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자부)는 24일 주형환 장관 주재로 ‘수소 융합얼라이언스 발족식’을 개최하고, 정부와 민간이 힘을 합쳐 수소 전기차 보급과 수소충전소 확산에 힘을 모으기로 결의했다. 우리나라는 2013년 세계 최초로 수소 전기차 양산’에 돌입했고, 정부의 기술개발 지언 등을 통해 부품국산화도 적극 추진했다. 수소전기차는 현재까지 국내에 78대가 지자체와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보급됐고, 수소충전소는 연구·실증용 중심으로 10기가 운영 중에 있으나, 아직 높은 차량가격과 충전인프라 미비로 본격적인 확산에는 한계가 있다. 또한 수소에너지는 관련 업무가 여러 부처로 흩어져 있고, 연관된 업체가복잡해 개별주체의 노력만으로는 산업이 자생적으로 성하는데 어려움을 갖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와 지자체 및 관련 업계가 모여 민관협의체인 수소 융합 얼라이언스를 결성을 위한 협약서에 서명했다. 원할한 업무추진을 위해 산하에 추진단을 상설로 운영해 수소 에너지의 확산과 수소 전기차의 보급 확대, 수소충전소 설치·운영 회사 설립 및 수소전기차 연관산업 육성과 국제협력 업무 등의 업무를 담당할 예정이다. 주형환 장관은 “미래 자동차산업의 경쟁력 확보 뿐
사진출처=문화체육관광부 대한민국 장애인 국가대표선수단이 '2016 리우패럴림픽대회' 참가를 위해 23일 인천공항에서 열리는 환송 행사에 참여한 후, 전지훈련 장소인 미국 애틀랜타로 향했다. 이번 행사에는 문화체육관광부 김영수 체육협력관과, 대한장애인체육회 김성일 회장, 정재준 선수단장을 비롯한 장애인 국가대표 선수단과 가족 등 1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참가 대표 선수단은 11개 종목 총 139명이며, 시차적응과 컨디션조절을 위해 미국애틀랜타에서 8일간의 전지훈련을 마친 후 31일 리우에 입성한다. 리우 패럴올림픽은 9월 7일부터 18일까지 12일간 진행되며, 개막식은 현지 시간 9월 7일 저녁 6시30분 마라카낭 경기장에서 열린다. 대한민국 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10개 이상 획득, 종합순위 12위권 내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18일, 안정행정위원회의실에서 열린 이철성 경찰청장 인사청문회는 진행 1시간30분만에 정회됐다. 청문회 시작과 동시에 의원들의 음주운전 관련 자료제출 요구에 이철성 후보자는 "23년 전 근무교대를 마치고 경찰동료들과 함께 점심식사를 하며 반주를 했다"면서 "술을 마시고 서울로 올라가는 과정에서 차량 두 대와 접촉사고가 났고, 조사과정에서 당시 정신이 없고 부끄러워 경찰신분을 밝히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이 후보는 "신분을 밝히지 않았기 때문에 관련 징계 등 자료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이에 야당의원들은 이 후보를 향해 "자질이 없다"’며 비난을 퍼부었고, 여당의원들은 종합적인 판단을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여야 의원들 사이에 의견이 좁혀지지 않은 상태에서논란이 일며 정회됐다. 이어 오후 2시에 다시 시작된 청문회에서도 야당의원들의 질책과 비난은 멈춰지지 않았다. 야당의원들은우병우 민정수석의 아들이 의경에 입대해 특혜 받은 쟁점도 추가했다. 국민의당 이용호 의원은 “우병우 민정수석의 아들이 입대한지 4개월도 지나지 않았는데, 부대를 옮길 수가 있는지”에 대해 강한의혹을 제기했고, “어떻게 특박을 그렇게 많이 받을 수 있는지가 의문”이라며 특혜의혹
지난달 28일, 여성가족부는 2015년 매출액 기준 100대 기업의 여성임원이 2013년과 비교해, 165명으로 약 41% 상승했다고 밝혔다. 여성임원이 한 명이라도 있는 기업은 같은 기간 36개에서 48개로 약 33% 증가했다고 나타났다. 이번 발표는 정부 핵심 국정과제인 ‘여성 고용 활성화 및 양성평등 확산’을 위해 기업의 여성인재 활용을 독려하고자 이뤄졌다. 2015년 보고서에 따르면, 100대 기업의 전체 임원 중 여성임원은 23%를 차지했고, 30%가 넘는 여성임원비율은 5.1%로 집계됐다. 산업별로는 숙박 음식점 업이 7.1%, 출판·연상·방송통신·정보서비스업 5.6%로 순이었다. 여성임원이 가장 많이 분포된 산업은 금융보험업 16개, 제조업 14개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전기가스증기수도 사업, 부동산임대업 등의 산업분야에서 여성임원 하나도 없다는 점이다. 또 남성임원에 비해 여성임원 비율을 감안 할 때, 다양한 분야에서 여성인재를 더 발굴해야한다고 분석됐다. 강은희 여성가족부 장관은 “조직 내 고위직에서 여성비율이 확대되는 것은 양성평등 의사결정과 기업문화 개선측면에서 중요하다”며 “여성임원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것은 의미있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합동연설회가 20일 오후1시30분 창충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노웅래 선거관리위원장, 우상호 원내대표, 박원순 서울 시장 등이 참석했고, 수 많은 서울 당원들이 자리를 가득 메웠다. 인사말에서 우상호 원내대표는 "총선 이후 더불어 민주당이 달라지고 있다. 계파싸움도 없으며, 강력한 야당으로 재탄생하고 있다"고 했지만 "아직은 수권정당으로 부족하다. 국민들에 고통과 눈물을 닦아주는 손수건이 되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 전당대회를 통해 새로운 당 지도부를 중심으로 똘똘 뭉쳐 평화정당이자, 강력한 여소야대 정당의 면모를 반드시 보여드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축사에서 "당원 동지 및 서울시민들이 함께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시장은 "지난 5년 전 장충체육관에서 당 동지 여러분과 뜻을 모아, 새로운 역사를 이뤄내 승리 할 수 있었다. 현재 서울은 비정규직에서 정규직이 생겨나고, 복지예산이 늘어나며, 채무는 줄고, 임대주택 8만가구가 생겨나는 등 혁신적인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며 "당원동지 및 서울시민이 있어서 가능했다"고 말했다. 축사에 이어, 당 대표 후보자 3명이 7분 동안 연설을 시작했다. 먼저, 이종
17일 새누리당 김현아 대변인은 “광복절 경축사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언급한 ‘건국 68주년’과 관련해, ‘얼빠진 주장’이라고 비판한 문재인 전 대표에 대한 언행은 국민의 공분을 사기 충분하다”는 논평을 냈다. 특히 김대중 전 대통령도 1998년 8월 15일을 ‘건국 50주년’으로 명명했고, 제2건국 운동을 전개하고자 한 명백한 사실조차 기억 못하는 것인지, 정파를 떠나 역사를 왜곡하는 문제인 전 대표에 대해 유감을 표명했다. 이 날 새누리당 중진회의에서 정진석 원내대표는 “박근혜 대통령께서는 ‘건국을 맞이하는 68주년이라고 표현한 것은 역사적인 사실을 그대로 적시한 것”이라며 “광복절을 건국절로 전화하려는 시도라고 비난하는 야당의 주장은 온당치 않은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심재철 중진의원도 “누구나 사람은 이름이 있으며 우리나라의 지금 이름은 대한민국으로생일은 1948년 8월 15일이고 8월 15일은 광복절이자 건국절”이라고 밝히며유감을 표명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들은 거친 반응을 내놓았다. 이종걸 후보는 “박근혜 대통령의 경축사 발언은 대통령 자격이 없는 발언”이라며 비난 수위를 높였다. 추미애 의원도 모방송 인터뷰에서 “대통령이 역
19일, 오전 10시부터 국회 안전행정위원회에서 이철성 경찰청장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열렸다. 청문회는 이철성 후보자의 선서문과 함께시작됐다. 이철성 후보자는 “순경으로 경찰에 시작한 이후, 34년의 세월동안 사건·사고의 현장, 정책부서를 두루 거쳐 오며 리더쉽과 책임감을 키울 수 있었다”며 “경찰청장으로 일하게 된다면 안팎으로 두루 소통하면서 문제들을 풀어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선서에 이어, 여야의원들이 공통적으로음주운전 논란과 관련한 자료제출 요구하면서 논란이 일었다. 이에 대해 이 후보자는 "사고 조사 당시 정신이 없고, 부끄러워 신분을 밝히지 않았으며, 따라서 징계 등과 관련된 자료가 없다"고 해명했고,본격적인 청문회 질의가 시작됐다.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의원은 지난 93년 11월 22일에 점심식사를 한 명단을 제출해 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음주운전 당시 경찰신분을 밝히지 않는 것에 대한 것과 우병우 민정수석의 아들 병역 특혜 사건에 대해 질문했다. 새누리당 유민봉 의원은 “법과 원칙을 지킨다는 것은 아주 중요하다”며 "KBS이사회 병력 진압사건에 대해 과잉진압이 아닌가"라는 질문을 했다. 이에 대해 이 후보자는 “법과 안정을 위해 정당히 행한 절차
M이코노미 강인희 기자아이가 유치원에 들어갈 시기가 되면 일반유치원을 보낼 것인가, 아니면 영어유치원을 보낼 것인가 괜한 걱정 부터 앞선다. 아이교육에 대한 열망이 유난히 높은 한국의 학부모들은 내 아이가 자라면서 유창한 영어실력을 뽐내주길 바라는 마음에서 조기영어교육을 선택한다. 이에 대한 우려의 시각도 있다. 우리말도 제대로 배우지 못한 아이들이 너무 일찍이 영어를 배우다 보면 정체성 혼란을 야기 시킬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한국인들의 영어에 대한 열망은 해가 거듭돼도 수그러들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서점에는 영어학습지가 한 코너를 장식한지 오래됐고 가지각색의 영어교재들도 수두룩하다. 또 수많은 영어학원과 인터넷 강의 등 영어를 향한 갈증 해소법은 넘치는데도 영어를 잘한다는 사람은 많지 않다. 그럼에도 조기유학, 외국어학교 등으로 아이들을 불러들인 영어바람은 초등학교에 들어가기 전인 5~7살 아이들을 영어유치원으로 이끌고 있다. 첨단 학문을 수행할 정도로 고도로 발달한 언어와 문자를 가진 대한민국이 어쩌다 영어라는 유혹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걸까? 영어로만 수업해요 ‘영어유치원’ 평일 오전 8시가 넘어 아파트 단지 내로 들어오는 노란 유치원셔틀버스들이 시간
10일, 문화체육관광부는 "중국 단체관광객 전담 여행사, 식당, 쇼핑점 등 175개 업체 중 83개 업체가 관련 법령을 위반하고있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지난 6월초부터 문체부는 불합리한 저가 중국 단체관광의 폐해를 없애고자 관계 부처와 합동 대응팀을 구성해 31일 동안 여행사, 식당, 쇼핑점 등 중점 이용업소에 대한 집중 단속을 실시했다. 이번 단속 결과를 살펴보면, 중국 전담여행사 34개 업체가 명의 대여와 탈세 등 위법행위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문체부는 해당 여행사에 소명 절차를 거쳐, 8월 중으로 전담여행사 지정 취소 등 행정처분을 완료할 예정이고, 탈세가 의심되는 업체에 대해서는 관계 기관에 조사를 요청 할 계획이다. 중국 단체관광객이 주로 이용하는 전국 71개 식당을 점검한 결과, 가격 미 표시와 위생 상태 등 관련 법령이 제시하는 기준에 부적합한 판정을 받은 29개 업체를 적발했다. 이에 따른 조치로 영업정지 8건, 과태료 19건, 신정명령 2건 등 행정처분을 완료했다. 마지막으로 쇼핑점의 경우, 중국 단체관광객을 주요 고객으로 하는 인삼, 호간보, 잡화, 화장품 등 전국 43개의 쇼핑점 중 20개 업체가 관련규정을 위반한 것
최근 신흥국의 경기침체로 자동차 산업은 생산·수출이 모두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우리나라도 자동차 산업을 둘러싼 대내외 여건 변화와 전기차·수소차 등 미래차 시장의 주도권을 놓고 치열한 글로벌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산업통상자원부는 17일 ‘자동차 업계 CEO 간담회’를 열고, 자동차 산업 환경 변화와 대응전략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에서 주형환 장관은 “테슬라, 구글 등 새로운 플레이어의 등장과전기자동차 시장을 주도하는 중국의 급부상은 글로벌 자동차산업의 패러다임이 근본적으로 변화하고 있는 증거”라며 “이러한 흐름에 성공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정부는 '수소차 발전전략 및 자율주행차 국가전략 프로젝트' 등 미래차 분양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자동차 업계 CEO들도 전기차, 수소차, 자율주행차등 미래차 분야의 투자와 신차 출시 등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올해 하반기 중, 현대자동차는 생산라인 투자와 전기차·수소차 보급을 위한 카쉐어링 시범사업을, 기아자동차는 친환경 기술 RD투자를 확대하고, 쌍용자동차는 현재 개발 중인 전기차 모델을 2~3년 내 출시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국토교통부가 지난해부터 운영 중인 ‘주거 안정 월세대출’을 22일부터 대폭 확대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주거 안정 월세대출이란 준 전세와 준 월세, 순수월세 형태로 거주하는 임차인의 임대료 납부 고민을 해소하기 위해 주택도시기금에서 저리로 매월 30만원씩 대출해주는 상품이다. 이전까지는 취업준비생 및 근로장려금 수급자 등 자활 의지가 있는 일부 대상만 기금 월세대출을 이용할 수 있었지만,앞으로는 연소득 5천만원 이하까지로 대폭 확대한다. 기존 대상자는 자녀장려금 수급자를 포함해 연 1.5%로, 연소득 5천만 원 이하자는 연 2.5%의 저리로 지원한다. 또 현재 최대 6년의 이용기간은 최대 10년까지 늘이고 취급은행도 1곳에서 6곳으로 확대한다는 내용이다. 국토부는 “이번 조치는 주택임대차 시장의 구조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방법”이라며 “이를 통해 무주택 서민층의 주거안정이 강화될 전망으로 임대인은 임대료를 매월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고, 임차인도 임대료 마련 고민이 다소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법무부가 22일부터 한국과 홍콩 양국국민들은 사전 신청 없이 상대방 국가를 방문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전에는 사전 신청을 해야 자동출입국 심사대를 이용 할 수 있어절차가 까다로웠지만, 국민들의 편의 증진 및 신속한 출입국 심사를 위해 절차를 간소화시켰다. 이번 조치로 홍콩과 마카오를 함께 방문하는 사람들도 홍콩→마카오 출국심사, 마카오→홍콩 입국 심사, 홍콩→한국 출국심사 등 총 3회의 걸친 심사를 자동 심사대로 이용함으로서, 더욱 신속하고 편리한 여행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홍콩을 찾는 우리 국민은 2011년 이후, 연간 약 67만명 수준이며, 이번 조치를 통해 우리 국민의 홍콩 방문이 더 편리해져 한국-홍콩 간 인적교류가 더 활발해질 것으로 짐작된다. 법무부 관계자는 “현재 마카오와의 자동 출입국 심사대 상호이용도 추진하고 있어, 앞으로 홍콩과 마카오를 방문하는 국민의 여행이 더욱 편리해 질 것”이라고 말했다.
7월 전년 동월 대비 '수입 및수출' 증감률이 둘 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10.3% 감소해 410억 불을 기록했다. 주요 품목별 증감률은 석유가 10.4% 감소한 27억 5천만불, 철강은 9.5% 감소한 33억 3천만불, 가전제품은 16.0% 감소 한 8억 6천만 불, 유선통신기기는 27.9% 감소한 9천만 불 등으로 마이너스 증감률을 나타냈다. 수입도 전년 동월 대비 13.6% 감소해 334억불로 집계됐다. 품목별로는 소비재와 원자재가 8.6%, 원자재는 18.4% 감소했다. 소비재는 가전제품이나 어류에서 증가추세를 보였고 의료·승용차·사료·소고기·돼지고기·금 등은 하락했다. 자본재에서는 정보통신기기·자동차부품 등은 증가했으나 반도체·정밀기기·회로보호접속기 등이 감소했다.18.4%로 수입증감률이 가장 낮은 원자재는 의약품 등은 증가했고 원유·철강·광물·가스 등은 감소했다. 반면 무역수지에서는 '2012년 2월 이후' 54개월 연속으로 76억불이라는 흑자를 달성 했다.나라 별로는 동남아(52억불), 중국(31억 2천만불), 미국 (18억 4천만불), 중남미 10억 8천만불)등이 흑자를 기록했다. 이에 반해 중동(-31억 2천만불
에너지경제연구원은 지난2000~2010년까지 총 소비와 제조업의 전력소비는 각각 연평균 6.1%, 5.3% 증가하였으나, 2010년 이후 증가 추세가 둔화됐다고 밝혔다. 최근 5년 간의 총 전력 및 제조업 전력소비의 연평균 증가율은 2.2%, 3.4%로 낮아졌다. 특히 제조업 전력소비 증가율은 ‘2012년’ 이후 2%대로 하락했으며, ‘2015년’에는 98년 이후 처음으로 감소율 -0.1%를 기록했다. 최근 5년간 제조업 전체 전력소비 증가율은 둔화추세이나 업종별 및 지역별로는 소비 변화의 차이가 큰 걸로 나타났다. 업종별 전력소비는 제조업이 총 소비의 51.6%를 차지했다.제조업 내 소비량 기준으로 상위 5개 업종이 전체의 62.1%를 차지했으며1차금속업은 18.5%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영상음향업(14.5%), 화학제품업(14.5%), 자동차업(7.4%)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최근 2010년부터 2015년까지 제조업의 전력소비 증가량에 대한 각 업종별 기여도를 살펴보면, 화학제품업(23.0%), 영상음향업(16.1%), 자동차업(9.7%)의 소비 증가 기여율이 높게 나타났다. 이에 반해 섬유제조업(-1.8%), 유리제조업(-1.4%), 사무기기제
한국경제연구원에 따르면, 고령화율이 1%p 높아지면 실질 국내총생산은 약 0.97%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초고령사회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되는 2026년의 국내총생산은 12년 전인 2014년보다 7.95% 하락할 전망이다. 고령화율은 '65세 이상의 고령자 인구'가 전체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율이다. 일반적으로 고령화율이 7%를 넘는 사회를 ‘고령화사회’, 14%를 넘는 사회를 ‘고령사회’, 20%를 넘는 사회를 ‘초고령사회’라 지칭한다. 국제연합(UN)이 우리나라의 2050년 고령화율을 분석한 결과, 35.15%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국민 세 명 중 한 명이 65세 이상 고령자인 셈이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 국내총생산은 2014년 대비 21.90% 떨어질 것으로 추정했다. 유진성 한경연 연구위원은 “고령화가 진행될수록 국내총생산 감소 현상은 불가피할 것”이라며, “적어도 GDP를 현 수준으로 유지하기 위한 방안으로 고용률 제고가 필요하다”고 주장 했다. 하지만 유 연구위원은과거 2002년부터 2014년까지 12년간 고용률이 약 2%포인트 상승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고용률 제고는 쉽지 않은 과제라면서 파견법 개정, 일반 해고·취업규칙 변경요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