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가 최근 제주 본사에서 열린 제31기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통해 정신아 대표를 사내이사 및 대표이사로 재선임했다. 이에 따라 정신아 대표는 오는 2028년 3월까지 카카오를 다시 이끌게 되며, 취임 2년 만에 체질 개선 성과를 입증한 리더십이 연임으로 이어졌다.
정 대표는 2024년 취임 이후 그룹 구조 재편과 거버넌스 정비를 통해 기업 체질 개선에 집중했다. 핵심 사업 중심으로 역량을 재정비하며 경영 내실을 강화한 결과, 2025년에는 창사 이래 처음으로 연간 연결 매출 8조 원 돌파와 역대 최고 영업이익 달성이라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는 카카오가 단순한 플랫폼 기업을 넘어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했음을 보여준다.
카카오는 이번 연임을 계기로 AI와 카카오톡 중심의 성장 전략을 본격화한다. 세부적으로 지난해 선보인 ‘카나나 인 카카오톡’, ‘ChatGPT for Kakao’를 기반으로 AI 서비스 확대하고, 올해 연말까지 ‘PlayMCP’와 ‘AI 에이전트 빌더’를 통해 외부 파트너를 카카오 AI 생태계로 연결한다. 또 전문성이 있는 AI 에이전트들이 끊김 없이 문제를 해결하는 구조를 구현, 이용자의 일상 편의성 강화한다. 카카오톡의 일평균 체류시간 20% 확대 목표를 설정하며, 톡비즈 구조 개선을 견인할 계획이다.
카카오는 주주 가치 제고에도 나선다. 이를 위해 카카오는 성과를 주주와 나누며 주주 중심 경영을 강화한다. 배당 가능 이익 확대를 위해 주식발행초과금 1000억원을 감액하며, 배당금 총액을 전년 대비 10% 확대한다. 또 보유 자사주 절반 이상 소각을 결정했으며, 주요 경영진의 자사주 매수로 책임 경영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정신아 대표는 “2026년 연결 매출 10% 이상 성장과 영업이익률 10% 달성”을 목표로 제시했다. 단기 실적 개선과 함께 중장기 성장 잠재력을 실질적 성과로 연결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번 주총에서는 지배구조 전문성 강화를 위한 안건도 모두 원안대로 통과됐다. 차경진 한양대 교수를 이사로 재선임하고, 김영준 고려대 교수를 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이에 따라 이사회는 정신아·신종환 사내이사와 함춘승·차경진·김선욱·김영준 사외이사 등 총 6인 체제로 꾸려지게 됐다.
정신아 대표의 연임은 카카오가 AI 혁신과 카카오톡 중심 성장을 통해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체질 개선 성과를 바탕으로, 카카오는 주주 가치 제고와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동시에 추구하며 ‘AI 톡 플랫폼 기업’으로의 변화를 가속화할 전망이다.
정신아 카카오 대표는 “올해 연결 매출 10% 이상 성장과 영업이익률 10% 달성을 목표로 설정했다”며 “임기 내 단기적인 실적 개선을 이어가는 동시에, 주주 여러분이 기대하는 성장 잠재력이 실질적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