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태 국민의힘 공동선거대책위원장 겸 비상대책위원장은 20일 “영부인은 단지 대통령 배우자가 아니다”라며 후보 배우자 TV 생중계토론을 제안했다.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국회 본청에서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대통령 배우자의 사회적 영향력은 크지만, 이에 대한 검증은 턱없이 부족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이에 국민의힘은 설난영 여사와 김혜경 여사 두 배우자의 TV토론을 제안한다”며 “TV 토론은 사전투표 전에 이뤄지길 희망한다. 이재명 후보 측은 입장을 5월 23까지 밝혀달라”고 전했다. 그는 “(영부인은) 때로는 사회적 약자와 소외된 이들을 향한 배려와 공감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상징적 역할도 수행했고, 국가 정책에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며 “우리 정치에서 영부인의 존재는 오랫동안 검증의 사각지대에 있었다”고 지적했다. 이에 이재명 후보 캠프 온라인소통단장인 전용기 의원은 "공직자도 아닌 사람을 TV 앞에 세워 정치쇼를 벌이자는 발상이 제정신이냐"라며 "김건희의 수렴청정 의혹을 인제 와서 공식적으로 인정이라도 하겠다는 것이냐"라고 말했다. 이 후보 비서실장인 이해식 의원은 "이런 코미디 같은 제안이 앞뒤 생각 없이 나왔다니 놀랍다"라며 "설난영 씨
수원시 영통구(구청장 박사승)는 "지난 19일, 오는 5월 28일부터 30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5 수원 ITS 아·태 총회’를 앞두고, 행사장 주변의 쾌적한 도시 환경 조성을 위해 컨벤션센터 일대를 중심으로 환경 정비 사전 점검을 추진했다"고 20일 밝혔다. 영통구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국제적인 행사에 대비해, 국내외 참가자들에게 보다 쾌적하고 정돈된 도시 환경을 제공하고 깨끗한 수원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교통, 환경, 도로, 녹지 등 다양한 분야의 정비 현황을 직접 확인하기 위해 추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영통구는 행사장 주변 주요 도로변 가로청소와 녹지공간 정비는 물론, 도로포장 상태 개선, 불법 주·정차 단속 등 총회를 지원하기 위한 다각적인 환경 정비를 추진해 나가고 있다. 영통구는 정비 이후에도 지속적인 사후 점검과 관리로 정돈된 도시 환경을 유지할 계획이다. 특히 광교중앙로(갈참나무다리~광교중앙로사거리)와 법조로 등 주요 구간에서는 도로 정비공사가 마무리된 상태다. 수원컨벤션센터 앞 광교중앙로 일원에는 양방향 약 356m 구간에 꽃걸이를 설치하고 관수 시설도 함께 조성해 도시 경관 개선에 전력해 나가고 있다. 도청로 일대
수원시 영통구 매탄1동 손맛1004봉사단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사랑의 반찬 나눔행사를 펼쳐 취약계층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수원시 영통구 매탄1동 '손맛1004 봉사단(단장 이광자)'은 "균형 잡힌 식사를 챙겨 드시기 어려운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반찬 나눔을 추진 했다"고 20일 밝혔다. 매탄1동에 따르면 "'손맛1004 봉사단'은 매탄1동과 인근 지역 주민 등 다양한 업종에 종사하는 18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민간 사회봉사 단체"라고 설명했다. '손맛1004 봉사단'은 홀몸 어르신 등 어려운 이웃들을 위하여 매월 1회 회원들이 각 가정에서 직접 조리한 반찬을 취약계층에게 지원하는 나눔을 적극 실천해 오고 있는 것. 회원들이 만들어 온 이번 밑반찬은 봄의 따스한 햇살이 가득한 제철 채소와 신선한 재료를 사용한 반찬들로 가득했다. 회원들의 손길이 고스란히 느껴질 정도로 맛과 영양을 모두 겸비한 정성이 그득한 반찬들이었다. 매탄1동 직원들은 '손맛1004 봉사단' 회원들과 함께 정성 담긴 밑반찬들을 관내 취약계층 가구를 방문해 고루 전달했다. 반찬을 후원받은 1인 가구의 한 노인은 "요즘 몸이 안 좋아서 식사 챙기기가 힘들었는데, 이렇게 반찬을 받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SPC 계열사 제빵공장에서 일어난 사고와 관련해 “목숨 걸고 일터로 가는 세상을 더 이상 방치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20일 페이스북에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께 깊은 위로를 드린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어제 경기도 시흥에 있는 제빵공장에서 작업 중인 노동자가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또 다시 발생했다”면서 “SPC 계열 평택 제빵공장에서는 지난 2022년 10월에도 노동자 사망사건이 있었다”고 했다. 이어 “당시 노동환경과 안전관리 문제에 대한 사회적 비판에 회사 대표이사가 유가족과 국민들 앞에서 사과를 했고,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면서 “또 다시 유사한 사고가 반복 발생한데 대해 참담함을 금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시흥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전 3시경 시흥시 소재 SPC삼립 제빵공장에서 50대 여성 A씨가 컨베이어 벨트에 끼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A씨는 뜨거운 빵을 식히는 컨베이어 벨트에 윤활유를 뿌리는 작업을 하던 중 기계에 상반신이 끼이는 사고를 당했다.
경찰이 12·3 비상계엄 당일 계엄군이 선거연수원에서 '중국인 간첩 99명을 체포했다'고 보도한 인터넷 매체 기자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20일 이 매체 소속 A기자에 대해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검찰에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기자는 허위 기사를 게재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공무집행을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A기자는 지난 1월 16일 '계엄군이 미군과 공동작전으로 선거연수원에서 체포한 중국인 간첩 99명을 미국 측에 인계해 일본 오키나와 미군 기지로 이송했고, 심문 과정에서 이들이 선거 개입 혐의를 일체 자백했다'고 보도했다. 선관위는 "명백한 허위 사실"이라며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고, 경찰 역시 보도가 허위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한편, 경찰은 "앞으로도 이와 유사한 온라인상 가짜뉴스 행위 등에 대해 엄정하게 수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용태 국민의힘 공동선거대책위원장 겸 비상대책위원장은 20일 “영부인은 단지 대통령 배우자가 아니다”라며 후보 배우자 TV 생중계토론을 제안했다.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국회 본청에서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대통령 배우자의 사회적 영향력은 크지만, 이에 대한 검증은 턱없이 부족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유세 현장에서 ‘커피 원가는 120원’이라고 발언하면서, 프랜차이즈 커피 전문점에서 판매하는 커피 원가가 새삼스레 주목을 받고 있다. 이와 관련해 관세청의 2011년 자료는 ‘미국산 원두 10g(1잔 분량)의 수입 원가에 대해 123원이었다’고 발표했고, 당시 한 매체는 2019년 “커피 전문점들이 아메리카노 한 잔을 원가보다 30배 가량 비싸게 팔고 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이 후보의 발언은 해당 통계나 기사에 대한 기억을 바탕으로 이루어졌을 가능성이 크다. 이재명 후보는 지난 16일 군산 유세에서 “5만원 받고 땀 뻘뻘 흘리며 한 시간 (닭죽) 고아서 팔아봐야 3만원밖에 안 남지 않냐. 그런데 커피 한잔 팔면 8천원에서 1만원 받을 수 있는데 내가 원가를 알아보니까 120원”이라고 발언한 뒤 커피 업계가 다양한 반응을 내놓고 있다. 이 후보는 18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주관한 제21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TV 토론회에서 ‘커피 원가가 지금도 120원이라고 생각하느냐’는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 질문에 “말에는 맥락이 있다”며 “말을 빼내어서 왜곡하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커피의 원재료 값은 제가 말한 201
수원시 권선구가 여름철에 대비해 권선구 관내 지역아동센터 급식 및 위생에 대해 긴급 점검에 들어 갔다. 수원시 권선구(구청장 김종석)는 "여름철 식중독 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관내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급식 및 위생 점검에 들어 갔다"고 20일 밝혔다. 권선구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어린이급식관리 지원센터와 합동으로 오늘(20일)부터 6월 25일까지 관내 지역아동센터 29개소를 대상으로 집중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주요 점검 사항은 △▲조리기구 살균·소독 여부 △▲종사자 건강검진 여부 △▲식수 및 식자재 보관 관리 상태 △▲식중독 등 감염병 환자 및 의심자 발생 시 즉시보고 실시 여부 등에 대해 집중 점검해 나가고 있다. 구는 특히,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동들을 대상으로 위생·영양에 대한 교육 프로그램도 병행 추진해 아이들의 건강한 식생활 환경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김양숙 가정복지과장은 “지역아동센터에 대한 지속적인 위생 지도를 통하여 이용 아동이 안심할 수 있는 급식 환경을 조성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한국거래소에 ‘TIGER 코리아배당다우존스 ETF(0052D0)’를 신규 상장한다고 20일 밝혔다. ‘TIGER 코리아배당다우존스 ETF’는 국내 고배당 우량주 30종목에 분산 투자하는 월배당 ETF다. ETF 기초지수는 ‘Dow Jones Korea Dividend 30지수’로, 미국에 상장된 글로벌 배당 ETF의 대표주자인 ‘SCHD(Schwab U.S. Dividend Equity ETF)’의 투자 전략을 한국 주식 시장에 적용한 ‘한국형 SCHD(K-SCHD) ETF’다. 19일 기준 주요 투자 종목은 KB금융(4.7%), LG유플러스(4.7%), KT&G(4.5%), 하나금융지주(4.3%), 우리금융지주(4.2%) 등이다. SCHD의 ‘고배당+퀄리티’ 전략을 추구하는 ‘TIGER 코리아배당다우존스 ETF’는 10년 연속 배당금을 지급해온 ‘배당연속성’을 기본으로 과거 5년간 꾸준히 배당을 늘려온 ‘배당성장성’, 높은 수준의 ‘배당수익성’을 모두 고려한다. 이와 함께 재무건정성, 기업성장성 등 기업의 펀더멘탈에도 집중한다. 단, 한국 시장 특성에 맞게 시가총액 1조원, 일평균 거래대금 10억원, 섹터 한도 없이 30개 종목 편
안산시민들은 물론이고 수도권 주민들도 많이 찾는 안산갈대습지 일부구간 개방 시간이 연장됐다.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안산갈대습지 일부 구간인 '바람소리길' 개방 시간을 지난 13일부터 밤 10시까지 앞으로 1년간 한시적으로 연장 운영해 나가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안산시에 따르면 "안산갈대습지 초입부터 시작되는 '바람소리길'은 왕복2km에 이르고 있는데 개방시간을 연장한 이후 평일에도 400여 명 넘게 시민들이 찾고 있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개방시간이 연장되면서 주말과 휴일에는 더 많은 사람들이 안산갈대습지를 찾을 것으로 전망된다. 안산갈대습지의 기존 운영시간은 ▲동절기(11~2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30분 ▲하절기(3~10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했었다. 하지만 이번 연장 조치를 통해 일부구간(바람소리길)의 운영시간을 ▲동·하절기 구분 없이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 개방할 예정이다. 다만, 휴장일인 월요일은 운영하지 않는다. 시는 개방시간 연장으로 인해 일몰 후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준비도 마친 상태다. 개방구간(바람소리길)에 차단문과 안내등, 무인경비시스템을 설치했고, 관리인력들의 순찰도 강화해 나가고
헌법재판소에 의해 파면된 윤석열 정권의 '알박기 인사'를 원천 차단하는 법안이 국회에 제출됐다. 조국혁신당 백선희 의원은 20일 헌법재판소의 탄핵결정에 의해 대통령이 파면되는 경우, 공공기관 임원 및 군수뇌부에 대한 대통령 권한대행의 인사권을 박탈하는 내용의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 및 '군인사법' 일부개정법률안을 각각 대표발의했다. 우선,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개정안은 대통령 파면 시 공기업·준정부기관의 임원에 대한 대통령 권한대행의 임명권과 기획재정부장관 및 주무기관장의 임명제청권을 행사할 수 없도록 했다. 또한 「군인사법」개정안은 각군 참모총장등에 대한 대통령 권한대행의 임명권과 각군 참모총장 및 주요 부서의 장(단 전투를 주된 임무로 하는 부대의 장은 제외)에 대한 국방부장관의 임명제청권을 박탈하는 것이 골자다. 12.3 내란 이후 탄핵 국면에서 한덕수 전 국무총리 등은 공공기관 임원 인사를 적극 기도했다. 실제로 최근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알리오) 공시를 전수조사한 언론보도에 따르면, 비상계엄 하루 뒤인 12월 4일부터 현재까지 공시된 공공기관 임원 모집 공고는 100건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이달 4일 기준으로
이스라엘 고위 외교 당국자가 자국의 세계적인 미사일 방어 기술을 언급하며 한국과의 안보 협력 확대를 공식 제안했다. 아비브 에즈라 이스라엘 외무부 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는 19일(현지시간) 예루살렘 외무부 청사에서 열린 한국 기자단 간담회에서 “이스라엘과 한국은 이란과 북한이라는 핵 위협에 직면한 안보 상황이 유사하다”며 양국 간 군사·정보 협력 채널 개설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에즈라 차관보는 “양국의 안보 기관이 상호 협력 체계를 갖추면 많은 것을 배우고 공유할 수 있을 것”이라며 다층 방어 구조를 갖춘 자국의 미사일 방어 시스템 기술을 한국과 기꺼이 공유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의 ‘아이언돔’은 실전 요격률이 90%를 넘으며 세계적인 성능을 인정받고 있는 미사일 방어 시스템이다. 그는 “이 기술 협력은 한-이스라엘 관계의 대표적인 성공 사례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스라엘은 최근 한국과 일본 등 아시아 국가들과의 외교·안보 협력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13일에는 이스라엘 외무장관이 15년 만에 일본을 공식 방문해 안보 및 기술 협력을 논의했다. 에즈라 차관보는 “이제 이스라엘 외교의 중심축이 기존 미국·유럽에서 아시아로 확장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