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소상공인의 매출 확대와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땡겨요, 상생가게’ 2025년도 사업을 추진한다. ‘땡겨요 상생가게’ 사업은 지역사회 이웃의 결식 문제 해결을 돕는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신한은행이 지원금을 제공하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2024년 1차 사업에서는 땡겨요 입점 소상공인 100명이 전국 169개 사회복지시설을 통해 1만 2천여 명에게 음식 나눔을 실천했다. 이번 2차 ‘땡겨요 상생가게’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7월 14일부터 8월 8일까지 ‘클랩’ 홈페이지(clab.iba.or.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최종 선발된 100명의 소상공인에게는 ▲나눔 지원금 100만원 ▲생계 지원금 50만원 ▲땡겨요 지원금(할인쿠폰) 60만원 등 최대 210만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선발된 소상공인은 사전에 지급받은 ‘나눔 지원금’을 활용해 노인복지관 및 아동복지시설 등에 음식 나눔 활동을 진행한다. 신한은행은 나눔 활동 인증과 결과 등록을 완료한 소상공인에게 가게 운영을 위한 ‘생계 지원금’ 50만원을 추가로 제공한다. 이와 더불어 ‘땡겨요 상생가게’에 참여한 소상공인들의 매출확대를 돕기 위해 ‘
14일 오전 8시18분께 광주 동구 조선대학교 병원 수술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병원은 화재 발생 6분 만인 8시22분쯤 자체 진화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지지율이 5주째 상승세가 이어지며 64.6%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4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2513명에게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이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해 ‘잘함’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전주(62.1%)보다 2.5%포인트(p) 올랐다. ‘잘 못함’ 평가는 30.0%, ‘잘 모름’은 5.4%를 각각 기록했다. 부정 평가는 전주보다 1.4%p 줄었다. 지역별로는 대구·경북(4.7%p), 광주·전라(8.7%p), 서울(4.3%p) 등 전 지역에서 오름세를 보였다. 성별로는 여성이 3.5%포인트 올랐으며, 그간 상대적으로 낮았던 20대에서 6.8%p, 70대 이상에서 5.3%p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유권자 1003명에게 진행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전부 보다 2.4%p 상승한 56.2%로 3주 연속 상승했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율은 전주보다 4.5%p 하락한 24.3%에 머물렀다. 조국혁신당은 3.9%, 개혁신당은 3.7%를 각각 기록했다. 두 조사는 무선 자동 응답 전화 설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13일 “다시는 이 땅에 정치검사가 국정을 농단하고 나라를 망치는 일은 없어져야 한다”고 밝혔다. 홍 전 대구시장은 이날 밤 자신의 페이스북에 “2017. 3월부터 윤석열, 한동훈이 문재인의 사냥개가 되어 이명박. 박근혜를 잔인하게 사냥하고 보수 인사들을 수백 명을 무차별 구속하고 다섯 명의 자살자를 낸 그 국정농단 프레임 사건을 나는 그동안 한시라도 잊은 적이 없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이 땅의 소위 보수라는 사람들은 문재인의 두 사냥개를 추종하고 그들을 보수정당으로 모셔와 레밍처럼 따르던 그 세월도 단 한 번도 잊은 적이 없다”며 “이제 자기들이 자행한 그 업보를 그 두 사람이 받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나라일을 맡았으면 서로 협심하여 잘하라고 수없이 충고했건만 정치검사들이 격에 안 맞는 자리를 맡아 서로 싸움질이나 하다가 당을 망치고 보수를 망치고 나라를 망친 죗값을 지금 받고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그 둘에 부화뇌동한 일당들도 반드시 그 죗값을 치루어야 다시는 이 땅에 사냥개가 날뛰는 일도 없어질 것”이라면서 “검찰개혁도 그런 측면에서 이루어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홍 전 시장은 이에 앞서 자신의 페이스북에
배달 음식에서 벌레가 나왔다고 속여 305차례에 걸쳐 770만원이 넘는 음식값을 환불 받은 20대 대학생이 실형을 선고 받았다.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북부지법 형사7단독 김선범 판사는 지난 11일 사기·업무 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20대 남성 A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하고, 40시간의 스토킹 치료 프로그램 이수를 명령했다. A씨는 지난 2023년 1월 16일 배달앱을 통해 한 식당에 4만 5500원어치 음식을 주문해 이를 받은 뒤 고객센터에 연락해 “음식에 벌레 등 이물질이 들어있다”고 거짓말을 했다. 이후 A씨는 지난해 12월까지 2년간 305회에 걸쳐 770여 만원을 뜯어낸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받은 배달음식에 미리 준비한 벌레 등으로 이물질이 들어간 음식 사진을 찍어 배달앱 고객센터나 음식점 점주에게 보냈다. 또한 A씨는 지난해 3월에는 한 음식점으로부터 “6개월 전 동일한 사유로 환불을 받아간 적이 있다”는 이유로 환불을 거절 당하자 이에 앙심을 품고 배달앱에 있는 식당의 리뷰 페이지에 허위사실이 담긴 글을 올린 혐의도 받는다. 그는 해당 점주에게 “언론 제보, 1399(부정·불량식품통합신고센터) 신고, 소비자분쟁위원회 신고 제가 할 수 있는
월요일인 14일에는 푹푹 찌는 무더위가 한풀 꺽일 것으로 보인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곳곳에 비가 내린다는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이 흐린 가운데 수도권과 충남권, 전라권(동부 제외), 제주도 등에 곳에 따라 비가 내리겠다. 열대저압부가 제주 남쪽 해상을 지나면서 15일 새벽까지 곳곳에 비가 이어진다는 것이다. 예상 강수량은 15일까지 경기 남부 20∼60㎜, 서울·인천·경기 북서부 10∼40㎜, 강원 영동·강원 영서 남부 30∼80㎜, 대전·세종·충남 및 충북 20∼60㎜ 등이다. 전남권에서는 전남(북서부 제외) 50∼100㎜, 전북 및 광주·전남 북서부 30∼80㎜의 비가 예보됐다. 부산·울산·경남 등에는 50∼100㎜, 제주도에는 30∼80㎜가량 비가 내리겠다. 전국에 내리는 빗방울로 인해 이날 한낮의 전국 수은주는 다소 내려가겠다. 14일 아침에는 최저기온 20∼23도, 낮 최고기온은 24∼31도로 예상된다. 서울(29도), 대전·세종(28도) 등 중부 지방은 낮 최고기온이 30도를 밑돌고, 광주·대구·서귀포(30도), 진주(31도) 등 남부지방에서만 30도를 넘을 전망이다.
현대자동차와 보스턴다이내믹스가 글로벌 주요 기업들과 함께 인공지능(AI)과 로봇 기술이 가져올 인사관리(HR)의 변화에 대해 머리를 맞댔다. 현대차는 13일 UPS, 갭(GAP), 큐리그 닥터페퍼 등 글로벌 기업의 최고인사책임자(CHRO) 8명을 초청해 ‘로봇·AI 시대의 인사 전략’을 주제로 토론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참석자들은 보스턴다이내믹스의 대표 로봇 시연—이족보행 로봇 ‘아틀라스’, 사족보행 로봇 ‘스팟’, 물류 특화형 ‘스트레치’—을 직접 확인한 뒤, 각 로봇이 기업 환경에서 가져올 변화와 실용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현대차에 따르면 이들은 AI가 로봇에 융합되면서 단순 보조 수단을 넘어 사람과 함께 일하는 ‘디지털 파트너’로 자리잡을 수 있다고 진단했다. 이에 따라 HR의 역할도 기술과 인력을 아우르는 방향으로 확대돼야 한다는 데 공감대가 형성됐다. 특히 최고인사책임자들은 미래 HR 리더는 AI와 로봇 기술에 대한 통찰뿐 아니라, 조직 구조 설계와 전략 수립까지 주도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기업들이 로봇 도입에 앞서 관련 데이터를 조기에 확보하고 기술의 조직 내 적용 방안을 미리 고민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행사에서는 각 기업의 실
한국이 방산 수출국으로서 위상이 빠르게 높아지고 있으며, 특히 미국의 주요 동맹국들에게 중요한 무기 공급처로 부상하고 있다고 CNN이 보도했다. 미국 CNN 방송은 12일(현지시간) 보도를 통해 “한국이 폴란드를 비롯한 미국 우방국들에 군사 장비를 대규모로 공급하며 전략적 파트너로 주목받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우크라이나와 이스라엘 등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으로 미국의 무기 비축분이 줄어드는 가운데, 한국의 역할이 부각되고 있다는 것이다. 스웨덴 스톡홀름국제평화연구소(SIPRI)에 따르면, 최근 5년간 한국은 세계 10위권의 무기 수출국으로 성장했다. 이 가운데 약 절반(46%)은 폴란드로 향했고, 필리핀(14%)과 인도(7%)가 뒤를 이었다. 미국의 싱크탱크인 스팀슨센터는 “한국 방산업의 경쟁력은 향후 미국 자체에도 전략적 자산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한국은 지상무기뿐 아니라 조선·해양 분야에서도 강점을 보이며, 이미 미국 해군과 정비 계약을 맺은 바 있다고 CNN은 전했다. 한국 무기를 대량 도입 중인 폴란드는 러시아의 위협에 대비해 군사력을 대폭 증강 중이다. CNN은 폴란드 국방부 발표를 인용, 폴란드가 최근 K2 전차 180대를 포함해 약
한국이 중앙아메리카에 소규모 에너지 자립 시스템을 완공했다. 이러한 에너지ODA(공적개발원조)를 통해 향후 중남미 시장 에너지 수출의 교두보를 마련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은(KIAT) 지난 11일(현지시간) 온두라스 이슬라스데라바이아주 과나하 섬에서 ‘그린에너지섬 완공 및 이양식’을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완공된 그린에너지섬은 태양광과 에너지저장장치(ESS)로 구성된 신재생에너지 마이크로그리드다. 온두라스는 오는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원을 통한 발전을 75%까지 확대하겠다는 목표를 설정해 추진중이다. 이에 KIAT는 과나하 섬 주민들의 전력 구매 비용 절감 및 전력 자급률 제고를 목적으로 2021년부터 4년간 총 148억 원을 투입해 태양광 패널과 ESS를 설치했다. KIAT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KIAT가 미주개발은행(IDB)과 협력해 중앙아메리카 지역에서 실시한 첫 공적개발원조(ODA)”라며 “한국과 중앙아메리카 간 에너지 산업 협력의 물꼬를 텄다는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KIAT는 이번에 설치한 마이크로그리드에 IDB가 기존에 설치한 디젤-태양광 혼합 발전시설까지 연계해서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향후 KIA
서울시는 혹서기 건설공사장 근로자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8월까지 폭염 안전수칙 준수를 위한 홍보·캠페인과 현장점검을 강화한다고 13일 밝혔다. 서울시 중대재해감시단 7개 반 14명이 서울 시내 공공·민간 건설공사장 300여곳을 대상으로 현장점검을 벌인다. 점검에서는 ▲현장 근로자에게 물이 충분히 제공되고 있는지 ▲에어컨 또는 선풍기 등 통풍 장치와 그늘막이 설치됐는지 ▲폭염특보 발령 시 적절한 휴식 시간이 보장되는지 ▲냉각조끼 등 개인 보냉 장구가 지급됐는지 ▲온열질환자 발생 시 응급조치 체계가 마련됐는지 등을 확인한다. 이 과정에서 '온열질환 예방 5대 기본수칙'을 홍보하는 포스터와 현수막을 제작해 현장에 배부한다. 또한 중국어 등 8개 국어로 제작된 전단을 외국인 근로자에게 직접 전달할 계획이다. 시는 민간 공사장에 대해서도 폭염 안전대책이 확산할 수 있도록 적극 유도할 방침이다. 한병용 서울시 재난안전실장은 "옥외 작업이 많은 건설 현장을 중심으로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 준수가 매우 중요하다"며 "민간 공사장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지난 10일과 11일 이틀 간 진행한 서울 강동구 올림픽파크포레온 아파트 무순위 청약에서 평균 경쟁률이 5만6000 대 1로 나타났다. 4가구 모집에 22만5000명이 신청한 것으로 정부의 6.27 대출 규제 시행에도 불구하고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몰렸다는 평가다. 13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전용 면적 타입별로 39.95㎡A(1세대)에 4만6,425명이 청약을 했다. 59.99㎡A(1세대)에 6만9,106명이, 84.98㎡E(2세대)에는 총 10만9천162명이 신청했다. 총 신청인은 22만4,693명으로 평균 경쟁률은 5만6,173.3대 1이다. 공급가격은 39.95㎡A 6억9,440억원, 59.99㎡A 10억5,190만원, 84.98㎡E(2층) 12억3,600만원, 84.98㎡E(15층) 12억9,330만원에 공급된다. 신청 자격은 서울 거주 무주택자다. 6.27 대출 규제에 따르면, 무주택자는 최대 6억까지만 대출 받을 수 있다. 재산 상황에 따라 최소 1억원, 최대 6억원의 현금을 보유하면 구매할 수 있는 가격 수준이다. 하지만 현재 84㎡ 타입의 경우 지난달 28억5000만원에 거래돼 당첨될 경우, 최대 15억원 이상의 시세차익을 남길 수 있다. 부
더불어민주당이 13일 국민의을 향해 “인사청문회를 국정 발목잡기 수단이 아닌, 정책 검증의 장으로 삼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문금주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오는 14일부터 시작되는 이재명 정부 초대 내각 장관 후보자들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국민의힘이 또다시 정쟁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 제기된 갑질 의혹 등은, 확인되지 않은 내용을 바탕으로 한 악의적인 신상털기이자, 명백한 흠집내기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후보자들의 자료 제출과 답변은 지금까지 원활히 이루어지고 있으며, 자질과 역량을 검증하는 데 큰 문제는 없다”면서 “국민의힘은 객관적 사실보다는 일방적 주장과 정략적 프레임에 집착하며 청문회를 왜곡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어 “국민의힘에게 인사청문회는 오직 국정 발목잡기를 위한 수단에 불과한가”라며 “장관 후보자들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정쟁의 대상이 된다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에게 돌아갈 것”이라고 했다. 문금주 대변인은 “더불어민주당은 이번 인사청문회를 통해 후보자의 능력과 자질을 객관적으로 검증하는 공정한 절차가 확립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면서 “국민의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