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핵심개혁과제인 ‘일·가정 양립’을 위해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기업 CEO들이 직접 참여하는 ‘기업문화 개선 캠페인’을 13일(월)부터 시행한다. 이번 캠페인을 위해여성가족부(장관 강은희)는주요 기업의 경영진들이 선도적으로 일·가정 양립 문화 확산에 동참할 것을 선언하는 영상 제작에 참여했으며 동영상은 온라인 광고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송출될 예정이다. 최근 국내 100개 기업을 대상으로 한 기업문화 진단결과(대한상의·맥킨지), 상습적 야근·비효율적 회의 등 기업문화를 개선하기 위한 핵심열쇠로 ‘CEO의 인식과 의지’가 제시된 바 있으며 ‘기업문화 개선 캠페인’은 이러한 기업·조직 문화가 변화하는 데에 가장 영향력이 큰 경영진들의 인식 개선과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기획되었다.일·가정 양립 실천선언 영상에는 다양한 규모..
9일 부산시는 지역의 VR(Virtual Reality, 가상현실)분야 유망한 기업의 자금유치를 위한 기업설명회를 10일 오후2시 CENTAP 10층에서 개최한다고 알렸다. 설명회에는 VR기반 호러게임을 제작하는 ‘나키’, VR교육용 컨텐츠를 제작하는 ‘이모션허브’, 유아놀이 부분의 가상현실 콘텐츠를 제작하는 ‘드림팩토리 등 여러 기업이 참여한다. 또 부산연합기술지주회사, 선보엔젤투자파트너스 등 펀드를 운용하는 투자자들이 유망 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참여할 예정이다. 앞서 부산시는 신성장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출자 펀드 가운데 74억 원을 VR산업을 포함한 신성장산업 분야에 투자하기로 펀드운용사와 협의한 바 있다. 부산시는 “이번 기업설명회를 통해 발굴 및 투자된 기업에 대해 부산시의 지원정책과 연계한 RD자금지원 및 성장단계별 맞춤 지원..
7일 저녁 8시께 여의도에 위치한 한국장애인개발원에서 휠체어를 탄 채 고공농성이 이어졌다. 남경필 도지사에게 ‘장애인차별 없는 경기도를 위한 10대 요구안’ 수용을 촉구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10대 요구안에는 장애인 탈시설 정책수립, 장애인 활동보조권리 보장, 장애인 기초소득 보장, 중증장애인 노동권 보장, 장애인 주거권·이동권·교육권 보장 등이 담겨있다. 발언을 이어가던 집회 참가자는 “약속을 지키지 않는 남경필 도지사는 의무를 저버렸다”며 조속히 약속을 이행하라고 말했다. 이들은 ‘장애기본법제정을 촉구합니다’, ‘장애인의 고용안정은 삶의 안정입니다’라는 플래카드를 걸고 농성을 이어갔다...
법조계의 비리로 또 다시 대한민국이 몸살을 앓고 있다. 대형 법조계의 비리는 전관예우에서 비롯된다. 원래 전관예우는 인격적으로 존경하는 선배를 후배가 예우하는 것으로, 조직의 생리를 이용해서 돈을 버는 것이 아니다. 그런데 우리의 법조계는 전관예우를 이용해서 막대한 부를 챙기는 것이 관례화 되어있다. 대한민국의 법조계가 후진성을 면치 못하고 있는 이유도 바로 이 전관예우 때문이다. 판사나 검사가 잘못해서 옷을 벗더라도 조직에서 책임져주는 조직폭력배의 생리와 다를 것 없는 법조계 악의 고리, 그것이 전관예우이다. 법은 만인 앞에서 평등해야 함에도 전관예우 앞에서는 평등이라는 말이 사라지고 만다. 이런 현상은 집단 이기주의가 선후배간에 암묵적 돈으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이다. 선배를 봐줘야 본인이 나갈 때 후배가 봐준다는 그릇된 논리..
근로자들의 단합과 복지증진을 위해 다양한 유형의 사내동호회가 운영되는 회사가 많다. 원칙적으로 사내동호회는 근로자들이 자율적으로 운영하지만, 사내동호회 활동이 원활하게 운영 될 수 있도록 회사가 지원 하는 경우도 있다. 이번 호에서는 사내동호회 활동 중 사고가 발생했을 경우 그 사고가 업무상 재해에 해당하는지에 대해 알아보자. 산업재해보상보험 산업재해보상 보험급여는 산재보험에 가입된 사업장의 근로자가 업무상 재해를 당한 경우에 지급된다. 산업재해보상보험은 사용자가 근로자의 업무상 재해에 대해 고의 또는 과실이 있는지 여부에 대해 묻지 않고 산업재해보상 보험급여를 지급한다. 다만, 민사상 손해배상은 사용자 등의 고의 또는 과실이 있는 경우에만 지급받을 수 있다. 가. 업무상 재해란 업무상 재해란 업무상의 사유에 따른 근로자..
첨단 ICT기술과 기존산업을 융합해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등 새로운 대한민국발전 전략 마련을 위한 ‘융합혁신경제포럼’이 국회의원 연구단체로 등록됐다. 대표의원은 포럼구성을 제안한 김성태 새누리당 의원(사진)이 추대되었으며, 연구책임의원은 오세정 국민의당 의원이 맡았다. 정회원으로는 새누리당 김종태, 유민봉, 윤종필, 이종명, 임이자, 정갑윤, 조훈현, 최연혜 의원이 참여했으며, 더불어민주당에서는 박용진 의원이 함께 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준회원으로는 새누리당 김정훈, 박찬우, 성일종, 정운천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노웅래, 진영 의원이 참여함에 따라 총 17명의 여야 의원들이 회원으로 확정됐다. ‘융합혁신경제포럼’은 국회의원 중심으로 운영되는 일반적인 의원연구단체와는 달리, 국회 이외에도 유관포럼 및 산·학·연과 연계하..
6일 현대경제연구원(이하 현경연)은 “최근 경제 지표들이 부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경기 동행 및 선행 지수를 볼 때 2분기는 2015년 4분기 이후의 경기 악화 추세에 위치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발표했다. 반면 “동행 지수가 2월부터 4월까지 하방경직성의 모습을 나타내고 있으며 선행지수도 4월 반등한 모습을 보이고 있어 바닥을 다지는 분위기도 감지되고 있다”고 전망했다. 현경연은 소비지표에 대해 정책효과로 버티는 소비행태가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4월 소비 지표 증가세가 둔화되었지만 내수진착책으로 2분기 소비 경기는 크게 악화되지 않을 것으로 기대하며 재정지출 확대, 감세, 임시공휴일 지정 등 정책적 요인으로 2분기 소비가 1분기 보다 개선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특히 소비재수입액 증가율이 5월중 5.8%로 15년3월..
6월6일 오늘은 현충일이다. 나라를 위하여 목숨을 바친 애국 선열과 국군 장병들의 넋을 위로하고, 충절을 추모하기 위하여 정한 기념일로 1982년부터 정부 기념일로 제정 돼 국가보훈처 주관 아래 3부 요인과 각계 대표 공무원, 학생 등이 참석하여 현충일 추념식을 갖는다. 올해도 현충일을 맞아 여야는 현충원을 참배하며 각자 대변인을 통해 애국선열 및 보훈가족에 대한 각별한 예우를 다짐했다. 새누리당 김현아 대변인은 "우리의 임무는 더욱 중요한 시기입니다. 선열들이 값비싼 희생으로 지켜온 이 나라는 앞으로도 국민의 생명을 지키고 국토를 수호하는 것을 최고의 가치로 삼을것"이라며 "이를 위협하는 어떠한 도발에도 철저한 대비태세를 갖출 것"이라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경 대변인은 논평에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뜻을 제대로 받들기 위해..
서울시와 2018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가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업무 협력 협약을 체결한다. 서울시는 7일(화) 16시에 박원순 서울시장과 이희범 평창올림픽조직위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시청 신청사 영상회의실에서 평창동계올림픽의 대회 홍보 및 대회 준비에 필요한 각종 사업에 대한 협력을 위해 서울시-조직위 간 업무 협약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조직위와의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①서울시 보유 매체 및 다중이용시설 등 활용 대회 홍보 ②대회 붐 조성을 위한 문화행사 및 성화봉송 관련 업무 ③대회 운영을 위한 인력 및 물자 지원 ④대회 관련 정보 및 자료 공유 등에서 조직위와 적극 협력하기로 하고, 홍보, 문화, 수송, 의료, 인력 등의 분야별로 나누어 실무적 협의를 통해 이를 이행할 계획이다. 박원..
6일 전라남도동물위생 시험소는 종계장·부화장 방역 관리 요령이 개정·시행되면서 종계장에 대한 난계대 질병 방역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난계대 질병은 어미닭이 병원체에 감염돼 종란을 통해 부화한 병아리에 발생하는 질병으로 닭마이코플라스마병, 추백리, 가금티푸스 등이 있다. 지난달 26일 개정된 주요 개정 내용은 검사 기준 강화, 검사 대상 질병 및 검사주기 확대 등이다. 특히 검사 대상 및 예방접종 금지 질병에 추가된 닭마이코플라스마병은 3년 뒤인 2019년5월26일부터 시행되며, 시행 전까지 닭마이코플라스마병 예방접종을 한 계사는 접종기록 유지 및 예방접종계군으로 별도 관리해야 한다. 검사 주기는 산란 개시 전 120령에 검사되던 것을 16주, 36주, 56주의 3단계로 진행된다. 따라서 종계장 소유자는 검사 시기별로 관할 도 동..
5일 경상북도는 고농도 미세먼지로 인한 문제가 빈발하고 있어 미세먼지를 해결하기 위해 ‘미세먼지 감축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경상북도는 자료를 통해 미세먼지 발생원은 국외 영향이 30~50%(고농도시 60~80%)고 나머지는 국내배출로써 수도권은 경유차(29%)가 가장 높고, 전국적으로는 공장 및 사업장(41%)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한다고 분석했다. 또 현재 주변국의 영향과 여름철 강우 집중 등으로 인해 미세먼지 관리에 불리한 여건이며, 단기간 내에 선진국 수준으로 미세먼지 감축을 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전했다. 지난 3일에는 황교안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관계부처 장관회의에서 미세먼지 관리 특별대책이 확정 되어 국내 배출원의 집중 감축, 미세먼지와 CO2를 함께 줄이는 신산업 육성, 주변국과의 환경협력 강화, 미세먼지..
'위대한 모정의 힘'을 그린 연극 '향숙이'가 7일 오후7시 전남 영광예술의전당 무대에 오른다. 이 공연은 전남도가 농·산·어촌지역 문화 취약계층의 ‘문화 향유권 확대’를 위해 마련했다. 연극 향숙이는 전남을 대표하는 ㈔전문예술극단 예인방(이하 예인방) 김진호 이사장의 극본으로 지난 5월 영광에서 열린 제34회 전남연극제에서 ‘대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당시 영광지역 관람객들의 뜨거운 성원에 화답하기 위해 앵콜공연이 성사됐다. 김진호 예인방 이사장은 4일 “경제적, 지역적인 사정 때문에 다양한 문화를 접하기 힘든 영광지역 주민들에게 공연을 선보이기 위해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면서 “이번 공연이 어머니의 사랑과 이웃을 이야기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향숙이’는 오는 9일 충북 청주에서 개최되는 ‘제1회 대한민국연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