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성남 구미중학교(교장 박금순)가 ‘2024 성남 학교스포츠클럽 축제’ 농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구미중은 예선 리그전부터 전승으로 결승전까지 진출, 결승전에서 강적인 운중중학교를 만나 막상막하의 실력으로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29:26으로 극적인 승리를 거머쥐었다. 앞서 구미중학교는 이번 대회를 위해 지난 3월부터 담당 지도교사인 김동준 선생님을 중심으로 학교 스포츠클럽 농구 종목을 조직, 기본적인 체력 훈련 및 조직적 전술 훈련을 해왔다. 박금순 교장은 “열심히 노력한 결과로 우승을 이뤄낸 학생들이 매우 자랑스럽다”면서 “앞으로도 학생들이 스포츠 경기를 통해 체력을 향상하고, 규칙과 질서를 지키는 스포츠 가치를 배울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4월 23일 배드민턴 대회로 시작, 오는 7월 14일 배구 결선까지 계속될 ‘2024 성남 학교스포츠클럽 축제’에는 총 103교, 337팀, 4천760여 명이 출전해 농구, 피구, 탁구 등 7개 지정 종목과 플라잉디스크, 플로어볼, 넷볼 등 소규모 비지정 종목에서 각각 실력을 겨룬다.
경기도 성남교육지원청(교육장 오찬숙)이 31일 가평 마이다스리조트에서 관내 중학교·고등학교 교장을 대상으로 ‘지역연계교육 활성화 워크숍’을 운영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성남교육지원청의 다양한 지역 연계 교육과정 및 디지털교육 지원 현황을 소개했으며, 이재진 용인특례시 교육문화특보의 특강이 이뤄졌다. 이재진 특보는 지자체에서 지역 연계 교육을 이끌어 간 경험을 토대로 미래 사회의 변화와 학교의 역할, 지방자치와 교육자치 협력 필요성, 지역교육 협력체제 등에 대해 사례 중심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오후에는 방영기 성남문화원 부원장의 ‘팔도소리를 찾아서’ 공연이 펼쳐졌다. 방영기 부원장의 문화 해설로 지역별 소리의 차이, 지역별 민요의 분류와 특징을 체험하고, 다채로운 민요 공연을 통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이와 더불어 성남 공유학교 및 성남 지역연계 학생 맞춤형 교육활동 등에 대한 학교별 사례나눔과 발전 방향에 대한 논의, 디지털 선도지구 안내 등이 이어져 지역연계 교육에 대한 관심과 추진 방안을 살피는 좋은 기회를 제공했다. 오찬숙 교육장은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교육활동에 대한 학교장의 인식 개선을 통해 지역 연계 교육활동이 현장에 더욱 활발하게
안양시가 지난해에 이어 ‘2024년 안양형 여성친화기업 인증·선정’ 사업을 추진하고 다음달 3일부터 21일까지 희망 대상기업을 공개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안양시는 성별에 따른 차별이 발생하지 않는 노동시장 조성을 위해 근로자의 일·생활 양립을 지원하고 성평등한 근무 환경 조성에 힘쓰는 관내 기업을 ‘안양형 여성친화기업’으로 인증하고 있다. 인증 기간은 3년으로, 기업에는 현판이 제공되고 시 누리집에 인증 현황 게시, 시의 중소기업 이자차액 보전, 우수기업 선정 신청 시 등에 가점, 안양산업진흥원의 기업지원사업(일부) 가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신청자격은 관내에서 2년 이상 경영한 기업으로 전체 근로자가 4인 이상이며 근로자 중 여성이 20% 이상인 기업이다. 단, 지점 및 지부의 경우에는 전체 근로자가 10인 이상이어야 한다. 또, 근로자의 성희롱 예방 지침 마련 또는 근로자 대상 성희롱 예방 교육을 실시한 기업이어야 하며, 회사 내규로 모성보호제도(출산휴가, 육아휴직 등)도 마련돼 있어야 한다. 희망 기업은 안양시 누리집 고시공고(게재일 6월 3일)에 등록된 지원 신청서 및 인증표를 작성하고 사업자등록증 및 4대보험 가입자명부 등을 안양시청 여성가족
전국대도시시장협의회 시장단 일원으로 유럽을 출장 중인 신상진 성남시장이 30일(현지시각) 덴마크의 명물 친환경 소각장 아마게르 바케를 설계한 비야르케 잉엘스 그룹(이하 BIG)을 방문했다. BIG는 현대 건축과 도시 설계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기업으로, 지속가능한 디자인을 통해 도시 환경을 개선하는 데 중점을 두는 회사다. 이 회사가 설계한 아마게르 바케 소각장은 2021년 제14회 세계건축축제에서 ‘올해의 세계 건축물’로 선정된 바 있다. BIG측은 “친환경 기술을 통한 소각장 안전성 담보는 물론 스키장, 등산로, 정원 등 주민 친화적인 시설을 소각장에 넣는 획기적 발상과 참신한 디자인을 제시한 점을 평가받아 코펜하겐시 공모에서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아마게르 바케가 ‘소각장은 혐오‧기피 시설’이라는 통념을 깨고, 시민과 관광객이 즐겨 찾는 생활 문화공간으로 거듭난 것은 발상의 전환을 통해 시민들을 위한 시설로 만들었기 때문이다. 신상진 시장은 “아마게르 바케 소각장이 시민 친화형 친환경 시설이자 도시의 명소로 탈바꿈할 수 있었던 것은 발상의 전환 덕분”이라면서 “우리 성남시도 창의적 발상을 통해 시민의 호응을 얻고 삶의 질을 높이는 완성도 높은 시
군포시(시장 하은호)가 올 6월부터 전국 최초로 시청 민원실 창구에서 복지 민원 제 증명을 발급한다. 발급하게 되는 제 증명은 동 행정복지센터와 복지 담당 부서에서만 가능했던 수급자증명서 등 23종이다. 민원실 창구에서의 복지 민원 제 증명 발급으로 복지 수요층 시민들이 복지 담당 부서를 방문하면서 느껴왔던 낙인감을 해소할 수 있고 시청 민원실 창구에서는 모든 제 증명 발급이 가능할 것이라는 시민들의 기대도 충족할 수 있게 됐다. 특히나, 사회복지업무 총괄 부서인 복지정책과와 협업하여 사회보장정보시스템의 접속 권한 부여에 따른 창구 근무 공무원들의 사전 교육 이수 등으로 제도 개선을 적극 추진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이번 시청 민원실 창구의 복지 민원 제 증명 발급 개시는 3개 영구 임대 주거단지 조성으로 복지 민원 수요가 많은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제도 개선 사례”라며 “앞으로도 민원 행정 서비스를 개선하여 시민들의 만족도 향상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6월부터 8월까지 석 달 간 수원페이 인센티브 지급률과 충전 한도를 상향한다. 시는 경기도 주관 ‘경기 살리기 통큰세일’과 연계, 수원페이 인센티브 지급률을 기존 6%에서 7%로, 충전 한도도 기존 30만 원에서 50만 원으로 확대한다고 31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해당 기간에 50만 원을 수원페이 계좌로 입금하면 인센티브 3만 5천 원이 추가된, 총 53만5천 원이 충전된다. 기존 인센티브는 30만 원 기준, 최대 1만8천 원이었다. 수원페이는 충전식 선불카드 형태의 지역화폐로, ‘삼성페이’ 앱에 등록하면 실물카드 없이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로 이용할 수 있다. 사용처는 신용카드 단말기가 있는 관내 전통시장, 연 매출 10억 원 이하 소상공인 사업장(슈퍼마켓·편의점·음식점 등), ‘배달특급’ 앱(온라인 결제) 등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수원페이 확대 발행이 침체된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길 바란다”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건축·토목 분야에 대해 드론을 활용한 점검을 실시, 안전사각시대 해소에 만전을 기했다. ‘2024년 집중안전점검’ 기간을 맞아 30일 진행된 이번 점검은 김현수 제1부시장과 담당 부서장, 외부 전문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영통푸르지오 공사현장, 서북공심돈, 화서문 등에서 시행됐다. 이날 점검에선 건축물의 구조적 안전성뿐만 아니라 흙막이 시설의 적정성, 타워크레인 연결 부위의 탈락 여부, 주요 구조부의 균열·손상 상태 등 그동안 확인이 어려웠던 부분에 대한 점검도 이뤄졌다. 김현수 부시장은 “드론과 같은 첨단 과학장비를 활용해 정밀한 점검을 실시하고, 점검 결과에 따라 필요한 보수·보강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철저한 안전점검으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수원시는 시민들의 자율적인 안전점검 참여를 위해 지난 24일 수원역에서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 홍보 캠페인’을 열기도 했다. 한편, ‘2024년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의 일환인 이번 점검은 지난 4월 22일 시작돼 오는 6월 21일까지 민관합동으로 진행되며, 재난·사고 발생 우려 시설 112개소를 대상으로 시설물의
경기도가 30일 대규모 재난에 대비한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실제 재난 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 능력을 키우기 위한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올해 안전한국훈련은 안성 스타필드에서 이뤄진 현장훈련과 경기도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의 토론훈련으로 나눠 진행됐다. 특히 이번 훈련은 지진 발생 시 대응상황에 초점을 맞춰, 안성시 공도읍 서동대로 인근에서 지진이 발생해 안성시를 비롯한 평택시, 용인시에서 인명 피해가 발생하고 건축물 균열로 인한 이재민이 발생한 상황을 가정했다. 경기도와 소방재난본부, 경기남부경찰청, 지상작전사령부 등 다양한 기관들이 참여해 각 기관이 지진 발생 시 어떻게 대응하는 지 훈련했다. 재난발생 상황 접수 즉시 중앙행정기관에 상황을 보고하고 도민에게 문자메시지를 발송하는 것으로 시작해 참여 기관들은 행동매뉴얼에 따라 역할과 임무를 수행했다. 특히 올해 훈련은 통신 마비 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긴급구조기관 간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활용한 상황 대처 훈련과 KT와의 협력을 통한 임시 통신망 구성, 긴급 복구 대응 절차에 대한 토론이 포함됐다. 훈련을 통해 경기도는 여진 발생 시 대피 절차와 같은 실제 재난 발생 시 필요한 조치들을
청년들이 자신이 하고 싶은 일에 도전하면서 꿈을 찾아 구체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2024 경기청년 갭이어’에 참여하는 청년 903명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경기청년 갭이어 프로그램’은 청년들에게 ‘더 고른 기회’를 주기 위한 민선 8기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대표 청년정책으로, 청년들에게 하고 싶은 일을 탐색하고 도전을 통해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경기도는 30일 수원 아주대학교 연암관 대강당에서 열린 ‘2024 경기청년 갭이어 프로그램’ 참여자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2023년 선배 참여자가 보내온 갭이어 초대장 영상을 시작으로 2023년도 참여자들의 홀로그램 공연, 나침반 토크 등 3D 홀로그램 기술을 활용해 장소의 제약을 넘어 상호 소통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남부(아주대)와 북부(북부청사) 권역을 나눠 이원 생중계 방식으로 동시 개최했다. 이날 참여한 900여 명의 청년들은 김동연 지사에게 프로그램에 참여한 동기, 프로젝트 계획과 기대감 등을 밝혔다. 김동연 지사는 “저는 청년 시절에 꿈을 찾거나 도전할 기회를 갖지 못했다. 남이 정해 놓은 길, 사회에서 좋다고 하는 길을 제 꿈이라고 착각했다”며 “여러분들
경기 고양특례시는 내달 28일까지 '2분기 청년 기본소득' 신청을 받는다고 30일 밝혔다. 청년 기본소득은 신청일 기준 고양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청년 중 경기도 거주기간이 최근 3년 이상 계속(또는 합산 10년 이상)인 24세 청년에게 분기별 25만 원(최대 4분기 지원)을 카드형 고양시 지역화폐(고양페이)로 지급하는 청년복지 정책이다. 2분기 지급대상자는 1999년 4월 2일부터 2000년 4월 1일생으로 일자리플랫폼 '잡아바' 통합접수시스템에서 신청기간 내 발급한 주민등록초본(또는 공공마이데이터 기능을 활용해 초본 자동제출)을 첨부해 신청하면 심사 후 7월 20일부터 순차적으로 지급한다. 청년 기본소득으로 받은 지역화폐는 고양시 관내 IC카드 단말기가 있는 연매출 10억 이하 매장(대형마트, 백화점, 기업형 슈퍼마켓, 주유소, 유흥업소 등 제외)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일자리플랫폼 잡아바 또는 고양시민원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수원시가 지속가능한 상권 조성 및 임대료 안정화를 목표로 추진 중인 ‘행궁동 지역상생구역 지정’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 지난 28일 ‘행궁동 지역상생협의체’가 발대식을 가진데 이어 회의를 열고 1호 안건 심의를 통해 이면도로를 따라 점포들이 밀집한 화서문로를 중심으로 지역상생구역을 지정키로 했으며,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가기로 했기 때문이다. 상생협력 상권을 만들기 위한 지역상생구역 지정은 지난 2021년 제정된 ‘지역상권법’에 따른 것으로, 수원시는 지난해 ‘지역 상권 컨설팅 용역’을 발주해 행궁동 내 주요 상권 등 팔달구 5개 상권에 대한 현황을 조사하고, ‘지역상권법’ 적용이 가능한지 여부를 검토한 바 있다. ‘행리단길’이라 불리며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찾는 행궁동 상권의 경우 지속해서 임대료가 상승하고, 프랜차이즈 진입 시 상권이 쇠퇴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어서다. 지역상생협의체는 구역 내 상인·임대인·토지소유자가 각 50% 이상 동의해야 구성할 수 있으며, 임대인·임차인이 각 2/3 이상 동의하면 상생협약을 체결할 수 있다. 또, 구역 내 상인·임대인·토지소유자가 각 2/3 이상 동의하면 지역상생구역 지정을 신청할 수 있고, 공청회,
김병욱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성남 분당을)이 29일 오후 ‘분당 과학고·영재학교 유치를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김병욱 의원은 분당의 교육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더 나아가 대한민국의 교육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토론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문미옥 전 과기정통부 차관의 ‘대한민국 미래경제, 과학인재의 새로운 성장으로 만든다’ 발제를 시작으로, 김병욱 국회의원이 좌장을 맡아 최주현 경기과학고 운영위원, 정의면 경기교육청 장학사, 박경희 성남시의원, 유창동 카이스트 교수, 이춘희 ‘유튜브 입시읽어주는 엄마’ 대표 등의 토론으로 진행됐다. 좌장은 맡은 김병욱 의원은 “현재 우리나라는 심각한 저출생 문제를 겪고 있고, 학령인구 감소로 인해 초·중·고, 대학 등 교육시스템 전반에 대변혁이 요구되고 있다”며 “조기 특화교육의 필요성은 더욱 중요해졌고, 과학영재 조기 발굴과 잠재능력 개발을 위한 과학계열 특수목적 학교의 중요성도 부각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도보다 인구가 적은 서울, 인천, 부산에는 과학고 2곳과 영재고 1곳이 있지만, 경기도는 북부에 경기과학고 1곳, 영재학교인 경기과고 1곳 뿐이어서 경기도에 과학고와 영재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