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등록 대안교육기관의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하이러닝 서비스를 확대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이달부터 도교육청 등록 대안교육기관 69곳에 재학 중인 학교 밖 청소년까지 해당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앞서 도교육청은 지난해 9월 초4, 중1, 고1 대상 ‘하이러닝’ 시범 운영(162교)을 시작으로 올 3월에는 전체 학년으로 범위를 넓혀 운영했다. 하이러닝은 온‧오프라인을 넘나들며 경험을 확장하고 기회를 확대하는 경기도교육청의 AI 기반 교수‧학습 통합 지원 플랫폼이다. 이에 따라 앞으로는 등록 대안교육기관에서도 ▲인공지능(AI) 학습진단 ▲맞춤형 콘텐츠 추천 ▲피드백 ▲미래형 교실 수업 환경을 지원하는 하이러닝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도교육청은 이날 오후 등록 대안교육기관들을 대상으로 미래교육을 위한 에듀테크 활용 수업, 하이러닝 주요 기능 및 운영 연수를 진행하는 등 맞춤형 학습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이는 경기도교육청의 제1섹터 학교, 제2섹터 경기공유학교, 제3섹터 온라인학교 구축을 통한 공교육의 역할 확대를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엄신옥 교육복지과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등록 대안교육기관의 디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유인택)이 지난 2021년도부터 시행하고 있는 경기도 예술인 조사 데이터 7천 건을 활용, 예술인 정책 패널 200명을 구축한다. 8일 경기문화재단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경기 예술인과의 직접소통과 정책 파트너 채널을 공식화하고, 예술인의 의견을 정기적으로 수렴해 정책설계와 사업 방향성 구축에 반영하기 위해 기획됐다. 정책 패널은 재단의 예술인 지원 사업·복지정책 등 필요한 당면과제에 의견을 제시하는 파트너로서 온라인 설문조사를 통해 참여하게 된다. 활동기간은 임명일로부터 내년 12월까지다. 경기문화재단 담당자는 “앞으로 경기도 예술인의 당사자성이 반영된 사업 및 정책을 실현해 예술인과 경기문화재단 간 투명하고 공정한 거버넌스를 만들어 가고자 한다”며 “예술인들의 실질적인 의견이 필요하니 많은 관심 가져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정책 패널 참여를 원할 경우 우선 경기예술인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예술인 조사 및 DB등록을 완료하고, 예술인 정책 패널 모집 동의를 해야 한다. 기존 예술인 DB에 등록된 예술인이더라도 동의 절차가 필요, 관심있는 예술인이라면 오는 28일까지 이 과정을 마쳐야 한다. 재단은 동의한 예술인 데이터를 바탕으로 지역, 장
한국학중앙연구원(원장 직무대행 임치균) 신임 이사장으로 김주성 현 한국교원대학교 명예교수가 선임됐다. 임기는 오는 2027년 6월 18일까지 3년이다. 김 신임 이사장은 1991년부터 한국교원대학교 사회과학계열 교수로서 20여 년간 후학 양성과 학문 발전에 힘써 왔다. 특히 2012년 제9대 총장으로 선임된 이후 교원양성대학군에서 대학운영성과목표제 최우수 등급, 4주기 교원양성기관 평가에서 최우수 성과를 달성하는 등 대학 발전과 혁신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 인물이다. 한국학중앙연구원 관계자는 “신임 이사장은 그동안 학계에서 쌓은 풍부한 학식과 덕망은 물론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이사를 비롯한 주요 공직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학의 발전과 대중화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지역 여건과 특색을 반영한 ‘경기형 다‧같‧이 처음학교’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정책협의체를 구성, 8일 첫 번째 회의를 개최했다. ‘경기형 다‧같‧이 처음학교’는 통합모델 운영을 위한 영‧유아 학교 시범사업으로,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서로 다름이 같음으로 이어진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앞서 교육부는 지난 6월 27일 영‧유아 학교 시범사업(가칭) 추진 계획(안)을 발표, 충분한 이용 시간과 일수 보장, 교사와 영‧유아 비율 개선, 단계적 무상 교육‧보육 실현, 통합연수체계 마련, 수요 맞춤 교육‧보육 프로그램 강화 등 5대 상향평준화 과제를 제시한 바 있다. 이에 발맞춰 도교육청은 경기형 다‧같‧이 처음학교 시범운영을 위해 학부모와 유치원·어린이집 원장, 교사 등 교육과 보육 관련 전문가 17인으로 정책협의체를 구성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유보통합 추진 과정 공유 ▲영‧유아 학교 시범사업(안)에 관한 전문가 소견 ▲경기형 다‧같‧이 처음학교 계획 수립을 위한 방향성 제시 등을 주제로 협의가 이뤄졌다. 도교육청 강은하 유보통합준비단장은 “지자체와 협력적 관계를 기반으로 영‧유아 교육과 보육의 질을 높이는 방안을 마련하겠다”며 “
경기도교육청이 전국 최초 공립형 국제학교인 (가칭)경기안산국제학교의 지역특화 맞춤형 교육을 위해 8일 오전 지역 기업 4곳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도교육청이 오는 2028년 대부도에 개교를 목표로 추진 중인 ‘(가칭)경기안산국제학교’는 다문화학생과 일반학생을 선발, 중·고등학교 통합형태로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이중언어 강점 교육 ▲글로벌 리더교육 ▲국제바칼로레아(IB) 교육 ▲진로·진학교육 ▲지역특화 문화예술교육 등을 통해 다문화학생과 일반학생이 국제사회의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이번 협약식에는 안산 대부도에 위치한 민간기업 ‘더 헤븐 리조트’, ‘베르아델 승마클럽(주)’, ‘(주)화성요트’, ‘그린영농조합(주)’ 등이 참여했다. 도교육청은 이를 토대로 기관별 시설 이용, 기관별 교육 프로그램 교육과정 반영, 전문적 이론 및 실기교육 등으로 전문가 양성 등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들 기업이 보유한 골프장, 요트장, 승마장 등 교육자원을 적극 활용하는 동시에 지역의 다양한 자원을 활용해 해양스포츠와 와인 전문가(소믈리에) 교육 등 다채로운 배움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다. 이날 임태희 교육감은 “지자체의 전폭적인 협조와 기
◇ 지방서기관 승진 ▲기획조정실 행정과장 임병완 ▲도서관사업소장 김은주 ▲처인구 대민협력관 김학면 ▲주택국장 김동원 ▲교통정책국장 김경주 ◇ 지방서기관 전보 ▲농림축산국장 이덕재 ▲건설국장 이영철 ▲환경국장 한상욱 ◇ 지방사무관 승진 ▲처인구 이동읍장 장경순 ▲처인구 중앙동장 이영현 ▲수지구 풍덕천2동장 이명희 ▲수지구 상현2동장 홍승용 ▲[파견]경기도 수자원본부 김은주 ▲주택국 주택정비과장 김상진 ▲건설국 도로구조물과장 양규식 ▲처인구 도시건축2과장 이응주 ◇ 지방사무관 전보 ▲제2부시장 도시기획단장 이정원 ▲제2부시장 시민안전관 김한규 ▲ 재정국 세정과장 신민철 ▲복지여성국 복지정책과장 지은선 ▲경제산업국 민생경제과장 장정임 ▲농림축산국 동물보호과장 김영길 ▲주택국 주택정책과장 박영선 ▲주택국 공동주택과장 이영기 ▲주택국 건축과장 전진만 ▲주택국 공공건축과장 정균영 ▲교통정책국 대중교통과장 유병관 ▲건설국 생태하천과장 손성철 ▲미래도시기획국 기업산단입지과장 정회철 ▲상수도사업소 수도행정과장 윤군선 ▲상수도사업소 정수과장 이길우 ▲하수도사업소 하수시설과장 이종익 ▲하수도사업소 하수관로관리과장 김규진 ▲처인구 자치행정과장 박영호 ▲처인구 세무2과장 공희경 ▲
경기도가 마을 주민모임 등 아동돌봄공동체에서 돌봄 활동에 참여하는 도민에게 1인당 월 20만 원을 지급하는‘아동돌봄 기회소득’참여자를 8일부터 모집한다. 아동돌봄 기회소득 신청 대상은 만 12세 초등학생 이하 아동돌봄을 위해 모인 5명 이상의 공동체다. 공동체로 비영리 목적의 자발적 주민모임, 단체나 법인, 사회적협동조합, 작은도서관 등 모두 가능하다. 단, 전용면적 10평 이상의 아동돌봄 공간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접수일 기준 1개월 이상의 활동 실적이 있으면 참여가 가능하다. 최초 신청은 7월 8일에서 12일까지 경기민원24(gg24.gg.go.kr)를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8월부터는 매월 1일에서 10일까지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도는 시군을 거쳐 매월 사업참여 적합 여부를 확인한 후 다음 달 돌봄활동에 대해 기회소득을 지급할 예정이다. 월 30시간 이상 공동체 아동돌봄 활동에 참여하면 공동체별 최대 5인까지 1인당 월 20만 원의 현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 경기도 아동돌봄 기회소득은 민간의 자발적 돌봄활동을 장려하고 참여자에게 참여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지급하는 보상이다. 학교와 기관 중심 돌봄체계의 틈새를 보완하는 마을공동체 돌봄활동의 사
경기도 내 중소기업들이 혁신적인 기술과 서비스를 통해 시장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큰 도움이 될 규제샌드박스 특례 승인이 이루어졌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지난해 규제샌드박스 컨설팅 지원을 받은 3개사가 올해 2분기에 규제샌드박스 규제특례를 승인받았다고 7일 밝혔다. 규제샌드박스는 신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에 대해 일정 기간 현행 규제를 면제하거나 유예해 시장 출시와 시험·검증이 가능하도록 특례를 부여하는 제도다. 이 제도에 참여하기를 원하는 기업은 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관련 부처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하지만 신청서 작성 및 법령 검토, 승인위원회 대응 등 중소기업이 직접 수행하기 어려운 부분을, 2019년부터 경과원은 전문 컨설팅을 통해 지원하고 있다. 지난 2023년에는 49개사(67건)가 컨설팅 지원을 받았으며, 그 중 9개사가 이미 규제특례를 승인받은 바 있다. (주)액팅팜은 '농어촌 빈집 활용 공유숙박' 서비스를 규제특례로 승인받았다. 농어촌 지역의 빈집을 임대·리모델링한 후 중개 플랫폼을 통해 여행객들에게 다양한 숙박시설을 제공한다. 그동안 농어촌민박은 실거주민이 본인 소유 주택을 활용해 운영하는 경우에만 허용되었다. 이번
양평군 개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한 장희)는 지난 4일, 지역특화사업 ‘사랑愛농산물 사업’ 시작을 알리는 들깨 파종을 진행했다. ‘사랑愛농산물 사업’은 직접 농산물을 식재‧재배‧수확해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는 사업으로, 작년에 이어 올해도 들깨를 심어 수확한 후 들기름을 독거노인, 저소득층 가구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한장희 민간 공동위원장은 “협의체 위원들과 함께 뜻깊은 시간을 보내게 되어 보람을 느끼며 바쁜 와중에도 많은 위원님께서 동행해주셔서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임병희 개군면장은 “더운 날씨에도 주변 이웃을 위해 항상 앞장서는 개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에서 소외받는 이웃들이 없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여주시는 지난 7월 4일 여주시청 상황실에서 ‘여주초 신설대체이전 학교복합시설 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학교복합시설 건축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이충우 여주시장을 비롯하여 여주시의회 박두형 의장, 박시선 부의장, 정병관 의원과 여주교육지원청 한관흠 교육장, 여주초등학교 관계자 및 시청 관련 부서장 등 약 30여명이 참석한 이번 보고회는 설계용역 수행업체인 ㈜해마 건축사사무소에서 용역 추진계획에 대해 보고한 후 참석자의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여주역세권 학교 부지에 조성되는 학교복합시설은 연면적 약 6,500㎡로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조성되며, 1층에는 수영장, 2층에는 돌봄교실과 다목적실, 3층에는 다목적체육관, GX실 및 대강의실, 4층에는 메이커스페이스와 강의실로 구성되고, 9개월간의 설계 용역 이후 25년 7월 착공하여 27년 7월 준공될 예정이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시민과 학생이 동시에 사용하는 시설인 만큼 안전이 제일 중요하며, 특히 장애인이 사용하는데 불편하지 않고, 주변 경관과 어울리는 시설이 조성되도록 하라"고 거듭 당부했다.
경기 파주시는 적성면에 조성되는 '국립감악산자연휴양림’의 교통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진입도로 개설공사를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시는 파주지역의 첫 국립휴양림인 ‘국립감악산자연휴양림’이 들어서면 진입로 구간의 교통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총 사업비 66억 원을 투입해 진입도로인 농어촌도로 구객선 농도302호선을 연장 1.5㎞, 폭 10m 왕복 2차로로 확장하기로 했다. 시는 지난 6월 진입도로 개설공사를 착공했으며 국립감악산자연휴양림이 조성되는 2027년도에 맞춰 2026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국립감악산자연휴양림의 진입도로가 확장되면 관광객들의 편의를 높이는 것은 물론 주민들에게 더 나은 교통 편의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경기 의정부시는 306보충대 및 미군공여지 개발을 위해 의정부도시공사와 ‘개발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과 함께 그동안 시가 추진하던 306보충대, 캠프 카일, 캠프 잭슨 등 도시개발사업을 지난 3월 공식 출범한 의정부도시공사로 이관한다. 이관 사업들은 도시발전 및 기업유치,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 가능한 중요한 사업들로 개발완료까지 장기간이 소요됨에 따라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차질없이 사업을 진행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 김동근 시장은 “오늘 협약식은 의정부시 도시발전을 위해 시와 도시공사 간 협력의 시작을 알리는 뜻깊은 자리”라며 “적극적인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통해 개발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며 시민이 살기 좋은 의정부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