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4월 아프리카미래재단과 무료 의료봉사 및 현지 의료진 교육에 관한 업무 협약을 맺은 이대목동병원(병원장: 한종인)이 최근 아프리카 짐바브웨 국립의대병원 의료진을 한국으로 초청해 한국의 선진 의료를 전파했다. 이번 초청 인원은 지난 5월 이대목동병원 흉부외과 서동만 교수가 짐바브웨를 방문했을 때 선천성 심장병 개심수술을 함께 진행했던 현지 흉부외과 전문의와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와 수술실 및 중환자실 간호사 등 5명이다. 이대병원은 서동만 흉부외과 교수를 비롯한 심장 질환 전문의와 간호사 등 의료진들은 짐바브웨 국립의대병원에 보내 무료수술과 의료진 교육을 진행해 오고 있다. 현지 의료진들은 이대목동병원 흉부외과 교수들이 진행하는 심장 관련 수술에 함께 참여하고, 관련 부서에서 한국 의료진으로부터 심장 수술과 치료에 관련된 다양한 노하우를 전수 받았다. 서동만 교수는 “짐바브웨에는 심장 수술을 전문으로 하는 의료진이 많이 부족한 편”면서 “현지에서 무료 수술을 진행함은 물론 현지 의료진의 전문성을 강화해 해당 병원 의료진 스스로 심장 질환 전문 임상과를 운영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 현지 환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현대자동차가 인도 2위 차량 공유(카셰어링: Car Sharing) 업체 레브(Revv)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하고, 인도 공유경제 시장에 진출하는 교두보를 마련한다고 20일 밝혔다. 레브는 2015년 인도에서 카셰어링 사업을 시작해 빠른 속도로 시장 점유율을 높여 가고 있는 회사다. 현재 인도 총 11개 대도시에서 카셰어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다른 공유경제 업체들 보다 혁신적이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이며 인도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인도 업계 최초로 렌탈과 차량 공유가 결합된 형태인 서브스크립션(subscription) 서비스도 선보이기도 했다. 자동차를 소유하는 제3의 방식으로 최근 급부상하고 있는 서브스크립션은 월정액 요금을 내면 차종을 마음대로 바꿔 탈 수 있고 이용 기간도 마음대로 정할 수 있는 서비스다. 현대차는 레브에 대한 전략적 투자를 계기로 레브의 카셰어링 사업과 연계한 새로운 모빌리티 사업을 구상하고, 더 나아가 미래 모빌리티 시장을 주도하는 역량과 기술을 확보한다는 복안이다. 레브에 투자한 업체 중 자동차 업체로는 현대차가 유일하기 때문에 양사간 협력에 따른 시너지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현대차는 차량
진에어가 항공운송사업 면허취소 위기를 넘겼다. 다만, 일정 기간 신규노선 허가를 제한하고, 신규 항공기 등록 및 부정기편 운항허가를 제한하는 등의 제재를 받게 됐다. 김정렬 국토교통부 제2차관은 1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불법 등기이사 재직으로 항공법을 위반한 진에어에 대한 면허취소 여부를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면허를 취소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면허취소로 달성 가능한 사회적 이익보다 이로 인한 근로자 고용 불안정, 예약객 불편, 소액주주 및 관련 업계 치해 등 부정적인 사회경제적 파급 효과가 크다고 판단한 데 따른 것이다. 외국인의 국내 항공산업 지배를 막기 위한 법 취지인데 비해 외국인 임원으로 인해 항공주권침탈이라는 실체적 법익 침해가 있었다고 보기 어렵고, 장기간 정상 영업 중인 항공사의 면허를 취소할 경우 오히려 근로자의 고용불안 소비자 불편 소액주주 손실 등 항공산업 발전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이 매우 크다는 점이 고려된 것으로 보인다. 또한 현재는 그 결격사유가 해소된 점도 면허 유지가 훨씬 이익이라는 판단에 힘을 실었다는 설명이다. 다만, ‘갑질 경영’ 논란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데 대해서는 일정 기간 신규노선 허가를
세계조산학회(Preterm birth International Collaborative, PREBIC) 아시아-오세아니아 지부는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서울 백범김구기념관에서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세계조산학회는 2003년부터 시작돼 매년 전 세계 관련 의사 및 과학자들이 모여 조산의 원인, 진단 및 치료에 관한 최신 지견을 공유하고 연구하는 학회다. 이번 국제 심포지엄은 지난 2017년 9월 중국 하이난에서 세계 조산학회 아시아·오세아니아 지부 회장에 선출된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김영주 교수(사진)가주관한다. 한국, 중국, 호주, 일본, 인도 등 아시아와 오세아니아 지역의 산부인과 의사 및 과학자들 150여 명이 모이는 국제 심포지엄에서는조산 연구의 최신 지견 공유를 위해 다양한 토론을 바탕으로 향후 조산의 예방을 위한 연구 프로젝트까지 도출할 예정이다. 이번 심포지엄에 대한 자세한 소개와 참가 등록에 대한 사항은 행사 관련 웹사이트( http://www.medioffice.or.kr/conference/?cidx=67)에서 확인하면 된다.
스위스 무역투자청 ‘로제 츠빈덴’ 대표와 스위스 지메르(ziemer)사 아시아 매니저 리시 살로메가 부산 BGN밝은눈안과병원(정지원병원장)을 방문했다. 부산경남 지역 최초로 밝은눈안과병원이 도입한‘Z8’ 펨토 세컨 레이저는의료선진국 스위스의 기술력이 집약된 최첨단 장비로 유일하게 로우에너지를 사용하며, 최고 속도로 노안백내장의 맞춤수술을 할 수 있다. 밝은눈안과는 이 장비도입과 관련 론칭이벤트도 진행했다. zimer사 매니저는 "병원내부 시설은 물론 의료진에 대해 상당히 신뢰하게 됐다"고 밝히며"수술 및 전문 진료시스템에 관심을 갖고 돌아보았고매우 감탄했다"고 말했다. 함께 한 스위스 무역투자청 ‘로제 츠빈덴’ 대표는 “이번 론칭이벤트를 통해앞으로 대한민국과 더 나아가 세계의 노안백내장 수술에 큰 기여를 바란다"면서 "파트너십을 더욱 돈독하게 다져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밝은눈안과병원 정지원 병원장은 “3D올레이저 다초점 수술장비 ‘카탈리스’와 ‘Z8’의 첨단의 레이저 장비 도입으로 노안백내장 수술의 최상의 결과 및 최적의 안전에 더욱 기여하겠다”고 답례했다.
사단법인 한기범희망나눔이 이번 주 13일부터 15일까지 2박3일 동안 한양대학교 ERICA캠퍼스에서 ‘2018 대한체육회와 함께하는 한기범희망농구 여름캠프’를 진행했다. 이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재정후원하고, 대한체육회 주최, 한기범희망나눔 주관으로 소외계층 청소년 90여명이 함께 했다. 이번 여름캠프 프로그램은 농구, 풋살, 골프 및 뉴스포츠등 다양한 스포츠 프로그램으로 (전)프로출신 은퇴선수들이 참여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수업을 학생들 눈높이에 맞추어 경험해 보지 못한 스포츠 체험을 할 수 있었다. 또한 청소년 안전교육을 위한 심폐소생술 교육, 지역별 단합과 화합을 위한 지역 간 리그 농구대회 등을 통해 보다 풍성하고 다양한 경험의 기회를 가졌다. 이번 여름캠프에서는 레크레이션 시간을 통해 전국 지역에서 모인 학생들이 함께 게임을 하고 활동을 하면서 서로 친밀해지고 스트레스도 해소하며 즐거운 교류의 장도 마련됐다. ‘2018 대한체육회와 함께하는 한기범희망농구’는 자라나는 청소년들의 건강한 신체 발달과 건전한 정서 함양을 위해 이번 여름캠프 외에도, 지역대항 농구대회 등 다양한 스포츠 문화 체험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소외
삼성전자가 미국 뉴욕 브루클린 바클레이스 센터(Barclays Center)에서 현지시간 9일 ‘삼성 갤럭시 언팩 2018’을 열고 ‘갤럭시 노트9’을 공개했다. ‘갤럭시 노트9’은 ‘갤럭시 노트7’에 적용했다가 실패했던 4,000mAh 대용량 배터리를 적용했고, 128GB·512GB 내장 메모리, 10nm 프로세서, 최대 1.2Gbps 다운로드 속도 등 역대 최강의 성능으로 하루종일 어떠한 제약없이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삼성전자의 설명이다. 또한 6.4형의 ‘인피니티 디스플레이(Infinity Display)’ 디자인에 하만(Harman)의 프리미엄 오디오 브랜드인 AKG의 스테레오 스피커,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를 지원해 강력한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제공하고, 촬영 장면에 따라 최적의 색감을 알아서 조정해주는 ‘인텔리전트 카메라(Intelligent Camera)’ 기능이 탑재됐다. S펜, 블루투스(BLE) 탑재로 진화된 사용성 제공 ‘갤럭시 노트9’에서 가장 크게 변화한 것은 ‘스마트 S펜(이하 S펜)’이다. 삼성전자는 “필기도구, 실시간 번역, 나만의 차별화된 메시지를 만드는 도구를 넘어 완전히 새로운 사용성과 편의성을
KT가 필리핀 현지 사업자와 대규모 광케이블망 구축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로써 KT는 필리필 진출의 교두보를 확보하고, 더 나아가 동남아시아 지역에 기술력을 알릴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KT는 필리핀 수도 마닐라에서 필리핀 인터넷 서비스 제공업체(ISP, Internet Service Provider) ‘컨버지 ICT 솔루선즈(Converge ICT Solutions Inc., 이하 컨버지)’에서 발주한 530억원 규모의 광케이블망 구축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 체결식에는 윤경림 KT 글로벌사업추진실장 부사장, 데니스 위(Dennis Anthony H. Uy) 컨버지 회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사업은 컨버지가 필리핀 전국에 커버리지를 확장하는 전국망 구축사업의 일환이다. KT는 필리핀의 최대 크기 섬이자 전체 인구의 약 절반이 거주하는 루손섬 북부지역 약 1,570km 구간의 광케이블망 공사를 맡아 주요 도심구간과 간선도로를 따라 광케이블 및 통신관로를 구축한다. 필리핀은 7,000여개의 섬으로 구성된 지형적 특성 탓에 현재까지 인터넷 솓도와 통신서비스 환경이 인근 국가에 비해 열악한 편이다. 이번 루손 지역 광케이
삼성이 8일 향후 3년간 투자규모를 총 180조원, 특히 국내에 총 130조원(연 평균 43조원)을 투자하고, 4만여명을 직접 채용한다고 발표했다. 반도체와 디스플레이에 대해서는 국내 생산거점, 고부가·차별화 제품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4차 산업혁명의 중심이 될 AI, 5G, 바이오 사업에 약 25조원을 투자해 미래 산업에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삼성은 8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신규투자 확대 ▲청년일자리 창출 ▲미래 성장사업 육성 ▲개방형 혁신 생태계 조성 ▲상생협력 강화를 골자로 하는 경제 활성화·일자리 창출 방안을 마련해 발표했다. 삼성은 “기존 사업에서 ‘초격차’를 유지하며 AI, 바이오, 반도체 중심의 전장부품 등 신산업 분야에서 리더십을 선점하기 위한 성장 전략과 내부 수요를 반영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향후 3년간 4만명을 직접 채용해, 청년 일자리 창출을 이끌어 낸다는 설명이다. 삼성의 국내 130조원 투자에 따른 고용 유발 효과는 ▲반도체·디스플레이 투자에 따른 고용 유발 40만명 ▲생산에 따른 고용 유발 30만 명 등 약 70만명에 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삼성 관계자는 “이번에 마련된 경제 활성화·일자리 창출 방안은
현대차가 ‘투싼 페이스리프트’를 7일 출시하고 정식 판매를 개시했다. ‘투싼 페이스리프트’는 ▲한층 정제되고 스포티한 외관 디자인 ▲효율성을 높인 파워트레인과 동급 최고 수준의 연비 ▲오프로드는 물론 일상에서도 느낄 수 있는 다이나믹한 주행성능이 특징이다. ‘투싼 페이스리프트’는 높은 인기를 얻었던 기존 투싼의 스타일을 계승하고 더욱 발전시켰다. ‘투싼 페이스리프트’의 전면부는 ▲원활한 전방 시계성을 확보한 FULL LED 헤드램프 ▲메쉬타입과 크롬 가로바로 이원화된 캐스캐이딩 그릴 ▲미래지향적인 LED 턴시그널 등을 적용해 보다 단단하고 안정감있는 이미지를 완성했다. 후면부는 ▲볼륨감과 안정감을 강조하는 와이드한 리어 범퍼 ▲입체감이 우수하고 고급스러운 LED 리어 콤비램프 ▲스포티한 신규 디자인의 스키드 플레이트 및 머플러 팁 등으로 안정감 있고 넓어 보이는 점이 특징이다. 측면부는 새롭게 디자인된 알로이 휠이 고급감에 감성을 더했다. 실내는 운전자 중심의 수평적 레이아웃으로 보다 넓은 실내 공간을 연출하고 스티어링 휠, 크래쉬패드, 변속기 노브 등 주요 부위에 가죽을 적용했다. 8인치 내비게이션은 플로팅 타입으로 구성해 입체적 조형감을 높였
'2018 이공학 개인 기초연구 지원 사업'의 기본 과제 가운데 다년 과제에 이대목동병원 이종빈 치주과 교수가 선정됐다. ‘대한민국 성인의 전신 골밀도 변화와 치주질환의 연관성 연구를 바탕으로 한 조기 진단 및 예방 프로토콜의 확립과 현행 국가건강검진제도의 개선’을 주제로 연구한 이 교수는 3년 동안 총 1억 5,000만원의 연구비를 지원받게 된다. 이 교수는 최근 개최된 4회 한중 젊은 연구자 교류회에서 ‘최신 치주학 임플란트학 연구 주제’에 대해 한국 대표로 발표하는 등 활발한 학술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18년도 환자안전의 날’ 행사가 24일과 25일 양일에 걸쳐 이대목동병원(병원장: 한종인)에서 개최됐다. 24일 김옥길홀에서 개최된 행사에서는 전 교직원을 대상으로 한 환자안전을 주제로 표어 공모작 시상과 '환자안전을 위한 우리의 약속'을 제창하는 환자안전 비전 선포식 및 환자안전 특강도 진행됐다. 이날 특강은 ▲환자안전, 우리 병원의 비전(정순섭 환자안전부장 ▲환자안전과 결핵 관리(최희정 감염관리실장) ▲안전한 간호를 위한 간호사의 역할(최애선 교육행정간호과장) ▲환자안전과 의사의 역할(남은미 진료부실장) ▲환자안전사고 발생 시 환자 및 보호자 응대(정혜경 고객지원센터장) ▲의료분쟁 제대로 이해하기(홍승은 법무실장) 순으로 진행됐다. 전 교직원들의 참여로 만들어진 환자안전 동영상 ‘이대목동병원의 새로운 변화, 환자안전부터 시작하겠습니다’는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또 25일 열린 '환자와 보호자가 참여하는 환자안전의 날' 주제 손위생 체험, 퀴즈대회, 환자안전 트리 설치 통한 아이디어 제안, 혈압 및 혈당 측정과 ▲환자 낙상 예방법(박판석 물리치료사) ▲안전한 식생활: 여름철 식사 안전(최정임 영양과장) ▲감염관리: VRE는 왜 격리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