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29 (수)

  • 맑음동두천 20.8℃
  • 맑음강릉 26.1℃
  • 맑음서울 22.1℃
  • 맑음대전 22.9℃
  • 맑음대구 24.8℃
  • 구름많음울산 18.6℃
  • 맑음광주 22.1℃
  • 구름많음부산 19.3℃
  • 맑음고창 ℃
  • 맑음제주 19.6℃
  • 맑음강화 17.3℃
  • 맑음보은 19.9℃
  • 맑음금산 20.8℃
  • 맑음강진군 20.4℃
  • 구름조금경주시 22.2℃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공연


구례 '섬진강아트홀' 무대 올려진 ‘하모니 오브 뮤지컬’

 

“너무 재미있었어요. 또 보고 싶어요.”

 

‘하모니 오브 뮤지컬’을 관람한 청소년들은 “재미있었다”라고 하면서도 아쉬움을 나타냈다.

 

7일 오후 전남 구례군 ‘섬진아트홀’ 무대에 올려진 ‘하모니 오브 뮤지컬’은 중견 탤런트 김진호(전문예술극단 예인방 이사장) 씨가 지역의 청소년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세계적으로 인기를 끈 뮤지컬을 옴니버스 형식으로 재구성한 작품이다.

 

옵니버스란 하나의 주제를 중심으로 몇 개의 독립된 짧은 이야기를 늘어놓아 한 편의 작품으로 만든 것을 말한다.

 

이날 무대에 올려진 작품은 꼽추 콰지모도와 에스메랄다의 애절한 사랑을 담은 ‘노트르담 드 파리’를 비롯해, 1970년대 반전 열풍 속 디스코 음악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토요일 밤의 열기 ‘스웨덴’, 혼성그룹 ABBA의 히트곡을 바탕으로 한 ‘맘마미아’, 브로드웨이의 전설적인 흥행작 ‘시카고’ 등 18편이다.

 

작품이 무대에 올려질 때마다 탄탄한 실력을 갖춘 배우들의 묵직한 감정 연기와 열정적인 노래, 그리고 수준 높은 예술적 역량은 관중들로부터 기립박수를 받았다.

 

이날 공연은 무려 2시간 동안 이어졌고 300석의 관중석을 가득 메운 구례군 청소년들은 하나의 공연이 끝날 때마다 환호했다.

 

공연을 함께 관람한 김순호 군수는 “세계적인 명작들을 우리 구례군 청소년들과 함께 관람할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다”라면서 “앞으로 이런 기회를 자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HOT클릭 TOP7


배너






배너

사회

더보기
北살포 '오물 풍선' 260여개 전국 각지에서 발견...합참,"반인륜적 행위 중단" 경고
오물과 쓰레기를 담은 북한의 대형 풍선이 29일 서울을 포함 전국 각지에서 260여 개가 발견됐다. 29일 서울 종로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25분 경 종로구 중학동 트윈트리타워 A동 인근, 낮 12시 42분에 종로구 가회동 재동초등학교 인근 등지에서 북한의 오물 풍선 잔해가 발견됐다고 밝혔다. 오후 1시 30분께에는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옥상에서도 신고가 접수돼 출동한 경찰관에 의해 풍선 잔해를 확인했다. 서울 노원구에서는 이날 오전 11시 55분께 한 중학교 인근에서 종이와 가축 분뇨, 쓰레기 등이 들어 있는 풍선이 발견됐다. 서울지역에서는 마포구, 영등포구 등에서도 발견된 것으로 조사됐다. 29일 군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께 충주 살미면과 제천 금성면에 "풍선이 발견됐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군 당국이 확인해 본 결과 해당 풍선에 달린 봉투 안에는 생활 쓰레기와 오물 등이 들어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군 당국은 풍선을 수거해 정밀 분석중이다. 앞서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어제(28일) 오후 9시께부터 다량의 풍선을 대한민국에 살포하고 있다"며 "강원, 경기, 경상, 전라, 충청 등 전국에서 오늘 오후 4시 현재 260여 개가 발견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