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에는 말을 잘하는 사람이 인기다. 토론과 발표 위주의 수업에 잘 적응해서 공부도 잘할 뿐만 아니라 친구들과 대화를 나눌 때 단연 돋보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내 생각을 자신 있게 전달하는 능력이 있으니 앞으로 학교를 졸업하고 사회에 나가서도 당당하게 생활할 수 있게 된다.‘말 한마디로 천 냥 빚을 갚는다.‘아’ 다르고 ‘어’ 다르다.옷감은 염색에서, 술은 냄새에서, 꽃은 향기에서, 사람은 말투에서 그 됨됨이를 알 수 있다. ‘말이 입힌 상처는 칼이 입힌 상처보다 깊다’ 는 말에 관한 속담도 많다.과연 말 잘하는 사람은 어떤 사람을 말하는 것일까?우선 상대방을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갖고 말하는 사람이다. 또한 자신의 자랑만 늘어놓기보다 다른 사람의 말에 귀 기울이는 사람을 말한다. 아무리 유창한 말을 한다 해도 상대방의 기분을 상하게 말을 하는 사람은 말 잘하는 사람이 아니다. 입이 하나이고 귀가 두개인 이유는 말하는 것의 2배로 들으라는 의미이다. 즉 바른 대화 자세로 경청해야 된다는 말이다.첫째, 바른 대화 자세로서 대화에 있어서도 에티켓을 지켜야 한다. 대화하는 사람 사이의 거리는 70㎝ 정도가 이상적이다. 너무 가까이 다가가면 상대에게 불쾌감이나 위협받
2013년 12월 18일 상여금이 통상임금에 해당한다는 통상임금에 대한 대법원 전원합의체 판결로 통상임금에 대한 논란이 종결 될 것이라는 기대와 달리 통상임금을 둘러싼 노사 간의 대립은 여전히 진행 중이다. 이번 호에서는 통상임금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자.통상임금이란‘임금’이란 사용자가 근로의 대가로 근로자에게 임금, 봉급, 그 밖에 어떠한 명칭으로든지 지급하는 일체의 금품을 말하는 것으로 임금은 통상임금과 평균임금으로 구분된다. 그 중 ‘통상임금’이란 근로자에게 정기적이고 일률적으로 소정근로 또는 총 근로에 대해 지급하기로 정한 시간급 금액, 일급 금액, 주급 금액, 월급 금액 또는 도급 금액을 말한다. 통상임금은 평균임금의 최저한도 보장, 해고예고수당, 연장·야간·휴일근로수당, 연차유급휴가수당 및 출산전후휴가급여 등을 산정하는데 기초가 된다.통상임금에 포함되는 임금통상임금의 산정기초가 되는 임금은 ① 근로계약이나 취업규칙 또는 단체협약 등에 의하여 소정근로시간 또는 법정근로시간에 대해 근로자에게 지급하기로 정하여진 기본급 임금과 ② 일·주·월 기타 1임금산정기간 내의 소정근로시간 또는 법정근로시간에 대해 일급·주급·월급 등의 형태로 정기적·일률적으로 지급하
부동산에 투자해 놓고 몇 개월마다 차익을 계산하면서 손해를 봤다고 발을 동동 구르는 투자자들도 있다. 그런가하면 투자수익이 많이 날 것이라면서 투자하도록 부추겨놓고 수수료만 챙겨가는 브로커들도 있다.이른바 부동산 컨설턴트 브로커들의 특징을 알아둔다면 부동산 투자자들이 후회할 일을 줄일 수 있다.일반적으로 부동산 컨설턴트에 따르면 부동산 투자기간은 10년 이상 장기적인 안목을 갖고 해야 한다. 조바심을 내면서 몇 개월 투자한 것을 따지면 안 되고 10년 후 쯤에 몇 천 벌면 되는 것이지 어제사서 오늘 얼마가 올랐느냐를 따지면 안 된다는 얘기이다. 그러나 실제로 10년 후에 수익이 날지 안 날지는 그때 봐야 알 수 있다.재개발지역 부동산 투자재개발 붐이 일어난 시절 거의 매월 경기권의 도시에서 도시기본계획 발표가 나면 그곳에 투자해서 돈을 벌려는 투자자들이 몰렸다. 주변에 아는 사람들 얘기로는 서울에서 온 투자자들이 인천 어느 지역에 투자하게 했다는 것이다. 그곳은 재개발 지역으로 발표가 난 지역도 아니었는데 그곳에 모두 투자하게 해서 지금까지 자금을 회수하지 못하고 투자금이 묶여 있다. 결국 복비만 수천만 원 챙기고 그곳에 투자하도록 부추긴 부동산 컨설턴트는
9월에는 수익방식을 포함한 소득 접근법으로 소득접근법의 기초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원가를 포함한 비용접근법과 비교방식에 따른 시장 사례접근법이 골프장 평가에 초석이 된다면, 수익방식을 포함한 소득 접근법은 실 매도와 매수로 끌어낼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요소이고 가장 관심 있어 하는 부분이다.접근법의 기초소득접근법은 대상물건이 장래 산출할 것으로 기대되는 소득을 현재 가치를 환원하여 시장가치를 추계하는 것을 말한다. 과거에 투입된 비용이 얼마이고 감가된 정도는 얼마인지를 파악하는 원가 방식의 비용접근법이나 과거에 거래된 사례에 근거하면서 비교수정 작업 시, 감정평가사의 주관이 개입될 소지가 많은 비교방식의 시장접근법에 비해, 소득접근법은 장래의 기대수익을 기초로 하고 있다. 또 감정평가사의 주관이 개입될 여지가 적다는 점에서 객관적이고 정확하다는 장점이 있다.하지만 수익이 발생하지 않는 건물이나 부동산에는 적용하기 어렵다는 점은 단점으로 꼽힌다. 또한 순영업소득의 추정과정이나 환원이율과 할인율의 적용과정에서 매도자의 조작에 의해, 그리고 불확실한 미래의 사건 분석에 의존하기 때문에 오류의 발생 가능성이 크고 평가사의 주관이 개입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지난 8월 12일 정부는 제6차 투자활성화 대책으로 불리는 ‘유망 서비스산업 육성 중심의 투자활성화 대책’을 발표했다. 여기서 보건의료, 관광, 콘텐츠, 교육, 금융, 물류, 소프트웨어 등 7개 유망 서비스산업 육성을 위한 135개 정책과제가 발표되었다. 그 중에서도 보건의료분야의 정책과제가 가장 으뜸이다. 보건의료분야 투자활성화 대책의 핵심 목표는 2013년 현재 21만 명 규모인 해외환자를 2017년에 50만 명으로 늘리겠다는 것이다.제6차 투자활성화 대책이 의료민영화 정책인 이유즉, 해외환자 유치를 확대하여 국내 서비스 분야의 활성화에 기여할 방법을 찾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의료법인 메디텔 자법인, 의료법인 해외진출 특수목적 자법인 설립을 적극 지원하여 성공모델을 만들겠다는 것, 제주특별자치도와 경제자유구역에 외국인 영리병원 유치 사례를 만들어 내겠다는 것, 외국인 환자에 대한 국내 보험회사들의 환자 유치 허용, 가칭 ‘국제의료특별법’을 만들어 해외환자 유치를 뒷받침하는 것 등의 내용이 담겨져 있다.정부가 발표한 제6차 투자활성화 대책의 보건의료 분야 세부 정책들의 경우는 얼핏 보면 해외환자 증가라는 정책 목표에 맞추어져 있어서 국내 건강보험제도의
지난 8월 7일,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의 원내대표들이 만나 ‘세월호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법(이하, 세월호 특별법)’을 합의했다. 하지만 유가족들과 시민사회단체들은 합의내용이 진상규명을 위한 핵심적인 사항들이 제외된 것이라며 크게 반발하며, 합의안의 원천무효와 재협상을 요구했다. 세월호 특별법을 둘러싼 이러한 갈등은 오늘날 우리나라 정치의 현 주소를 극명하게 보여준다. 정치인, 정당, 고위공무원들은 국민 다수의 이해나 바람과는 너무나 동떨어져 있으며, 이 간극은 결국 국민 다수의 손에 의해 메워질 수밖에 없을 것이다.기존에 논의된 세월호 특별법의 핵심 쟁점사항여야 합의안이 나오기 이전, 세월호 특별법에 대한 세 가지 안이 각기 유가족, 새정치민주연합, 새누리당에 의해 제시되었다. 이 안들은 크게 진상조사위원회의 권한 및 구성 그리고 재발방지 대책을 두고 이견을 보였다. 진상규명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기소권과 수사권의 독립성 확보가 관건이다. 독립된 권한이 없으면 제대로 된 진상의 규명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유가족들은 진상조사특별위원회에 수사권과 함께 기소권을 부여하여 진실규명이 제대로 이뤄지길 원했다. 반면, 새누리당은 이 위원회의 활동을 흐지부지 끝내고
성숙기로 접어들고 있는 스마트폰 산업의 뒤를 이을 차세대 주자로 ‘웨어러블(wearable)’ 기기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해 구글이 ‘구글 글래스’를 출시한 데 이어 금년 초 미국과 스페인에서 개최된 세계가전쇼(CES)나 모바일쇼에는 삼성, 소니, 퀄컴 등이 시계형과 밴드형 웨어러블기기를 공개했다.웨어러블기기는 시계, 안경, 의류와 같이 몸에 착용하는 제품에 IT 기술을 융합한 첨단제품을 말한다. 구글이 구글글래스를 공개했고, 애플도 시계타입의 제품을 개발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웨어러블 혁명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웨어러블의 개념은 이미 오래전에 나왔지만 익숙하지 못한 이용환경과 소비자의 경험부족 등으로 크게 성공하지 못했다. 그러나 최근 모바일 기기의 성능향상과 편리한 기능·새로운 서비스에 대한 소비자 욕구가 맞물려 웨어러블 산업은 ‘넥스트 빅띵(Next Big Thing)’으로 각광 받고 있다. 특히 지난 6월에 열린 구글개발자회의에서 구글은 웨어러블기기 전용의 개방형 운영체계인 ‘안드로이드웨어(Android wear)’를 공개하고 판매에 나섰다.안드로이드웨어는 현재 총 11가지 기능을 제공한다. 예를 들면, ‘검색 및 구글 나우(Goo
차별화된 사업 아이디어를 통한 예비창업자의 1인 창조기업의 사업화 추진 검토 항목에 대하여 알아보자.시대적 흐름으로 1인 창조기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정부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을 하고 있지만, 무작정 1인 창조기업 창업에 뛰어들면 당연히 어려울 수밖에 없다.우리나라의 경제 환경에 의하면 요즘 같은 구직난 시대에 성공한 1인 창조기업은 누가 봐도 멋져 보일 수 있다. 그러나 섣불리 준비 없이 1인 창조기업의 길에 들어서는 것은 많은 어려움이 따를 수 있다.그 이유는 1인 창조기업이 되려면 충분한 사업성 검토와 전문지식 확보가 우선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여기에 자신의 능력에 따라 혼자 사업을 진행할 수 있는 한계를 확실히 해 둘 필요가 있다.능력 밖의 일이라면 아웃소싱을 주거나 또 다른 1인 창조기업과 일을 함께 병행하는 형식으로 진행해야 할 것이다. 또한 추진력도 매우 중요하다. 주변에 업무를 함께 논의하고 분담할 사람이 없기 때문에 비즈니스 멘토를 확보해 두고 판단력을 키우는 것도 중요한 사항 중에 하나다.일반적으로 특정 분야의 전망이 좋다고 누구에게나 장밋빛 시장일 수는 없다. 무작정 뛰어들었다가 낭패를 보기 십상인 것이다. 따라서 가장 중요한 사항은
기업이 연구개발한 시제품을 성공적으로 시장에 진입하기 위한 마케팅믹스 전략 추진 방법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자.시장진입 전략이 수립된 후에는 구체적인 마케팅 믹스 전략을 활용하여 기업이 표적시장에서 마케팅목표를 달성하는 데 사용할 수 있는 마케팅 도구의 집합으로 제품, 가격, 유통, 촉진으로 구성된다. 따라서 효과적인 마케팅믹스 통합을 위해서는 마케팅믹스 사이에 일관성, 통합성, 시너지효과를 고려해야 한다. 개별 마케팅믹스 전략은 하나의 통합된 마케팅믹스 조합으로서 마케팅믹스 요소들은 시장상황, 제품특성, 기업의 특성에 따라 중요하고 효율적인 믹스조합이 달라진다. 마케팅믹스 조합에서 경쟁력우위의 원천은 고품질인 경우에는 제품경쟁력이, 대등 품질에서는 유통과 촉진경쟁력이, 저 품질인 경우에는 가격경쟁력이 된다. 마케팅믹스 단계별 추진 전략은 다음과 같다.제품제품은 구입하는 사람에게 효용을 제공하며 시장에서의 거래를 통해 교환되고 소비되는 대상을 말한다. 제품은 크게 소비재와 산업재로 구분되며 소비재는 다시 편의품과, 선매품(소비자들이 여러 점포를 방문하거나 다양한 제품들의 가격수준, 품질, 스타일, 욕구에 대한 적합성을 비교하여 최선의 선택을 결정하는 제품),
최근 우리사회에는 취업하지 못한 사람들이 많다. 특히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의 재취업은 심각할 정도의 사회문제가 되고 있다. 이에 정부와 각 지자체들이 직접 나서 이들에게 취업의 문을 열어주고자 노력하고 있다. 15년 역사 배움터 한국조리전문사관학교는 재취업을 원하는 사람들에게는 기존의 경력을 다듬어서 요리와 접목시켜 새로운 직업군을 개척해 나가게 하고 학점은행제 학생들에게는 자신의 재능을 살려서 취업을 돕고 있다. 어떤 교육이 이뤄지고 있는지 윤경숙 이사장을 만나 들어보았다.외식교육 15년을 이어오면서 다양한 사업영역을 넓혀가고 있는 한국사관조리전문학교는 1999년 설립된 동양요리제과제빵학원이 모태이다. 현재는 교육부·노동부·농림부·지자체 등 다양한 사업을 담당하며 영역을 넓혀가면서 새로운 직업군 개발도 해나가고 있다.현재 한조사의 교육생은 학점은행제 대학생만 해도 1,000여 명에 이른다.학점은행제란 학교에서 받아야 하는 학습과목 이수와 전적 대학 학점 연계, 기존 학위 학점 연계가 가능하도록 해서 학생들이 자격증을 취득하고 독학사 이수와 온라인 학습과목 이수를 통해 사회에 진출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이다.이 제도는 1997년 법제화 된 이후 성장을 거듭하
“여성의 건강과 아름다움을 동시에 고려한 순수 자연 화장품을 내 손으로 직접 개발했다. 이를 이해하는 이들에게 선물로 주고 싶은 마음이다.” 기업의 존재 이유라고 할 수 있는 ‘수익성’과 ‘효율성’을 고려치 않고 오로지 사람들에게 이로운 화장품을 직접 개발하여 거의 원가 수준에 공급하는 재일동포 여성기업가가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이토 메구미 회장은 일본에서 태어나 20대 처녀 시절부터 일본 국내는 물론 전 세계를 무대로 사업을 펼쳐왔다. 지금은 한국에 머물면서 세계 경영을 하고 있다. 여성들의 피부와 건강에 큰 관심을 갖고 오랫동안 일본에서 순수 자연화장품을 직접 개발하여 공급해왔던 이토 회장은 최근에 한국에도 자신이 만든 화장품을 공급하기 시작했다. 이토 메구미, 캐릭터메구스코스메틱 회장을 이상용 편집본부장이 만나봤다.수익을 생각하지 않는다는 건 현대 기업 원리 상 전혀 납득하기 어려운데, 어떻게 그게 가능한가나는 원래 가업을 이어 받아 토목 건축업을 해왔고 지금도 규모는 크지 않지만 여러 나라에서 법인체를 운영하고 있다. 난 처음부터 사업을 즐거워서 시작했고, 사업의 목적도 다른 사람들을 이롭게 하는 거였다. 난 어릴 때부터 아버지를 따라서 건설 현장
지난 4월 25일 삼성그룹 채용1단계인 삼성직무적성검사(SSAT)에 응시한 10만 명 중 7천명이 통과했다는 사실은 삼성그룹의 인기와 취업전쟁을 실감케 한다. 삼성전자는 대졸 취업희망자들의 취업선호도 1위에 랭크되어 있다. 다시 말해 삼성전자 신입사원이 되는 것은 많은 취업희망자들의 로망이다.20세인 김진필 씨는 지난 3월 삼성전자에 입사해서 화성사업장 기술팀에서 근무하고 있다. 대졸 취업 선호도 1위 삼성전자에 20세의 어린 나이로 당당히 입사해 근무하고 있는 그는 고등학교 일학년 때 삼성그룹 마이스터고 공채에 지원해 합격했다. 그리고 올해 삼성전자 신입사원이 됐다. 김씨가 공학기술에 관심을 가진 것은 어렸을 때이다. 과학시간에 과학 상자를 만드는데 매뉴얼대로 만드는 것이 싫었었다는 그는 자기 마음대로 만들고 싶은 마음을 담아 발명가의 꿈을 키워왔다고 말했다.“과학상자가 매뉴얼대로 만들어야 건전지를 넣으면 움직였거든요. 저는 그게 불만이었어요. 그래서 나중에 크면 발명가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그때 처음 했고 일기장에 미래의 꿈을 발명가라고 적었죠. 그게 동기가 돼서 나중에 마이스터고에 진학하게 된 것이고요.”중학교에 진학하면서부터 미래에 대한 걱정이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