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가 14일 “인공지능 분야에서 뒤쳐지고 있다는 걱정이 많은데, 퓨리오사AI는 그렇지 않다는 희망을 보여줬다”고 했다. 이재명 대선 예비후보는 이날 인공지능(AI) 반도체 팹리스 기업인 퓨리오사 AI를 방문해 연구개발(R&D) 투자와 인재 육성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양측은 R&D 투자 방안, 3세대 서비스 준비를 위한 인력 충원, 인프라 부분에 대한 정부 역할, 주도적인 펀드 마련, 인적 자원 해외 유출 방지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주고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예비후보는 “어떤 식의 정부 구성의 도움이나 혹은 지원 필요한 것인가”라고 물었고, 참석자들은 “그런 지원들이 필요하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저의 최대 관심은 ‘어떻게 하면 많은 사람이 더 나은 삶을 할게 할까’”라며 “그 중에서도 일자리 문제가 제일 중요하다”고 했다. 이어 “소위 인공지능(AI) 문제에서 세상이 거의 문자 발명에 준하는 급격한 변화를 겪고 있다”며 “국가 공동체가 어떻게 인공지능 사회에 대비해야 할지 살펴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 전 대표 측은 방문 일정을 마친 뒤 “AI 투자 100조 원 시대를 열겠다는 정책을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14일 여의도에 선서캠프를 열고 출마 선언을 했다. 홍준표 국민의힘 21대 대통령 선거 경선 후보는 이날 제7공화국 선진대국시대를 열겠다고 공언했다. 홍준표 후보는 이날 여의도에 위치한 선거캠프에서 제7공화국 선진대국시대를 열겠다며 “계엄 사태가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으로 정리된 만큼, 이재명 후보를 심판하고 사법 심판대에 세워야 한다”며 출마를 공식화했다. 홍 후보는 “이번 대선으로 나라의 운명이 완전히 달라진다”며 “정권 교체냐, 정권 연장이냐의 문제가 아니라 바로 홍준표 정권이냐, 이재명 정권이냐의 양자택일 선거”라고 했다.
더불어민주당이 14일 “헌법과 국정을 농단하는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을 고발한다”고 밝혔다. 한준호·이용우 민주당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 국민과 헌법재판소는 위헌·불법 계엄으로 내란죄를 저지른 윤석열을 준엄히 심판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윤석열이 임명한 국무총리이자 대통령 권한대행인 한덕수의 위헌적 전형으로 인해 헌법 유린은 여전히 종식되지 않고 있다”며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이 부여한 본연의 임무를 저버린 한덕수 권한대행을 직권남용 및 직무유기죄로 고발한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지난 4월 8일 한 권한대행은 4월 18일 임기가 종료되는 문형배·이미선 헌법재판관의 후임으로 이완규 법제처장과 함상훈 판사를 지명했다”며 “국회가 선출 한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의 임명을 억지와 궤변으로 100일 넘게 지연시켰던 장본인이 내란수괴 윤석열이 파면된 지 불과 나흘 만에 내란수괴가 임명한 법제처장을 헌법재판관으로 임명하겠다고 나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완규 법제처장은 비상계엄 해제 당일인 작년 12월 4일 삼청동 대통령 안가에 정권 핵심인사들과 만남을 가진 후 자신의 휴대전화를 교체하여 계엄을 공모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받고
원/달러 환율은 '달러 약세 전환' 영향에 1,420원대로 내려앉았다. 1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는 전 거래일보다 25.8원 하락한 1,424.1원으로 집계됐다. 종가 기준으로 지난해 12월 6일(1,419.2원) 이후 넉 달여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공격적인 관세 정책의 영향으로, 약달러 흐름이 강해진 것으로 분석된다. 최근 트럼프 대통령은 반도체와 전자제품에도 "상호관세를 예외로 하겠다"고 말한 다음날 "부과하겠다"는 입장 선회로 혼란을 주기고 했다. 한편,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지난 11일 99.00까지 급락한 뒤 소폭 반등했으나, 99.25로 여전히 100선을 밑돌고 있다. 중국 중앙은행인 중국인민은행은 이날 달러/위안 거래 기준환율을 전 거래일보다 0.03% 오른 7.2110위안으로 고시했다. 엔/달러 환율은 1.10엔 내린 142.41엔이다.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14일 제21대 대통령 선거 공식 출마 선언을 했다. 홍준표 후보는 이날 여의도에 위치한 선거캠프에서 제7공화국 선진대국시대를 열겠다며 “계엄 사태가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으로 정리된 만큼, 이재명 후보를 심판하고 사법 심판대에 세워야 한다”며 출마를 공식화했다. 홍 후보는 “이번 대선으로 나라의 운명이 완전히 달라진다”며 “정권 교체냐, 정권 연장이냐의 문제가 아니라 바로 홍준표 정권이냐, 이재명 정권이냐의 양자택일 선거”라고 했다. 또 “이제 개헌으로 6공을 넘어 제7공화국을 힘차게 열어야 한다”며 “저는 제7공화국 개헌을 추진하고 선진대국의 기틀을 다지는 대통령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대선에서 승리한 직후 대통령 직속으로 개헌추진단을 만들겠다”며 “거대 야당과 협상할 수 있는 경륜과 관록으로 국가 정통성을 바로 잇고 미래 새시대를 여는 올바른 개헌을 해내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기업과 부자에게 자유를, 서민에게 기회를, 청년에게 꿈을 주는 나라를 만들겠다”며 “지금 우리는 외우내환의 위기에 직면해 있다. 경제는 활력을 잃고 잠재성장률은 1%대로 내려 앉았다. 저출산 고령화의 심화로 우리는 소멸국가로 가고 있다. 이젠 새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14일 여의도에 선서캠프를 열고 출마 선언을 했다. 홍준표 국민의힘 21대 대통령 선거 경선 후보는 이날 제7공화국 선진대국시대를 열겠다고 공언했다. 유상범 의원은 경선 캠프에서 총괄상황본부장을 맡는다.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은 이날 “이재명이 당선되면 제가 바로 '꽃게밥'이 될 거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왔다”며 지지를 선언했다. 이인제 전 의원도 참석해 힘을 보탰다.
서울 관악구 삼성동 재개발구역에서 지반 침하가 발생해 당국이 이동을 통제하고 있다. 소방 당국은 14일 오후 3시37분쯤 “삼성동 재개발구역의 땅이 꺼진 것 같아 보인다”는 신고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관악구청과 경찰은 현장에서 지반 침하를 확인하고 구체적인 원인을 조사에 들어갔다.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확인되지 않았다.
신선식품 새벽 배송 전문기업 오아시스가 지난해 대규모 미정산 사태를 빚었던 티몬(티켓몬스터)의 인수자로 최종 확정됐다. 서울회생법원은 14일 오아시스가 티몬의 최종 인수예정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100% 신주인수 방식으로 인수 대금은 116억원 가량이다. 오아시스는 추가 운영자금을 투입해 미지급 임금 및 퇴직금 공익채권(30억원), 퇴직급여충당부채(35억원)도 변제할 예정이다. 지난해 9월 기업 회생 절차가 개시된 이후 약 7개월 만이다. 지난 2011년 설립된 오아시스는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구축한 생산자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유기농 식품을 판매하는 기업이다. 2018년에는 ‘오아시스마켓’을 론칭하며 신선식품 새벽 배송까지 사업 범위를 확장했다. 오아시스에게 티몬 인수를 통해 기업공개(IPO)를 위한 외연 확장의 발판으로 삼을 예정이다. 티몬이 축적한 고객·상품(MD) 노하우와 시너지를 창출해 새벽배송·신선식품에 치우친 사업 영역을 종합 e커머스 채널로 확장하겠다는 의도가 다분하다. 한편, 티몬 회생 계획안 제출 기한은 내달 15일까지다. 함께 회생 절차를 밟고 있는 위메프의 경우, 제너시스BBQ 인수 의향을 밝힌 상황이다. 위메프 회생 계획 제출 기한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