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특례시(시장 이재준) 감사관이 올해 상반기에 계약원가 심사, 대형사업 사전예방 모니터링 감사 등을 통해 예산 21억 원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 15일 수원시에 따르면 시·구청·사업소, 공공기관의 발주 사업 중 2억 원 이상 공사 150건(공사 금액 총 459억 원)을 대상으로 ‘계약원가 심사’를 진행, 예산 13억8천만 원을 절감했다. 계약원가 심사는 지방자치단체가 발주하는 사업의 입찰·계약을 위한 기초금액·예정가격, 설계변경 금액 적정성 등을 심사·검토하는 것으로, 발주부서에서 제시한 원가 산정의 적정성을 검토해 예산 낭비 요인을 사전에 차단, 재정을 건전하고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제도다. 또, 대형사업 2건을 대상으로 사전 모니터링를 실시해 예산 7억2천만 원을 줄이는 동시에 수행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 해결책을 제시, 사업의 완성도를 높였다. 사전예방 모니터링 감사는 대형 사업·시책 사업 등 주요 사업의 문제점을 사전에 파악하고, 적기에 개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시행하는 감사다. 시 관계자는 “시설 공사 사업 추진 전에는 계약원가심사로 예산 낭비 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고, 진행 중인 사업은 사전예방 모니터링 감사로 부실시공을 방지하겠다
성남교육지원청은 6월 19일부터 7월 12일까지 관내 학부모 및 지역주민 약 20명을 대상으로 ‘생태놀이’를 주제로, 총 8강으로 구성된 교육자원봉사자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 마지막 날 수료식을 진행했다. 수료식에서는 자연물을 주제로 연수생들이 기획한 강의를 시연하고 이를 평가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이번 연수는 책과 연계한 생태놀이 프로그램을 통해 생태감수성을 키우고 학생들의 정서와 오감을 발달시킬 수 있도록, 각급학교에 재능나눔기부를 진행할 교육자원봉사자를 양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성남교육지원청 ‘생태놀이’동아리는 학부모뿐만 아니라 학교현장 봉사를 희망하는 지역주민도 함께하는 자발적인 동아리로 매년 역량강화 연수를 통해 학생이 바라는 다양한 교육활동을 제공하고 있다. 연수를 수료한 봉사희망자들은 기존 인력풀에 등록된 봉사자들과 함께 관내 유치원, 초등돌봄교실 등을 대상으로 생태놀이 프로그램을 진행, 지역자원과 학교교육과정을 연결하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 성남교육지원청 오찬숙 교육장은 “교육자원봉사 활성화를 통해 지역사회와 교육공동체를 구축하고, 외부 자원을 활용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학습망과 학습경험을 제공하는 데 아낌없이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국회 농해수위 위원장인 어기구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충남 당진시)이 12일 세종시에 위치한 중앙정부 부처들을 잇따라 방문해 관계 공직자들과 연속 간담회를 가졌다. 국토교통부를 방문한 어기구의원은 '국도 32호선 대체우회도로' 와 '제2서해대교 국비 사업' 이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에 반드시 반영돼야 한다는 점을 설명하며 적극적인 협조를 구했으며 '당진 IC 입체교차로 건설 사업'의 필요성과 '당진~아산 고속도로'의 조속한 추진을 당부했다. 기획재정부를 방문한 자리에서는 '당진~아산 고속도로'의 조속한 추진을 재차 당부했으며 당진의 첫 국가기관인 해경 인재개발원이 조속히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되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고용노동부를 방문해 당진에 ‘산재전문 공공병원’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점을 피력했으며 문화체육관광부에서는 '송산문화스포츠센터'와 '종합운동장 보조구장 에어돔 설치' 사업에 대한 관심과 협조를 구했다. 어기구 의원은 “당진의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서는 관계 중앙부처에 현안사업에 대해 충분히 설명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며 “수시로 관계 중앙부처 일선 공직자들과 긴밀히 소통해 당진의 현안을 해결하는데 최선을 다하겠
연천군은 11일, 연천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청렴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김덕현 군수와 7급 이하 MZ세대 공무원 1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청렴에 대해 자유롭게 소통하고 공감을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 토크콘서트에서는 조직 내 세대 간 갈등의 주요 원인과 해결 방법, 바람직한 상사 유형 등 다양한 주제로 활발한 토론이 이루어졌다. 이를 통해 세대 간 이해를 높이고, 청렴한 조직 문화를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연천군은 이번 청렴 토크콘서트를 통해 청렴성 강화 및 직원 간의 소통. 화합 촉진을 위한 계기를 마련했으며, 앞으로도 공직 사회의 청렴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건강한 조직 문화를 구축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김덕현 군수는 “이번 행사를 통해 소통과 공감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됐다”며 “앞으로도 청렴한 연천군을 향한 공직자 세대간 소통의 장을 꾸준히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여주시가 11일, 여주시 최초 건강생활지원센터인 '가남건강생활지원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가남건강생활지원센터'는 2023년 보건복지부 전환승인을 얻어 기존 가남보건지소를 총사업비 2억여원을 투자해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지상 1층, 연면적 148.8㎡ 규모의 가남지역 건강증진 중심기관으로 재탄생했다. 센터 주요 시설로 사무실, 건강상담실, 운동실, 신체계측실, 프로그램실 등이 있고, 전담직원 및 보건소에서 파견된 전문인력의 안내에 따라 의료장비 2종, 운동장비 10종, 교육장비 4종을 통한 체계적인 건강증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는 여주시장을 비롯하여 가남지역 기관․단체장 및 지역주민들이 참석해 센터의 시작을 함께 기념했으며, 개소식 후 시설을 둘러보며 건강생활지원센터의 역할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지역주민은 “우리지역에 건강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시설이 생겨서 기쁘고 벌써부터 건강관리에 자신감이 생기는 기분이다. 이웃들과 삼삼오오 모여서 건강생활지원센터를 자주 이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영성보건소장은 “과거에는 질병 진료와 치료가 건강관리의 중심이었다면 현재는 운동, 식습관 등 건강생활 실천을 통한 건강증진
동두천시(시장 박형덕)는 12일 오전 시청 대회의실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동두천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인사혁신처 소속의 적극행정 강사이자 충주시 홍보맨 김선태 주무관을 초빙해 'SNS 홍보사례를 통한 적극행정의 이해'를 주제로 강의가 진행됐다. 김선태 주무관은 76만 구독자를 보유한 충주시 유튜브 채널 운영 비결인 차별성과 일관성, 재미가 있어야 함을 설명했고, 탁월한 홍보 성과가 나타난 배경에는 시행착오와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적극행정 마음가짐이 있었다는 것을 동두천시 공직자에게 전파했다. 교육에는 박형덕 동두천시장과 임경숙 부시장도 참석했다.
양평쌀이 지난해 호주 수출에 이어 올해는 미국 수출길에 오른다. 양평군(군수 전진선)은 11일 양평군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미곡종합처리장에서 ‘물맑은양평 참드림 쌀’ 미국 수출을 기념하는 선적식을 열었다. 이 자리에는 전진선 군수를 비롯한 양평군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이종문 대표, 개군농협 이경구 조합장, 경기무역공사 김장성 대표, 경기도주식회사 이승록 상임이사 등이 참석해 양평 쌀의 해외 수출을 축하했다. 이번에 수출되는 ‘물맑은양평 참드림 쌀’의 총 물량은 4t(4㎏ 1,000포)이며, 미국 한양마트(H&Y MARKETPLACE)에서 판매된다. 양평군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이종문 대표는 “물맑은양평 참드림 쌀은 지난해 12월 농협중앙회에서 개최한 ‘2023년산 팔도 농협 쌀 대표브랜드 평가’에서 품위, 품종, 식미가 우수한 쌀로 인정받아 국내 유명 브랜드 쌀을 제치고 최우수상을 수상한 쾌거를 이뤘다”며 “이번 미국 수출을 기회로 앞으로도 양평 쌀을 지속 수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물맑은양평 참드림 쌀은 품질과 맛이 우수한 쌀로 미국에서도 밥심을 제대로 보여 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지난해 호주 수출에 이어 미국에 닿은 양평 쌀의 맛이
킨텍스 이재율 대표이사는 일상 속 플라스틱 사용절감을 위한 범국민적 실천운동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12일 밝혔다.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는 지난해부터 환경부가 시작한 것으로 플라스틱 오염 저감을 위해 일상에서 불필요하게 사용하는 플라스틱을 줄이자는 범국민적 환경보호 캠페인이다. 실천 의지를 표현하는 사진 또는 영상을 SNS에 게재하는 방식으로 참여하게 되며 현재까지 공공기관 외에도 아모레퍼시픽, 배달의 민족 등 다양한 기관 및 인물들이 챌린지에 참여하고 있다. 킨텍스 이재율 대표이사는 한국도자재단의 최문환 대표이사의 추천으로 이번 챌린지에 동참하게 됐으며 이후 릴레이 참여자로 최근 킨텍스와 업무협약을 맺은 경북 구미시의 종합전시장 ‘구미코’의 김석호 관장을 추천했다. 이재율 대표이사는 “킨텍스는 내부 입점 업체와 협약을 체결해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정책을 적극적으로 펼쳐나가고 있다”며 “임직원들 역시 개인컵을 사용하는 등 친환경 전시장 만들기에 힘을 모으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킨텍스는 ‘No-Paper 오피스 구현’으로 종이 사용량 25% 감축, 전시장 발생 폐기물 재사용률 목표대비 12% 초과 등의 성과를 거두는 등 친환경 전시장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 원장 강성천)이 민선8기 전반기 2년 동안 큰 성과를 거두며 경기도의 혁신성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경과원은 코로나 팬데믹 이후 계속되는 스타트업 투자 혹한기에도 불구하고 창업공간 400개실 확보, 혁신창업가 3천500명 양성 등 경기도 스타트업 생태계를 대대적으로 확충했으며, 경기도 G-펀드 조성도 당초 계획보다 2년 앞당겨 목표한 1조원을 조기 달성했다. 강 원장은 변화와 기회의 2년 주요 성과로 ▲스타트업 천국 경기도 조성 ▲글로벌 수출 경쟁력 강화 ▲신산업 육성을 통한 미래성장 기반 확보 ▲G-펀드 1조원 조기달성 ▲R&D 혁신을 통한 강소기업 육성 ▲경기북부 균형발전 기반 마련 등을 꼽았다. [스타트업 천국 경기도 조성] 경과원은 민선8기 출범 직후부터 스타트업 천국 경기도 조성을 위해 창업 생태계의 핵심인‘공간,인력,자금’을 확충하는데 모든 정책적 역량을 집중했다. 창업공간은 200개실에서 400개실로 2배 확대했고,25년부터는 700개실까지 대폭 늘려 경기도의 촘촘한 창업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창업인력도 기회 경기 스타트업 스쿨을 통해 3,500명 양성했다. 아울러 지난 2년 동안 4
경기문화재단(대표 유인택)이 지역문화콘텐츠에 대한 지원사업의 양적 증가와 지원장르·대상 다양화에 따라 향후 사업의 방향성 설정 등을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지난 9일 ‘지속 가능한 지역문화예술 콘텐츠의 개발 및 지원을 위한 광역-기초문화재단의 협력 방안’을 주제로 열린 문화정책 토론회가 그것. 올해 첫 번째로 열린 이번 토론회는 광역문화재단으로서 도내 기초문화재단 및 지자체와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시간이기도 했다. 토론회는 김종수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기록문화팀 선임, 강현조 지역문화진흥원 전략기획팀장, 권신 경기문화재단 지역문화팀장이 각각 지역, 중앙정부, 광역문화재단의 지역문화예술 콘텐츠 개발 사업 현황과 정책 이슈를 공유하는 발제로 문을 열었다. 김종수 선임은 2019년 ‘제1차 법정문화도시’로 시작해 2023년 ‘올해의 문화도시’로 최종 선정된 청주시를 사례로 지역문화 콘텐츠 발굴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들려줬고, 강현조 팀장은 정부의 지역문화콘텐츠 특성화 사업인 ‘로컬100’을 소개하며 기존의 지역자원을 새롭게 재배치하며 고유한 스토리를 덧입히는 것이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또, 권신 팀장은 “지속 가능한 지역 특화 예술콘텐츠 개발을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염태영 의원(수원무)이 10일 박상우 국토부 장관을 향해 “쿠팡CLS가 택배서비스 사업자 등록 당시 제출한 표준계약서 관련 서류 등에서 허가 요건을 충족하지 못하는 부분이 나온다면 즉각 사업자 등록을 취소하라”고 촉구했다. 염 의원은 이날 국토위 업무보고에서 로켓배송 택배노동자로 일하던 故 정슬기 씨 사망 사건과 관련해 “이태원 참사, 전세사기 사태, 오송 지하차도 참사 등 무수히 많은 생명이 목숨을 잃는데도 불구하고, 우리 관료 사회에서 책임지지 않거나, 보다 적극적인 대책을 만들지 않아서 반복되는 일이 비일비재하다”고 지적했다. 앞서 정씨는 쿠팡의 배송전문 자회사인 쿠팡CLS로부터 위탁받은 배송 업무를 해오다 지난 5월 28일 경기 남양주 자택에서 쓰러졌고, 이후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염 의원은 특히, “쿠팡CLS의 이른바 ‘클렌징 제도’(상시 구역 회수 제도)는 생활물류서비스산업발전법 취지를 완전히 형해화하는 악랄한 계약조건”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생활물류법이 ‘6년 계약 갱신 청구권’, ‘엄격한 계약 해지 요건’을 명시하고 있는 취지는 택배노동자들의 고용안정성을 보장하기 위한 것인데, 쿠팡CLS의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저신용 서민 등에게 급전을 대출해 주고 불법 고금리 연 이자율 최고 3만 6천5백%의 살인적 고금리를 수취한 미등록대부업자 일당이 검거됐다.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지난 1월부터 도내 스크린 경마장 주변 등 불법 대부 행위가 발생할 우려가 높은 현장 중심의 수사를 펼친 결과 불법 고금리를 수취한 불법대부업자 8명을 검거해 이 가운데 3명을 검찰에 송치하고, 입건한 나머지 5명은 곧 수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송치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현재까지 계좌추적 등으로 밝혀진 피해자만 350명, 불법 대부액은 77억원 상당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수사 결과, 미등록대부업자 A씨와 B씨는 인터넷 카페에서 대출을 원하는 피해자들에게 접근해 쪽지, 카카오톡, 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대출해 주고 1주당 대출 원금의 5~10%의 이자를 받는 방법으로 피해자 210명에게 1천172회에 걸쳐 5억4천만원을 비대면으로 대출해 줬다. 이들이 돌려받은 돈은 6억7천만원으로 연평균 이자율 4,659%(최고 연 이자율 36,500%)에 해당하는 1억3천만원의 고금리를 수취했다. C씨는 미등록대부업자로 사업자금이 필요한 자영업자들을 대상으로 총 43억 원을 대출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