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혜대통령의 ‘통일은 대박’ 이후 통일에 관한 얘기들이 여기저기서 들린다. 이번 호에서는 통일에 대한 얘기를 해볼까한다. 한 번에 통일에 관한 이야기를 한꺼번에 풀어놓을 수는 없지만 수박 겉핥기로나마 통일 후 한국 경제에 관해서 생각해보고자 하는 것은 뭐든 미리 알고 대비하는 것과 일이 벌어지고 난 후 그때 생각해보는 것과는 커다란 차이가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한국 돈과 북한 돈통일이 되면 북한 돈을 어떻게 할 것이냐에 관한 문제가 생긴다. 남한 돈과 북한 돈을 일대일로 바꿔주는 것은 현재 통화가치에 비해 말이 안 되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의 돈은 2014년 3월 19일 현재 달러당 1071원 정도가 되는 반면, 북한 돈은 공식 환율로는 2013년 11월 현재 달러당 96원이지만 북한의 장마당(북한의 시장)의 거래가격은 8000원 가까이 되는 것으로 보인다. 환율로는 10배 정도 북한 돈이 비싸야 하지만 시장에서 통용되는 것은 8배 싸게 거래가 된다.북한 사람들은 저축을 할 때 인플레가 심한 나라들처럼 달러로 저축을 하는데 달러로 저축을 해야 돈의 가치가 떨어지지 않기 때문이다. 이런 관점에서 본다면 통일이 되면 북한 돈을 얼마나 많이 확보를 할
이번 호에서는 재산상속 시 확인해야 할 내용을 살펴보았다. 이번 호에서는 상속권이 침해 되었을 때 어떠한 구제방법이 있는지 알아본다.상속회복청구상속회복청구권은 상속권을 침해당한 진정상속인이 참칭상속인에 대해 상속권의 회복을 청구할 수 있는 권리다. 이때 진정상속인은 상속권을 가진 자이고, 참칭상속인은 상속권이 없음에도 상속인이라고 참칭하는 자를 말한다.① 행사방법-상속회복청구는 반드시 소송으로 해야 할 필요는 없고 재판 외 청구도 가능하다. 재판 외 청구는 구두 또는 서면으로 가능하며, 서면 청구를 하는 경우 내용증명을 해 두는 것이 증거확보에 유리하다.② 청구권자와 상대방-상속인과 법정대리인은 상속회복청구를 할 수 있으며, 포괄적 유증을 받은 수증자도 상속회복청구를 할 수 있다. 상속회복청구권은 일신전속권이기 때문에 청구권이 상속되지는 않는다는 것도 알아둬야 한다. 상속회복의 상대방은 상속권이 없으면서 자기가 상속권이 있는 상속인이라고 주장하여 진정한 상속인의 상속재산을 점유하는 참칭상속인이다.③ 행사기간-이맹희 전 제일비료 회장과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4조 원대 상속 재산을 두고 벌인 삼성가 소송의 쟁점 중 하나는 상속회복청구권의 행사 기간이 지났는지
최근 우리나라가 필리핀에 초음속 경공격기 FA-50 12대를 수출한다는 보도가 언론에 보도되었다. 또한 이라크에도 FA-50(수출모델명, T50IQ)를 24대 수출한다는 반가운 뉴스가 있었다. 이라크에 수출되는 FA-50은 역대 방산물자 수출 사상 최대 규모인 11억 3천만 달러(약 1조 1889억 원)에 이르며, 후속 군수지원 등 추가계약까지 체결되면 20억 달러에 이르는 엄청난 액수이다. FA-50급 항공기 1대의 수출액은 중형자동차 1천대 수출과 맞먹는 경제적 파급효과를 가져온다.지난해 우리나라 방위산업 수출액은 역대 최고인 34억 달러를 기록하였다. 스웨덴의 스톡홀름 국제평화문제연구소(SIPRI)는 한국을 방산물자 수출 가능성이 큰 나라로 평가하고 있다. 2012년 9월 미국 의회조사국(CRS)이 발표한 재래식 무기 판매 연례보고서에 의하면, 우리나라가 외국에 판매한 무기와 실탄, 지원, 훈련 등을 포함한 수출액은 15억 달러로 발표되고 있다.현재 전 세계 무기 수출 통계를 살펴보면 미국이 수출액 663억 달러로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으며, 그 뒤를 이어 러시아(48억 달러), 프랑스(44억 달러), 중국(21억 달러)의 뒤를 이어 우리나라가 5위를
예비창업자가 창업 준비에 있어서 아이템 선정은 성공적인 시장 진입을 위한 중요한 사항입니다. 창업 준비에 있어서 아이템 선정을 위한 핵심 항목별 검토사항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1. 창업 아이템 선정의 중요성 창업의 예비절차는 사업의 핵심요소를 결정하는 사업구상단계입니다. 사업의 핵심요소는 말 그대로 사업의 핵심요소로서 다음의 내용과 같이 분석하면 될 것입니다. 1. Who 2. What정보수집, 사업적성 및 경영능력(협업관계, 조직 및 인력구성) 내게 맞는 아이템 선정(시대 트렌드를 반영한 아이템 찾기) 3. When 4. Where창업 시기 결정(비전을 담은 사업계획서 작성) 좋은 점포입지 결정(규모, 인테리어, 컨셉 파악) 5. How 6. Why자금조달 및 최적사업 규모 결정, 사업형태 결정, 경영 및 창업전략 결정 창업목적, 경영철학의 결정회사설립(개인, 법인), 사업장 오픈창업의 핵심요소이 중에서 가장 중요한 무엇(What)을 할 것인가는 사업을 하고자 하는 창업자에게는 향후 인생의 방향을 결정하는 것으로서 매우 중요한 사항이기 때문에 창업 아이템의 무게를 가늠할 수 있을 것입니다. 아이템(Item)이란 업종이나 판매할 상품 또는 서비스
다음은 서비스 기업에서의 고객 만족을 위한 내부 마케팅 전략방향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서비스 기업에서 중요한 종업원의 서비스 마인드나 고객 지향성에 영향을 주는 서비스 제공시 발생하는 종업원의 정신적 스트레스 관리를 통하여 고객만족을 추진할 수 있는 내부 마케팅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습니다. 이에 기업에서 추진 가능한 내부 서비스 전략 방향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➀ 종업원의 갈등과 스트레스를 관리하라!노동집약적인 산업에서는 사람들 간의 갈등과 일과 사람과의 갈등이 많이 발생합니다. 그런데 서비스 제공시 종업원의 만족도가 서비스 품질에 결정적인 요인이 되기 때문에 종업원의 갈등과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종업원이 겪는 갈등의 유형은 크게 4가지 종류가 있습니다.종업원-역할 갈등, 종업원-조직 갈등, 종업원-종업원 갈등, 마지막으로 종업원-고객 갈등이 있습니다. 갈등의 유형별 원인과 처방 유 형 원 인처 방종업원-역할 갈등* 직무 부적합* 의복 규정* 채용시 지원자 선별에 신중을 기한다.* 지도와 훈련을 한다.* 종업원의 불평토로 절차를 만든다. 종업원-조직 갈등* 두 상사 딜레마 * 종업원에게 회사의 정책과 목표를 이해시킨다.* 종업원의 권한
지난호에 이어 이번 호에서는 원가방식의 비용접근법으로 골프장 건물에 대해 알아보도록 한다. 비용접근법으로 골프장 건물 평가를 하는데에는 약간 복잡한 요소가 따른다. 예를 들어 건물공사 비용과 시장가치는 통상 밀접한 관련이 있으므로 원가방식 비용접근법은 신축건물이나 완공 후 비교적 얼마 경과하지 않는 건물의 시장가치를 추계하는데 유용하게 쓰이게 된다. 또한 부가가치를 객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고, 신축 건물로 발생하는 감가상각이 거의 없는 경우 공지를 가정한 최유효이용 상태인 경우에 특히 설득력을 더 할 수 있다. 그리고 감가상각액을 추계하기에 적절한 자료가 있는 경우, 원가방식 비용접근법은 오래된 골프장 건물에도 적용이 가능하다는 것을 이번 기회를 통해 한번 더 확인 할 수 있다. 하지만, 골프장의 건물 평가는 주관성이 큰 것이 변수로 작용 할 수 있다. 감정평사들의 객관적인 평가에 많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얘기인대, 골프장의 건물들은 클럽하우스나 그늘집 등을 설계한 건축가, 건물에 독특한 디자인이 있거나 오너의 특별한 요구에 초점을 맞추어 개발 건축된 화학공장, 강철공장, 발전소, 부두, 비행장, 유전 등과 건물들 처럼 특수성과 특이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
정부는 지난달 대통령 취임 1주년을 맞이해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발표했다. 또한 ‘일家양득 캠페인’도 선포했다. 일은 덜하고 생산성을 높여 잘 먹고, 잘살자는 것이 계획과 선포의 취지일 것이다. 과연 이 둘은 양립할 수 있는 사안인가? 우리나라의 근로시간과 노동생산성 그리고 국가별행복지수, 자살률과 다양한 관광지표를 비교해 보았다. 한마디로 행복해 질 수 없는 수치이다.최근 정부가 발표한 ‘경제혁신 3개년 계획’과 ‘일家양득 캠페인’은 경제계는 물론 노동계에서도 환영하는 분위기다.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이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경제혁신의 실행주체인 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는 물론 실질적으로 일을 하는 노동계가 제대로 조화를 이뤄야 가능하다. 생산성 향상과 근로시간 단축이 함께 병행되어야 계획과 선포가 뜻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다. 일家양득을 병행하기 위해서는 먼저 장시간 근로개선을 위한 근로기준법 개정도 추진되어야 한다. 일중독은 치유 어려운 한국병하지만 현실은 녹록치 않다. 한국을 대표하는 키워드 중의 하나가 일중독 아니던가? OECD국가 중 1인당 연평균 근로시간 2092시간으로 멕시코, 칠레 다음이다. 하지만 근로시간당 노동생산성은 29.95달러로 상
최근 보건복지부가 박근혜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지난해 출산율이 1.18명으로 떨어졌다고 보고했다. 2012년 1.3명에서 다시 크게 떨어져 정부가 저출산 대책을 시행하기 시작한 2003년과 같은 출산율을 보이고 있다. 2013년 출산한 신생아는 43만 8000명으로 전년보다 약 4만 6600명 줄어들었다. 우리나라는 OECD국가 중 최저출산율 최장기간 국가의 불명예를 기록하고 있다.정부가 지난 10여 년 동안 신생아의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 온갖 정책을 펼쳤지만 다시 원점으로 돌아간 느낌이 든다. 신생아 출산율은 2005년 1.08명의 최저치로 떨어진 뒤 정부가 연평균 10조원 이상의 예산을 투입하여 근근이 증가세를 유지하여 왔다. 그러나 막대한 예산과 온갖 정책에도 불구하고 신생아의 출산율은 세계 최저 출산율의 답보상태를 보이고 있는 실정이다. 우리나라는 2006년부터 저출산대책이 본격화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출산율이 여전히 1.3 정도에서 머무는 것은 이미 ‘저출산의 덫’에 빠져있다는 것을 의미한다.한 국가의 경쟁력을 평가할 때 국토넓이, 국방력, 식량생산 및 자급율 등은 물론 인구규모도 절대적인 기본요소 중의 하나이다. 한 국가의 미래는 적당한 출산율의 유지와
서울은 인구 1000만 도시이면서 우리나라 수도이다. 따라서 마지막으로 임대사업을 한다면 서울에서 하라고 조언하고 싶다. 꼭 땅이 아니더라도 서울에 있는 빌라나 아파트, 상가 등 땅과 같은 지분의 개념을 사라는 얘기다. 현재 서울은 정체되어 있다. 외환위기 이후로 부동산 시장이 꺾였고, 그로 이해 부동산가치의 급락이 있었다. 정몽준 의원과 오세훈 서울시장으로 촉발된 뉴타운은 해제되었고 재개발과 재건축은 답보상태에 있다. 박원순 시장은 뉴타운 출구전략을 시작했고 차기 시장으로 당선된다면 이 기조를 밀고 나가게 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에서 최근 대형건설사들이수주한 재개발, 재건축이 전무하다시피 한 이유는 이러한 분위기가 건설사에게도 별로 좋은 사업방향이 아니기 때문이다. 이웃나라 일본을 눈여겨보자. 일본의 신도시는 결론적으로 보면도쿄 때문에 망쳤다. 도쿄의 도심재개발 성공으로 공급확대가 되었고 신도시 인구의 도쿄로 대이동 그리고 신도시의 몰락이 이어졌기 때문이다.당시 도쿄의 도심재개발은 어떻게 진행된 것인지를 살펴보기 위해서는 2002년도로 거슬러 올라가야 한다. 일본의 고이즈미 총리는 당시다른 총리들과는 달리 지방의원들의 도움이 없이 총리가 됐다. 이것이 도쿄
최근 보건복지부가 박근혜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지난해 출산율이 1.18명으로 떨어졌다고 보고했다. 2012년 1.3명에서 다시 크게 떨어져 정부가 저출산 대책을 시행하기 시작한 2003년과 같은 출산율을 보이고 있다. 2013년 출산한 신생아는 43만 8000명으로 전년보다 약 4만 6600명 줄어들었다. 우리나라는 OECD국가 중 최저출산율 최장기간 국가의 불명예를 기록하고 있다.정부가 지난 10여 년 동안 신생아의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 온갖 정책을 펼쳤지만 다시 원점으로 돌아간 느낌이 든다. 신생아 출산율은 2005년 1.08명의 최저치로 떨어진 뒤 정부가 연평균 10조원 이상의 예산을 투입하여 근근이 증가세를 유지하여 왔다. 그러나 막대한 예산과 온갖 정책에도 불구하고 신생아의 출산율은 세계 최저 출산율의 답보상태를 보이고 있는 실정이다. 우리나라는 2006년부터 저출산대책이 본격화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출산율이 여전히 1.3 정도에서 머무는 것은 이미 ‘저출산의 덫’에 빠져있다는 것을 의미한다.한 국가의 경쟁력을 평가할 때 국토넓이, 국방력, 식량생산 및 자급율 등은 물론 인구규모도 절대적인 기본요소 중의 하나이다. 한 국가의 미래는 적당한 출산율의 유지와
인천 역사의 태동지인 남구가 사람존중의 복지도시, 문화중심의 창조도시로 탈바꿈하고 있다. 신사업이 추진이 되지 못하면서 지역의 발전을 저해요소로 작용해왔던 지역은 新성장 동력으로 바뀌기 시작했으며 '통두레 운동'을 접목한 다양한 문화 활동도 활력을 찾고 있다.‘세종대왕께서 지녔던 백성을 위하는 마음을 가슴 깊이 세기고 희망이 넘치는 구민이 행복한 생생지락(生生之樂)의 남구를 반드시 일구어 내겠다'고 선언했던 민선5기 박우섭 인천구청장을 만나 그간의 성과와 남구의 비전을 들어봤다. 구청장님께서는 취임하신 이후 구도심 개발 등 많은 노력을 해 오신 것으로 압니다. 그간 어떤 사업들을 어떻게 추진해 오셨으며 정책을 추진하는데 있어 힘든 점은 무엇이었는지 말씀해주십시오.인천 남구는 그동안 인천대학교가 이전한 자리에 신사업이 추진이 되지 못하면서 지역의 발전을 저해요소로 작용해왔습니다. 그러나 제물포스마트타운과 합동청사가 들어오게 되면 구도심 지역이 新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특히 제물포스마트타운에 들어오게 될 창조경제혁신센터와 코리안콘텐츠레빌은 젊은 사람들의 일자리창출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한층 활기차고 역동적인 변화를 거듭할 것입니다.
인천에서 노인인구가 가장 많은 지역이 남구인데요. 그러다 보니 요양시설도 상당히 많은 것 같습니다. 요양시설관리나 감독은 어떻게 이뤄지고 있는지요?언젠가 스웨덴에 갔을 적에 장애인 시설을 둘러 본 적이 있습니다. 그때 시설에서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뭐냐고 시설원장에게 묻자 ‘복지서비스를 하는 사람들이 행복하게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최우선적인 목표’라고 하는 걸 듣고 상당히 감동을 받았습니다.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사람들이 행복하고 일하면서 보람을 느낄 수 있어야 서비스를 받는 사람들이 좋은 복지서비스를 받을 수가 있다는 얘기거든요. 서비스를 하는 사람들이 예민해지고 심리적으로 불안하면 환자들도 거기에 동요한다는 겁니다. 그래서 우리 구는 사회복지시설에 근무하는 요양보호사들이 복지업무를 하면서 보람을 느끼고 또 자기의 생활에 안정도 가져오도록 하기 위해 다양한 교육을 진행 중입니다. 물론 아직 우리나라의 경우 복지초기단계라서 사회복지 서비스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자기 일에 대한 가치가 약하고 처우 또한 어려워 좋은 생각을 갖기가 쉽지 않은 측면이 있습니다만, 이들에 대한 처우개선과 더불어 사회복지사나 복지시설에서 하는 일이 단순한 일자리가 아니라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