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한국언론진흥재단과 학교 미디어 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임 교육감은 20일 경기도교육청미디어교육센터에서 한국언론진흥재단 김효재 이사장을 만나 학교 미디어 교육 지원을 위한 협력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업무협약을 맺었다. 임 교육감은 "학생들이 살아갈 디지털 미디어시대에 올바른 교육을 위해 미디어를 분별력 있게 활용하는 매체 소양교육, 디지털 인성교육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한국언론진흥재단과 긴밀히 협력해 학생, 교원들에게 미디어에 대한 폭넓은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모두가 역할을 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전문성과 인적·물적 자원을 공유, 경기도 교육공동체의 능동·창의적인 미디어 역량을 강화, 학교 미디어 교육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특히 ▲학교 미디어 교육과정 개발을 위한 정보교류 및 공동 연구 ▲학교 미디어 교육 활성화를 위한 인력풀 공유 및 교재 활용 협력 ▲학교 미디어 교육 사업의 원활한 수행을 위한 상호 유기적인 지원 ▲체계적인 미디어 교육 사업 진행 등을 약속했다. 한편, 경기도교육청미디어교육센터는 올해 3월 도교육청 조직개편에
경기 파주시가 학생전용 통학순환버스 '파프리카'에 초정밀 위치 정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 피주시는 지난 1월 (주)카카오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전 차량에 초정밀버스 단말기를 설치하고 시범 운영을 마쳤다. 카카오는 위성항법시스템(GNSS)을 활용해 카카오맵에서 센티미터 단위로 버스 위치를 제공, 주행 중이거나 신호 대기 등 버스의 실시간 운행정보를 나타낸다. 카카오맵 첫 화면에서 초정밀버스를 활성화하면 버스 위치가 실시간으로 표시되며, 정류장 검색이나 길 찾기에서 상세 경로를 선택할 때에도 위치 정보가 제공돼 지도상에 노선번호 표기와 노선에 따른 색상 구분이 가능하다. 특히, 학생은 버스를 기다리는 불편을 최소화하고 학부모는 자녀가 타고 있는 버스의 위치를 파악할 수 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초정밀버스는 파프리카를 이용하는 우리 학생들뿐만 아니라 학부모분들께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파주형 학생 전용 통학 순환버스 파프리카는 3월 4일 운행을 개시한 이후 현재까지 총 3만 2천973명이 이용할 만큼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경기 고양특례시는 4년 넘게 상습적으로 폭언과 욕설로 공무원을 괴롭힌 악성 민원인을 경찰에 고발했다고 20일 밝혔다. 고양특례시는 특이(악성)민원으로부터 직원들을 보호하기 위한 대응의 일환으로 악성민원 피해를 입고 있는 공무원을 위해 고문변호사를 선임, 악성민원인 A씨를 지난 17일 고양경찰서에 고발했다. 시에 따르면 악성 민원인 A씨는 자신의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자 관계 공무원에게 욕설은 물론 여직원에게는 성적 수치심을 일으키는 폭언 등을 수십차례 이어왔다. 지난 2020년부터 현재까지도 많게는 하루에 수십 통 이상 전화를 하고 있어 심각한 업무 지장을 초래했다. 특히 해당 민원인은 최근 김포시 공무원이 자살한 것을 조롱하면서 고양시 공무원들에게 극단적 선택을 하라며 괴롭혔다. 여직원들에게 성적 수치심이나 혐오감을 일으키는 말을 수시로 했고 이로 인해 한 여직원은 정신적 스트레스가 심해 심리상담사에게 상담을 받기도 했다. 시는 현재까지도 행정전화를 통해 욕설 및 성적인 폭언 등을 하고 있는 해당 민원인에 대한 엄정 조치를 위해 '고양시 소송사무 처리규칙'에 따라 고문변호사를 선임해 폭언 녹음파일 등을 확보해 경찰서에 제출했다. 한편, 시는 직원 보호를 위
킨텍스가 오는 6월 13~15일 3일간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와 함께 베트남 호치민 전시컨벤션센터(SECC)에서 ‘제2회 K-Med Expo Vietnam(이하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지난해 성공적인 베트남 런칭을 기반으로 2회째 진행되며, 올해 역시 약 200부스 규모로 개최된다. 킨텍스는 이번 행사에서 베트남 현지 전문의사와 대학병원 구매 및 회계 담당자뿐 아니라 의원, 스파, 의료기기 대리점주 등 전문 바이어를 대상으로 한 국내 기업들의 수출 판로개척에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선 진단용 의료기기와 임상⋅검상용 기기, 수술 관련 기기 및 장비, 치과 재료 및 기기장비 등 전문의료기기부터 피부미용기기, 의료용품 및 소모품 등 의료산업 전체를 아우르는 전시 품목이 소개된다. 특히 한국 의료기기산업을 대표하는 기업들이 대거 참여하는 것은 물론 성남산업진흥원,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등 지자체도 참여, 한국 의료기기 산업의 높은 기술력을 알린다는 계획이다. 한편 약 8천 명의 피부 및 성형외과 의사 회원을 보유한 대한미용성형레이저의학회는 베트남 팜응옥탁(Pham Ngoc Thach) 의과대학과 함께 ‘베트남 미용성형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올해 1차 등록 대안교육기관으로 9곳을 선정했다. 도교육청은 학교 밖 청소년의 안전한 학습권 보장을 위해 2022년부터 5회에 걸쳐 대안교육기관 등록제를 운영했으며, 현재까지 등록된 대안교육기관은 총 73곳이다. 20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2월 29일 등록제 운영 공고 이후 ▲서류 접수·심사(4월) ▲현장 조사(4월) ▲실무협의회(5월) ▲등록운영위원회(5월)를 거쳐 남부지역 8기관, 북부지역 1기관을 최종 선정했다. 등록 대안교육기관은 ‘학교’ 명칭을 사용할 수 있으며, 대안교육기관에 재학 중인 의무교육 대상자에 대해서는 ‘취학의무 유예’가 가능하다. 또, 프로그램 운영비와 도서 구입비 등 예산을 지원받을 수 있지만 인적사항 원적교 통보, 수업료 반환기준 준수, 예결산 내역 누리집 공개, 대안교육기관 운영위원회 구성·운영 등 법적 의무사항을 준수해야 한다. 2024년 1차 경기도교육청 등록 대안교육기관 선정 명단은 도교육청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도교육청 엄신옥 교육복지과장은 “학교 밖 청소년들이 등록 대안교육기관에서 안전한 학습권을 보장받으며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등
‘2024년도 제1회 경기도교육청 지방공무원(시설·공업) 경력경쟁임용시험’ 최종합격자 41명이 발표됐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이들에 대해 오는 23일까지 관련 서류를 제출받아 결격사유가 없을 시 6월 중 임용후보자 기본교육을 실시, 신규 임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종합격자는 시설·공업 직렬의 전문성 확보를 위해 관련 업무 자격증 소지자 대상으로 하는 경력경쟁 선발 규모를 확대, 작년보다 20명이 증가했다. ▲합격자 직렬(직류)별 인원은 시설(일반토목) 2명, 시설(건축) 16명, 공업(일반기계) 18명, 공업(일반전기) 5명 등이며 ▲남녀 비율은 남성 78%(32명), 여성 22%(9명) ▲연령 비율은 30대 51%(21명), 20대 27%(11명), 40대 22%(9명) 등으로 나타났다. 최종합격자 명단과 신규 임용후보자 등록 관련 안내사항은 도교육청 누리집(www.goe.go.kr) 인사/채용/시험 → 시험정보→ 시험안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학생과 선생님을 위해 급한 일, 중요한 일, 올바른 일이라는 확신이 있으면 언제나 당당하고, 누구든지 설득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임 교육감은 지난 16~17일 열린 ‘2024 경기미래교육 역량 강화 정책연수 및 포럼’ 특강에서 “우리가 하는 일의 주인은 학교 현장의 학생과 선생님”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특히, “일을 할 때 주인의 입장인가 아닌가에 따라 일을 바라보는 시선이 다를 수 있다”면서 “중심이 되어 일을 하는 자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일의 경중, 선후, 완급을 잘 가르는 것”이라고 조언했다. 임 교육감과 이경희 제1부교육감 등 100여 명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증거기반의 교육정책 성과관리 방향 ▲학교와 함께하는 경기미래교육 ▲에듀테크와 조직문화 ▲리더의 도전과 변화 ▲경기미래교육 핵심리더의 따뜻한 만남 정책포럼 등으로 운영됐다. 특히, 학교와 함께하는 경기미래교육 순서는 ‘현장과 소통하는 정책 이야기’로 구성, 학교 관계자의 실천사례 청취를 통해 경기교육 정책이 현장에서 어떻게 구현되고 있는지 공유했다. 또, ‘너와 나를 넘어 함께 성장하는 우리’를 주제로 한 정책 포럼에선 학교 내 직종 간 업무 갈등의 원인을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삼가~대촌 하고개교’ 하부 부지 공공체육시설에 대한 시설물 보완과 인수인계가 완료, 오는 6월 1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용인시는 처인구 역북동 551-35번지 일원에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공공체육시설을 조성, 한 달 간 시범운영을 거쳐 7월부터 ‘용인특례시 공공체육시설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이용신청을 접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총 9억5천만 원을 투입해 만든 역북동 공공체육시설은 풋살과 족구를 할 수 있는 다목적구장과 게이트볼장, 배드민턴과 피클볼 겸용 구장 등 3면의 경기장과 휴게실 2개동, 화장실 1개를 갖췄다. 이상일 시장은 “쾌적한 환경으로 조성된 공공체육시설에서 시민 누구나 즐거운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시설을 잘 관리하고 발전을 위한 의견을 적극 수렴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처인구 이동읍에 들어설 반도체 신도시 수변구역에 스포츠 레저시설을 계획하고 있고, 수지아르피아에 있는 파크골프장도 이용객을 위한 리모델링이 진행 중”이라며 “시민을 위한 문화와 예술, 체육시설을 계속 확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2023년 9월 시작된 공사는 지난 4월 22일까지 진행됐으며, 시설 운영은 처인구청이
5월 6일부터 11박 13일간 미국과 캐나다를 방문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당초 목표했던 1조 원을 뛰어넘는 1조 4천억 원에 이르는 해외투자 유치와 북미 서부지역 4개 주와의 교류협력에 성공하며 18일 귀국했다. 김동연 지사는 이번 방문 동안 미국에서는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샌프란시스코·샌디에이고·LA, 애리조나주 피닉스, 워싱턴주 시애틀, 캐나다에서는 브리티시컬럼비아주(이하 BC주) 빅토리아시 등 2개국 4개 주 7개 주요 도시를 누비며 투자유치와 교류협력 강화 활동을 벌였다. 김 지사는 귀국 전 미국 현지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런 내용을 담은 총 네 가지 방문 성과를 설명했다. 먼저 투자유치 부문으로, 김 지사는 방문 기간 동안 총 6개 기업과 2건의 투자협약(MOU)과 4건의 투자의향(LOI) 확인 등 총 1조 4,280억 원 규모의 해외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기업 이름이 공개된 (주)신세계사이먼 3,500억 원과 ㈜코스모이엔지 610억 원에 이어 세계적 반도체 소재 기업인 A사가 10억 달러(한화 약 1조 3,600억 원) 규모의 투자의향을 밝혔다. A사는 기존에도 경기도에 투자하던 기업으로 기존 투자금액 5천억 원을 포함해 추가로 약 8천600억원
국제교류협력 강화와 해외투자 유치를 위해 북미지역을 방문 중인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미국 유통기업과 2차전지 신소재 기업으로부터 하루 만에 총 4천100억 원 규모의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투자유치 내용도 첩규제로 경제성장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기북부와 경기동부지역 대규모 투자유치에 성공하면서 도가 추진하는 경기북부대개발과 경기동부대개발 사업도 탄력을 받게 됐다. 김동연 지사는 현지 시각 16일 오후 LA무역관에서 임병택 시흥시장과 함께 마크 실베스트리(Mark Silvestri) 사이먼프로퍼티그룹 개발부문 사장, 우체 아큐주오(Uche Akujuo) 부사장, 신상화 ㈜신세계인터내셔널 상무, 윤홍립 ㈜신세계사이먼 상무를 만나 경기도 내 프리미엄아울렛 신규.확장에 따른 투자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주)신세계사이먼의 총투자 금액은 3천500억원으로, 시흥 프리미엄아울렛 확장에 1천억원, 경기동부 지역 아울렛 확장에 1천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며 경기북부에는 1천5백억 원을 투입해 신규 프리미엄아울렛을 조성한다. 이를 통해 경기북부지역에 1천여 명의 새로운 일자리가 생길 전망이다. ㈜신세계사이먼은 2005년 사이먼프로퍼티그룹, ㈜신세계, ㈜신세계인터내셔날이 합작 설
성남시립국악단이 오는 23일 오후 7시 30분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제71회 정기연주회로 ‘꿈꾸는 봄날’ 공연을 연다. 이날 연주회는 한진 성남시립국악단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가 지휘봉을 잡고, 조혜지 아나운서가 사회를 맡아 국악관현악 ‘태산’으로 화려한 개막 무대를 꾸민다. 이어 생황 협주곡 ‘환상적’, 가야금 협주곡 ‘아라리’, 민요와 관현악 ‘경기민요, 몽금포 가는 길’, 성악과 관현악 ‘그대, 아리랑’과 ‘힘내라 맑은 물’, 국악관현악 ‘백야’를 선보인다. 협연자로 가야금 김계옥, 생황 김계희, 유엔젤보이스, 민요 함영희·정연경·공윤주가 출연해 풍성하고 다채로운 무대를 선사한다. 관람료는 전석(900석) 1만 원이며, 예매는 인터파크(1544-8117)에서 하면 된다.
김병욱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남 분당을)이 오는 20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영화 ‘남쪽 항구에는 여전히 기다리는 이들이 있다’ 상영회를 개최한다.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아 열리는 이번 국회 상영회는 김병욱 의원실이 주관하고, 강선우·고영인·권칠승·김성주·박주민·서영석·송옥주·신동근·양정숙·우원식·이상헌·이수진(비)·이학영·전해철·정성호·정태호·조승래·조정식·한준호 국회의원 등이 공동 주최한다. 영화 상영 이후에는 장주은 감독과의 대화를 통해 영화의 뒷이야기와 정치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영화 ‘남쪽 항구에는 여전히 기다리는 이들이 있다’(감독 장주은)는 진도 팽목항, 세월호 기억관에 여전히 남아 자리를 지키고 있는 유가족들의 삶을 조명하고 사회적 문제에 대한 대중의 인식을 고취하는 데 중점을 둔 작품이다. 상실의 아픔을 딛고 살아가는 유가족들의 일상을 온전히 담아낸 이 영화는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에 세월호 참사 10주기 특별전으로 초청돼 작품성을 인정받기도 했다. 김병욱 의원은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 지 10년이 됐지만, 아직도 우리 사회의 안전은 좀처럼 나아지지 않았다”며 “미국의 경우 9·11참사 이후 메모리얼 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