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가 주도하는 무한상상 놀이를 통한 배움과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경기도교육청북부유아체험교육원(원장 정재영)이 24일 문을 열었다. 북부유아체험교육원은 부지 1만1천614㎡에 지상 3층 규모로 조성됐으며, 주요 체험시설은 1층 스릴 미끄럼틀, 거꾸로 마을, 2층 엉금엉금 정글, 3층 하늘 둥둥섬 등 총 8개 관으로 구성돼 있다. 유아 체험 프로그램은 6월 3일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7월 1일부터 본격 운영된다. 이날 임 교육감은 축사를 통해 “살아가는 데 필요한 가장 기본적인 교육은 대부분 유아 시절에 형성된다”며 “이곳을 찾는 아이들에게 추억이 되고, 배움의 터가 되도록 함께 노력해야한다”고 당부했다. 정재영 원장은 “오늘 개원식을 시작으로 유아들이 주도하는 미래형 놀이 체험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체험교육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교육청북부유아체험교육원 누리집(https://goe-aha.goedy.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임태희 교육감을 비롯해 박성남 양주부시장, 1호 유아 체험단 등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한 이날 개원식은 다함께 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2023년 예술인 기회소득을 지원받은 경기도 내 예술인들의 공연과 전시를 볼 수 있는 자리가 경기상상캠퍼스에 마련된다. 경기문화재단은 지난 3월 희망자를 모집해 공연 12팀과 전시 16명을 최종 선정, 25일부터 6월 15일까지 선보인다고 밝혔다. ‘2024 기회소득 예술인 페스티벌’은 크게 ▲기획 전시(디자인1978 1층 전시실)와 ▲예술인 및 초청 아티스트 공연(공작1967 모두의 무대)으로 나눠 진행된다. 전시에는 회화, 설치, 도예, 미디어 등 다양한 매체를 기반으로 작업하는 16인의 작가가 참여, 최근작과 주요작을 일반에 공개하며, 공연은 매주 토요일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펼쳐진다. 재단은 이번 상반기 페스티벌을 시작으로 하반기엔 도내 기초문화재단과 협력해 지역별 축제와 주제를 연결, 도 전체가 하나의 ‘경기 예술인 페스티벌’로 연결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경기문화재단 관계자는 “작년에 처음 시행된 경기 예술인 기회소득 정책이 금전적인 지원에서 끝나지 않고, 도 예술인들의 활동무대를 지원하는 페스티벌까지 확장된 점이 뜻깊다”며 “도민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 향유의 장으로써 ‘2024 예술인 기회소득 페스티벌’을 기대해 주길 바란다”고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23일 시 직장운동경기부 씨름단 박민교 선수의 한라장사 등극 봉납식 및 단체전 우승 선수단 격려 행사를 가졌다. 24일 시에 따르면 박 선수는 지난 11일부터 16일까지 대전광역시 유성구 한밭대학교 체육관에서 개최된 ‘위더스제약 2024 민속씨름 유성온천장사씨름대회’에서 한라장사(105kg 이하) 자리에 올랐다. 박 선수는 올 시즌 민속리그 1차 대회인 ‘평창오대산천장사씨름대회’와 2차 대회인 ‘문경장사씨름대회’에 이어 이번 3차 ‘유성온천장사씨름대회’까지 3연속 장사 타이틀을 획득하며 개인 통산 4번째 한라장사 등극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또, 용인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씨름단은 대회 마지막 날 열린 단체전 결승전에서 양평군청 씨름단을 종합전적 4대1로 꺾고 정상에 오르며 대회 2관왕을 차지했다. 이상일 시장은 “박 선수의 네 번째 한라장사 등극을 축하하고, 단체전에서 우승하며 2관왕을 차지해 용인특례시를 빛내준 직장운동경기부 씨름단 선수들과 장덕제 감독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선수들이 훈련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봉납식에는 장 감독과 박 선수를 비롯해 5명의 선수가 참석, 다음달 8
수원시립미술관(관장 홍건표)이 오는 29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무료 개방 및 오후 9시까지 연장 운영을 실시, 전시 연계 큐레이터 토크를 개최한다. 현재 수원시립미술관에선 ▲온화하고 담백한 미감으로 고유한 조형성을 구축해 온 작가 이길범의 회고전 ▲원본과 복제의 관계를 조명하는 2024 소장품 상설전 ‘세컨드 임팩트’ ▲잊히고 주목받지 못했던 여자들의 일에 대한 사랑의 메시지를 전하는 ‘당신을 사랑하지 않는 방법’ 등이 선보이고 있다. 이날 오후 5시 30분 2전시실에서 열리는 큐레이터 토크는 장수빈 학예연구사가 진행하며, 별도의 예약 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한편, 문화가 있는 날은 『문화기본법』 제12조 2항에 근거, 국민들의 문화권을 보장하기 위해 지정한 날로, 수원시립미술관은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 무료 개방을 통해 많은 시민들이 전시를 관람할 수 있도록 운영 중이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3일 국토부교통부 장관에게 ‘당진~광명 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의 적극적인 추진을 건의하는 내용의 서한문을 전달했다. 김 지사는 서한문에서 “당진~광명 고속도로는 경기·충남 베이밸리 상생협력 기본구상의 핵심 사업”이라며 “서해안 고속도로의 상습 교통정체 해소와 상생협력의 성공을 이끄는 중요한 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당진~광명 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은 충청남도 당진시 송악읍과 광명시 가학동 간 61.4㎞를 연결하는 사업이다. 경기·충남 베이밸리는 경기 남부와 충남 북부에 걸친 아산만 일대를 미국의 실리콘밸리와 같은 글로벌 경제 거점으로 만드는 구상이다. 당진~광명 고속도로는 경기·충남 베이밸리 상생협력 기본구상 뿐 아니라 경기도가 추진하는 ‘서부 SOC 대개발’핵심 사업 중 하나다. 한편 해당 사업은 지난 2022년 11월부터 한국개발연구원(KDI)에서 적격성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적격성조사는 올해 완료될 예정으로 알려졌다.
‘The 경기패스(더 경기패스)’ 가입자가 사업 시작 20일 만에 53만 명을 넘어섰다. 23일 경기도에 따르면 5월 20일 오후 기준 The 경기패스가 연계된 국토교통부의 K-패스 전국 가입자 수는 130만 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The 경기패스 가입자는 53만 명이다. The 경기패스 가입자 53만 명 중 신규 가입자는 23만 명, 기존 알뜰교통카드 전환자는 30만 명이다. The 경기패스의 신규 가입자 수는 K-패스 전체 신규 가입자(45만 명)의 50%에 달한다. 경기도와 같은 수도권 지역인 인천과 서울의 가입자 수는 각각 11만 명, 40만 명으로, 경기도는 전국 K-패스 가입자 중 40%를 넘게 차지하고 있다. The 경기패스 가입자가 당초 예상보다 급증하며 뜨거운 호응을 얻자, 도는 아직 인지하지 못하거나 신청하기 어려운 도민을 돕고 가입을 증진하기 위해 23일 김상수 교통국장 주재로 시군 과장급 회의를 열고 안정적인 재정확보 및 홍보 사각지대에 있는 도민을 위한 협조를 요청했다. 김상수 경기도 교통국장은 “The 경기패스의 가입자가 급증함에 따라 시군의 협조가 매우 필요한 상황”이라며 “다같이 힘을 모으고 협력해 모든 도민이 더 많은 혜택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경기가족친화 일하기 좋은 기업 인증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 결과 신규 인증 205개사, 재인증 44개사 등 총 249개사가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27개사가 신청한 것과 비교하면 약 2배 증가한 수치다. 이런 결과는 가족친화기업에 대한 도의 인센티브 확대는 물론 전방위적인 홍보를 통해 가족친화 분위기가 확산되고, 기업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가능했던 것으로 보인다. 인증사업은 육아휴직,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등 출산·양육 지원과 탄력근무 등 가족친화제도를 도입한 기업을 경기도가 선정하는 정책이다. 도는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도내 기업·공공기관을 모집해 인증하고 유망중소기업인증, 중소기업육성자금 등 다양한 기업 지원 사업 신청 시 가점을 부여하는 등 57종의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신규인증 중소기업의 지원금을 200만 원에서 500만 원으로 상향하고, 총 200억 원(기업 당 2억 원, 이차보전 2%) 규모의 특별경영자금 지원과 우수기업 홍보(동영상 제작 등) 등의 혜택을 신설했다. 신규 인증은 지난해 35개사보다 15개사 늘어난 50개사를 진행할 예정으로 신규인증 신청 기업 205개사가 대상이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이 개최한 ‘2024년 경기도 농업인 스마트경영 혁신대회’에서 여주시 농업기술센터(소장 박중하)가 3개 분야에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스마트경영 혁신 우수사례 경진은 스마트경영(정보화전략), 스마트콘텐츠(미디어크리에이터), 스마트마케팅(라이브커머스), 시군별 사이버농업인연구회 활동 등 총 4개 분야로 나눠서 진행됐다. 4개 분야에 참여한 여주시는 스마트경영(정보화전략)분야에서 최원태 농업인(점동면)이 스마트축산(낙농) 경영에 관한 내용을 발표해 대상을, 스마트마케팅(라이브커머스)분야에 이민재(가남읍), 김유라(북내면) 농업인이 여주쌀 판매 라이브커머스를 현장에서 경진해 대상을 수상했다. 시군 사이버농업인연구회 경진에는 여주시 사이버농업인연구회 1년간 연구회원 활동실적을 평가해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사이버농업인연구회원들이 생산하는 농산물 및 가공품도 전시, 홍보했다. 정건수 기술기획과장은 "우리 시는 스마트농업을 위해 사이버농업인연구회를 육성하고, 여주 농산물 온라인 판매 및 홍보를 위해 농산물 온라인 마케팅 교육을 하고 있다"고 소개하며 "앞으로도 여주 농산물의 온라인 홍보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교육을 실시 하여 스마트경영 농
22일 양평군이 한강유역환경청과 양평읍 물안개공원 폭포 앞에서 ‘수풀로 오빈리 수변녹지 공동조성 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 '수풀로 오빈리'는 한강수계 매수토지를 활용해 인근 물안개공원과 양평 어울림센터를 연계한 주민 친화적인 녹색휴식 공간(18,789㎡)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수풀로'는 한강의 물과 생태 복원지가 만나 흐르는 모습을 뜻하며 수변녹지를 조성해 주민들에게 되돌려주는 공간이라는 의미를 담은 명칭이다. 이번에 준공한 '수풀로 오빈리'는 실외 공동체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조성한 잔디공간과 생태계 기능 증진을 위한 폴리네이트 가든, 천주교 양근성지와 연접한 한강수계 매수토지 내 기존 식생을 개선한 녹지공간, 남한강 인근에 조성한 명상길 등 크게 3개 공간으로 조성됐다. 폴리네이트 가든은 인류의 식량 생산과 자연 생태계에 중요한 영향을 끼치는 꽃가루매개자(벌·나비 등 곤충류)를 위한 정원이다. 이번 사업은 지난 2021년 12월 27일 양평군이 한강청과 체결한 업무협약을 근거로 추진됐으며, 한강청이 한강수계관리기금으로 매수한 토지를 제공하고 조성공사에 소요된 사업비 8억 1천 3백만 원을 한강청과 양평군에서 절반씩 분담했다. 이곳에서 한강청은 생태 모
여주시 가남읍 연대리 일원에서 열린 모내기에 김동연 경기도지사, 이충우 여주시장 등이 참석해 직접 이앙기를 운전하며 풍작을 기원하고 농업인들을 격려했다. 22일 모내기 행사가 열린 가남읍 연대리 경기미 생산 들녘은 23ha 규모로, 32개 농가가 벼 재배를 하고 있다. 이날 모내기 행사에는 김동연 지사를 비롯해 이충우 여주시장, 정병관 여주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 장대석·방성환·김규창·서광범·이오수 도의원과 농업인단체 및 농업인 등 70여 명이 함께했다. 김동연 지사는 “농민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경기도에서 올해 처음으로 농업인 기회소득을 실시한다”며 “농가 소득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대왕님표 여주쌀의 명성을 잊기 위해 맞춤비료와 못자리용 상토 등 농자재를 다양하게 지원하고 있지만, 밭작물의 지원이 상대적으로 부족해 여주시와 경기도가 함께 노력해서 농가 경영비 부담을 감소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모내기 행사에 참석한 김병훈 청년농업인은 '청년농 정착을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줄 것'을 부탁했고, 김 지사와 이충우 시장은 "지원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김동연 지사는 '가을 추수철에 다시
수원특례시(시장 이재준)가 오는 6월부터 ‘노후계획도시정비기본계획’을 수립, 내년 말 완료를 목표로 노후택지개발지구 대규모 정비에 박차를 가한다. 이재준 시장은 22일 오전 시청 중회의실에서 언론 브리핑을 갖고 ‘수원형 도심 재창조 2.0 프로젝트’를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 시장은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시행에 맞춰 미래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는 기반을 빠르게 준비하겠다”며 “노후계획도시정비기본계획이 수립되면 여러 개 단지를 묶어 특별정비구역을 지정하고, 각종 특례를 부여해 구역 내 통합재건축 등 통합 정비를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수원시 노후도시정비의 본보기가 될 ‘선도지구’는 ▲주민 참여도 ▲주거환경 개선 시급성 ▲도시 기능 향상 기여도 ▲주변 파급 효과 등을 고려해 우선 선정한다는 방침이다. 시에 따르면 ‘수원형 도심 재창조 2.0 프로젝트’는 ‘더 빠르게, 더 크게, 더 쉽게’ 등 3대 전략을 바탕으로 추진된다. 첫째, ‘더 빠르게’ 정책은 ‘노후택지개발지구 대규모 정비’, ‘노후 원도심 정비사업 신속 진행’의 의미를 담고 있다. 이 가운데 ‘노후 원도심 정비사업 신속진행’은 최소 5년에서 10년까지 걸리던 신규 정비구역
일명 ‘수원 발바리’라 불리며 2005년부터 2007년까지 수원시 일대에서 20대 여성 10명에게 성범죄를 저지른 박병화가 최근 수원 인계동으로 이사, 수원시가 대책회의까지 열며 대응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청원경찰을 추가 채용하고 거주지 주변에 초소를 설치·운영해 박병화를 24시간 점검하는 것은 물론 주변 CCTV 추가 설치, 거주지 일원 셉테드(범죄 예방환경 디자인) 사업 추진, 비상벨과 LED 조명, 반사경 설치 등이 완료됐다. 이와 관련, 이재준 수원시장이 20일 경찰과 자율방범대, 주민 단체 등과 함께 연쇄 성폭행범 박병화의 거주지 주변 순찰에 나섰다. 이 시장은 “주변 CCTV 성능을 개선하고, CCTV와 비상벨 등을 추가로 설치하는 등 단기적인 조치는 완료했지만 아직 시민들의 불안감은 해소되지 않았다”며 “시민들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관계 기관과 협력해 치안을 지속해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장기적으로는 ‘한국형 제시카법’, ‘보호수용법’ 등 제정 등을 지속해서 촉구하는 등 제도 개선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날 민·관·경 합동 순찰에는 이재준 시장을 비롯한 공직자, 수원남부경찰서 조병노 서장과 경찰, 해당 지역 자율방범대 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