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우유협동조합이 유가공 관련 종합적인 연구개발기능을 가진 중앙연구소의 신축을 마무리하고 준공식을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서울우유협동조합 중앙연구소는 1989년부터 안산공장 사무동에 위치하고 있던 유제품 연구개발 조직으로, 그 중요성 및 역할이 확대됨에 따라 지난해 3월 건물 신축에 들어갔다.약 13개월에 걸쳐 신축을 완료한 서울우유 중앙연구소는 안산공장 부지 내에 지하 1층, 지상 4층, 총 연면적 4,950㎡ 규모의 건물로 화학분석실험실, 생물학실험실 등의 기초 연구와 응용 연구가 가능한 최첨단 시설이 갖춰져 있다. 이뿐만 아니라 고객의 연령대별로 심층인터뷰를 진행할 수 있는 관능검사실과 각종 유제품에 적합한 최적의 생산 조건을 연구할 수 있는 파일롯 실험실 등을 마련해 시장의 다양한 변화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도 중앙연구소의 건물을 친환경적으로 설계했고 연구소 전 층을 연결하는 중앙계단과 아트리움 등을 설치함으로써 통풍과 채광은 물론 연구원간의 소통을 강화한 것도 특징이다. 20일 안산에서 진행된 중앙연구소 준공식에는 서울우유협동조합 송용헌 조합장, 안산 단원구 김명연 국회의원 등을 비롯해 서울우유협동조합 전현직 임직원 및 낙농업계
싼타페(SM) 차량의 트레일링 암에 부식이 발생하여 현대자동차(주)가 자발적 시정 조치를 실시한다. 한국소비자원(www.kca.go.kr)은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을 통해 싼타페(SM)차량의 트레일링 암이 심하게 부식되어 주행에 영향이 있다는 제보를 받고 조사한 결과, 일부 차량에서 트레일링 암에 부식이 발생해 내구성이 약화되는 것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한국소비자원은 동절기의 염수 및 이물질이 후륜 트레일링 암 틈새 및 홀 사이로 유입되었다가 외부로 배출되지 못하고 장기간 내부에 남아있어 부식이 발생된 것으로 추정하고 현대자동차(주)에 이에 대한 안전 조치를 권고했다. 현대자동차(주)는 한국소비자원의 권고를 수용해 오늘(6월 20일)부터 1년간 무상 점검을 실시하고 트레일링 암을 방청하거나 교환해 주기로 했다.금속에 녹이 발생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표면에 도료를 도포하는 등의 조치다.대상 차량은 2000년 12월 1일부터 2003년 1월 27일까지 생산된 싼타페(SM) 차량 131,417대이다. 해당 차량을 소유한 소비자는 전국의 현대자동차(주) 서비스망을 통해 조치 받을 수 있다. 싼타페 차량을 소유한 소비자들은 현대자동차(주) 고객센터(080-6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이 2013년도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에서 A등급을 받았다. 최우수 성적인 S등급은 한 곳도 없는 반면, A등급은 크게 줄고 DㆍE등급은 늘었다.기관장 평가에선 울산항만공사가 E등급을,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이 2년 연속 D등급을 받아 해임 건의됐다. 기획재정부는 18일 이러한 내용의 '2013년도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결과'를 공공기관운영위원회의 심의ㆍ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했다. 평가결과를 보면, 평가대상인 117개 공기업ㆍ준정부기관ㆍ강소형기관 가운데 2개 기관만 A등급을 받았다. 이어 B등급 39개, C등급 46개, D등급 19개, E등급 11개였다.반면, 대한석탄공사, 울산항만공사, 한국가스공사, 한국수력원자력(주), 한국철도공사는 최하위인 E등급을 받았다.기재부는 C등급 이상을 받은 87개 기관에 대해선 등급에 상응하는 성과급을 지급하기로 했다. 다만, 부채관리 자구노력 평가결과 등에 따라 성과급을 제한하기로 한 한국전력공사ㆍ한국수자원공사ㆍ한국도로공사 등 10개 기관 중 성과급 지급 대상인 C등급 이상 6개 기관에 대해선 해당 성과급의 50%를 삭감해 지급할 방침이다. 아울러 A등급을 받은 2개 기관에 대해선 내
최근 금융권 사고가 속출한 데 대해 금융당국이 이달 말부터 금융사에 대한 제재 수위를 대폭 높인다. 특히 정보 유출은 단 1건만 있어도 징계를 받게 되며 구속성 예금(꺽기)과 금융투자 및 보험 불완전판매에 대한 징계 수위도 대폭 높아진다. 금융감독원은 규제개혁위원회의 승인을 받아 이달 말에 금융기관 검사 및 제재에 관한 규정 시행 세칙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이번 시행세칙 마련은 금융소비자 권익을 침해하고 시장 질서를 훼손하는 불건전 영업 행위에 대한 제재 양정 기준을 합리적으로 정비하라는 최수현 금감원장의 지시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금감원에 따르면 우선 금융사 직원을 제재하는 방법이 다양해진다. 다수의 금융업에서 지속·반복적으로 발생하는 공통 지적 사항에 대해서는 금감원장이 제재 종류를 지정해 조치를 요구할 수 있게 된다. 금융사 직원이 2회 이상 주의 조치를 받고도 3년 이내 다시 주의 조치에 해당하는 행위를 하면 가중처벌할 수 있도록 했다. 금융사 직원이 개인신용정보를 원래 목적 외로 이용한 경우 1건 이상만 돼도 주의 조치를 받게 된다. 5건 이상은 주의적 경고(견책), 50건 이상은 문책경고(감봉), 500건 이상은 업
진에어가 대규모 객실승무원을 채용한다. 진에어는 사업 규모 확대에 맞춰 총 100여 명의 신입 및 경력 남녀 객실승무원을 채용한다고 16일 밝혔다.저비용항공사(LCC) 가운데 한 번에 100명의 승무원을 채용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진에어는 이날부터 22일까지 일주일 동안 진에어 채용 안내 사이트(jinair.career.co.kr)를 통해 온라인 지원서를 접수받는다.신입 지원자의경우 전문학사 이상의 학위와 162cm 이상의 신장 등 요건을 갖춰야 하고경력 지원자는 2년 이상의 근무 경력이 있어야 한다. 진에어는 서류 심사와 1.2차 면접 신체 및 체력검사 등을 거쳐 최종 인원을 선발할 예정이다.
브라질 월드컵이 개막되면서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의 이름을 딴 '일명 홍명보 스페셜TV'가 인기를 끌고 있다.16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지난 5월 출시된 평면 풀HD 모델인 '홍명보 스페셜TV(모델명 H5800)'은 매주 약 70%에 달하는 매출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이달 들어서는 판매가 더 급증해첫째주에만 무려 4000대가 팔려나갔다. '홍명보 스페셜TV'는 삼성전자가 월드컵을 앞두고 국내 축구팬들을 겨냥해 내놓은 야심모델로 기존 삼성 TV의 5000시리즈에는 없던 스마트기능과 사커 모드 등을 탑재해 축구경기를 시청할때 보다 생생한 음질과 선명한 화질을 구현해 더욱 현장감 넘치는 경기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반면 가격은32인치가 74만원, 40인치 99만원, 48인치 139만원, 50인치 149만원으로 기존 제품에 대폭 낮췄다.
현대건설은 지난 13일 서울 종로구 계동 현대빌딩 본관에서 정수현 사장과 임동진 노조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 임단협 조인식을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현대건설 노사는 이번 임단협에서 직원 정년을 내년부터 현재 만 58세에서 만 60세로 연장하고 이와 연계해 임금피크제를 도입하기로 합의했다. 정년을 연장하는 대신 만 58세부터 전년 연봉을 기준으로 임금을 10%씩 감액하는 방식이다. 건설업계는 물론 현대자동차그룹 내에서도 정년 연장에 따른 임금피크제 도입은 현대건설이 처음이다. 현대건설은 '고용상 연령차별 금지 및 고령자 고용촉진에 관한 법률'이 정식 시행되는 2016년 1월1일에 1년 앞서 2015년부터 정년 연장에 따른 임금 피크제를 실시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 법에 따르면 직원 300명 이상 대기업은 2016년부터 정년을 60세로 연장해야 한다. 현대건설은 정년 연장 및 임금피크제 도입으로 풍부한 경험과 기술을 가진 우수 인재를 지속적으로 보유해 경쟁력을 높이고 직원들도 기대 근무기간 연장에 따라 고용 안정성이 더욱 높아지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날 임단협 조인식에서 정 사장과 임 위원장은 "이번 합의는 현대건설의 협력적 노사관계를
광학기기 전문기업 니콘이미징코리아는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 사진 대회 ‘니콘 포토 콘테스트 2014-2015(Nikon Photo Contest 2014-2015)’의 응모작을 모집한다. 니콘 포토 콘테스트는 전문 사진작가나 아마추어의 경계를 넘어 세계 사진 애호가들이 함께 교류할 수 있는 장을 제공하기 위해 니콘에서 주최하는 국제적인 사진 대회다. 1969년부터 지금까지 총 34차례 대회가 진행되었으며, 지난해에는 약 153개 국가에서 99,339점의 사진이 출품되는 등 전 세계 사진 애호가의 높은 관심을 얻으며 성황리에 개최됐다. 35회째를 맞이하는 ‘니콘 포토 콘테스트 2014-2015’는 변화하는 사진 및 영상 환경에 발맞추고자 매회 새로운 시도를 선보였던 것에 이어 4가지 변화를 꾀했다. 먼저, 사진 및 동영상 부문에서 카메라뿐만 아니라 모든 디지털 촬영 장비로 촬영한 작품을 모집한다. 또 동영상 부문을 확충해 6초에서 180초까지의 영상 작품도 응모를 받는다. 이 외에도 사진 및 동영상 부문에 자유 테마 외에 ‘HOME’이라는 별도의 주제를 마련했고, 19세 이하의 젊은 세대만이 보여줄 수 있는 작품에게 주어지는 ‘제너레이션N(Generation
삼성전자가 하루 4시간만 근무하면 출퇴근 시간에 구애를 받지 않는 `자율 출퇴근제`를 다음달부터 전체 사업장에 확대 적용한다. 자율출퇴근제는 `하루 4시간 이상 주당 40시간 근무`라는 원칙만 지키면 임직원이 각자 출퇴근 시간을 자율적으로 정하는 제도로써 업무에 자율성을 부여하고 창의적인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한 조치이다.삼성전자는 2년전부터 경기 수원 DMC연구소 등 일부 사업장에서 이 제도를 시범운영했으며 지난해 9월 적용 범위를 1만 명 규모로 넓힌 바 있다.이번 결정으로는 국내 연구·개발(RD)과 디자인 인력 총 4만5천여 명이 근무시간을 유연하게 조정할 수 있게 됐다. 다만 대외업무인 영업, 마케팅 등 일부 직군과 생산직 등은 업무 특성상 적용 대상에서 제외됐다.
2011년 중소기업 적합업종으로 지정됐던 82개 품목이 올해 기간 만료된다. 이 업종들을 다시 중소기업적합업종으로 지정할지의 여부를 결정해야 할 상황이다. 적합업종으로 지정돼 보호가 지속되길 바라는 입장과 폐지를 바라는 입장이 나뉘고 있다.고유업종과 적합업종중소기업고유업종제도란 중소기업이 사업을 하는 것이 적합한 것으로 판단되는 업종을 중소기업 고유업종으로 지정해 놓고, 이들 지정업종의 사업 분야에 대해서는 원칙적으로 대기업의 신규참여를 금지함으로써 중소기업의 사업영역을 보호해 주는 제도다. 중소기업고유업종은 1979년에 23개 업종을 지정한 이래 1983년에는 103개 업종, 1984년에는 205개 업종, 1989년에는 237개 업종으로 업종수가 크게 늘어났다.또 1989년에 고유업종지정의 해제에 대비한 준비기간을 설정하는 해제예시제를 도입한 이래 1994년9월1일에 58개 업종, 1995년1월1일에 45개 업종, 1997년1월1일에 47개 업종, 2001년9월1일에 43개 업종, 2005년1월1일에 8개 업종, 2006년 18개 업종이 지정됐다. 중소기업고유업종 제도가 대기업의 무분별한 사업확장을 사전 차단해 중소기업 창업 및 경영안정에는 상당수준 기여한
낮은 금리에 경제 성장이 주춤하는 사이 창업을 고려하는 이들이 급격하게 늘고 있다. 창업은 은퇴 후 제 2의 소득을 위해 많은 사람들이 선택하는 경제활동이면서 청년창업자 및 경력단절 주부들 또한 의욕을 가지고 시작하면 얼마든지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는 분야이기도 하다.이러한 예비창업자들은 보통 창업박람회 소식에 우선적으로 관심을 가지게 된다. 창업자를 위한 다양한 정보제공이나 아이템, 상권분석, 인테리어, 집기시설 등에서도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그런만큼12일(목)~14일(토)까지 학여울역 세텍에서 진행되는 제9회 서울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에도 많은 수의 예비 창업자들이 몰리고 있다.이들 대부분은 고깃집 창업 등의 외식프랜차이즈 분야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있다.㈜빅투(회장 윤양효)의 숙성숯불소고기 전문점 ‘그램그램’이 제9회 서울 프랜차이즈•창업박람회에 참석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예비 창업자들의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그램그램은 박람회가 시작되기 전부터 관심을 받은 숙성숯불소고기 전문점 창업 브랜드로, 쉽게 맛볼 수 없는 소고기 3가지 부위(소갈비살, 부채살, 등심주물럭)를 4인분 주문하면 4인분을 더 주는 파격적인 시스템으로 유명세를 타고
국토교통부는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에서 수입ㆍ판매한 파사트 승용자동차 2,897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되어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리콜 대상은 2011년 9월 2일부터 2012년 12월 4일까지 제작된 파사트(Passat) 2.0 TDI 승용자동차 2,189대와 2012년 6월 21일부터 2012년 12월 4일까지 제작된 파사트 2.5 MPI 승용자동차 708대이다.이번 리콜은 전조등전구와 전구소켓 접점의 접촉 불량으로 전조등이 작동되지 않을 수 있는 가능성과 주행 중 후드와 차체 사이에 발생하는 진동으로 전조등 성능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오는13일부터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에서 무상으로 수리(전구 소켓 및 후드 조절 버퍼 교환)를 받을 수 있다.이번 리콜과 관련하여 해당 제작사에서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으로 시정방법 등을 알리게 된다. 리콜 시행 전에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에는 제작사에 수리한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080-767-0089)로 문의하면 상세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국토교통부는 자동차의 결함으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하여 자동차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