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면적(2,900,000㎡) 약 3.5배에 달하는 경기도내 군사시설보호구역이 해제 결정됨에 따라, ‘특별한 희생에 특별한 보상’에 앞장서고 있는 경기도의 노력이 한층 더 구체화될 전망이다. 14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당정 협의를 통해 경기도와 강원도, 전라북도 등에 위치한 군사시설보호구역 100,674,284㎡를 해제하기로 결정했다. 이중 경기도에서는 전체 10%인 총 10,073,293㎡ 면적의 군사시설보호구역 해제가 이뤄졌다. 파주시, 고양시, 양주시, 김포시 등 경기북부 접경지역에 위치한 시군들이 대거 포함됐다. 구체적으로 김포는 고촌읍 태리와 향산리 일대 1,558,761㎡, 파주는 파주읍 봉암리·백석리·법원리·선유리 일대와 광탄면 용미리 일대, 야당동 일대 1,796,882㎡가 군사시설 보호구역에서 해제된다. 고양은 덕양구 오금동·내유동·대자동·고양동 일대와 일산서구 덕이동 일대, 일산동구 성석동·문봉동·식사동·사리현동 일대 5,725,710㎡ 면적이, 양주는 은현면 도화리 일대와 남면 상수리 일대 992,000㎡가 각각 해제된다. 이들 지역은 건축이나 개발 등의 인·허가와 관련돼 사전에 군과 협의를 할 필요가 없
경기도가 소득․자산․나이 제한 없이 무주택자 누구나 기존 주택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주택을 소유할 수 있는 ‘기본주택 분양형(공공환매 토지임대부)’ 추진을 위한 특별법 제정을 정부에 건의했다. 도는 지난 8일 ‘기본주택 분양형 공급촉진을 위한 특별조치법 제정 건의(안)’를 국토교통부에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앞서 도는 지난 달 17일 ‘경기도 기본주택 분양형’ 추진계획을 발표하면서 정부에 제도개선을 건의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경기도가 추진하는 ‘기본주택 분양형’은 공공이 토지를 소유하고 주택만 분양하는 기존 토지임대부 분양주택의 장점은 살리면서, 2016년 특별법 폐지 이후 유명무실해진 토지임대부 분양주택의 문제점을 보완한 새로운 유형이다. 기본주택과 같이 입주자격 제한 없이 무주택자 누구나 분양을 받을 수 있지만 매달 적정 토지임대료를 내며 평생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경기도가 건의한 ‘기본주택 분양형’ 특별법 제정(안) 주요내용은 ▲제3자 전매 불허 ▲토지임대기간 50년, 거주의무기간 10년으로 확대 ▲자산가치 상승이익 사회환원 ▲주변 주택가격을 고려한 재공급 가격 설정 ▲적정한 토지임대료 조정 기준 ▲토지 비축리츠 설립 ▲주
대우건설과 동부건설 컨소시엄이 지난 10일 노원구 상계동 111-206번지 일대에서 진행되는 ‘상계2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총회에서 경쟁사를 제치고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대우건설은 지난 4일 ‘흑석11구역 재개발사업’ 수주에 이은 두 번째 수주이며, 동부건설은 올해 첫 마수걸이 수주다. 상계2구역 재개발사업은 100,842㎡의 부지에 총 2,200세대, 지하8층~지상25층 아파트 22개동과 부대복리시설을 건축하는 사업으로 전체 2,200세대 중 조합원분 1,430세대와 임대분 519세대를 제외한 251세대가 일반분양 될 예정이다. 총 공사금액은 4,776억원(VAT 제외) 규모다. 상계2구역은 상계뉴타운 내 가장 규모가 큰 단지로 ‘상계역 센트럴 푸르지오(상계4구역)’, ‘노원 롯데캐슬 시그니처(상계6구역)’에 이어 세 번째로 시공사를 선정했다. 지하철 4호선 당고개역에 접한 초역세권 단지이며,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와 동부간선도로를 통해 서울 및 수도권 접근이 용이한 입지에 위치하고 있다. 신상계초⋅덕암초가 도보 10분 내 거리에 있으며, 단지 인근에 상계제일중⋅재현중⋅재현고와 중계동 학원가 등이 위치해 교육환경이 우수하다. 롯데마트(중계점
부동산114에 따르면 1월 둘째 주에는 전국 27개 단지에서 총 1만8,652가구(일반분양 1만4,279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경기 성남시 수정구 창곡동 ‘위례자이더시티(공공분양)’, 인천 부평구 청천동 ‘e편한세상부평그랑힐스’ 등이 분양할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2개 사업장에서 개관을 앞두고 있다. 인천 연수구 송도동 ‘송도자이크리스탈오션’, 부산 동래구 안락동 ‘안락스위첸’ 등이 개관을 준비 중이다.
GS건설은 자이TV의 주요 콘텐츠 중 하나인 ‘부동산 왓수다’를 통해 2021년 부동산 시장에 대한 전문가 전망을 내일(7일) 업로드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이번 콘텐츠는 방송인 김구라의 진행에 심교언 건국대 부동산학과 교수, 이주현 월천재테크 대표, 이광수 미래에셋대우 연구위원, GS건설 정명기 팀장 등이 출연해 학계, 현장, 증권가, 건설사 등 각각의 입장에서 보는 2021년의 시장 전망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계획이다. 영상은 2회에 나눠 업로드 되며 첫 편이 내일 업로드될 예정이다. 건설사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이지만 소비자들이 시장을 정확하게 판단할 수 있도록 시장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가진 전문가들을 패널로 배치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번 콘텐츠가 주목받은 것은 전문가들의 일방적인 강의에서 벗어나 온라인 설문을 통해 수요자들의 궁금한 점을 뽑아 이에 대해 답하는 쌍방향 소통 방식을 채택했다는 점이다. 실제 GS건설은 지난해 12월 11일~14일, 4일간 자이 카카오톡 채널에서 온라인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수요자들의 가장 궁금해하는 점이 무엇인지를 구체적인 문항을 구성해 파악했다. 설문에는 총 2만2,000여명이 응할 정도로 참여도가 높았으며, 설
대우건설이 동작구 흑석동 304번지 일대에서 진행되는 ‘흑석11재정비촉진구역 재개발정비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흑석11구역 재개발 사업은 89,317.5㎡의 부지에 총 1,509세대, 지하5층~지상16층 아파트 25개동과 상가, 부대복리시설 등을 건축하는 사업으로 총 공사금액은 4501억원 규모다. 전체 1,509세대 중 조합원분 699세대와 임대분 257세대를 제외한 553세대가 일반분양 될 예정이다. 전용면적 기준으로는 △39㎡ 113세대 △49㎡ 109세대 △59㎡ 560세대 △74㎡ 126세대 △84㎡ 541세대 △114㎡ 58세대 △150㎡ 2세대다. 흑석11구역은 단지 서측 9호선 흑석역과 단지 동측 4호선 동작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더블역세권 입지로, 올림픽대로와 동작대교를 통해 서울 내⋅외곽 진출이 용이한 교통의 요지다. 도보로 반포한강공원을 이용할 수 있으며, 단지 남측에 서달산(국립현충원)이 위치하고 있어 쾌적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다. 단지 인근에 흑석초⋅중대부초⋅중대부중⋅중앙대⋅숭실대⋅신설고교(흑석9구역 내 건립예정) 등이 위치해 교육환경이 우수하며, 하나로마트⋅중앙대학교병원⋅고속터미널⋅신세계백화점 등 다양한 생활
경기도, 용인시, 경기주택도시공사, 용인도시공사가 공동으로 시행하는 지방주도형 3기 신도시 ‘경기용인 플랫폼시티’가 도시개발구역으로 지정되면서 사업추진이 본격화 될 전망이다. 용인시는 5일 ‘경기용인 플랫폼시티 도시개발구역 지정, 지형도면 및 사업인정’을 고시했다. 앞서 용인 플랫폼시티는 2019년 5월 7일 사업의 성공적 수행을 위해 공동사업시행자 간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후 주민공청회, 전략환경영향평가, 중앙토지수용위원회 사업인정 협의를 거쳐 지난달 24일 경기용인 플랫폼시티 도시개발구역 지정(안)이 용인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특히 사업지구내 토지수요자 과반이 넘는 동의(57.53%)를 확보해 국토교통부 중앙토지수용위원회의 사업인정 협의를 원활히 완료했다. 용인 플랫폼시티 도시개발사업은 용인시 기흥구 보정동, 마북동, 신갈동 일원 약 275만7,186㎡(약 83만평)에 조성되며, 총사업비 6조 2,851억 여원이 투입된다. GTX 기반의 교통허브, 경제자족도시, 친환경 도시를 목표로 개발계획을 수립해 향후 수도권 남부 신성장 거점도시로의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경부고속도로와 영동고속도로가 교차하는 신갈JC에 위치한 용인 플랫폼시티는 GTX-
아파트 청약에 당첨되기 위한 위장전입과 청약통장 매매, 청약자격 양도 등 부정청약 의심사례 197건 등이 적발됐다. 정부는 이들을 경찰에 수사 의뢰할 방침이다. 국토교통부는 4일 2020년 상반기 분양단지 중 한국부동산원에서 청약경쟁률, 가격동향 등 정보를 바탕으로 모니터링을 한 결과 197건의 부정청약 사례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부정공급 의심사례 3건도 함께 적발해 이들 모두를 경찰에 수사 의뢰하기로 했다. 유형별로는 위장전입 134건, 청약통장 매매 35건, 청약자격 양도 21건과 위장결혼·위장이혼 7건 등이었다. 가점제 부적격자를 고의로 당첨시키거나, 부적격․계약포기에 따른 잔여 물량을 임의 공급하는 등 3개 분양사업장에서 사업주체가 총 31개 주택을 불법 공급한 정황도 함께 확인됐다. 구체적인 사례를 살펴보면 타지역에 거주하는 국가유공자 유족 A씨는 입주자모집 공고일 직전 수도권 내에 위치한 고시원으로 단독 전입한 후 수도권 내 분양주택의 국가유공자 특별공급에 당첨돼 분양계약을 체결했다. A씨는 계약 직후 원래 주소지로 다시 주소를 이전했다. 또 수도권에서 자녀 2명과 같이 거주하는 40대 B씨는 입주자모집 공고일 한 달 전 자녀가 3명 있는 30대
2020년은 쏟아지는 정부의 부동산 대책 속에서 격변의 시기를 보냈다. 그간 발표된 대책들이 속속 시행되는 2021년에도 이러한 흐름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세제의 변경이 많아 기존 주택 보유자나 주택을 취득할 예정인 사람들은 달라지는 제도를 미리 파악하고 자산관리 계획을 세울 필요가 있다. 2021년 신축년에 부동산 제도가 어떻게 달라지는지 부동산114가 내놓은 자료를 바탕으로 정리해봤다. 양도세 과세 시 분양권도 주택으로 간주 지금까지는 1세대 1주택자가 분양권을 보유한 상태에서 해당 주택을 양도하면 1주택으로 간주해 양도세 비과세 여부를 판단했다. 하지만 2021년 1월 1일부터 신규 취득한 분양권은 주택 수에 포함해 과세 여부를 따진다. 다만 1세대 1주택자가 이사 등의 목적으로 분양권을 취득한 경우에는 일시적 2주택 비과세 특례를 적용할 예정이다. 1세대 1주택 장기보유특별공제에 거주기간 요건 추가 2021년 1월 1일부터 1주택자가 9억원 초과 고가주택 양도 시에 적용되는 장기보유특별공제에 거주기간 요건이 추가된다. 현행 보유기간에 따라 연 8%씩 공제하던 것에서 보유기간 연 4%, 거주기간 연 4%로 분리해 각각 40%까지 공제해 준다.
GS건설은 ‘위례자이 더 시티’ 사이버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들어간다고 전날(30일) 밝혔다. 사이버 견본주택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운영되는 것으로 예비 청약자들에게 실제 견본주택 방문과 유사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위례신도시 중심 입지인 A2-6블록(성남시 수정구 창곡동 512)에 들어서는 위례자이 더 시티는 공공분양, 신혼희망타운(분양∙임대)으로 구성되며, 지하 2층~지상 23층 총 800가구 규모다. 이번 분양물량은 800가구 중 ▲공공분양 전용면적 74~84㎡ 360가구 ▲신혼희망타운(분양) 전용면적 46~59㎡ 분양 293가구다. 위례자이 더 시티는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 받아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로또 아파트’로 꼽힌다. 민간분양 보다 무주택 기간 및 자녀수의 가점 비중이 낮아 30~40대에게 상대적으로 유리한 모집 유형이 많다. 먼저 공공분양은 전체 물량 중 85%가 신혼부부, 생애최초, 다자녀가구 등 특별공급으로 나온다. 신혼희망타운도 신혼부부 특화형 공공주택으로 젊은 세대의 당첨 가능성이 높으며, 전용 모기지(주택담보대출)도 적용돼 초기에 주택대금의 30% 정도만 부담하면 남은 대금은 입주시 초저리(연 1%대 금리) 대출을 지원
GS건설은 강원도 강릉시 내곡동 102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강릉자이 파인베뉴’의 견본주택을 31일 열고 분양에 나선다고 밝혔다. 강릉지역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자이(Xi) 아파트인 강릉자이 파인베뉴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7층 11개 동 전용면적 74~135㎡ 총 918가구로 조성된다. 청약일정은 2021년 1월 11일(월)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월 12일(화) 1순위, 1월 13일(수) 2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1월 19일(화)이며, 정당계약은 2월 1일(월)~2월 3일(수)까지 3일간 진행된다. 강릉자이 파인베뉴는 오프라인 견본주택과 사이버 견본주택을 동시 오픈한다. 사이버 견본주택은 강릉자이 파인베뉴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다. 오프라인 견본주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방역 지침을 준수하기 위해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홈페이지를 통해 방문 예약 접수 등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오프라인 견본주택에 인공지능 로봇 안내원인 자이봇(Xibot)을 배치해 안내할 예정이다. 자이봇을 통해 단지배치, 평면, 모델하우스 공간 안내, 청약일정 등의 다양한 정보와 서비스를 수요자들이 비대면으로 안전하고 편리하게 안내받을 수 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장인 진선미 더불어민주당 의원(서울 강동갑)은 서울 강일동을 거쳐 남양주 왕숙신도시로 연결되는 도시철도 9호선 연장사업이 2028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된다고 29일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신도시 조성과 수도권 교통량 변화에 따른 개선 대책으로 교통전문기관 용역, 한국교통연구원 검증, 지방자치단체 협의,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심의를 거쳐 9호선 연장사업을 포함한 광역교통개선대책을 확정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대책에서 남양주 왕숙신도시와 고양시 창릉신도시의 교통대책을 중심으로 도시철도 9호선 연장사업, 한강교량 신설, 올림픽대로·강변북로 확장, 고양-은평 도시철도 신설을 포함한 34개의 사업이 확정됐다. 국토부는 이 사업들의 추진을 위해 약 4조5,000억여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도시철도 9호선은 서울 강동에서부터 하남시, 남양주 왕숙신도시로 연결되며, 2021년 상위계획 반영 및 기본계획 착수, 2024년 착공을 거쳐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약 1조 5,000억여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서울 강동구는 대단위 아파트단지의 재건축과 공공주택지구 조성으로 신규입주 인구가 대폭 늘어나고 있고 이로 인한 교통대란이 우려되어 왔으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