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10곳 중 7곳은 면접 시 지원자의 가족이나 연애 등의 사적인 영역에 대한 질문을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대표 이정근)가 기업 165개사를 대상으로 ‘채용 면접 시 지원자의 개인사 관련 질문을 하는지 여부’를 조사한 결과, 69.7%가 ‘질문한다’라고 답했다. 기업 형태별로는 ‘중견기업’(87.5%), ‘대기업’(75%), ‘중소기업’(67.4%) 순으로 응답률이 높았다. 개인사 관련 질문을 하는 이유로는 ‘인성을 파악하는 방법이라서’(53.9%, 복수응답), ‘입사 후 영향을 미칠 수 있어서’(46.1%), ‘가치관을 파악하기 위해서’(37.4%), ‘조직 적응력을 파악하기 위해서’(32.2%), ‘평상시 모습을 알기 위해서’(31.3%), ‘편안한 답변을 이끌어내기 위해서’(30.4%) 등으로 나타났다. 개인사와 관련한 질문으로는 ‘가족관..
탈북여성 인권단체 뉴코리아여성연합(대표 이소연)이 탈북여성 창업지도에 발 벗고 나선다. 뉴코리아여성연합은 진로선택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울·인천·경기지역 거주 탈북 여성을 대상으로 창업스쿨을 개설한다고 밝혔다. 남북하나재단의 지원을 받아 실시하는 이번 ‘탈북여성 창업스쿨’은 5월20일부터 제1기 과정을 시작으로 월 1회, 주 30명씩 총 120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프로그램은 연4회에 걸쳐 의왕시 청계동 소재 의왕1인창조기업 비즈니스센터에서 열린다. 창업스쿨은 여성창업의 이론과 실제, 탈북여성 창업매뉴얼, 성공사례 특상 등으로 이뤄지며 성공적 창업기업의 대표들을 초빙해 직접 창업기업을 체험하게 된다. 이 행사를 주관하는 이소연대표는 “탈북여성의 여건과 수준에 맞는 여성창업 사례를 중심으로 신기술 창업기업을 현장 참..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가 기후변화 대응과 몽골 사막화 및 황사 방지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몽골 ‘인천 희망의 숲’조성사업이 올해도 계속된다. 인천시는 몽골 ‘인천 희망의 숲’조성사업 자원활동단 45명과 함께 오는 5월 18일부터 22일까지 3박5일 일정으로 몽골 현지를 방문해 식목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난 5월 3일 발대식을 가진 자원활동단은 김말숙 YWCA 회장이 단장을 맡은 가운데, 정종태 인천녹색환경지원센터장, 강상혁 인천대학교 건설환경공학과 교수, 정세국 몽골 인천 희망의 숲 조성 추진위원회 실행위원장 등 시민 20명과 중·고등학생 및 대학생 25명 등 총 45명으로 구성됐다. 시 관계자와 자원활동단은 몽골 현지 주민 등 100여 명과 함께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 서북쪽 220km 지점에 위치한 다신칠링솜을 찾아 5㏊의 면적에 포플..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인천의 ‘팔미도등대’, 여수 ‘오동도등대’ 등 자연경관이 아름다운 등대 5곳에서 다양한 등대해양문화 행사가 개최된다. 14일에는 팔미도의 ‘힐링 음악회’, 오동도의 ‘등대 작은 음악회’가, 28일에는 영도의 ‘바다의 날 기념 음악회’, 속초의 ‘등대음악회’, 울산 간절곶의 ‘찾아가는 클래식’ 행사가 열린다. 봄 바다 바람이 휘날리는 등대에서 색소폰 연주, 대중가요 공연 및 사생대전 등 풍성한 문화 행사를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또한, 28일 오동도등대에서 제21회 바다의 날 기념을 위한 ‘전국바다 사생대전’도 개최한다. 사생대전 관련 세부사항은 여수지방해양수산청 항로표지과(전화 : 061-650-6093)로 문의하면 된다. 지역 구 분 행사내용 비 고 부산 영도등대 ㅇ(공연) ‘바다의 날’기념 음악회 : 5/28..
지난해 허가·신고 된 의약품은 총 3,014품목(한약재 제외)으로 의약품 허가·신고 건수가 지속적으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3일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이 ‘2015년 의약품 허가보고서’를 통해 발표한 자료를 보면 국내 개발 신약은 ’14년 1품목에서 ’15년 5품목으로 크게 증가했다. 이들 의약품 중에는 희귀의약품 허가도 49품목으로 ’14년(28품목)에 비해 2배 가까이 증가했다. 이러한 증가세는 희귀의약품에 대한 관심 증가와 국내 개발 신약에 대한 제도적 지원 등이 성과로 이어지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지난해 허가·신고 된 국내 제조의약품은 2,742품목으로 완제의약품은 2,677품목(98%), 원료의약품은 65품목(2%)이었다. 또한 완제의약품 중 전문의약품은 2,066품목(77%), 일반의약품..
[M이코노미 조운 기자] 19대 국회가 5월28일 부로 임기를 마친다. 국민들의 심판이었다는 평가를 받는 20대 총선은 여러 가지 변화와 희망의 가능성의 보여줬다. 2030세대의 투표율 증가, 지역주의 약화의 징조 그리고 20년 만에 이룬 여소야대 정국까지. 이번 20대 총선의 의미와 교훈에 대해 알아본다.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제20대 총선이 우여곡절 끝에 마무리됐다. 선거를 두 달여 앞 둔 시점에서 극적으로 선거구가 획정됐고, 지난해부터 꾸준히 논의 되었던 오픈프라이머리, 상향식 공천 등은 ‘시간이 없다’는 이유로 또다시 무산돼 공천위원장의 발표 한 번으로 예비후보들의 생사가 갈리는 웃지 못 할 장면들이 연출되기도 했다. 컷오프된 의원들의 눈물의 호소와 무소속 출마, ‘배신의정치’와 ‘옥새 투쟁’ 등은 그야말로 정치 ‘쇼’를 방불케 했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가 지난해 5월 민간 주택재개발 임대주택 건설 의무비율을 0%(퍼센트)로 고시한 후, 사업성 개선으로 다수의 재개발 구역에서 관련 절차를 이행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인천시는 임대주택 비율 0% 고시 후 지난 5월 2일 산곡6 재개발구역이 임대주택을 17%에서 5%로 완화하는 정비계획을 변경고시하는 등 최근까지 14개 재개발 구역이 정비계획을 변경했다고 밝혔다.시는 장기간 정체돼 있는 재개발사업의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지난해 5월 29일부터 민간 주택재개발 임대주택 건설 의무비율을 기존 17%에서 0%로 조정해 시행했다. 다만, 해당 구역 구청장이 임대주택 수요를 조사해 임대주택을 전체 세대수의 5% 이상 건설해야 한다고 판단하는 경우에는 구역별로 시장이 따로 고시할 수 있도록 했다.제도 시행 후 지난해 7월 부평구..
경인 아라뱃길 인천시 구간에 특색 가로수길 조성하는 사업이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인천광역시는 유정복 시장이 지난 5월 7일 한국수자원공사(사장 직무대행 이학수)가 개최한 「2016 아라 봄꽃 페스티벌(Festival)」에 참석해 특색 가로수길 조성사업의 시작을 알리는 왕벚나무 1주를 기념식수 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수 행사에는 유정복 시장과 노경수 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이학수 한국수자원공사 부사장, 강범석 서구청장, 이종민 서구의회 의장, 박위광 푸르미가족봉사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이번 기념식수 행사는 한국수자원공사가 인천시의 경인 아라뱃길 특색 가로수길 조성사업 추진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마련했으며, 이날 기념식수와 함께 표지석 1조를 설치했다. 한편, 인천시는 올해 모두 35억원을 투입해 경인 아라뱃길 녹지구간 총 18㎞ 중..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에서 뉴욕 패션계를 쥐락펴락 하는 까다롭고 예민한 악명높은 패션 매거진 런웨이의 편집장. ‘미란다’ 의실제 모델은 보그(VOGUE)의 편집장인 ‘안나 윈투어’이다. 실제로 안나 윈투어가 뉴욕의 패션계에미치는 영향력은 상당하다. 그녀의 평가에 의해 뉴욕의 신생 브랜드의 성공이 결정되기도 하고, 패션위크의 시기가 달라지기도 한다. 이처럼 보그매거진은 단순히 패션 트렌드를 소개하거나, 최신 하이엔드 패션 광고를 보여주는 것을 넘어 패션에 미치는 영향력과 파급력이 상당하다. 보그는 패션 그자체를 상징한다. 보그는 ‘패션 바이블’ 이라고도일컫는데, 이는 트렌드에 민감한 독자들이 다음시즌 패션에서 일어날 일들이나 위시리스트 목록을제공하기 때문이다. 보그라는 브랜드에서 나온컨텐츠가 패션 인더스트리를..
교육부는 외부로부터 에너지 공급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초·중등 및 대학 건축 시범사업인 '에너지 자립학교'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는 국토교통부가 2020년부터 학교와 어린이집, 우체국, 공공도서관 등 3천㎡미만의 공공기관에 제로에너지 빌딩을 단계적으로 도입하여 의무화하는 '기후변화 대응 제로에너지 빌딩 조기 활성화 방안'에 대한 선제적 조치로 마련되었다. ‘에너지 자립학교(energy-Self 스쿨)는 건물 단열 및 고효율기기를 사용해 건물에서 소비되는 에너지량을 최소화하고, 태양광 및 지열 등 자연에너지 자체 생산을 통해 외부로부터 에너지 공급을 받지 않고 정상적인 교육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번 시범사업은 초․중등학교 및 국립대를 대상으로 공모하여 초․중등 신설학교 두 곳과 국립대 신축건물 한 개동을 6월까지 선정하며..
정성애 이대목동병원 염증성장질환센터장과 이고은 전임의가 염증성장질환 여성들을 위한 산모수첩을 제작해 환자들의 임신과 출산 과정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이화여자대학교 의예과 학생(김민지, 김주은, 김지원, 박고운)들이 팀 리더십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제작된 산모수첩에는 소아과 예방접종 수첩을 토대로 염증성장질환을 가진 환자들이 임신 준비부터 출산 과정까지 궁금해 할 만 한 내용들을 수록했다. 또 임신과 질병과의 관계, 약물 사용 주의사항, 산모와 태아의 건강에 대한 내용이 자세히 수록돼 있다. 또 산모의 사용 약제별 아기 예방 접종 주의사항, 소아의 성장 발달 곡선도 담았다. 정성애 염증성장질환센터장은 “이번 산모수첩은 제작 과정에서 한국 염증성장질환, 크론병 환우회와 교류를 통해 환자들의 의견을 반영했다”면서 “산모수첩이..
정부가 청년이 일하고 싶은 산업단지 조성에 나서 12개 광역자치단체 31개 산업단지가 34개 사업을 실시하게 됐다. 고용부, 산업부, 국토부, 미래부 등 관계부처는 산업단지 내의 인력미스매치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청년이 찾는 산업단지 만들기 프로젝트’(산업단지 중소기업 고용환경개선 합동공모사업)를 실시했다. 이번 합동공모는 광역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기숙사 공용통근버스, 직장어린이집, 행복주택, 클라우드 서비스, 근로자 건강센터 등의 사업에 대하여 전년도 12월 3일부터 올해 1월 29일까지 약 2개월 간 공모를 진행하였으며, 12개 자치단체 31개 산업단지에서 총 47개 사업이 신청∙접수됐다. 이후 각 부처가 추천한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합동심사위원회를 거쳐 최종적으로 총 12개 자치단체 26개 산업단지에 34건의 사업이 지원 대상으로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