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백세 시대를 맞아 건강을 챙기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이런 가운데 8월 6일 SBS생활경제뉴스에서는 일본 오키나와 장수촌을 소개해 시청자들의 귀를 솔깃하게 했다.오키나와 장수촌의 평균 수명은 85세. 이곳 주민들의 건강비결은 이른 아침 팔 다리를 움직이는 가벼운 운동과 심호흡으로 시작하는 하루, 그리고 노년인데도 손에서 일을 놓지 않는 활력 있는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었다.이들은 하루 7종류 이상의 야채류를 섭취하고 2종류 이상의 콩류와 고구마, 현미, 메밀 등 음식의 78% 이상을 채식으로 섭취하고 있었는데 특히 오키나와의 토카시키 섬에서 재배되고 있는 흑울금은 이들에게 건강의 신약초로 알려지고 있었다.색이 다양하고 그에 따라 효능이 다른 흑울금은 오키나와에서 재배되는 흑울금이 최고의 품질로 평가됐는데 그 이유는 다량의 황..
전국 노래자랑 본선에서 외국인 최초 최우수상을 받아 화제가 된 방대한(방글라데시 출신 귀화 한국인, Khan Mohammad Asaduzzman)씨.오는 9월경 발매 예정인 첫 싱글 트로트앨범 준비에 여념이 없는 방대한씨를 ‘M이코노미’가 만났다.“쓱쓱싹싹/비벼비벼/비빔밥/얼굴은/달라도/색깔은/달라도/우리/모두는/하나다.”가수 박상철씨가 작사/작곡한 방대한씨의 타이틀곡 ‘비빔밥’에는 특별한 의미가 담겨있다."밥과 나물을 섞어 맛있는 비빔밥이 만들어지듯 외국인노동자와 한국인이 서로 어우러져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들자"는 의미라는 것.지난 2011년 한국인으로 귀화한 방대한씨의 애국심은 그의 이름에도 녹아있다. 방글라데시의 ‘방’+대한민국의 ‘대한’. 그래서 그의 이름은 ‘방대한’이다.“한국에서 오랫동안 살다보니..
자기자본을 500억 원 초과하는 기업이나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에 소속된 기업은 투자, 임금증가, 배당 등이 당기 소득의 일정액에 미달하면 부족한 부분에 대해 10%의 세율로 추가 세금을 내야 한다. 퇴직금을 연금으로 받으면 일시금으로 수령할 때보다 세부담이 30% 줄어든다. 근로자의 노후소득을 위한 세액공제 대상 퇴직연금 납입한도는 기존의 400만 원에서 700만 원으로 300만 원 늘어나며, 세금우대종합저축은 ‘비과세종합저축’으로 이름이 바뀌면서 가입대상은 고령자·장애인으로 한정되고 납입한도는 5천만 원으로 확대된다.해외 오픈마켓에서 구입한 애플리케이션(App) 등에 대해서도 부가가치세가 과세된다. 해외 여행자의 휴대품 면세한도는 400달러에서 600달러로 상향 조정된다. 정부는 6일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제..
7일부터 주민등록번호 수집이 원천적으로 금지된다. 안전행정부는 법령에서 허용하는 범위를 제외하고는 주민등록번호의 수집·이용·제공 등을 전면 금지하는 내용으로 '개인정보보호법'을 개정하고 7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이에 따라 안행부는 주민등록번호 대체수단인 '마이핀'을 발급받을 것을 권고하고 있다. 안행부는 마이핀은 주민등록번호를 대체하는 수단으로 개인정보가 포함되지 않은 13자리의 무작위 번호라고 설명했다. 마이핀은 멤버십카드를 발급하거나 ARS 상담시 등 본인 확인에 이용할 수 있으며 온라인 뿐 만 아니라 오프라인에서도 주민번호를 대체해 사용이 가능하다. 마이핀은 공공I-PIN센터, 나이스평가정보, 서울신용평가정보, 코리아크레딧뷰 등 인터넷 사이트 또는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발급받을 수 있다.
7일 녹색소비자연대와 새정치민주연합 전순옥 의원은 올 여름 출시된 7~8세 남아용 청바지 23개, 셔츠 22개에 대한 안전성 조사 결과, 아동용 섬유제품 12개 제품에서 내분기계 장애를 유발할 수 있는 환경호르몬 노닐페놀 에톡시레이트(NPEO)이 검출됐다고 밝혔다.환경호르몬이 검출된 브랜드는 닥스키즈, 베베, 블루독, 알로봇, 트윈키즈, ASK주니어, 게스키즈, 드팜, 랄프로렌칠드런, 타미힐피거키즈, 폴스미스주니어 등 12개다.베베와 알로봇의 제품은 유럽 섬유환경 인증기준의 기준치(250mg/kg)보다 4배 이상 많은 1321mg/kg, 1059mg/kg이 각각 나왔다. ASK주니어 제품의 경우 안전·품질 표시기준의 납 기준치(90mg/kg)의 14배 수준인 1285mg/kg이 검출됐다.닥스키즈, 리틀뱅뱅, 빅애플키즈, 아르마니주니어, 트윈키즈 등 5개 브랜드..
금융감독원이 보험상품 불완전판매에 대해 판매중단 등 강력한 조치를 취했다. 금감원은 사전예방금융감독시스템의 일환으로 구축한 보험상품 상시감시시스템을 통해 허위·과장판매 가능성이 높은 9개 상품을 포착하고 경영진과 면담하여 회사 자율적으로 판매중지하는 한편 소비자 피해를 방지할 수 있는 완전판매대책을 마련하여 시행했다고 6일 밝혔다.9개 상품은 the smart 연금플러스유니버셜통합종신보험(동부생명), 수호천사은퇴플러스통합종신보험(동양생명), 연금전환되는종신보험(미래에셋생명), 행복한평생안심보험(신한생명), 노후사랑종신보험(우리아비바생명), 현대라이프종신보험_생활자금형(현대라이프생명), 평생보장보험U3(흥국생명), 라이프사이클종신보험(KB생명), 연금타실수있는종신보험(KDB생명) 등이다.이 중 연금전환..
지난 해 식료품이 부패했거나 식중독 등이 발생한 사례가 크게 늘어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에 접수된 위해사례가 매년 증가해 2011년 5만4,724건, 2012년 6만1,498건, 2013년에는 6만5,405건에 달한다고 밝혔다.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은 소비자위해정보의 수집 및 처리를 위해 구축됐으며 병원, 소방서, 소비자상담, 소비자신고, 언론 및 해외정보 등을 통해 위해정보를 수집하고 축적된 정보를 분석·평가하는 시스템이다. 특히 지난해 1년간 이 시스템에 접수된 위해사례 6만5,405건을 분석한 결과, 품목으로는 ‘식료품 및 기호품’(1만2,016건, 18.4%), 위해발생 장소로는 ‘가정’(3만7,231건, 56.9%), 연령별로는 ‘10세 미만’(2만1,971건, 33.6%)에서 가장 많은 위해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위해다..
단말기에 대한 제조사 장려금과 이동통신사의 보조금을 분리공시함으로써 소비자 선택권에 필요한 사전정보를 명확하게 제공하고 이동통신단말기와 서비스의 합리적인 선택 및 가계통신비 인하를 유도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녹색소비자연대전국협의회(이하 녹색소비자)는 6일 단말기 보조금 분리공시로 가격구조 투명성을 확보해 단통법 실효성을 강화해야 한다는 취지의 성명서를 냈다. ‘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이하 단통법) 및 동법 시행령이 오는 10월 1일 시행을 앞두고 필요사항을 규정하기 위한 고시 제·개정의 내용이 결정되고 있는 가운데 방통위의 이동통신단말장치 지원금 상한액 기준 및 한도 제정과 더불어 단말기 보조금 공시의 세부 기준에 대한 논란이 있다. 보조금 상한액 기준은 단말기 판매 현황 등을 고려해 25..
"학교 폭력 안 돼요"라는주제로중·고생 300명이 참여하는 교육이 진행돼 눈길을 끌고 있다.성남시 청소년지도협의회(회장 한성희)는5일과 6일 오후 2시 성남시청 3층 한누리실에서 자원봉사 프로그램인 ‘여름방학 청소년 펀펀(FUNFUN) 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학교폭력 근절 교육, 학교폭력 그림 그리기 대회, 좋은 친구가 되는 기술 교육 등으로 구성됐다. 교육이 끝난 후에는 청소년 자원봉사 프로그램의 하나로 양일간 오후 5시부터 6시까지 청소년지도위원 30명과 학생들이 성남시청에서 야탑역까지 학교폭력의 심각성을 알리는 캠페인을 벌인다. 점수를 받기 위한봉사활동 체험보다는올바른 학교생활에 대한 청소년들의 의식를 고취시키고자 마련된이번 교육은 청소년들은 물론 성남시민들의 의식전환을 가져오는데 도움이 될것으로..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노대래, 이하 공정위)는 판촉행사 비용 부담을 가맹점주에 전가하고 인테리어 공사 등의 거래 상대방을 구속하여, 가맹사업법을 위반한 (주)카페베네에 시정명령 및 과징금 19억 4,200만 원을 부과하였다.'가맹점에 판촉행사 비용 부담 전가(불이익 제공 행위)'공정위는 카페베네가 2010년 11월 1일 olleh kt 회원 제휴 할인(판촉행사)을 시행하면서 본사가 부담해야 할 할인 비용을 가맹점에 모두 전가한 것을 불이익 제공 행위로 봤다. 카페베네는 2010년 8월 29일 KT와 ‘olleh kt club 서비스 제휴 계약’을 체결하여, KT(올레) 회원에게 카페베네의 모든 상품을 10% 할인하고 정산 분담은 KT와 카페베네 본사가 각각 절반씩 부담키로 하였으나, 판촉행사에 전체 가맹점 중 40%가 비용 부담 등의 이유로 반대하여 가맹점 동의..
울산․여수지역 등에 밀집된 노후 화학설비는 흔히 “뇌관 없는 시한폭탄”으로 비유된다. 주로 70~80년대에 설립된 이들 공장에서 독성 화학물질 누출, 화재․폭발사고가 발생할 경우 자칫 대규모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고용노동부는 화학설비를 30년 이상 가동해온 사업장을 대상으로 관계기관 합동으로 정밀조사를 실시한다. 대형 인명피해와 환경오염을 유발할 수 있는 노후 화학설비의 관리실태를 면밀히 조사하여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대책을 만들기 위해 ‘노후 화학설비 실태조사’를 8월부터 시작한다.30년 이상 가동 중인 노후 화학설비 보유사업장 495곳 중 국가산업단지 내 사업장 등 205곳은 8~9월 중에 1차 조사를 하고 나머지 290곳은 10월 이후에 추가로조사한다. 관계기관 전문가들이 14개 조사반(반당 최소 3명~최대 8명)을..
시·도지사에게 실시계획 승인을 신청하지 않은 경제자유구역 14개의 지구(92.53㎢)의 전체 또는 일부 면적이 지난 8월 5일자로 지정이 해제됐다.이에 따라 8개 경제자유구역 428.37㎢(98개 지구)는 면적 기준이 21.6% 감소한 335.84㎢(88개 지구)로 축소됐다. 8개 경제자유구역은 인천, 부산진해, 광양만권, 대구경북, 새만금군산, 황해, 동해안권, 충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