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진입을 위한 마케팅믹스 전략을 수행할 구체적인 추진방법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시장진입 전략이 수립된 후에는 구체적인 마케팅 믹스 전략을 활용하여 기업이 표적시장에서 마케팅목표를 달성하는 데 사용할 수 있는 마케팅 도구의 집합으로 제품, 가격, 유통, 촉진으로 구성됩니다. 효과적인 마케팅믹스 통합을 위해서는 마케팅믹스 사이에 일관성, 통합성, 시너지효과를 고려하여야 하고, 개별 마케팅믹스 전략은 하나의 통합된 마케팅믹스 조합으로서 마케팅믹스 요소들은 시장상황, 제품특성, 기업의 특성에 따라 중요하고 효율적인 믹스조합이 달라지며 마케팅믹스 조합에서 경쟁력우위의 원천은 고품질인 경우에는 제품경쟁력이, 대등 품질에서는 유통과 촉진경쟁력이, 저 품질인 경우에는 가격경쟁력이 됩니다. 마케팅믹스 단계별 추진 전략은 다음과 같습니다. ① 제 품 제품은 구입하는 사람에게 효용을 제공하며 시장에서의 거래를 통해 교환되고 소비되는 대상을 말하며 제품은 크게 소비재와 산업재로 구분되며 소비재는 다시 편의품과, 선매품(소비자들이 여러 점포를 방문하거나 다양한 제품들의 가격수준, 품질, 스타일, 욕구에 대한 적합성을 비교하여 최선의 선택을 결정하
수도권이라고 다 같은 수도권이 아니고 서울과 가깝다고 해서 무조건 월세가 잘 나가는 것도 아니다. 또 서울시청과 직선거리가 가깝다고 해서 월세가 잘 나가는 것도 아니고 멀다고 안 나가는 것도 아니다. 월세가 잘 나가기 위해서는 도심지의 모양이 중요하다. 몇 년 전 지방에 있는 아파트에 투자를 했다. 천안에 있는 A아파트였는데 단지가 한 동짜리에다 도심지와 멀리 떨어져 있어 아파트 단지 내에 부동산도 없었다. 수익률로 따지자면 이론상 상당히 좋았지만 공실상태가 많아 수익률에 그리 의미를 둘 수 없는 곳이었다. 당시 이 아파트를 월세 놓기 위해서는 주변 단지 내 부동산에 내놓아야 했는데 단지 내 아파트가 아니다 보니 성의가 없었다. 어쩔 수 없이 무료신문 같은 곳에 광고를 해서 겨우 겨우 월세를 놓았던 기억이 있다. 여기서 배운 점이 아파트를 살 때 유의할 점 중 하나가‘단지 내 부동산이 없다면 매입에 신중 하라’는 것이다. 정보가 곧 수익이다 부동산은 정보를 얼마나 아느냐에 따라 수익률을 두 배로 올릴 수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아파트를 살 때 도심지나 신도시와 같은 8차선 도로의 중심상업지구가 빽빽하게 들어찬 아파트 단지를 선호하는
정부,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대책 논의 최근 정부는 향후 5년간 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시책을 발표했다. 관광인의 한 사람으로서 지난 20여 년간 정부정책은 물론 관광일반에 관심이 많았던 관계로 이번 정책이 단순히 ‘정책에 의한 관광객 통계수치 늘리기’에 급급한 것이 아닌가하는 의구심이 든다. 이명박 정부도 관광산업에 관심을 가지고 주요정책으로 ‘한국방문의 해’와 MICE 및 의료관광 등의 주요 정책에 심혈을 기울여 1천만 명 유치시대를 열었다. 육로가 가로막혀 있는 상태인 반도국인 우리나라가 1천만 명의 외래 관광객을 유치한 것은 정부정책의 성과라고 할 수 있다. 지난해 우리나라는 세계 23위의 외국인 관광객 입국을 일구어 냈다. 매년 6~7%대의 성장을 계속하면 오는 2017년에는 1천5백만 명을 돌파 할 것으로 한국관광공사는 ‘2012년 방한 관광시장 분석 보고서’에서 밝혔다. 하지만 정부의 관광정책이 너무 외래객 유치에만 몰두하고 있는 인상을 지울 수가 없으며, 특히 내국인의 국내·외 여행에 대한 정책은 찾아 볼 수 없어 ‘주’보다 &lsquo
1997년 얼굴 전체를 이식하는 <페이스 오프(Face Off)>라는 영화가 상영되어 다가올 미래의 성형 수술에 대한 호기심과 우려를 불러 일으켰다. 킬러인 캐스터 트로이(니콜라스케이지)는 형사 숀 아처(존 트라볼타)의 아들을 무참히 살해한 뒤 폭탄을 설치한다. 그 폭탄이 설치된 장소를 찾기 위해 캐스터의 동생에게 접근하려고 생각해낸 것이 바로 face off이다. 범인 캐스터와 형사 숀의 얼굴 피부를 서로 바꿔치기 해서 범인의 동생에게 접근하여 폭탄설치 장소를 알아내는 것이 영화의 줄거리인데 여기서 face off는 ‘아이스하키에서 퍽을 가운데 놓고 경기를 시작한다’ 혹은 ‘대결을 준비한다’는 뜻이다. 이 영화가 흥행한 이후 성형외과적으로는 안면이식 수술을 통한 얼굴의 재건을 의미하는 용어로 또는 일반적인 미용 성형수술로 인해 얼굴의 원래 모습이 많이 바뀐 경우를 빗대서 일컬을 때 사용하고 있다. 그로부터 13년이 지난 2010년, 영화가 나올 당시 공상과학과도 같았던 전체 안면 이식이 세계 최초로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발 데브론 대학병원에서 30명으로 구성된 의료진이 참여한 가운데 24시간 동안 진행되었
운전을 하다보면 유독 신호등의 노란불을 자주 보게 되는 날이 있다. 한 번 노란 불일 때 가까스로 건넌 날은 징크스처럼 노란불이 따라다닌다. 노란불일 때 건널까 말까를 결정해야 하는 그 순간은 20분 운전할 때보다 더 피곤하다. 선택의 기로에서 하나를 결정하는 일은 참으로 어렵다. 선택과 결정이 고단했던 최초의 기억은 대학교에 입학해 시간표를 직접 짤 때였다. 학교에서 담임선생님이 공표해주던 시간표에만 익숙해있던 고등학교 졸업자는 아직 대학교의 자유가 낯설었다. 어떤 과목을 신청해야 할지, 어느 요일에 시간을 배정하는 게 좋을지, 누가 딱 짜주면 좋겠다 싶었다. 대학을 훌쩍 졸업했건만 지금도 선택과 결정은 도망가고 싶은 숙제다. 짜장면과 짬뽕 중에 뭐가 나을지, 비빔냉면과 물냉면 중에 뭐를 골라야 할지, 된장찌개가 좋을지 김치찌개가 나을지를 결정하는 일조차도 혼란스러운데 회사의 중요한 의사결정에 대한 의견을 달라니… 당황스럽고 황망하다. 라면 끓이는 방법도 다르고 김치찌개 끓이는 순서도 다른데 어떻게 하나를 고르란 말인가? 모두에게 먹히는 절대적인 다이어트 방법도 없고 각자마다 스트레스를 푸는 방법도 하나가 아니듯 상황에 따라 다를 수밖에 없는
“나전(螺鈿)과 칠기(漆器)가 만나 작품으로 태어나면 천(千) 년이 갑니다. 그런데 작품을 다루는 장인의 마음이 가볍다면, 이 작품이 천 년이 가겠습니까? 작품이 새 생명으로 태어나 귀하게 여김을 받으면 그 수명을 다하겠지만, 천하게 여김을 받으면 어찌 천 년을 갈 수 있겠습니까? 이것이 제가 작품에 신명(身命)을 다하고자 하는 까닭입니다.” 이번에 한국예총으로부터 예술문화명인(名人) 인증을 받은 오왕택(58) 장인의 다짐이다. 그의 공방을 찾아가 오 장인의 예술혼을 알아봤다. 칠공예 장식기법의 하나인 나전칠기는 얇게 간 전복(조개)껍데기를 여러 가지 형태로 오려내 기물(白骨, 수공예에서 뼈대를 만들어 놓고 옻칠을 하지 않은 목기(木器)나 목물(木物)의 표면에 감입(嵌入)시켜 꾸미는 기법을 통칭한다. 10대 중반부터 역경만첩의 고초를 겪으면서도, 결국 자신이 뼈를 묻어야 할 길이며 자신의 분신과도 같은 작품을 남기고자 북한산 자락 공방에서 하루 10시간 이상 강행군을 하는 오 명인을 찾았다. 이는 100세 시대, 은퇴시기에 접어든 베이비부머가 동시대인에게 길을 대신 묻는 질문일 수도 있어 싶어서다. 시시때때로 다양한 모습을 드
협동조합 순례. 이번 달에는 심리검사, 언어, 미술 등 다양한 전문영역의 상담사들이 모인 상담사협동조합을 찾았다. 때 이른 한여름 열기로 전국이 후끈 달궈진 지난 6월 상순, 서울 홍제동 문화촌 한 건물 5층에서는 중, 고교 국악 연주생 11명의 지축을 울릴 듯한 북소리와 한 여름의 폭염을 빨아들일 법한 북사위가 이어졌다. 이 행사는 “지역(서대문구) 주민을 시작으로 대한민국 모든 국민이 국악을 쉽게 접할 수 있게 하자”는 목표로 출범한 국악교육협동조합(이사장 박정구) ‘놀자’의 창립총회 기념공연이었다. 어느 책 이름처럼 지금 우리에게는 지금까지와는 다른 ‘새로운 미래가 온다(A new whole mind)’고 말한다. 다가오는 이 새 세상에서는 예술적, 감성적 아름다움을 창조하고 상대의 공감을 이끌어 내는 능력인 하이컨셉과 하이터치가 절대적으로 중요하다고 한입으로 강조한다. 이 새 시류와 궤(軌)를 같이 하며 등장한 족속이 바로 삶의 중심을 일이 아닌 놀이에 두고 살아가려는 신인류다. 즉 ‘노는 인간’ 또는 ‘놀이하는 인간’인 호모 루덴스
이번 호에서 우리의 전통주를 되살리고 보급에 앞장서는 우리술 협동조합과 전통술 교육기관을 찾아봤다. “저는 술을 3가지로 평가해야 한다고 봅니다. 혀로는 맛을, 몸으로는 반응을 그리고 정성으로 애주가가 밤새 술을 마셔도 아침에 숙취가 없는 깔끔함을.” 우리 술 협동조합을 이끄는 정희철(전통주조 예술대표) 조합장의 술에 관한 지론이다. ‘우리 술 협동조합’은 전통 술을 빚는 생산자 30여 명이 작년 10월 경 의기투합하여 올해 1월 창립한 전통술 조합이다. 국내 술시장은 8조 6천200억 원(2008년 매출기준)에 이르는데, 전통주가 자치하는 비중은 4% 정도이다. 그나마 국순당, 장수막걸리 등이 시장의 70% 정도를 점유하는 실정이다. 이에 정부에서는 전통주 육성을 위해 팔을 걷었다. 그 뼈대는 농림수산식품부가 전통주 제조업체 시설개선과 기술보급, 양조용 원료 품질개선 등에 2015년까지 1천120억 원을 지원키로 한 ‘전통주 등의 산업발전 기본계획’이다. 하지만 현장에서 직접 술을 빚는 생산자들은 지금의 생산구조로는 미래는커녕 당장 생존도 불투명하다는 걱정이다. 미래에 대한 위기감은 경기지역
최근 미래창조과학부가 북한의 전자파공격(EMP)을 대비하기 위해 전력·금융·통신 등 국가 주요 기반시설에 대해 EMP 방호시설 구축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EMP는 핵폭탄이나 EMP폭탄 폭발 시 발생하는 것으로 전자기 펄스(EMP: Electromagnetic Pulse)를 발생시켜 사람에게는 피해를 주지 않고 각종 전자 장비를 무력화하는 신종 무기를 말한다. 국내에서 EMP방호 전문기업으로 통하는 예스아이엔씨 정수진 대표를 만났다. 3.20 전산마비 사고 등 중요 IT기반시설에 대한 보안 위협이 증가하고 있는 시점에서 전파법 개정안이 통과되면 공공시설뿐만 아니라 민간 부문의 주요 시설에 대해서도 EMP 방어 대책 수립이 독려될 것으로 보인다. 그만큼 우리생활에서 방어에 대한 분야는 먼 나라 얘기가 아닌 나의 일로 인식되고 있다. 국내에서 EMP방호 전문기업으로 통하는 예스아이엔씨(대표 정수진)는 1985년부터 미8군 EMP방호시설 공사를 통해 EMP관련 정보와 기술을 습득했다. 이후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통해 이 회사만의 고유기술로 발전시킬 수 있었다. 현재 이 회사에서는 EMP방호, TEMPEST방호(전자파도청
‘해킹으로부터 안전한가’라는 질문을 받는다면 어떻게 대답해야 할까? 매년 해킹사고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해킹 관련 인재 육성의 필요성을 살펴보고 코드게이트2013에서 우승한 ‘후이즈’의 고기완 군을 만나 미래정보산업을 이끌어갈 그의 꿈을 들어봤다. 해킹이라는 단어의 원래 의미는 ‘잘게 자르다’는 뜻이다. 1960년대 미국 MIT 대학 내 모형기차 제작 동아리에서 모형기차 부품을 자유자재로 자르고 변경한다는 의미로 ‘해킹’이라는 단어가 처음 사용됐다. 그리고 이들 동아리 멤버가 MIT대학이 새로 도입한 대형컴퓨터에 접속해 무단으로 프로그램을 변경하면서 컴퓨터 침입에 ‘해킹’이라는 단어가 사용됐다. 그렇게 시작된 해킹은 컴퓨터의 발달과 함께 급속도로 팽창됐다. 특히 2000년대에는 ‘디도스’라고 불리는 분산서비스 거부공격으로 장시간 사이트가 마비되는 사건이 발생해 컴퓨터 해킹이 민간경제에 엄청난 피해를 줄 수 있음을 보여줬다. 국가 간 전쟁을 위한 수단(cyber warfare)으로도 진화했다. 1991년 걸프전 당시 미군이 이라
고객이란 무엇인가! 진정한 우리 고객은 누구인가 기업은 장기적으로 이익 창출이 있는 고객을 유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여기서 간과해서는 안되는 것이 재무적 이익만이 이익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아이디어를 제공하는 고객도 중시해야 합니다. 기업에게 정문일침을 가해 주는 고객이나 신상품 아이디어 또는 개선점 등을 제공하는 고객은 장기적인 이익창출에 기여하는 올바른 고객입니다. 기업이 정기적인 이익을 창출하기 위해서는 올바른 고객을 선별 유치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합니다. 올바른 고객을 판별하는 기준으로 프레테릭 F. 라이히헬드는 다음과 같은 세 가지를 들고 있습니다. ■ 선천적 로열티가 높은 고객 어떤 고객은 어떤 기업과 거래하든 간에 예측가능하고 충성스럽다. 그들은 안정되고 장기적인 관계를 선호한다. 선천적 로열티를 가진 고객은 타고난 성향 자체가 다른 사람보다 더 충성적인 사람이다. 기업은 장기 순이익을 높이기 위해서 자신이 제공하는 서비스와 상품을 선호해 주는 매력적인 세분 시장을 찾는 것도 중요하지만 충성스런 속성을 가진 고객 집단을 발견하고 그 집단의 충성도 경향을 알아내는 것도 중요하다. ■수익성 높은 고객 어떤 고객은 다른 고객보다 유익하다.
작은 개인사업체를 운영하거나 법인형식의 회사를 경영하는 CEO들이 항상 가정적으로 행복한 것은 아니다. 너무나 업무에 열정적이다 보면 가정에 소흘해질 수 있고, 사업도 잘 될 때보다는 안 될 때가 많은데, 이 경우 상대방 배우자의 불만은 증폭되게 마련이다. CEO가 여성이든 남성이든 행복한 가정을 위하여 열심히 경영을 하지만, 부득이 배우자와 이혼을 고려하게 되는 경우가 꽤 빈번하다. 이 경우, 회사 재산은 재산분할이 되는 것인지, 사업체 운영과 관련된 채무도 재산분할이 되는 것인지, 주식은 또 어떻게 재산분할을 해야 하는지 이혼 시 재산분할에 관한 법률적 쟁점에 대하여 알아본다. 이혼 시 재산분할 이혼을 하게되면 소송이든 협의이혼이든, 누가 잘못을 했든지 간에, 함께 만든 재산에 대하여 이제 헤어지는 마당에 정산을 할 수밖에 없다. 판례는 혼인신고를 하지 않고 살아온 사실혼 부부 간에도 재산분할을 인정하고 있다. 이혼 시 재산분할이란, 쉽게 말하면 부부가 온전할 때에는 누구 소유의 재산인지 따질 필요가 없으나, 이혼을 하게되면 남남이 되는 것이고, 그 재산을 정확히 나누어주는 절차이다. 상속재산이나 결혼 전부터 가지고 있던 재산 CEO 입장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