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발주하는 소프트웨어 사업(이하 SW 사업)의 제안서 평가가 더욱 엄격해진다. 조달청(청장 김상규)은 추정가격 200억 원 이상 대형 SW 사업 제안서 평가에 ‘전문평가단’ 제도를 도입하여 다음달 1일부터 시행할 계획이라고11일 밝혔다.전문평가단 제도는 평가위원을 50명으로 소수 정예화하고 그 명단을 공개하는 것으로 SW 사업 수행자 선정 과정의 핵심인 제안서 평가의 전문성,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이다.지금까지 약 2,000명의 평가위원 Pool을 구성하고 Pool에서 무작위로 평가위원을 선정하여 제안서 평가를 해 왔으나평가위원의 전문성, 평가의 투명성과 신뢰성 측면에서는 개선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인식되어 왔다.이에 따라SW사업을 포함한 추정가격 200억 원 이상 대형사업의 제안서 평가방법도 보다 엄격하고 체계적으로 개선되고..
평범한 음식보다는 시각과 미각을 충족시키는 건강식이 고객들의 발길을 잡아끌고 있다. 거기에 ‘푸드테라피’의 개념을 담았다면 금상첨화. 이렇게 까다로운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는 토속음식점 산너머남촌은 ‘자연의 먹거리로 건강과 행복까지 생각합니다’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진정성 있는 다가섬으로 감동을 주고 있다.저가격 고품질(Low Price-High Quality)을 핵심가치로 자연친화적인 요리와 캐쥬얼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국내 유일의 강원도 토속 한정식 전문 프랜차이즈 산너머남촌.2018년 100호 점의 신화를 만들어 간다는 목표아래 각 지점들과 동행의 의미를 실천해 나가고 있는 산너머남촌은 현재 본점 외 전국에 10개 지점이 운영 중에 있다.강원도 식재를 활용한 토속 웰빙 음식을 전국을 대상으로 알려나간다는 전략으..
여성 고용률이 높은 국가일수록 출산율도 높다는 분석결과가 나왔다.10일 한국노동연구원이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주요 국가의 여성 고용률과 출산율을 분석한 결과,우리나라는 2012년을 기준으로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를나타낸 합계 출산율은 1.3명,25∼54세 여성 고용률은 61.2%를 기록했다. 한국의 출산율과 고용률은 OECD 27개국 중 낮은 국가군에 속하는 것으로 모두 낮은 국가군에 속해 있으며 스페인(1.32명, 61.3%), 이탈리아(1.42명, 59.1%)와 유사한 것으로 나타났다.반면 우리나라보다 출산율이 높은 국가 중 노르웨이(82.1%), 스웨덴(82.5%), 네덜란드(78.9%), 덴마크(79.1%), 영국(74.3%), 프랑스(76%), 미국(69.2%) 등 상당수 선진국의 여성 고용률은 우리나라 보다 약 10∼20%포인트 높았다. . 정성..
지난해 국민 한 사람당 평균 세금 부담은 509만원으로 전년보다 5만원 정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11일 기획재정부와 국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국세와 지방세를 합쳐 계산한 국민 1인당 평균 세금 부담은 509만1천원이다.국민 1인당 세금부담은 2010년 459만2천원, 2011년 491만5천원, 2012년 513만9천원으로 올라섰다. 2013년의 경우, 경기부진에 따른 세수 감소의 여파로 전년보다 4만8천원 정도 줄었다.1인당 평균 세금부담이 직전 해보다 감소한 것은 2008년 434만7천원에서 2009년 426만3천원으로 줄어든 이후 4년만에 처음이다. 한편 국민 1인당 세금 부담은 1년간 걷힌 소득세·법인세·부가가치세 등 국세와 취득세·주민세·지방소비세 등 지방세를 합한 금액을 해당연도 인구 수로 나눠서 계산한다. 이 수치는 기업이 부담하는 세수인 법인세가..
2014년 최고 경쟁력 브랜드는 파리바게뜨, 롯데면세점, 신라면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생산성본부가 국내 59개 산업, 206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2014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NBCI)’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파리바게뜨, 롯데면세점, 신라면은 NBCI 78점으로 206개 브랜드 중에서 가장 높았다. 파리바게뜨의 경우 2012년 처음으로 조사 대상에 선정된 이후 3년 연속으로 베이커리 산업에서 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올렸다. 롯데면세점은 올해 처음 조사 대상에 포함되자마자 1위를 차지했다. 면세점 사업은 전체 59개 산업 가운데 최고점인 76점을 받아 1위 자리를 차지하면서 올해 가장 경쟁력이 있는 사업으로 떠올랐다. 또 2012년과 2013년 2년 연속 1위 자리를 지켰던 태블릿PC 산업은 김치냉장고 학습지 산업과 함께 74점으로 2위를 기록했다..
폭우로 이재민 15만 명이 발생한 필리핀 남부 마긴다나오 주(州)에 재난 사태가 선포됐다. 8일 (현지시간) 필리핀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지난주부터 관내 36개 지역 가운데 최소한 26개 지역에 폭우가 쏟아졌고 현재도 수위가 지속적으로 상승하면서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지금까지 어린이 1명이 산사태로 숨졌고 3만 560가구, 15만 476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이들 지역은 남부 민다나오 주요 하천의 수량이 유입되는 22만 헥타르(ha) 규모의 리구아산 습지대와 연결돼 있어서 피해가 큰 것으로 알려졌다.마긴다나오 방재당국은 수해지역 이재민들에게 식량 등 구호물자를 지원 중에 있다...
농식품모태펀드가 새로운 변신을 꾀하고 있다. 좋은 아이디어나 기술력만 가지고도 투자를 받아 자립하도록 하고 있는 것인데 투자대상은 사업 준비 단계 및 창업 1년 미만의 농식품 경영체이다. 투자대상 업체는 농자단의 단계별(개발-상품화-시장진입) 보육시스템을 이수해야 한다.농식품모태펀드는 보조·융자 위주의 단순·직접적 정부 지원을 대체하여 농식품산업의 성장 동력을 발굴하고 투자하는 선진적 농업금융방식으로의 패러다임 전환과 민간투자 확대를 통한 농식품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하여 2010년 출범했다.또 농식품투자조합은 첨단기술과 기존 전통산업을 접목시킨 창조적 비즈니스모델, 농업 RD, 농식품산업의 특수성이 반영된 투자모델 등을 발굴하여 투자하고 있다.농식품모태펀드를 관리하고 있는 농업정책자금관리단은 그동안 전국 순회..
추석 연휴인 6일부터 10일까지 응급환자 처치 및 이송, 전문의 질병상담, 병원·약국안내, 응급처치 지도 등 국민편의 증진과 응급의료공백 최소화를 위하여 비상근무체계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명절에는 문을 연 의료기관이 적을 뿐 아니라 집을 떠나 익숙하지 않은 지역에 가게 될 경우가 많아 갑자기 아프게 되면 당황하게 되는데 119로 전화하면 문을 연 병원 및 약국을 쉽게 안내 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각종 응급처치 상담 및 구급차 출동 요청 등 모든 필요한 서비스를 한 번에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지난 설 연휴기간 119상황실에 접수된 구급차 출동요청, 응급처치상담 및 병원?약국안내 등 119구급서비스 신고접수 건수는 하루 평균 32,426건으로 평상시 대비 7.7배였다.이번 추석에는 이처럼 119구급서비스 요청 건수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전국..
지난 2일 M이코노미(前 MBC이코노미) 조재성 대표 및임직원20여 명은 3박4일(8월30일~9월2일)일정으로 세월호 사고해역인 전남 진도군 조도면을 방문해 지역민들을 위로했다. 이 지역주민들은 지난 몇 개월간생업을 포기할 정도로우울감이 지속되면서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김유기 대마도 마을이장은 "바로 앞 해역에서 사고가 발생하면서 육지와 섬을 연결해주던 배편이 단절되고 밤낮으로 반복되는 수색작업에 주민들이 겪는 심리적인 우울감이 상당했다"고 말했다.이어"주민들의 1년 수익 대부분은 미역과 톳이 전부인데 올해는 모두 포기한 상태"라면서 "가장 걱정인 것은 주민들의 평균 연령이 70세 이상인 고령이다 보니 우울감으로 인한 건강"이라고 덧붙였다.진도 주민 3만3000여 명의 수산업과 관광 소득 비율은 60%로 농업(40%)을 압도한다. 이번..
안전행정부는 4일 아래와 같이 인사를 단행했다.고위공무원 전보△지방행정정책관 이인재(李寅宰)△지역발전정책관 허언욱(許彦旭)△광주정부통합전산센터장 장영환(張永煥)△부마민주항쟁보상지원단장 김재균(金載鈞)△중앙공무원교육원 연구개발센터장 김송일(金松一)△과거사관련업무지원단장 이상길(李相吉)
정부가 담뱃값을 4,500원으로 인상할 경우 이에 따른 세수확보가 3조 원에 이를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정부가 담배판매로 벌어들인 세금 중 0.4%만 건강증진기금으로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김용익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4일 “정부가 부족한 재원을 보충하기 위해서 세금이 아닌 담뱃값을 인상하려고 한다”고 꼬집었다. 그는 “정부가 담뱃값을 4,500원을 올리게 되면 3조 정도 세금을 더 걷게 된다”며 “정부가 담뱃값 인상을 발표하면서도 추가세수에 대한 명확한 사용처를 밝히고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아울러 그는 현재 담뱃세 2조 원 중 0.4%인 89억 원가량만 건강증진기금 명목으로 쓰이는 것이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복지부가 금연효과를 강조하지만 실제적인 돈의 지출 계획이 없는 인상안은 반쪽짜리 계획일 뿐”이라고 비판했다.
서울시가 택시 1만1831대 감축을 시작한다. 현재 서울 시내에서 운영 중인 전체 택시는 7만2171대이다.서울시 관계자는 "가동률 등을 분석핱 결과 서울시 적정 택시 수는 6만340대인 것으로 타나났다"고 밝혔다.이 관계자는 "금명간 전국 택시 노동조합, 서울택시운송산업조합 등이 참여하는 감차위원회를 구성해 공급 과잉하는택시를 줄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감차 대상이 된 택시에는 국비·지방비(1300만원)와 택시회사 출연금을 더한 보상금이 지급된다.서울시와 업계에 따르면 현재 개인택시 면허는 약 7000만원, 법인택시는 약 5000만원 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