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가 대미투자특별법을 오는 12일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하기로 합의했다. 더불어민주당 천준호, 국민의힘 유상범 원내운영수석부대표는 4일 국회에서 회동을 갖고 오는 9일까지 사전 합의대로 법안 심사를 마무리하고 처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유상범 국민의힘 원내운영수석은 미국과 이란 전쟁으로 국제 정세가 요동치며 입법 절차가 지연된다면 미국의 관세 부과 등 무역불이익이 우려된다"며 "국익 차원에서 종합적으로 고려해 대승적으로 처리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천준호 더불어민주당 수석부대표는 "국민의힘이 합의에 나서준 점에 감사하다"며 "여러 경제적 불확실성을 빨리 해소해 안정적인 환경을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특위가 예정대로 진행될 경우 법안은 오는 12일 본회의를 통과할 전망이다. 특위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어 대미투자 관련 특별법안 9건을 상정하고 법안심사소위원회 구성안을 의결했다. 소위원장은 특위 여당 간사인 정태호 의원이 맡고, 위원으로는 허영·박지혜 민주당 의원, 박수영·박상웅·강승규 의원, 차규근 조국혁신당 의원이 참여한다.
3월 전국 아파트 분양예정 물량이 총 3만1012세대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3월(8646세대) 대비 약 259% 증가한 규모다. 일반분양 물량은 1만9286세대로, 전년 동월(7585세대)보다 약 154% 늘었다. 3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이 같은 전년 동월 대비 증가 폭이 크게 나타난 데에는 기저효과가 일부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3월은 정치적 변화 국면 속에서 분양 일정이 위축됐던 시기였다. 올해는 연초 일정이 재정비되면서 3월 예정 물량이 크게 확대된 모습이다. 2월 분양 실적은 계획 대비 다소 낮았다. 2월 분양계획 물량은 총 1만4222세대였으나 실제 분양은 9484세대로, 총세대수 기준 67%의 실적률을 기록했다. 일반분양은 계획 6091세대 중 5324세대가 공급돼 87%의 실적률을 나타냈다. 3월 예정 물량을 권역별로 보면 수도권이 1만8866세대, 지방이 1만2146세대다. 수도권에서는 경기 8985세대, 서울 8527세대, 인천 1354세대가 공급될 예정이다. 서울은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 단지가 다수를 차지한다. 영등포구 신길동 ‘더샵신길센트럴시티’(2054세대), 성북구 장위동 ‘장위푸르지오마크원’(1931세대
조정훈 국민의힘 인재영입위원장이 4일 국회에서 인재영입 발표했다. 영입된 인재는 △이범석 신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신전대협) 공동의장 △김철규 스타트업 라이오스 스튜디오 공동 창업자 △오승연 소상공인 △강아라 강단 스튜디오 대표이사 △이호석 한국 다문화정책 연구소 대표 등 5명이다.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4일 원·달러 환율이 1500원을 돌파한 것과 관련해 “경각심을 가지고 매일 점검하면서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 부총리는 이날 국회 대미투자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박성훈 국민의힘 의원의 질의에 “지금 상황은 대외적인 변수에 의해 충격이 온 부분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대외적인 충격 변수가 빨리 안정을 찾으면 달라질 수 있는 부분”이라고 덧붙였다. 한미 통화 스와프 체결이 필요하다는 것과 관련해서는 “외환보유고가 4천억 달러를 넘는 수준이고, 민간까지 합하면 1조 달러가 넘는 외화자산을 보유하고 있다”며 미국은 한국이 달러가 부족하지 않다는 인식을 갖고 있다"고 답했다. 한편, 이날 오전 0시 5분쯤 원·달러 환율은 1,506.5원까지 치솟았다. 야간 거래는 거래량이 많지 않아 변동 폭이 컸다. 원·달러 환율이 1,500원을 넘어선 것은 금융위기 당시인 2009년 3월 이후 17년 만이다.
양기대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예비후보가 경기 남부 핵심 지역 골프장 부지를 활용해 청년·신혼부부·무주택 서민을 위한 공공임대주택 15만호를 공급하겠다는 대규모 주거 공약을 발표했다. 양 예비후보는 4일 경기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도에는 약 105만 무주택 청년 가구가 있으며 높은 주거비로 결혼과 출산을 미루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며 “주거 사다리가 끊어진 사회에는 미래가 없다”고 밝혔다. 그는 수원·용인·성남 일대의 수원CC, 태광CC, 한성CC, 남서울CC 등 경기 남부 골프장 4곳과 인접 유휴 부지를 포함한 약 200만 평을 매입해 최대 15만 호 규모의 공공주택 단지를 조성하겠다는 구상을 제시했다. 양 예비후보는 “금싸라기 땅으로 불리는 골프장 부지를 청년과 서민을 위한 주거 기지로 전환하겠다”며 “소수의 이용 공간을 수십만 청년의 희망 공간으로 바꾸겠다”고 강조했다. 양 예비후보가 제시한 골프장 부지들은 판교 테크노밸리와 반도체 클러스터 등 첨단 산업벨트 중심에 위치해 있다. 분당선, 신분당선, GTX-A 등 광역교통망과 가까워 직주근접 주거단지로 조성할 경우 높은 활용도가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그는 “골프장은 이미 환경·교통 영향평가를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에서 3분 차이를 두고 잇따라 ‘서킷브레이커’가 걸렸다. 미국과 이란의 전면전 우려로 양대 지수가 모두 9% 넘게 폭락했기 때문이다. 오늘 오후 2시 8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9% 이상 하락하며 5240선에서 등락 중이고 코스닥은 11% 이상 하락한 1006선을 횡보하고 있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16분 코스닥시장 1단계 서킷브레이커를, 11시 19분에는 코스피시장 1단계 서킷브레이커를 각각 발동했다. 이에 따라 두 시장의 거래는 20분간 일시 중단됐다. 2024년 8월에도 양대 증시가 한꺼번에 서킷브레이커가 발될된 바 있다. 서킷브레이커는 주식시장에서 주가가 급등하거나 급락할 때 주식매매거래를 일정 시간 동안 정지시키는 제도다. 지수가 전일 대비 8% 이상 하락한 상태가 1분간 지속되면 발동된다. 한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는 2일 연속 하락 중이다. 연휴 전 지난 2월 27일 두 회사 주가는 각각 21만6500원, 106만1000원에 장 마감했다. 하지만 3.1절 연휴 기간에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을 공습한 후 첫 개장일인 지난 3일 각각 9%대, 11%대 하락 마감했다. 이날 삼성전자는 17만50
면도기 기업 도루코는 프리미엄 브랜드 ‘슬릭(SLEEK)’이 ‘2025 굿디자인 어워드(Good Design Award)’ 퍼스널 부문에서 글로벌 플래그십 면도기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굿디자인 어워드는 미국 시카고 아테네움 건축·디자인 박물관이 주최하는 국제 디자인 시상식으로, 1950년 제정된 세계적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다. 전 세계 50여 개국에서 1000개 이상의 제품이 출품되며, 미적 가치뿐 아니라 혁신성, 기능, 형태, 편의성, 지속가능성 등을 종합 평가한다. 도루코는 이번 수상을 통해 70년간 축적해 온 디자인 역량과 기술력을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슬릭은 기획 단계부터 유럽·아시아·북미 소비자 조사를 진행하고, 시제품 사용 테스트를 통해 디자인과 재질을 정교화했다. 제품은 메탈 소재 핸들을 적용해 안정적인 그립감을 제공하고, 간결하면서도 고급스러운 외관 완성도를 구현한 점이 특징이다. 기능 측면에서는 기존 대비 30% 얇은 ‘슈퍼 씬 블레이드’를 적용해 피부 자극을 줄이면서 절삭력을 높였다. 한국·유럽·미국에서 특허를 취득했으며, ‘나노 크리스탈 하드 코팅’으로 내구성을 강화했다. ‘더블 레이어 윤활 밴드’는 면도 시 부드러움을 높이도록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세계 최대 의약품 시장인 미국의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위한 도전에 나서고 있다. 한걸음 더 나아가 연매출 1조원을 달성하면 획득할 수 있는 ‘글로벌블록버스터’ 신약이라는 지위를 얻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4일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FDA는 총 46개 신약을 승인했지만 이중 한국에서 개발한 의약품은 한 건도 없었다. 다만 차바이오텍의 계열사인 CMG제약이 지난해 4월 16일 조현병 치료제 ‘메조피(Mezofy)’를 개량신약으로 시판 허가를 획득한 것이 성과로 남는다. 메조피는 개량신약으로는 국내에서 네 번째로 FDA의 문턱을 넘었다. 이에 앞선 지난 2024년 8월 20일 유한양행의 비소세포폐약 치료제 ‘렉라자’(성분명 레이저티닙)이 글로벌 제약사 존슨앤드존슨(J&J)의 항암제 ‘리브리반트’(성분명 아미반타맙)의 병용 요법으로 FDA의 승인을 받았다. 단독이 아닌 병용 요법이라는 점에서 아쉬움이 남는다. 이에 앞서 J&J에 기술수출 한 건으로 처방에 의한 유한양행의 매출로 인식되지는 않는다. 다만 계약에 따른 로열티 등을 통해 수익을 가져오는 구조다. 가장 이상적인 케이스는 혁신신약(First-i
GS건설이 하자담보책임기간이 종료된 자이(Xi) 아파트 단지를 대상으로 안전지원활동인 ‘자이답게, 관심깊게’를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자이답게, 관심깊게’ 활동은 전기실, 기계실 펌프 장비 등 노후화된 공용부 및 차수막 등 단지 내 입주민 안전과 직결되는 주요 공용부 시설물 위주로 점검을 실시해 화재, 침수 등 대규모 피해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한 점검 활동이다. 입주자대표회의(입대의)와 사전 협의를 통해 일정을 정한 후 GS건설과 AS 전문업체 자이S&D의 기술자격을 갖춘 분야별 전문가들이 현장에 파견돼 단지 공용부를 점검하고, 점검 결과를 리포트 형태로 입대의에 제공하게 된다. 또한, 입주민들의 요청이 있을 시 안전한 단지 운영을 위해 아파트 운영·관리업체에 점검 결과에 따른 설명과 교육 등 자문도 진행할 계획이다. GS건설 관계자는 “입주 초기부터 장기 거주 단계까지 자이(Xi)에 거주하면 안심할 수 있다는 고객들의 신뢰를 얻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