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요우커'라는 신조어가 생겼다. 요우커란 한 번에 몇 십~몇 백만 원에 해당하는 대량구매를 하는 중국인 관광객을 말하는 것이다. 앞으로요우커들의 한국 내 소비를 더욱 더 활성화시킬 수있을 것으로 보인다. BC카드(대표이사 사장 서준희)는 21일 방한 외국인 관광객 대상 부가세 환급처리 사업자인 글로벌텍스프리 주식회사와 유니온페이 카드 부가세 환급(Tax Refund) 자동화 서비스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 계약을 체결했다.이번 계약은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정부가 시행 중인 부가세 환급 제도(TR)를 활성화하기 위해 BC카드와 국내를 대표하는 부가세 환급 사업자인 글로벌텍스프리 주식회사의 뜻이 모여 이루어졌다.부가세 환급 제도는 국내 상점에서 일정 금액 이상의 상품 구매한 외국인 관광객이 출국할 때 부가세를 돌려받는 제도이다. (환급액은 국가별 면제 기준 금액에 따라 상이함) 그러나 출국 시까지 여러 장의 쇼핑 영수증을 보관하여 제시해야 하고, 공항 내 환급 창구에 줄을 서서 대기해야 하는 등의 불편함도 존재해 왔다.이러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양사는 BC카드가 개발하여 10월 선보인 중국 관광객 대상 모바일앱(완쭈안한궈)을 통해 중국 유니온페이 카드
사회적기업가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이사회적기업 인증실적이 저조해 목표를 재설정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민현주 새누리당 의원이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4년간(2011~2014.6)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에 참여한 1,363개 참여팀 중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된 참여팀은 123개로 9.0%이며, 사회적기업으로 인증받은 팀은 8개팀으로 0.6%에 불과했다.사회적기업육성사업은 사회적기업을 육성하기 위해서 사회적기업진흥원의 2014년 사업비 296억 2,400만원 중 41.6%인 123억 1,500만원을 투입하는 등 예산규모가 가장 큰 핵심사업이다. 이 사업에 지난 4년간 총 330억 원의 예산이 지출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사회적 기업으로 육성되어 인증을 받은 기업은 8개에 불과해 1개의 사회적 기업을 육성하는데 평균 41억 2,500만원이 들어간 셈이다.이러한 성과부진은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을 위탁받은 위탁기관들의 성과에서도 나타난다.지난 4년반 동안 사업에 참여했던 위탁기관 39개 중 자신이 관리했던 참여팀 중 사회적기업으로까지 인증시킨 성공사례가 한건도 없는 기관이 33개 기관이며 이 33개 기관에 총 33억
공정거래위원회가 무혐의처리한 사건에 대해 피해당사자들이 구제받을 수 있는 법적장치가 미비한 것으로 나타나 신고인의 불복절차를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국회 위원회 김종훈 새누리당 의원이 20일 공정위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체 신고사건 중 약 43% 무혐의 또는 심의절차종료 결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정위는 최근 6년간 처리한 1만3,860건의 신고사건 중, 1,645건(11.8%)에 대해 무혐의 결정,, 4,341건(31.3%)에 대해 심의절차종료 결정(합계 5,986건, 43.2%)을 내렸다. 무혐의는 위반행위로 인정되지 않거나, 증거가 없는 경우를 말하며 심의절차종료는 사건의 사실관계 확인이 곤란하여 법위반 여부 판단이 불가능한 경우를 의미한다.그러나 공정거래법상 공정위 결정에 대한 신고인의 불복 절차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공정거래법상 공정위 결정에 불복할 경우, 공정위에 또다시 이의신청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나 동일한 기관에 동일한 내용의 신고를 한다는 점에서 실효성이 크지 않다고 할 수 있다. 공권력의 행사에 대한 불복절차인 행정소송 관련판례에서는 공정위가 신고 내용에 따른 조치를 취하지 아니하고 이를 거부하는 취지로 무혐의 또는
종업원 2명, 매출액 3천만 원에 불과한 한 국내 중소기업이 경기도 지원으로 세계최고의 기술력을 자랑하는 미국항공우주국(NASA. National Aeronautics and Space Administration)에 자사 기술을 수출하는 쾌거를 올렸다.남경필 경기도지사와 최태광 광테크노마그네트(이하 KTM)와 숀D. 카터(Sean D. Cater) NASA 신사업 개발본부장은 20일 오전 10시 30분 수원 라마다호텔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14 경기도-UT 지원프로그램 수출 협약식을 가졌다.NASA에 수출예정인 KTM의 ‘차세대 Work-holding 근원기술’은 1초미만의 전류만 흘려도 해당 물체를 수십 톤이 넘는 물체를 끌어당길 수 있는 강력한 자석으로 만들 수 있는 첨단 기술이다. 해제 후에는 자력이 전혀 남지 않으며 휴대도 가능하단 점에서 이상적인 차세대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NASA는 KTM의 기술을 우주산업의 핵심 분야인 우주도킹과 다단계 로켓 분리, 우주선 잠금장치 등에 사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에는 우주선 도킹시 우주인들이 직접 운전해 우주선을 맞춘 다음 나사를 조이는 수동방식이었지만 KTM의 기술이 도입되면 이를 자력을 통해 자동으로
국내 애플 마니아들의 성지로 불리는 프리스비 명동점이 전세계 애플 매장 최초로 'APR 2.5' 디자인 콘셉트를 적용해 22일 새롭게 문을 연다. 프리스비 명동점에 적용된 APR 2.5는 애플 직영점의 장점을 그대로 옮겨 와 애플 직영점에서만 사용되었던 플렉스 테이블을 비치해 제품 교육과 체험이 강화되고, 벽면의 그래픽도 백라이트가 적용돼 기존 매장과는 차별화 된다. 관계자는 "동아시아권에서 IT 트렌드에 민감한 한국 고객의 특성을 눈 여겨 본 바, 애플과의 긴밀한 협의 하에 대한민국 중심지인 명동에 이 같은 콘셉트를 적용하게 됐다"며 "단순한 인테리어 디자인의 업그레이드뿐 아니라 고객의 경험을 확장하고, 1:1로 구매자에 대한 심도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등 브랜드 가치를 제공하는데 역점을 뒀다"고 말했다.새 단장 기념행사로 마련한 '럭키백' 이벤트는 큰 관심을 모을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2013년 1월 프리스비 명동점과 강남스퀘어점에서 각각 500명 한정으로 진행된 행사에서도 당일 새벽 5시에 일찌감치 대기순번이 마감되며 긴 줄이 늘어서는 진풍경이 연출됐다. 과거 럭키백 가격이 3만원으로 책정된 것에 비해 이번에는 개당 19만9천원으로 정해져 내
광학기기 전문기업 니콘이미징코리아(대표: 야마다 코이치로, www.nikon-image.co.kr)에서 출사의 계절인 가을을 맞아 니콘 콤팩트 카메라 구매 고객에게 다양한 경품을 증정하는 COOLPIX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COOLPIX 기종에 따라 2개의 이벤트로 나누어 진행되는데 밝은 렌즈를 탑재한 하이엔드 콤팩트 카메라 COOLPIX P340 구매하는 고객 전원에게는 COOLPIX P340 전용 프리미엄 가죽 케이스가 경품으로 증정된다. 참여는 제품을 구입하고 니콘이미징코리아 공식 홈페이지에서 정품 등록을 하면 된다. ‘셀카’에 특화된 신제품 콤팩트 카메라 COOLPIX S6900 구매 고객에게는 셀카봉을 증정한다. COOLPIX S6900 발매 기념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별도의 절차 없이 제품 구매 고객 선착순 1,000명에게 무료로 증정되고 수량 소진 시 이벤트는 자동으로 종료된다. 자세한 사항은 니콘이미징코리아 홈페이지 (www.nikon-image.co.kr) 내 이벤트 페이지 혹은 콜센터 (080-800-6600)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최근 상조서비스를 이용하는 소비자들이 증가하면서 상조업계가 비대해지는 현상을 보이고 있지만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아직도 상조서비스가 반드시 필요한지에 대한 의문점을 표하는 경우도 많다.이와 관련 보람상조 관계자를 만나 상조서비스가 정확하게 무엇인지, 상조 서비스에 반드시 가입해야 하는 것인지 등에 대해 상세한 내용을 들어봤다.상조회사, 가입 혜택 및 서비스 활용법상조서비스는 옛날 우리 민족의 한 풍습인 '품앗이'의 개념을 도입한 가내 행사 도움 서비스다. 핵가족화 되고 있는 현대사회에서 상조서비스는 장례를 비롯해 결혼, 돌, 회갑, 칠순 잔치 등 다양한 형태의 서비스 품목으로 나뉘어 복잡하고 어려운 절차들을 간단히 해결할 수 있게 됐다.더구나 한 자녀 가정이 늘어나면서 가정 내 장례나 결혼식 등의 행사가 닥쳤을 때, 용품이나 인원, 차량 등에 대한 준비를 혼자서 해내기 힘든 경우가 많아져 이러한 상조 서비스는 더욱 필요한 서비스로 부각되고 있다.이러한 상조서비스에 가입하기 위해서는 상조회사 선택 시 무엇보다 행사 경험을 중요하게 따져봐야 한다. 실제 보람상조의 경우 1991년부터 2014년 까지 24년간 상조서비스를 전문적으로 치러온 기업으로, 연간 1만 여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동서식품(주) 진천공장에서 제조한 시리얼 제품과 관련하여 지난 13일 잠정유통판매 금지한 ‘포스트 아몬드 후레이크(시리얼 제품)’외에 ‘그래놀라 파파야 코코넛’, ‘오레오 오즈’, ‘그래놀라 크랜베리 아몬드’ 3개 품목을 추가로 잠정 유통판매 금지한다고 밝혔다.이는 동서식품(주) 진천공장이 자가품질검사 결과 대장균군이 검출(기준 : 음성)된 부적합 제품을 다시 조금씩 섞어 최종 완제품을 생산한 정황에 따른 조사 진행에 따른 추가 조치이며, 향후 조사 결과에 따라 잠정 유통 판매 금지를 확대할 예정이다.현재까지 확인된 잠정 유통판매 금지 대상 제품은 4개 품목으로 아래와 같다.제품명제조일자유통기한생산량(kg)그래놀라 파파야 코코넛2013.11.11.2014.11.10.25,430오레오 오즈2013.11.7.2014.11.6.10,596그래놀라 크랜베리 아몬드2014.4.3.2015.4.2.58,261.92014.4.4.2015.4.3.포스트 아몬드 후레이크2014.5.30.2015.5.29.30,952.84식약처는 현재 시중에 유통 중인 동서식품(주) 진천공장의 시리얼 제품들을 긴급 수거·검사하고 있으며 대장균군 검사 결과에 따라
삼성SDI가 플렉시블 전지를 세계 최초로 선보였다. 삼성SDI는 14일 서울 삼성동 COEX에서 개막한 '인터배터리(inter Battery) 2014'에서 차세대 배터리인 플렉시블 전지와 초소형 핀 전지를 전시했다.플렉시블 전지는 커브드(curved. 곡면)형태를 뛰어넘어 사용자가 마음대로 구부릴 수 있을 뿐 아니라 둘둘 말 수 있는 단계까지 적용이 가능한 배터리이다.또 캡슐 알약 크기 정도의 초소형 핀(Pin) 전지는 직경 3.6mm, 길이 20mm로 기존 노트북용 원통형 전지에 비해 크기가 80분의 1수준이다. 삼성SDI는 핀 전지는 2년, 플렉시블 전지는 3년 뒤 양산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애플이 ‘아이폰6’, 아이폰6 플러스를 이달 말 국내에 출시한다.애플은 13일(현지시간)홈페이지를 통해 ‘아이폰6’와 ‘아이폰6플러스’를 오는 31일 한국에 출시한다고 공식 발표했다.이날 마케도니아와 맥시코, 세르비아, 슬로바키아, 태국 등 23개 국가에도 동시에 내놓을 전망이다. 이에 앞서 오는 17일에는 중국과 인도, 모나코에서, 23일에는 이스라엘, 24일에는 체코 등 8개국에서 출시된다.국내에서는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등 국내 이동통신 3사를 통해 동시에 출시되고 이통사들은 24일부터 예약판매에 들어간다.아직 두 모델의 공식 출고가는 확정되지 않았지만 미국의 경우 아이폰6의 출고가는 2년 약정을 기준으로 16GB 199달러, 64GB 299달러, 128GB 399달러, 아이폰6플러스는 16GB 299달러, 64GB 399달러, 128GB 499달러다.
현대차그룹이 2ㆍ3차 협력사의 경쟁력 향상을 통한 자동차 산업의 근본적인 체질 개선에 나선다. 현대차그룹(회장 정몽구)은 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이사장 이영섭)과 함께 14일(화) 대전에 위치한 리베라호텔에서 150개 2ㆍ3차 부품 협력사 대표를 비롯해 1차 협력사 및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 등 2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업혁신운동 3.0 2기 발대식’ 행사를 가졌다.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산업혁신운동 3.0’은 자동차를 비롯한 주요 산업 분야에서 대기업과 1차 협력사가 2ㆍ3차 협력사의 기술혁신, 작업환경 및 생산공정 개선 등의 혁신 활동을 지원하고 이를 산업 전반의 경쟁력 향상으로 연결시키는 사업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지난해 현대차그룹이 자동차 산업 분야에서 50억 원을 출연해 '산업혁신운동 3.0' 1기 사업을 주도했으며, 지난 1기 사업의 결과 150개 참여 협력사의 불량률, 납기 준수율 등의 성과 지표가 평균 55% 개선되는 등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져 기존 1차 협력사에 집중됐던 동반성장의 패러다임이 2ㆍ3차 협력사로 본격 확대되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현대차그룹은 1기 사업의 성공에 힘입어 이번 2기 사업에도 50억원
홈앤쇼핑은 설립취지에 맞게 공공성을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전정희 의원(새정치민주연합)은 지난 10일 산업통상자원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홈앤쇼핑의 제7홈쇼핑 신설 계획을 질타하며 이같이 밝혔다. 전 의원은 “홈앤쇼핑의 주요 주주현황을 보면, 농협중앙회 15%, 중소기업은행 15%, 중소기업유통센터 15% 등 주주의 45%가 공공적 성격의 단체로 구성되어 있다”고 강조하며, 홈앤쇼핑 지분의 지분이 15%임에도 불구하고 등기임원이 아니어서 이사회에 참석하지 못하는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더불어 전 의원은 “중소기업유통센터는 이 문제를 두고 제7의 홈쇼핑 설립추진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과정에서 제7홈쇼핑 설립대안 중 2안에서 홈쇼핑의 지분 15% 중 5~15%를 매각해서 설립자금을 조달하겠다고 되어 있는데, 이를 위해서는 미래부와 기재부의 특별승인이 전제가 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2011년 방통위의 ‘홈앤쇼핑 방송채널사용사업 승인조건’에 보면, 승인 유효기간이 2016년 6월 28일까지 향후 5년 내에는 지분매각을 금지하도록 되어 있고, 최대 주주가 지분 변동 시에는 별도의 승인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전 의원은 방통위가 당시 이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