특징되는 대표적인 인구위기 지역 해남을 방문하여 인구감소 실태를 파악하고, 공공부문 출산 ․ 보육 정책의 현장을 점검하기 위한 것으로, 김영선 인구위기특별위원장과 최종윤 간사 등 여·야 소속위원 6인(국민의힘 김영선, 김승수, 서정숙, 이종성 의원. 더불어민주당 최종윤, 윤재갑 의원)이 참석했다. 이들은 오전 11시, 해남군청을 방문해서 인구위기 관련 정책 현황 브리핑을 청취하고 향후 정책 과제를 논의했다. 오후 2시부터는 공립해남어린이집과 공공산후조리원을 차례로 방문, 출산 및 보육 분야 최일선 현장을 둘러 보고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김영선 인구위기특별위원장은 “합계출산율 0.78로 나타나는 우리나라 저출산 대책의 저조한 실적과 지역 특성을 고려하지 않은 정부 주도형, 일회성 정책 위주의 지방균형발전 정책의 한계 등으로, 실제 정책집행 현장을 살펴보고 대책을 논의하는 것이 한층 더 중요해졌다”고 말했다.
대한민국 경제에 대한 진단과 분석을 담은 책 <홍정민의 경제를 읽어드립니다> 북콘서트가 27일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 301·302호에서 개최됐다. 더불어민주당 홍정민 의원(경기 고양병)이 경제학자가 되기까지의 여정과 대한민국 경제, 산업, 스타트업에 대한 분석과 대안을 제시한 이날 북콘서트에는 변재일·홍영표·박광온·윤후덕·김영진·이병훈·김주영·고영인·신현영·이소영·이용우·한준호 의원 등 민주당 국회의원 12명을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장과 지역 주민 등 1천 200명이 참석해 행사의 열기를 더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당대표와 홍익표 원내대표, 조정식 사무총장, 윤호중 전 비대위원장, 임종성 경기도당위원장, 김동연 경기도지사 등은 영상축사와 축전을 통해 홍 의원의 북콘서트 개최를 축하했다. 북콘서트에 참석한 박광온 전 원내대표는 축사를 통해 “홍정민의 경제를 읽으면 대한민국 경제의 미래가 보인다. 지금 대한민국의 경제는 정말로 홍정민의 실력을 필요로 한다”며 "고양의 많은 동지와 시민들께서 홍정민 의원이 반드시 한국경제를 재도약시킬 수 있는 비전을 갖고 일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말했다. 김영진 이재명 당대표 정무조정실장도 “홍정민 의원은 문재인 정
국회도서관은 28일 오전 11시 30분 국회의정관에서 김진표 국회의장 등 국회 주요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국회의장단 구술총서' 열세 번째 발간물인 『대한민국 국회를 말하다. 박희태』 편의 증정식을 개최했다. 이번 증정식은 제18대 국회 후반기 국회의장을 지낸 박희태 전 국회의장을 예우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김진표 국회의장이 박희태 전 의장에게 직접 구술집을 전하며 대한민국 의정사에 대한 기여와 헌신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 국회도서관은 2016년부터 '국회의장단 구술총서'를 발간하여 입법부 수장의 생생한 증언과 함께 의회정치사를 충실히 기록하여 보존하고 있다. 총서에는 구술 내용의 이해를 돕고자 관련 기록물과 사진을 수록하여 당시 시대적 상황을 입체적으로 조망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구술총서 박희태 편은 박희태 전 의장의 학창 시절부터 정계 입문 계기, 초선의원 시절부터 의회민주주의를 정착시키기 위한 노력, 국회의장 재임 시 펼쳤던 다양한 의정활동 등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특히 역대 대통령과의 특별한 인연에 대한 회고와 화합의 정치를 실현하고자 했던 정치 철학도 엿볼 수 있다. 박희태 전 의장은 1938년 경남 남해 출생으로 서울대 법과대학을 졸업하고 2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28일 현역 국회의원의 의정활동과 도덕성 등을 자체 평가하고 자질 의심의원으로 분류한 22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경실련은 이날 오전 10시30분 서울 종로구 경실련 강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21대 국회의원 316명을 대상으로 불성실 의정활동(발의건수 저조, 본회의 결석률 상위, 상임위 결석률 상위, 의정활동 기간 내 사회적 물의)과 기타 도덕성(과다 부동산 보유, 과다 주식 보유, 전과경력)의 기준을 적용해 자질을 검증했다"고 밝히며 명단을 공개했다. 이날 경실련이 발표한 현역 의원 평가 기준 중 1건 이상에 해당하는 의원은 173명(5건 2명, 4건 6명, 3건 14명, 2건 37명, 1건 114명)으로 전체 의원의 54.7%에 달했다. 정당별로는 국민의힘 의원 122명 중 86명(70.5%), 더불어민주당 의원 183명 중 83명(45.5%)이었다. 기준 3개 이상을 충족하는 의정활동 도덕성 하위 국회의원은 총 22명으로 그중 민주당 김철민 의원과 국민의힘 박덕흠 의원은 5건을 충족시켜 '최하위'를 기록했다. 이어 기준 4건 이상을 부합한 민주당 박정·서영석·김홍걸 의원과 국민의힘 강기윤·허은아·권영세 의원이, 기준 3건
정부는 지방시대 국정과제인 자치입법권 확대의 일환으로 지역 맞춤형 조례 제정 지원 등을 위해 지방자치단체의 우수한 ‘적극조례’를 발굴‧선정해 이를 전국적으로 공유‧확산하고 있다. 행안부는 27일 적극조례는 주민 복리 증진과 지역경제 발전에 도움된 지방자치단체의 우수한 적극조례를 43건 선정했다고 밝혔다. 적극조례는 주민 복리 증진 및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위해 법령에서 정한 기준이나 대상,내용 등을 강화 또는 완화해 지자체 특성에 맞게 제정한 조례다. 행안부는 올해 4월부터 10월까지 자치단체가 제정·시행 중인 적극조례 현황에 대한 실태조사를 거쳐 7개 분야 43건의 우수사례를 선정했다. 분야별 우수사례 중 보건‧복지 분야가 총 14건으로 32.6%를 차지하여 가장 많았다. 이어 공공‧안전‧질서 및 농림·해수·환경 분야가 각 10건(23.3%), 산업·과학 분야 5건(11.6%) 그리고 교육 및 문화·체육·관광 분야가 각 2건(4.7%)이었다. 사례를 살펴보면, 광주광역시는 드론, 자율주행 자동차 사업 등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광주광역시 주소정보 등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또 경기도 부천시는 긴급복지지원을 확대하여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있다. 충청북도
해외건설 투자개발사업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특성화대학 2곳이 내년에 문을 연다. 국토교통부는 해외건설 투자개발사업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해외건설 투자개발사업(PPP) 특성화대학을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해외건설 투자개발사업 진출를 확대하려면 토목, 건축 등 건설 관련 지식 외에 법률·금융·국제입찰·시장분석, 사업발굴 및 기획 분야의 전문성을 종합적으로 갖춘 인력이 필요하나, 관련 인력 공급이 부족한 실정이다. 투자개발사업은 사업 참여자들이 소요되는 비용의 일부 혹은 전부를 분담하고, 발생하는 손익을 지분에 따라 분배해 투자자금을 회수하는 사업 방식이다. 참여대상은 해외건설 투자개발사업 관련 교육과정을 편성·운영 할 수 있는 4년제 대학 및 전문대학으로 다음달 12일까지 외건설협회 홈페이지(www.icak.or.kr/)를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윤석열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프랑스 방문 첫 일정으로 국제박람회기구(BIL) 대표단 초청 만찬을 열었다. BIL은 오는 28일 파리에서 182개 가입국 투표로 '2030엑스포' 개최지 선정 투표를 하는데 부산은 사우디아라비아(리야드), 이탈리아(로마)와 유치전을 놓고 경쟁하고 있다. 윤 대통령은 이날 파리의 한 호텔에서 열린 BIL 대표단 초청 만찬에서 “대한민국은 엑스포를 개최해 국제사회에 책임 있는 기여를 다하고자 한다”며 “가진 것을 함께 나누는 연대의 플랫폼을 제공하고 모든 참가국이 고유한 문화와 전통을 선보이는 문화 엑스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부산엑스포는 인류 미래세대를 하나로 연결할 만남의 장으로 새로운 꿈과 기회에 도전하는 청년들이 서로 영감을 주고받을 것”이라며 “부산 이니셔티브'를 통해 개발 경험을 국제사회와 공유하고 기후 위기 문제와 같은 인류가 당면한 도전을 함께 해결하는 데 앞장서고자 한다”고 약속했다. 한국에서는 윤 대통령의 경제사절단으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을 비롯해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등 재계 인사들이 동행했다. 대통령실은 현지 브리핑에서 "28일 총회까지 정부·민
「윤미향과 나비의 꿈」 북콘서트가 오는 24일 오후 6시 30분,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열린다. 「윤미향과 나비의 꿈」은 일본군 ‘위안부’ 문제해결을 위한 운동을 이끌어 온 윤미향 의원(비례대표)의 삶을 담은 책이다. 윤 의원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명예 회복을 위한 30년의 ‘투쟁의 기록’과 꺾이지 않는 마음으로 지켜온 '꿈’을 이 책에 담았다. 이날 행사에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순덕‧안점순 할머니 가족과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 박준석 군,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변영주 영화감독, 영화배우 권해효 등이 직접 영상 축하를 보내 축하한다. 1.2부로 나눠 진행되는 이날 행사의 1부 사회는 제5회 여성인권‧평화운동가 김복동 장학금의 장학생이자 현재 뮤지컬 배우로 활동 중인 김현진 학생이, 「윤미향과 나비의 꿈」 책 소개는 이정헌 전 JTBC 앵커가 맡는다. 2부에서는 '윤미향의 꿈을 응원하는 사람들'을 주제로 ‘이야기 손님과의 대담’과 ‘관객과의 대화’가 진행된다. 이야기 손님으로는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참석해 윤 의원과 검찰과 언론의 공격에 당당히 맞서 온 이야기를 풀어낼 예정이다. 축하공연도 마련돼 있다. 1‧2부 각 마지막 순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