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원 박 모(38)씨는 얼마 전부터 연로하신 부모님을 위해 상조보험에 가입하려고 이곳 저곳에서 상담을 받고 있다. 벌써 연세가 70세가 훌쩍 넘으신 두 분을 보니 불현듯 멀지 않아 닥쳐올 여러 가지 문제들이 걱정이 되기 시작한 것이다. 결혼 한지 얼마 되지 않아 많은 비용을 지출하기가 어렵다고 판단한 그는, 상조 서비스 월 납입 금액이 많지 않으면서 장례 서비스나 다양한 부가 서비스도 충분히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상품을 찾기 위해 발품을 팔고 있다.최근 이렇게 부모님을 위한 상조서비스에 가입하려는 이들이 늘어나면서 상조 상품 가입 시 주의해야 할 사항들에 대해 궁금증이 늘어나고 있다. 이에 대해 업계 전문가들은 믿을 만한 상조 회사를 통해 상품을 알아보는 것이 좋다고 지적하고 있으며, 각각의 상품 및 서비스에서도 큰 차이가 있으므로 이를 잘 확인해 봐야 한다고 강조한다.이와 관련, 대표 상조기업인 보람상조 관계자는 “상조서비스 자체가 언제 일어날지 모르는 장례를 위해 가입하는 것인 만큼, 장기적으로 유지가 가능한 상조회사를 통해 좋은 상품이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당부했다.상조서비스는 안전하게 선수금 관리가 잘 되는지 확인해야 하고, 한국상조공
SPC 그룹 계열사와 CJ푸드빌이 운영하는점포 총 7000여 곳에서 위해상품 판매가 원천 금지된다. 대한상공회의소는 26일 서울 남대문로 상의회관에서 SPC그룹과 CJ푸드빌에 '위해상품 판매차단시스템 인증서'를 수여했다.적용 매장은 SPC그룹의 파리바게뜨, 던킨도너츠, 배스킨라빈스, 빚은 5690여 매장과 CJ푸드빌의 뚜레주르 1300여곳 점포 등이다. 위해상품 판매차단시스템은 산업통상자원부, 식품의약품안전처, 환경부, 기술표준원 등 정부기관에서 판정한 위해상품 정보를 대한상의 전자상품정보 사이트 '코리안넷(www.koreannet.or.kr)'에 전송하면 그 정보가 유통업체로 즉시 전달돼 매장 계산대에서 판매가 자동으로 차단된다.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해당업체는 위해상품 정보를 실시간으로 전국 가맹점에 알릴 수 있고 바코드가 부착된빵 주원료에 대한 즉각 사용중지와 회수도 가능해진다.
아메리카요가는 (대표 윤종혁 www.americayoga.co.kr) 20만 여성회원들의 건조하거나 민감한 피부를 위해 저자극 스킨케어 브랜드 세타필 과 제품 협찬 제휴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품 협찬 제휴를 통해 9월부터 6개월간 아메리카요가 전 지점의 회원을 대상으로 세타필의 저자극 약산성 세정제, 세타필 젠틀스킨 클렌져를 제공받게 된다.건강한 피부를 위한 스킨케어 브랜드 세타필과 건강한 몸과 마음을 만드는 요가 전문 센터인 아메리카 요가는 이번 제휴 통해 비즈니스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세타필 젠틀스킨클렌져는 세정과 동시에 수분을 공급하여 건조함이 없는 저자극 약산성 세정제로, '보습 클렌져'라는 애칭으로 불릴 만큼 보습력이 뛰어나다. 피부와 유사한 pH의 약산성 세정제로 피부의 천연 보호 지질과 연화성분을 제거하지 않고 자극 없이 부드럽게 노폐물만을 제거해 운동 후 전신 세정이 필요한 적합한 제품이다. 세타필과 함께 이번 제휴를 체결한 아메리카요가는 대규모의 직영점 체제를 갖추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요가 전문 센터이다. 아메리카요가에서는 연예인 다이어트 핫트랜드로 각광받고 있는 플라잉요가를 비롯해 핫요가, 힐링요가, 필라요가,
최근 온라인시장의 확대로 인해 새롭게 대두되고 있는 블로그를 이용한 마케팅의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많은 광고주들이 온라인 마케팅에 대한 고민을 하고 있다. 블로그 하나로 다양한 분야의 마케팅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접근성이 용이하고 무엇보다 사용하기가 손쉽다는 블로그의 장점이 마케팅 분야에서 그 진가를 발휘하고 있기 때문이다.기업체뿐만 아니라 개인 사업자들 역시도 블로그 홍보가 '대세' 임을 알고는 있지만 막상 블로그 제작을 한다고 해도 어디서부터 손을 대야 할지 난감해하기가 일쑤다. 그래서 많은 광고주들이 온라인 홍보대행사의 도움을 받고 있는데, 이 같은 온라인 홍보대행사들은 기본적인 블로그 제작 및 최적화 관리는 물론 검색창에서의 노출빈도를 최대한 높이기 위해 다방면으로 홍보방법을 제시하고 또 노하우를 제공하고 있다.이러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온라인 홍보대행사 웹앱비즈(www.webappbiz.com 대표 김영균)는 네이버 블로그최적화 업무와 검색광고, 블로그 지식인 카페 상위노출 업무뿐만 아니라 언론홍보 등의 다양한 홍보업무를 진행하며 최근 광고주들에게 호평 받고 있다.관계자는 "많은 시행착오 끝에 습득한 노하우와 기술을 최대한 고객의 니즈에 맞추어 효과적으
대형 할인마트 홈플러스 직원들이 고급 외제 승용차 등 고가의 경품 행사 추첨결과를 조작한 횟수가 당초 알려진 것보다 더 많고 개인정보 판매에 가담한 직원이 더 있는 정황을 검찰이 파악한 것으로 확인됐다.개인정보범죄 정부합동수사단(단장 이정수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2부장)은 경품행사 결과를 조작하는데 이용한 BMW 차량 한 대 외에도 여러 차례에 걸쳐 총 7~8대의 차량이 조작으로 주인이 바뀐 단서를 잡고 수사 중이다.경찰 관계자는 "경품추첨을 조작한 횟수가 당초 알려진 것보다 많으며 추가 조작 사례가 드러날 수도 있다"고 말했다.검찰은 서민생활과 밀접한 영업을 하는 홈플러스가 사기성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들의 개인정보를 팔아넘겨 100억 원이 넘는 매출을 올렸다는 점에서 죄질이 나쁘다고 보고 사건의 전모를 철저하게 수사할 계획이다.홈플러스가 팔아넘긴 개인정보는 고객이 활용에 동의한 정보와 동의하지 않은 정보가 뒤섞여 있다.검찰은 고객들이 개인정보를 외부에 판매하라는 취지로 정보 활용에 동의한 게 아니라고 보고 개인정보 유출에 가담한 홈플러스 임직원을 처벌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제조·용역·건설업종 10만개 업체를 대상으로 하도급거래 서면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이번 조사는 원사업자 5천개, 수급사업자 9만5천개가 대상이다. 업종별로는 제조업 7만4천개, 건설업 1만5,200개, 용역 1만800개 업체다.이번 조사는 ▲하도급법 준수 실태 ▲대금 지급 ▲원·수급 사업자 간 협력 현황 등 내용으로 실시된다. 특히 현금 결제 비율 유지와 대금 지급 및 부당 단가 인하, 부당 위탁 취소 등 4대 불공정 행위와 관련된 법 위반 여부를 집중적으로 파악한다.사업자는 공정위의 ′하도급거래 서면실태조사 홈페이지′(http://hado.ftc.go.kr)에 접속해 조사에 응하면 된다.공정위는 조사 결과를 토대로 오는 12월 자진시정을 촉구한 뒤 미시정 업체 등에 대해서는 내년에 현장조사를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그간 분쟁이 끊이지 않았던 상가 권리금에 법적 보호장치가 마련될 전망이다.정부는 '상가 권리금'을 임대차보호법에 명시하고 표준계약서를 도입해 소상공인들이 법적으로 보호받게 할 방침이다.정부는 이같은 내용의 '소상공인 지원 종합대책'을 이달 말까지 확정, 발표할 계획이다.이번 대책은 박근혜대통령 공약사항인'소상공인 지원책'의일환으로 수년간 소상공인들이 개선을 요구한 법·제도 내용들이 총망라된다.정부는 우선 상가권리금의 정의를 상가임대차보호법에 넣어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권리금의 '권리'와 '의무'를 명확히 기재할 표준 계약서를 도입할 계획이다.상가 권리금 분쟁조정기구도 설치해 소상공인들이 억울하게 피해를 입지 않도록 하고 피해를 입었을 경우엔 세입자를 보호할 수 있는 보험상품도 개발한다. 지금까진 권리금 제도가 상가 세입자들끼리 관행처럼 주고 받는 방식으로 이뤄져 피해를 입어도 보상이나 권리를 주장할 법적 근거가 없었다. 또한 이번 대책에는 연매출 2억원 이하 신용카드 가맹점에 대해 우대했던 수수료율(1.5%) 적용을 3억원 이하 소상공인으로 대상을 확대하는 내용도 담길 예정이다.한편 정부는 소상공인들의 경쟁력 강화와 점진적 구조조정을 위한 '소상공인 자생력
공정거래위원회는 (주)LG하우시스가 금형 수정 · 보완, 유지 보수 등을 이유로 금형의 상세 설계 도면 제공을 요구한 행위에 시정명령을 부과했다고 11일 밝혔다.LG하우시스는 2011년 12월부터 2013년 6월까지 수급 사업자 S사에 15개 창호 등의 제조를 위한 금형 제작을 위탁하면서 구두 · 이메일 등으로 금형 상세 설계 도면을 요청 · 수령했다.2003년부터 LG하우시스는 S사와 거래하면서 대부분 자신이 설계한 금형 설계 도면을 제공하면서 금형 제작을 위탁해 납품받아 왔다. 그러나 이 사건에서는 S사에게 제품 도면만을 제공하고 금형은 S사가 스스로 설계하여 제작하도록 한 후, 금형 수정 · 보완 및 유지 보수 등을 이유로 관련 상세 도면의 제공을 요구했다.LG하우시스가 S사에게 제공한 도면은 제품 도면 1장에 불과하나, S사로부터 수령한 도면은 제품 제작을 위한 금형과 관련된 상세 도면 20여 장이었다. LG하우시스의 이러한 행위는 수급 사업자에게 정당한 사유없이 기술자료를 요구한 것으로 하도급법 위반이다.또한 LG하우시스는 금형 설계 도면을 요구하면서 요구 목적, 비밀유지 관련 사항 등을 협의하지 않았고, 관련 내용도 서면으로 제공하지 않았다.이에
에너지공기업들의 부채가 국가 신인도를 위협하는 수준인 것으로 드러났다. 박완주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위원이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제출받은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11개 주요 에너지공기업 국제신용평가사 신용등급’에 따르면 부채급등으로 이들의 투자등급이 투자부적격 등급까지 속출하면서 국가 신인도가 위협받고 있다.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공공기관 부채는 지난해 말 현재 172조원으로 전체 공공기관부채(523조원)의 32.9%에 달했다.최근 5년간 늘어난 부채도 81조원으로 전체 공공기관 185조원의 43.7%를 차지해 증가액이 가장 많았다. 이는 해외자원개발을 위해 산하 공기업 등에서 차입을 통해 자금을 조달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전력요금안정과 발전소 신규 건설을 위해 한국전력과 발전자회사의 부채도 급증해 신용등급 하락을 부채질했다.이러한 에너지 공기업의 부실화로 자체 독자신용등급의 하락은 물론 금융위기 등 유사시 이들의 부채를 책임져야 하는 국가신용등급에까지 영향을 끼치는 등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국제 신용평가사들은 공기업의 부채와 채무상환능력 등을 고려해 ‘독자신용등급’을 먼저 결정한 뒤 정부의 재정지원 능력 등이 반영된 종합신용등급을 결정하는데 대부
애플이9일(현지시간) 5인치대 스마트폰을 선보였다.애플은 이날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플린트센터에서 아이폰6과아이폰6플러스, 그리고 스마트워치인 애플워치 등 신제품 3종을 선보였다.애플은 그동안 스마트폰은 손안에 들어와야 한다는 잡스의 디자인 철학을 고수하며 3.5인치, 4인치 스마트폰을 주력 제품으로 출시해왔다. 그러나 이날 애플이 선보인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는 각각 화면크기 대각선 길이가 4.7인치, 5.5인치이며, 두께는 '아이폰6'이 6.9mm, '아이폰6 플러스'가 7.1mm로지금까지 나온 아이폰 가운데 가장 얇다. 두 제품에는 신형 모바일용 CUP인 A8프로세서가 탑재됐는데지난해 탑재됐던 A7보다 연산능력은 25% 그래픽 성능은 50% 빠르다.애플이 이날선보인 신제품은 미국 등에서 12일부터 예약판매에 들어가 오는 19일 시판될 예정이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이번에도 1차 출시국에서 제외됐다. 한편,이날 발표된 시계모양의 웨어러블 단발기인 애플워치는 2015년 상반기에 나올 전망이며 349달러다. 웨어러블은 아이폰과 연동해서 심박측정 등 건강관리 기능을 수행한다.
산양분유 전문기업 아이배냇㈜ (대표이사 전석락)이 진도군 조도면 아기들을 위해 분유를 기증했다.전남 진도군 조도면은 1981년다도해해상국립공원으로 지정(635.06㎢)된 곳으로 유인도 35개의 섬과 무인도 119개 섬으로 이뤄져 있다. 2010년 기준총 거주민 수는 3,293명이다. 조도면에는 현재 초등학교(1개), 중학교(1개), 고등학교(1개)가 있지만대부분 육지에 있는 학교에 다니기 위해 섬을떠난다. 그러다 보니대부분의 주민은 고령인 어르신들이다. 여기에 언제부턴가 아기 울음소리가 들이기 시작했고 그 아기들의 숫자가 12명으로 늘었다.대부분의 주민들의 생업은어업이나 농사이다 보니아기들에게 먹이는 분유 값이 부담스럽다.이러한 사정을 알고지난 3일산양분유 전문기업 아이배냇㈜ (대표이사 전석락)이 이 아기들을 위해분유 60통을 기증했다.박종률 조도면장은 "현재 조도면(유인도 포함)에는 12개월이 채 안된 아기 12명이 자라고 있는데 분유를 사 먹이는 부담 때문에 아기 엄마들이 많이 힘들어 한다"며 "서울에 있는 큰 기업에서 여기까지 세세하게 신경을 써준 것에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조도면 읍구리에 사는 배오영 씨는 "아기가 현재 7개월인데 분유
정부가 서민경제 회복과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내년부터 2조원 규모의 ‘소상공인시장진흥기금’을 신설해 운영한다.기획재정부와 중소기업청은 4일 “기존의 ‘중소기업창업및진흥기금’ 내에 있는 ‘소상공인진흥계정’을 별도 기금으로 분리하고, 규모도 1조 2천억원에서 2조원으로 확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기금은 정책자금융자가 1조 5천억원, 보조사업이 5천억원 규모다. 보조사업은 창업, 성장, 폐업·전환 등 소상공인의 생애주기에 맞춰 구조를 개편한다.주요 내용을 보면, 시중은행을 이용하기 어려운 영세 소상공인의 금융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정책자금융자 규모를 9,150억원에서 1조 5천억원으로 확대한다. 이 가운데 5천억원은 소상공인의 고금리 대출을 저금리로 전환해 주는 ‘대환대출 프로그램’에 쓰일 예정이다.이를 통해 1만 4천여명의 소상공인들이 연 500만원 수준의 이자비용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정부는 기대하고 있다.또한 100억원을 신규로 투입해 경쟁력이 떨어지는 영세 소상공인의 임금근로자 전환을 유도한다. 이를 바탕으로 1만명의 소상공인이 노동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한편 정부는 서울·부산·대구·광주·대전 등 전국 5개 지역에는 253억원을 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