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 있는 직업을 찾는 젊은이들이 늘고 있다. 자전거의 뼈대가 되는 프레임을 고객의 신체 사이즈에 맞게 설계한 뒤에 직접 제작해 주는 프레임빌더는 현재 국내에서 취업할 곳이 없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창업을 해야만 한다. 우리나라 프레임빌더 원조 격인 이정훈(27세) 씨도 대학 때부터 자전거에 매력을 느껴 프레임빌더가 된 케이스이다. 지난해 창업해 직접 디자인한 자신의 브랜드 ‘루키(Rookey·루키와 키의 합성어)’로 고객들과 소통하기까지는 어려움이 많았다고 한다. 그러나 장인정신으로 꿋꿋이 자신의 꿈을 펼쳐나가는 것을 보고 자전거를 의뢰한 사람들이 늘면서 현재 그는 쉴 새 없이 바쁜 날을 보내고 있다고 했다. “오늘은 의미 있는 날입니다. 제가 존경하는 조재성 사장님께서 주문하신 자전거가 완성됐거든요. 제가 만든 자전거로 건강관리 잘 하셨으면 합니다.” “한기범(전 농구선수) 대표께서 자전거를 주문하기로 했는데 일반인들에 비해 다리사이즈가 길어서 어떻게 주문을 할까 고민 중에 있어요.(웃음)” 자신이 아는 자전거에 대한 정보를 꼼꼼히 체크해 두었다가 찾아오는 고객들에게 알려주기도 한다는 그는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산다는 게 얼마나 행복한 일인지를
47년간 한 우물을 팠다면 그곳의 물은 쉼없이 샘솟아 오른다는 방증이다. 공업로(大型爐)와 달리 실험로(硏究開發爐) 분야에서 더 이상 전문가가 없다는 뜻에 붙여진 “아전가열산업은 전기로대학(電氣爐大學)”이라는 별명은 언제 들어도 싫지 않을 뿐 아니라 이종석 대표가 간직하고 싶은 자부심이다. 전기로의 국내 탄생은 이렇게 시작됐다 아전가열산업이 창업되던 1967년, 우리나라에는 전기로(電氣爐)를 생산하지 못하고 있었다. 물론 국립공업시험연구원 내화물(耐火物) 시험소에 전기로가 있었지만 그것은 미국의 차관으로 들여다 사용하던 미국제품이었다. 현재의 (주)아전가열산업을 처음 설립한 분은 박춘서 사장이었다. 박 사장은 당시 국립공업시험연구원에 근무했었고 실험용 전기로를 처음 사용한 기술자였다. 어느 날, 한 대밖에 없는 전기로의 히터 열선이 끊어졌는데 교체하는데 6개월이 걸린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미국에 연락해 배편으로 열선을 들여와 고치려면 그 정도의 시간이 소요된다는 것을 처음 알게 된 것이다. 지금의 이 회사 대표 이종석(67)은 박춘서 사장의 처남이다. “전기공학을 전공하고 군 입대를 기다릴 때인데 매부로부터 긴급하게 도움 요
그가 받은 많은 상(賞)중에는 2006년 9월 14일, 인쇄문화의 날에 수상한 ‘인쇄문화대상’도 있다. 회사를 설립하여 열심히 달려왔는데 13년만에 인쇄인으로서 최고 영예의 상징인 인쇄문화대상 경영부문 수상자가 됐다는 기쁨은 그에게 남다른 감회를 안겼다. 또한 2005년 제 42회 무역의 날에 1천만 불 수출로 받은 철탑산업훈장은 본격적인 해외수출 기업으로 발돋움하는 청신호를 울린 쾌거였다. 일반인들에게는 그리 익숙지 않은 용어 중 박엽지가 있다. 박엽지(薄葉紙, tissue paper , thin paper) 라는 종이는 두꺼운 종이에 대응하는 말로서 얇은 종이를 통틀어 부르는 단어이다. 이를 분류할 때 보통 가정용 박엽지와 일반 박엽지로 나뉜다. 가정용 박엽지는 두루마리 또는 평판 화장지의 원단으로 사용하며, 일반 박엽지는 담배를 마는 궐련용지(rice paper), 식품포장지로 쓰는 글라신지(galssine paper), 사전용지(事典用紙India Paper), 콘덴서지(condenser paper), 한지(韓紙) 등이 있다. 사전용지인 인도지는 사전, 또는 약의 효능 설명서 등을 인쇄하는 데 주로 쓰이는 것으로 불투명도가 높고
현재 국내로 수입되고 있는 화과자는 대부분 일본에서 포장된 완제품으로 들여와 판매되고 있다. 이중 전체의 65%는 냉동제품이고 나머지 35%는 상온에서 보관이 가능한 제품이다. 화과자는 그 종류만 해도 200여 가지가 넘는다. 특히나 모양과 색상이 독특하고 냉동했다가 해동을 해도 맛이 그대로 살아 있어 국내에서도 찾는 사람들이 많다. 화과자(果菓子)란, 일본에서 전통적으로 만들어지는 모든 떡과 과자를 총칭하는 말로 우리나라의 떡이나 한과와 같은 것이다. 한국의 떡과 과자가 모두 다른 이름이 가지고 있듯 일본 화과자도 각기 명칭이 따로 있는데, 일본 화과자 중에는 오랜 전통으로 대(代)를 이어오면서 장인정신이 탄생시킨 명과들도 상당히 많다. 화과자는 한국과 중국의 떡이 일본에 전파된 것인데 이후 일본인들이 대를 이어오면서 모양과 맛을 월등한 품질로 발전시켜 지금에 이르고 있다. 현재 일본에서 화과자를 생산하고 있는 기업들은 몇 십 년, 또는 몇 백 년 대(代)를 이어오는 장인정신에서 기인한다. 이렇게 일본인들의 자존심이 담긴 전통 일본 화과자를 국내에 수입하고 있는 업체는 ‘손으로 만드는 사랑(주)’ 이상화 대표이다
완벽한 앙상블의 구현으로 국제적 명성을 얻고 있는 모차르트하우스 비엔나 스트링 콰르텟 (Mozarthaus Vienna String Quartet)이 지난 1월 18일(토) 저녁 8시 예술의 전당 IBK챔버홀에서 연주회를 가졌다. 한국의 린덴클래식 초청으로 이뤄진 이번 공연에서 세계 최고의 연주자들은 국내 팬들에게 멋진 연주를 선사했다. 모차르트하우스 비엔나 스트링 콰르텟(MVSQ)은 비엔나 국립음대에서 카라얀 장학재단의 장학생으로 만난 멤버들로 결성된 현악 4중주단이다. 2007년 알반 베르크(Alban Berg)현악 4중주단 해체 이후 비엔나 시에서 그 뒤를 잇는 국제적인 현악 4중주단을 만들기 위하여 2011년 그라몰라(Gramola)음반사, 모차르트 비엔나(Mozarthaus Vienna)재단과 비엔나시가 함께 모차르트하우스 비엔나 상주 현악 4중주단을 결성했다. 비올리스트 토마스 카쿠스카(Thomas Kakushka), 미하엘 프리센슐라지(Michael Frischenschlager), 피터 마츠카( Peter Matzka) 교수를 사사한 멤버들은 뛰어난 앙상블을 선사하며 수많은 국제무대에서 인정받고 있다. 쉴레스비히 홀쉬타인 페스티벌(
기존 대기업들의 제휴 카드와는 다른 모바일 멤버십 플랫폼 e쿠폰서비스가 선보일 전망이다. 하나의 플랫폼을 여러 업체가 공유함으로써 상호 마케팅을 공유하는 방식으로 중소업체들이 큰 비용 없이 제품을 홍보해 매출증대를 가져오는 방식이라고 한다. 현재 국내기업들이 제공하는 멤버십 제휴 카드는 다양한 형태의 서비스를 카드 한 장으로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해 회원들이 여러 장의 카드를 소지해야 하는 불편을 덜어 주고 있다. 최근 이보다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모바일 멤버십이 출시를 앞두고 있다. 모바일 멤버십의 핵심은 고객들의 편리함인데 여기에 나눔이라는 키워드를 담아 중소기업들의 동반성장을 유도하는 업체가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중소형 업체들이 하나의 플랫폼에 각자의 제품 정보를 올려놓고 여러 업체의 회원들에게 홍보할 수 있는 시스템인데 (주)나눔 모바일 양기학 대표는 지난 2012년 8월, 이 아이템으로 중소기업진흥 신용보증으로부터 특허와 함께 벤처기업인증을 받았다. 온라인쇼핑몰과 오프라인 가맹점의 시스템사업 중 특허를 획득한 ‘소셜 멤버십 마케팅 플랫폼’은 NFC(Near Field Communication/전자태그(RFID)의 하나로 1
졸업과 취업을 앞둔 요즘 서울 강남의 안과는 젊은 사람들로 북적거린다. 젊은 사람들의 시력이 그만큼 심각하다는 얘기다. 이런 가운데 한 안과의사가 라식·라섹 통합 예상관리시스템을 개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김성일 대표 원장(강남더밝은안과)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시스템인 Smart IPM(smart integrated prediction managing system), 우리말로 번역하면 통합 예상관리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수술을 하기 전에 미리 수술 후 잔여 각막량 및 안압의 변화를 레이저 종류별로 예측하고 수술계획을 세우는 데 가이드라인을 제시한다. 지금껏은 환자는 시력교정술을 받을 때 자신에게 어떤 수술방법이 맞는지 수술 후 결과가 어떻게 나타날지에 대해 알지 못하는 상태에서 의사에게 모든 것을 맡겨야 했었다. 의사 역시 환자가 오면 각막을 얼마나 깎아야 할지를 그때그때 체크하여 수술 범위를 잡고, 의사가 알아서 이 정도면 충분하겠지 하고 감으로 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앞으로는 ‘통합 예상관리 시스템’을 통해 보다 정확하고 세밀한 수술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김 원장은 자신이 개발한 IPM시스템이 많은 안과
시장성 분석 방향사업에 있어서 시장성 분석은 사업성패의 핵심요소가 될 수 있습니다. 특히 창업초기에 계획하고 있는 제품이 시장에서 얼마나 팔릴 수 있을 것인가, 즉 판매예측을 여러 가지 객관적인 상황변수가정(가격, 환율)하에서 실시하지 않고 막연한 추측에 의해 제품생산을 시작했을 경우 낭패를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최소한의 시장성 검토는 창업자 스스로가 실시하여 부족한 경우에는 전문조사기관이나 전문가와 상담하는 것도 고려해 볼 만합니다.시장성 분석이란 고려하고 있는 상품을 어느 정도나 팔 수 있겠는가를 조사하는 일이라고 할 수 있으며, 시장조사는 사업 아이템의 선별 수단으로 이용될 수 있습니다. 시장조사란, 시장을 발견하고 발견된 시장에 대하여 표적시장을 선정하고 표적시장이 선정되면 시장을 세분화하여 계량화할 수 있는 자료를 조사하고 분석하여 판매량 추정사항을 포함합니다.시장성 분석절차예비사업성 검토에서 타당성의 결과가 긍정적이면 시장성 분석을 하게 됩니다. 시장성 분석은 먼저 표적 시장을 설정하고 표적시장이 결정되면 약식 조사를 하게 됩니다. 약식조사에서 시장에 대한 타당성이 인정되면 정식적인 시장 조사를 착수하게 됩니다. 왜냐하면 정식적인 시장조사를 하
최근 국내 주요 신용카드사 개인정보 유출사태와 련하여 국회에서 개인정보보호 관련 법안 정비에 착수하는 움직임이 보이는 등 개인정보보호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번 호에서는 개인정보 보호법이란 무엇인지, 개인정보 침해로 인한 피해를 어떻게 구제 받을 수 있는지 간단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개인정보란 무엇인가개인정보는 살아 있는 개인에 관한 정보로서 성명, 주민등록번호 및 영상 등을 통하여 개인을 알아볼 수 있는 정보(해당 정보만으로는 특정 개인을 알아볼 수 없더라도 다른 정보와 쉽게 결합하여 알아볼 수 있는 것을 포함)를 말합니다. 개인정보에는 해당 개인과 직접 관련이 있는 정보뿐만 아니라 그 개인에 대한 타인의 의견, 평가, 견해 등 제3자에 의해 생성된 신용평가 정보와 같은 간접적인 정보도 해당될 수 있습니다.개인정보 보호법이란개인정보 보호법은 과거 정보통신, 금융, 의료, 교육, 공공 등 개별법으로 적용하던 개인정보보호 체계를 일원화하여 개인정보의 수집·유출·오용·남용으로부터 사생활의 비밀 등을 보호함으로써 국민의 권리와 이익을 증진하고, 나아가 개인의 존엄과 가치를 구현하기 위하여 2011년 3월 29일 제정되었습니다. 이 법의 위반 시 2
지난해 12월 27일 기준, 인천공항은 공항 이용객수가 4천만 명을 넘어 세계 최대 공항의 반열에 오르게 되었다. 이는 세계 20위의 관광객 규모다. 같은 날 제주공항에서도 1200만 명의 외래 관광객유치의 기록을 세웠다. 세계 금융위기와 유럽재정 위기가 점진적 안정화 단계로 전환되고 있고 세계적으로 경기의 하락과 침체에도 불구하고 관광객의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과 추세로 판단된다. 이제 우리는 세계관광의 수요를 유입하고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외래 관광객 서비스와 유치태세를 위한 노력이 요구되는 상황을 맞이하고 있는 것이다. 현재 외래 관광객 유치부문인 인바운드(Inbound)에서 증가하는 큰 시장인 중국과 기존의 전통적으로 수요를 지켜온 일본이 총 수요의 60%를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발전적인 행보를 위해서는 동남아, 러시아, 중동 등의 지속적인 시장 다변화가 필요하며 외국인 관광객 편의 및 수용태세가 정비되어야 한다. 문화체육관광부 자료에 의하면 유엔세계관광기구(UNWTO)는 2012년 기준으로 우리나라의 외래 관광객 유치 순위를 세계 23위로 발표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세계경제포럼(WEF: World Economic Forum)의 The Tra
원가방식인 비용접근법 2지난달에 이어 골프장의 우선적이고 가장 기초적인 원가를 포함한 비용접근법에 대해서 계속 알아보도록 하자.토지의 평가는 지난 호에서 말한 바와 같이 주변토지의 이용상황, 지형, 자원이용 가능성(특히 물), 접근성 및 입지, 부지의 형상이지만 좀 더 크게는 지역요인 비교, 개별요인 비교와 기타 요인도 꼭 짚어봐야 할 대목이다.우선, 지역요인 비교라 함은 일반 경제사회의 부동산 상태 및 가격형성에 영향을 주는 일반적 요인인 자연적, 사회적, 경제적, 행정적 요인의 상관결합에 의해 규모나 구성내용 그리고 기능에 미치는 각 지역의 특성을 형성하고 그 지역에 속하는 부동산의 가격형성에 전반적으로 영향을 주는 요인을 의미한다. 여기서 자연적 요인은 인구가 자연적으로 증가하면 토지수용의 증가로 이어져 부동산 가격 상승으로 이어짐을 뜻하는데, 골프 산업에서는 골프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골프장 수요도 증가되는 요인에 해당된다.사회적 요인은 첫째, 새로운 산업 개발이나 도시형성과 공공시설의 정비 역시 지가 상승에 영향을 주고, 둘째 소유욕과 환물심리에 따른 투기를 부추기는 심리에 의해 지가에 영향을 주며, 셋째 토지 거래와 사용 수익에 관한 유무는 지역에
안 되는 회사가 있고 되는 회사가 있습니다. 새로운 변화를 받아들일 준비가 된다면 직원의 마인드에서 사장의 마인드로 갈아 탈 수 있습니다. 직장에 다닐 때 가장 괴로웠을 때가 월요일 아침 팀장 회의할 때였습니다. 그 때 회사 사장은 월요일 아침 회의에 항상 팀장들을 모아놓고 지난주 실적을 놓고 아침 9시 반부터 12시까지 회의를 진행했습니다. 회의가 시작되면지난주 실적발표가 있었고 실적은 거의 매주적자가 났었습니다. 흑자인 적이 거의 없었죠. 그러니 사장은 팀장들에게 실적이 나쁜 것에 대해 추궁을 했고 팀장들은 회의시간 내내 깨지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사장은 항상 새로운 작업이나 생각에 대해 얘기를 했고 팀장들은 항상 그 말이 끝나기도 전에 안 된다고 곧바로 반박했던 기억이 납니다. 사장은 제발 얘기나 끝까지 들어보고 일단 실행을 해보겠다고 대답한 다음에 문제점을 얘기하면 안 되겠냐 되묻습니다. 그래도 팀장들은 반복적이고 기계적으로 예산이 부족하고, 인력과 시간이 부족하고, 지금 하고 있는 프로젝트 때문에 안 된다는별별 핑계를 다 대면서 불가능하다고얘기합니다. 이런 분위기라면 팀장들이 거꾸로 사장에게 새로운 것을 하자는 것은 꿈에도 생각 못할 일인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