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기업들이 고용과 연계한 설비투자를 할 때 세금을 깎아주는 고용창출투자세액공제 제도를 내년부터 줄이기로 했다. 3일 기획재정부와 조세재정연구원에 따르면 정부는 올해 일몰이 도래하는 고용창출투자세액공제 혜택을 줄이는 안을 확정하고 다음 달 발표될 세법개정안에 포함시킬 방침이다. 정부는 고용창출투자세액공제는 기업의 일자리 창출을 뒷받침하기 위해 만들어졌지만 고용 창출과 무관하게 공제가 이뤄지고 있다는 지적에 따라 축소가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이에 따라 정부는 그동안 설비투자 금액의 1~2%를 법인세에서 깎아주는 기본공제 비율을 1% 포인트씩 낮추기로 가닥을 잡았다.대기업의 기본공제율은 현재 1%에서 아예 없어진다.중소기업은 현행 4%에서 3%로, 중견기업은 2%에서 1%로 하향 조정된다.대신 고용 증가 때 혜택을 주는 추가공제율은 3%에서 4%로 높여 전체 고투세 공제율은 현행대로 유지한다.한편 올해 고용창출투자세액공제 규모 추산치는 1조 6212억원이었으며 지난해에는 1조 8460억원을 공제해 줬다.
국토교통부(장관 서승환)는 한국지엠(주)에서 제작·판매한 자동차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되어 시정조치(리콜) 한다고 밝혔다.리콜대상은 2013년 6월 8일부터 12월12일까지 제작된 스파크 승용자동차 27,051대이다. 이번 리콜대상차량에서는변속기 마운트(변속기와 차체사이를 지지하면서 진동을 흡입하는 부품)결함으로 변속기가 아래로 처지고 심한 경우 변속기와 연결된 동력 전달축이 이탈될 위험성이 발견됐다.해당 자동차 소유자는7월 4일부터 한국지엠(주)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변속기마운트 교환)를 받을 수 있다.만약 리콜 시행 전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에는 제작사에 수리한 비용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이번 리콜과 관련하여 해당 제작사에서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으로 시정방법 등을 알릴 예정이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한국지엠(주) (080-3000-5000)로 문의하면 상세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한편, 교통부는 자동차의 결함으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하여 자동차결함신고센터(www.car.go.kr, 080-357-2500)를 운영하고 있으며리콜사항을 우편물 외에 자동차소유자에게 SMS와 이메일로 안내하는 ‘리콜알리미 서비스’를
바쁜 현대인들이 취미생활을 한다는 건 실로 어려운 일이다. 취미를 배우고 싶지만비용도 부담스럽고 시간내서 배우러 다니는 것 또한쉽지 않기 때문이다. 이러한 현대인들을 위해 최근온라인에서 취미를 배우는 서비스가 인기를 끌고 있다. 온라인서 취미를 배우는사이트인 '하비틱(www.hobbytic.com)'을 운영하는 사람은 민윤홍 대표(사진). 그는 한양대 화학공학과를 최우수로 졸업한 후 미국 조지아텍 대학원에 장학생으로 입학했다. 하지만 1년 만에 다시 한국으로 돌아와SK건설에서 화학 엔지니어로 재직했다. 그런 그가 자신의 전공과 전혀상관이 없는 취미사이트를 개설한 이유는무엇일까? 이에 대해 민 대표는 "직장인들이자신의 시간을 전혀 가지지 못하다 보니까대부분이술을 마시거나 수다를 떠는 등 저녁시간을 무의미하게 허비하는것을 보고시간과 공간적 제약을 받지 않고 언제 어디서든온라인을 통해 취미를 배우게 하는 방법을 생각했다"고 설명했다.현재 하비틱에서는 캘리그라피, 팝아트그리기, 소이캔들 만들기 등 집에서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취미를 온라인으로 강의하면서회원들이 서로의 작품을 공유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오프라인 유명 강사가 직접 강좌에 참여해회원들이 만든 작품에
상조업계를 선도해오고 있는보람상조(회장 최철홍)는 20여 년 동안 불모지였던 국내시장을 개척해오면서전통적인 관혼상제의 가치를 존중하고 더불어 현대적 상조문화로 정착시켜 오고있다.특히갑작스럽게 닥친 상(喪)으로 경황이 없는 상주들을 위해 이들의 아픔을 내 부모 내 형제처럼 모시는 전문적인 장례서비스로지난달 27일에는 ‘2014 MTN 방송광고 페스티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또프리미엄 490을 주제로 제작한 보람상조의 광고 영상이 고객 가치에 대한진심을 전하며 고객들에게 신뢰감을 줄 뿐만 아니라 기존 상조 광고와 다른 접근 방향이라는 신선하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이번 방송광고 페스티벌의 수상작은 보람상조(회장 최철홍)의 프리미엄 490편을 비롯한 총 30여 개의 업체가 선정 됐다. 본상, 특별상, 부문별 최우수상으로 나뉘어 시상이 이뤄졌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002년부터 금융투자 상품 평가 수수료를 공동으로 결정 또는 인상한 3개 채권 평가 회사에 시정명령 및 과징금 총 27억 8,000만 원을 부과했다고 1일 밝혔다.3개 채권 평가 회사는 다양한 금융 투자 상품의 시가 평가 정보를 제공하는 대가로 받는 평가 수수료의 체계 및 수준을 합의 결정하고 이를 적용했다.이들 3개 회사는 002년부터 대표 및 영업담당 임직원을 중심으로 지속적 회합을 갖고, 평가 수수료를 유료화하거나 인상했다. 합의 대상은 고객(은행, 자산운용사, 증권사, 보험사 등)·상품 (채권, 주식, 파생 상품 등)·계정 (신탁, 고유 등) 등 12종이다.이들 회사는 수수료에 대한 합의를 이룬 후 금융기관 등 고객사를 방문해 새로운 수수료를 적용할 것을 설명하고 이를 반영해 계약을 체결해 왔다.이는 공정거래법 가격공동행위에 해당하는 행위이다.공정위는 3개 사업자에게 금융 투자 상품 평가 수수료를 공동으로 합의하는 행위에 금지명령을 내렸으며 총 27억 8,000만 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공정위는 “3개 채권 평가 회사의 금융 투자 상품 평가 수수료 담합은 경쟁을 통한 국내 금융 투자 상품 평가 시장의 발전을 저해한다”며 “앞으로 공정
내년부터 과도한 부채나 방만 경영 등의 문제를 해결하려는 노력이 부진한 공공기관 임직원의 성과급이 전액 제한될 수 있다. 정부는 최근 공공기관운영위원회를 열어 이런 내용 등을 담은 2014년 경영평가 편람 수정안을 의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의결한 경영평가 편람수정안에 따르면 경영평가 결과에 따라 성과급 지급을 일부 또는 전부 제한할 수 있도록 했다. 2013년 규정에는 성과급 일부만 제한토록 해 왔다. 이는 성과급 제한 최대폭을 일부에서 전부로 강화함으로써 전액 삭감 가능성을 열어둔 것이다. 한편 정부는 최근 2013년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C등급 이상을 받은 한국전력, 수자원공사, 도로공사, 석유공사, 철도시설공단, 광물자원공사 등 6개 기관 임직원의 성과급을 50% 삭감한 바 있다. 또 정부는 내년부터 성과급을 제한할 수 있는 공공기관의 수도 부채 상위 10개 공공기관에서 경영평가를 받는 119개 공공기관으로 늘렸다. 방만 경영 정상화 이행계획을 제출한 119개 공기업 및 준정부기관은 방만경영 개선 노력 측면에서, 119개 중 과도한 부채로 물의를 빚은 18개 기관은 방만 경영과 부채 감축 양쪽에서 성과가 부족하면 성과급을 제한받게 되는
박성배 산너머남촌 창업자는 지난 6월 25일 강원도청에서 '강원도여 일어나 빛을 발하라'라는 주제로 강원도청 조찬특강을 진행했다.박 씨는 "이제 청정 강원도가 빛을 발하는 시대가 왔다"면서 "강원도의 자연과 그 속에서 자란 나물, 채소 등 먹거리는 앞으로 강원도를 이끄는 새로운 산업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현재 산너머남촌의 경영을 맡고 있는 박종철 대표는 "이번 특강을 계기로 청정 강원의 맛을 전하는 외식업체 산너머남촌을 강원도 공무원들에게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전하면서 "창업자인 아버지의 뜻에 따라 도청 교육팀에서 지급한 특강비 55만원을 강원도청에 다시 기부했다"고 전했다.
중소기업청은 자발적인 경영혁신 노력을 추진하는 기업에 우선적으로 정부지원 혜택을 부여하는 ‘경영혁신 마일리지 제도’를 올해 7월부터 새롭게 도입,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이에 따라 중소기업은 기업활동 과정 중 일상적으로 추진하는 트리즈(TRIZ·창의적 문제해결이론), 기술경영, 문화경영, 사회적책임(CSR) 등 각종 경영혁신 활동이나 교육을 통해 마일리지를 적립하고, 적립한 마일리지만큼 정부 지원사업에 참여할 때 가점 등으로 전환해 사용할 수 있게 된다.마일리지는 지정된 경영혁신 교육과정을 이수하거나, 기업 자체적으로 추진한 경영혁신 활동을 통해 적립된다. 교육의 경우 이수시간에 따라 경영인(CEO), 부서장, 직원 등 직책과 오프라인 또는 온라인 교육으로 구분돼 차등 부여된다. 활동의 경우 개별기업이 수행하는 다양한 경영혁신 활동 실적이나, 혁신 관련 경진대회 수상, 매출 또는 고용증가 성과, 혁신활동 투자비율 등에 대해 각각의 기준에 따라 마일리지가 부여된다.적립한 마일리지는 내년 1월부터 기술개발(RD), 수출, 판로, 컨설팅, 금융 지원사업 등에 참여할 때 가점 등을 통해 우대 받을 수 있다.500 마일리지당 1점을 기준으로 마일리지 사용량에 따라
삼성에버랜드가 '제일모직 주식회사'로 사명을 변경한다.삼성에버랜드는 다음달 4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사명 변경을 확정할 것이라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명 변경은 삼성그룹 모태기업인 제일모직이라는 사명을 통해 삼성의 철학과 정통성을 계승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외법인의 경우 삼성이란 브랜드 인지도를 감안해 지역명 앞에 '삼성제일(Samsung Cheil)'을 붙이는 형태로 사용할 계획이다.테마파크 브랜드인 에버랜드는 사명변경과 관계 없이 리조트 사업 브랜드로 유지한다. 삼성에버랜드는 지난 1963년 동화부동산으로 출발해 '중앙개발(1967년)', '삼성에버랜드(1997년)'로 사명을 변경한 바 있다.이어 지난해 삼성그룹의 모태기업 중 하나인 제일모직의 패션부문을 인수했다.
가맹사업법을 위반하면 관련 매출액의 최대 2%에 달하는 과징금을 내야 한다. 공정거래위원회 가맹사업법 위반사업자에 대한 과징금 부과기준에 관한 고시를 제정해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고시 제정은 지난 2월 개정된 가맹사업법에 따라 과징금 부과기준이 종전 평균매출액에서 관련매출액으로 변경되고, 정액과징금 부과 근거가 신설됨에 따른 조치다. 그동안 가맹사업법 위반행위에 대한 과징금 부과는 공정거래법상 과징금 부과기준 고시를 적용해 가맹사업관계에서 발생하는 위반행위의 특성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는 점이 있었다고 공정위는 설명했다. 가맹사업법상 과징금 부과대상이 되는 주요 위반행위는▲허위·과장 및 기만적 정보제공행위 ▲부당한 점포환경 개선 강요행위 ▲부당한 영업지역 침해행위 ▲부당한 영업시간 구속행위 등이다. 과징금의 산정은 ▲과징금 부과여부 결정 ▲산정기준에 따른 기준금액 산정 ▲행위요소에 의한 조정 ▲행위자 요소에 의한 조정 ▲부과과징금 결정 5단계를 거쳐 최종 결정된다. 과징금의 토대가 되는 기준금액은 개정 가맹사업법과 동일하게 위반행위의 중대성에 따라 관련 매출액의 0.1~2.0%, 관련 매출액 산정이 곤란한 경우에는 500만~5억원 범위에서
국토교통부(장관 서승환)는 기아자동차(주)에서 제작ㆍ판매한 승용자동차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되어 시정조치(리콜) 한다고 밝혔다.리콜대상은 2013년 10월 16일부터 12월 31일까지 제작된 신형 쏘울 승용자동차 2,474대이다.이번 리콜은 조향핸들 축 끝에 장착된 작은 톱니바퀴(피니언 기어)를 고정하는 볼트(플러그)가 풀려 조향 시 소음이 발생하거나 조향성능을 저하시킬 수 있는 가능성이 발견되어 실시됐다.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2014년 7월 7일부터 기아자동차(주)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 (피니언 플러그 교환)를 받을 수 있다.이번 리콜과 관련하여 해당 제작사에서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으로 시정방법 등을 알리게 되며, 리콜 시행 전에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에는 제작사에 수리한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기타 궁금한 사항은 기아자동차(주) (080-200-2000)로 문의하면 상세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국토교통부는 자동차의 결함으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하여 자동차결함신고센터(www.car.go.kr, 080-357-2500)를 운영 중이다. 또한 리콜사항을 우편물 외에 자동차소유자에게 SMS와 이메일로 안내하
산업은행은 지난 1월부터 산은이 직·간접적으로 동부제철 인천공장(동부인천스틸) 잠재 매수자를 접촉하였으나 매수의향자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지난 24일 밝혔다.지난해 말부터 6월 현재까지 제철 인천공장의 매각주체이며 자문사인 산은 앞 직간접적 인수의향 타진 기관은 없고 해외 IB를 통해 중국 철강업체의 인수의사 타진결과 관심이 없었다. 또 국내 철강사들도 업황부진과 경쟁심화로 인수에 부정적이었다.당진발전에 관심이 있는 POSCO 앞 Package매각 검토를 요청한 건에 대해서 제철 인천공장 매각을 위해서는 동종사업을 영위하고 발전사업에도 관심이 있는 투자자 유치가 필요한데 POSCO가 고려 가능한 잠재적 매수자였다. 이에 따라 인수가치가 높은 당진발전과 제철 인천공장을 Package로 매수하는 방안을 산은이 POSCO 앞 검토를 요청했다. 지난해 12월 5일자 사전적 구조조정 약정에 의거 자산매각 일체에 대한 권한을 산은 앞을 위임했고 지난 2월 11일 동부그룹 앞 Package 매각 방안 제시한 데 이어 지난 3월 27일 POSCO 앞 Package 매수를 공식적으로 제안했다. 지난 4월 7일에 동부그룹이 제한적 경쟁입찰을 요구했고 경쟁입찰 전환 시 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