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설립 18년째를 맞는 에이스전자는 호텔, 교회 및 각종 공연장과 강당 등 옥내외 방송을 필요로 하는 고객층을 대상으로 A/V시스템 P.A장비 미디장비, DJ장비의 유통 및, 음향 영상 설비를 기획·설계하는 음향 영상 전문 업체이다. 송상우 대표를 만났다. “디제이샵(www.djshop.co.kr)이란 도메인을 쓴지도 18년째이다. DJ장비 및 음향기기 업계 최초로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했으니 우리가 원조 중의 원조일 것”이라며 에이스전자(www.djshop.co.kr) 송상우 대표는 1995년 당시를 회상했다. 송상우 대표는 유통에서 설비·시공까지 총망라한 국내 최고의 음향기기 및 영상 전문 업체를 만들겠노라는 의지로 세운상가에 입성했다. 당찬 포부대로 디제이샵이란 도메인을 등록. 당시 음향기기 업계로서는 시도하지 못했던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 명실공히 온-오프라인 최고의 음향기기 전문 유통 업체로서 최고의 전성기를 맞기도 했다. 비록 장기적인 경기침체와 세운상가 재개발이라는 두 가지의 풀기 어려운 숙제가 그 앞에 놓여 있지만 여전히 건재함을 자랑하며 세운상가의 명맥을 이어가고 있는 에이스전자 송상우 대표
“소외된 이웃에게 사랑과 희망을 전하고, 세계에 복음을 전파하여 좋은 세상을 만드는 것이 목표입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초원교회 담임목사이자, 좋은세상운동본부의 본부장을 맡고 있는 윤진상 목사는 좋은세상운동본부의 창단 목적에 대해 이야기 하였다. 지난 2006년 10월 창단한 좋은세상운동본부(www.bestworld.or.kr)는 그동안 태권도,검도를 통한 스포츠선교 활동, 기독교 장례문화 정착을 위한 기독교장례문화포럼 ‘이레의전’ 설립, 환경보존의식 고취를 위한 ‘전국민 물병갖기 운동’, 건전한 정신문화 연구·개발 및 교육, 재소자 교화 사업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기독교계에서도 주목을 받아왔다. 목회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는 목회자들과 사회지도층들이 중심이 되어 설립된 좋은세상운동본부는 총재인 횃불중앙교회 김호윤 목사 이하 모든 창단 멤버들이 지금껏 탈퇴하거나 교체되지 않고 변함없이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들은 기독교인을 중심으로 시작된 봉사 및 사회운동이 국민운동으로 전개될 때까지 열정적으로 활동하겠다며 의지를 다지고 있다. 태권도를 통한 세계 복음화운동에 앞장설 것 좋은세
남북의 경제협력과 평화적 관계개선의 목적으로 탄생한 개성공단. 2004년 착공 후 8년이라는 시간이 흐른 지금, 개성공단은 해마다 최대 교역액과 생산량을 경신하며 그 경제적 가치를 입증하고 있다. 개성공업지구 기업책임자회의 초대회장 유동옥 회장을 만났다. 2005년 1,491만 달러를 기록했던 연간 생산액은 지난해 4억 달러를 돌파했고 개성공단 내 남측기업에서 종사하고 있는 북측 근로자 수도 지난 4월 말 기준 5만 1,518명으로 4년 여 만에 2배 이상 늘어났다. 개성공단은 지난해부터 2010년 이윤에 대한 기업소득세를 북측에 납세하기 시작한 기업이 속속 등장하면서 이윤창출이 본격화되고 있다. 2010년 천안함 폭침에 대응해 정부가 북한과의 교역 및 교류를 중단시킨 5·24 조치와 북측의 김정은 체제 변화 등 숱한 위기와 난관에도 불구하고, 개성공단은 건재를 과시하며 지속적인 성장으로 언론 및 정부의 우려를 불식시켰다. 개성공단은 현재의 경제적 가치를 넘어 전 세계 각국이 열망하는 글로벌 강소기업(Hidden Champion)이 탄생할 수 있는 최적지”입니다. 2005년 시범단지입주기업으로 개성공단에 입성한 ㈜대화연료펌프와 200
우리나라에서 처음 미니스커트를 유행시킨 사람이 가수 윤복희 씨다. 윤복희 씨가 미국에서 귀국하는 비행기에서 내리면서 처음 선보인 미니스커트가 일으킨 파장은 ‘전국구的 파장’으로 이후 경찰들이 줄자를 가지고 여성들의 치마 길이를 재는 웃지 못 할 풍경을 연출하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미니스커트를 유행시킨 사람이 윤복희 씨라면 그린복층유리를 개발한 사람은 조용국 대표이다. ‘윤복희 씨의 미니스커트’만큼이나 업계에 큰 충격을 준 그린복층유리는 업계에서조차 그 우수성을 인정하고 있다. 유리업계의 최고 히트작인 그린복층유리는 사실은 다른 곳에 사용하려다 기준에 못 미친 제품들로 만들어냈다. 조 대표의 혜안을 엿볼 수 있게 만드는 대목이다. “1988년에 금강유리(현 KCC글라스)에서 제작한 자동차용 그린유리가 색이 너무 옅어서 자동차에는 사용하기가 어려운 제품이었습니다. 당시 그린유리를 그냥 버리기엔 아깝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이것을 건축유리에 활용할 방안을 강구하게 된 겁니다.” 조 대표는 그린유리를 복층유리에 활용함으로써 유리 두 장을 놓고 보았을 때에는 색깔이 적합해진다는 것을 알게 되었
동의보감 논수품(論水品)에서는 물의 품질을 이렇게 이야기하고 있다. “하늘이 사람을 내고 물과 곡식으로 기르니 물이 어찌 소중하지 않은가. 사람에 따라 몸이 살찌고 마른 것이라든가 수명의 길고 짧음은 마시는 물에 그 원인이 있다.” 선조들은 병을 치료하는데 물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했고 물의 종류를 여러 가지로 구분하여 사용하였다. 지금은 환경오염으로 인해 안심하고 마시기 어렵지만 과거만 해도 물은 그 종류에 따라 약의 반열에 들 정도로 신묘한 용도를 가지고 있었다. 강원도 원주에 공장을 두고 있는 이오스하이텍. 1998년 설립한 이래 산업용 역세필터, 알칼리이온수기, 이온수기 복합필터 등을 제조하는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으로 기술력과 제품성능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내수시장과 해외시장까지 진출하여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기업의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알칼리이온수기를 생산하여 연 매출액의 80% 이상을 미국과 유럽 등에 수출해서 얻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정청으로부터 만성설사, 소화불량, 장내이상발효, 위산과다 등의 위장증상을 개선하는 효과 인증도 받았다. ‘리디아 알칼리이온수기’는 전기분해를 통
최근 각종 성인가요 방송을 통해 주목을 받으면서 중·장년층으로부터의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가수 문준영. 신앙심이 깊어, 교회에서는 성가대원으로 활동 중인 그는 가수 외에 사업가로서의 일정까지 소화해내고 있다. 2집 앨범 마무리작업 때문에 누구보다도 바쁜 여름을 보내고 있는 그를 만나기 위해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에 위치한 그를 찾아갔다. “제 어린 시절은 노래와 함께 하지 않았나 싶어요. 그만큼 노래를 좋아했고, 미술에도 소질이 있었죠. 대회에 나가면 저는 꼭 상을 타오곤 했어요. 중학교에 다닐 무렵 아버지가 돌아가시지만 않았어도 제 인생이 어떻게 바뀌었을지는 아무도 모르죠. 당시 보증문제 등으로 생활이 굉장히 어려웠어요. 그래서 그때 생각했죠. 돈을 잘 벌 수 있는 일을 해야겠다. 그렇다면 화가나 가수 같은 예술계통의 일로는 돈 벌기 힘들 것 같았죠. 그래서 일찌감치 꿈을 접었으니 제 인생은 먹고 살기 위한 생존게임이었다고 정리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러던 그가 2010년 배호가요제로 입상하며 늦깎이 가수로 가요계에 데뷔하게 된다. 50대 후반을 바라보는 나이였기에 아예 접은 줄 알았지만 가수에 대한 그의 꿈은 늘 인생
상추 주산지인 경기도 지역의 노지 상추가 고온에 녹는 등 상추 작황이 급격히 나빠지면서 출하 물량이 줄어들었다. 이렇게 날씨변화에 따라 요동치듯 오르내리는 신선채소 가격. 전문가들도 노지재배 농산물은 기상 변화에 따른 생산량 변화를 정확하게 예측하기 어렵다고 말한다. 120동의 비닐하우스 시설재배를 통해 친환경 로메인 상추 및 쌈 채소를 연중 생산하며 상품 전량을 대기업에 납품하고 있는 ‘은성농장’ 안은엽 대표는 “정성을 다해 생산해내면 날씨변화에도 좋은 채소를 생산해낼 수 있다”고 말한다. 안 대표가 경작하고 있는 은성농장은 경기도 여주군 능서면 매류리에 위치하고 있다. 7만여㎡(2만1,200여 평)의 대지에 위풍당당하게 들어찬 120동의 비닐하우스에서는 연간 40t가량의 로메인 상추와 쌈 채소류가 생산된다. 전국 최대 규모다. 그 중 생산량의 70%를 차지하는 로메인 상추는 파리바게뜨·파리크라상 등 제빵 체인을 운영하는 SPC 그룹에 납품되고 있다. 나머지 쌈 채소류도 친환경 채소 샤브샤브 프랜차이즈 업체인 채선당에 납품된다. 은성농장에서 재배되고 있는 채소들의 시장 출하는 전혀 하지 않
“안경체인점 최초로 정액 정찰제 판매를 도입했었죠. 안경가격의 거품을 최소화하자는 취지였어요.” 김 대표는 인터뷰를 시작하기 전에 그때를 회상했다. 하긴 써온 역사가 있으니 감격스러운 순간이 한두 번이라만 그에게 있어 매 순간은 긴장의 연속이었다. 2006년 ‘다비치 옵토메트리 아카데미’를 설립하여 안경업계 최초로 서울지방노동청으로부터 자체 훈련기관으로 승인을 받았을 때도 마찬가지였다. 국내에 안경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시작한 것이다. 올 3월에는 국내 최초로 남성용 컬러렌즈도 출시해 남성 뷰티시장에 과감한 도전장을 냈다. 세계 최고수준의 렌즈 전문기업인 세이코와도 손을 잡고 PB상품도 개발하는 등 차별화된 제품 개발에 힘쓰고 있다. 지난 7월에는 대전의 대표적 근대건축문화재이자 등록문화재인 옛 산업은행 건물을 매입했다. 건물을 원형보존하면서 안경사 박물관으로 재탄생 시키겠다는 계획이다. 늘 화제의 중심에 선 김 대표는 “안경만 판매하기 위해 사활을 걸면 경쟁력이 없어요. 기업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고 연구해야죠.”한다. 안경에
여러분에게 법원에서 소장이 날아오면 어떻게 대응을 할 것인가? 원고의 주장이 타당하고 피고가 다툴 필요가 없어 가만히 있으면 “의제자백”으로서 원고 승소판결이 내려진다. 확정된 판결은 “기판력”을 갖게 되어 변론종결시까지 주장하지 않으면 판결 확정이후에는 반대되는 사실을 주장할 수 없게 된다. 그런데 이러한 기판력 이론을 그대로 적용하는 것이 오히려 정의와 형평성에 맞지 않는 경우가 있다면 어떻게 될까? S할머니는 W회사를 운영하는 아들A를 위하여 그의 친구 B, C 등과 함께 연대하여 W회사의 H은행에 대한 채무에 대하여 3억 원의 포괄 근연대보증을 하게 된다. 그런데 위 W회사는 부도가 발생하여, H은행에 3억원을 훨씬 초과하는 대출금과 이자 등 채무를 남기게 되고, 그 후 A, B, C 등이 수차례 임의변제를 하거나 그들의 담보물에 담보권을 실행하여 결국 위 연대보증인이 보증한 연대보증 원금한도 3억 원에 대한 채무는 모두 변제되었다. 한편, H은행은 S할머니에 대하여도 연대보증인으로서 금 3억 원의 청구를 하는 소를 제기하게 되었고 아들에 대한 연대보증을 했던 S할머니는 다투지 아니하여 “의제자백&
사업을 시작하면서 근로자를 고용하고도 4대보험에 가입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사업초기에 국민연금9%(근로자4.5%, 사업주4.5%),건강보험5.8%(근로자2.9%, 사업주2.9%), 장기요양(건강보험의6.55%),고용보험(근로자0.55%, 사업주0.8%), 산재보험은 전액사업주가 부담하게 되는데, 임금이 100만원이라면 사업주는 대략 10만 원 정도의 4대 보험료를 추가로 부담을 하고, 근로자는 8만 원 정도를 임금에서 공제한다. 이러한 비용부담 때문에 가입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특히 식당이나 제조업 등에서 가입을 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사업이 정상화 되었음에도 근로자의 일부만 가입시키고 4대보험을 가입하지 않는 경우도 많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12년 3월 고용보험 가입률은 5인 미만 사업장의 경우 28.2%였고, 5~9인 사업장은 55.7%였다. 국민연금 가입률은 각 사업장 규모별로 26.6%와 53.1%로 4대보험을 가입하지 않고 사업하는 사업주가 많다는 것을 알 수 있다. 4대보험은 국가에서 시행하는 사회복지 제도로 사회의 안전망으로서의 의미가 있다. 먼저, 국민연금은 노후의 기본적인 생계 보장이 주요한 목적이지만 장애시와 사망시에
19대 국회가 시작되었습니다. 총선과정에서 아쉬웠던 것 중의 하나는 중요한 미래의 진보적 가치를 담고 출범한 녹색당이 3.0% 지지를 얻지 못해 원내로 진입하지 못한 점입니다. 녹색당 창당의 주역이었던 김종철 교수님이 내내 주장하였던 농민에게 기본소득을 보장하라는 구호가 묻혀버리는 것이 아닌가 하는 안타까움이 있습니다. 농민의 문제를 떠나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기본소득의 보장 여부는 산업화 후기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에게 매우 중요하고 예각적인 문제를 제기합니다. 산업화 후기시대의 주요한 특징은 산업시설과 기술이 고도화하면서 자연히 각 분야에서 독과점적 성격을 강화되는 동시에 생산, 경영, 유통, 기술의 혁신을 통해 기존의 필요노동 인력을 축소시키는 한편, 재화와 서비스의 부가가치를 극소수가 독차지한다는 점입니다. 이 자체로는 산업화가 지속적으로 진전되고 기술적 경영적 혁신이 결합되면서 일어나는 어쩔 수 없는 과정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과정은 스스로 만성적이고 점증적인 실업상태를 유발하고, 해당사회의 시장구매력을 제한함으로써 경제의 정상적인 순환구조를 왜곡하게 됩니다. 한마디로 산업화 후기시대는 그 자체로서 독점과 배제와 단절의 구조를 특징으로 갖게 됩니다
오늘날 유튜브(YouTube)는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매체이자 스타들이 팬을 유인하는 도구로 가장 선호하는 플랫폼이다. 2010년 7월 저스틴 비버(Justin Bieber)가 노래한 ‘베이비(Baby)’의 동영상은 레이디 가가(Lady GaGa)를 뛰어 넘어 유튜브 조회 수 1위를 기록했으며 최근까지 7억 6,000만 번 이상 재생되었다. 사실상 무명이었던 그가 세계적인 아이돌 스타가 된 것은 이 동영상이 유튜브에 공개되었기 때문이다. 진정한 실리콘밸리맨, 스티브 첸 실리콘밸리의 창업 역사에서 유튜브는 신드롬에 가깝다. 2005년 이전까지 사람들은 인터넷에 동영상을 게시하고 공유할 수 있는 채널을 갖지 못했다. 바로 그 때 유튜브가 나타나 ‘동영상 공유’라는 네티즌들의 수요를 충족시켜 준 것이다. 스티브 첸(Steve Chen·34)의 유튜브 창업 스토리는 실리콘밸리 역사 중에서도 단연 흥미로우며 연구해볼 가치가 충분하다. 스티브 첸이 창업한 지 2년이 안 되어 16억 5,000만 달러라는 엄청난 돈을 받고 유튜브를 매각했기 때문이 아니라 그의 창업이 ‘실리콘밸리맨’의 전형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