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이정현 의원실 7일 국민의당은 이정현 의원이 새누리당 대표 출마를 공식 선언한데에 ‘이건 아니다’며 비판했다. 국민의당 손금주 수석대변인은 7일 서면 논평을 통해 “이정현 의원이 청와대 홍보수석으로 재직할 당시 KBS 보도국장에 외압을 행사하고, 보도에 개입한 사실이 만천하에 드러났다”며 이정현 의원의 당 대표 출마에 날을 세웠다. 손 대변인은 “청와대가 아무리 ‘통상적 업무’라고 궤변을 들어놓는다 하더라도 상식적인 국민이라면 이를 믿을리 없다”고 지적했다. 또 “대한민국 언론 자유의 순위가 수직으로 하락한 이유가 박근혜 대통령 집권이후 그들이 말하는 소위 통상적 업무의 결과 때문이다”고 꼬집었다. 이어 “이정현 의원이 당 대표로 출마한 이유로 ‘대한민국 정치를 바꾸겠다’고 말한 것은 어처구니가 없다”며 “이정현..
정세균 의장은6일 오전 11시 의장집무실에서 클레어 펀리(Clare Fearnley) 주한뉴질랜드대사 예방을 받았다. 이 자리에서 정 의장은 “펀리 대사의 한국 부임 이후 한국과 뉴질랜드의 관계가 더욱 돈독해졌다”며“교육 분야에서의 체계적 시스템은 양국 간 청년층 교류 확대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펀리 대사는 “양국은 뉴질랜드의 한국전쟁 참전 및 1962년 수교 이래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한 우호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고, 2015년 12월 발효된 한-뉴질랜드 FTA는 양국의 국익 증진에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이날 접견에 우리 측에서는 김교흥 의장비서실장, 김영수 대변인, 김일권 국제국장, 이백순 외교특임대사 등이 참석했고, 뉴질랜드 측에서는 에린 던컨(Erin Duncan) 일등서기관, 권남희 정무관 등이 함께..
군 당국이 6일 오전 북한이 임진강 상류에 위치한 황강댐을 방류한 것으로 확인된다고 알렸다. 하지만 황강댐이 위치한 북한 지역 일부에도 200mm 가까운 폭우가 쏟아졌기에 군 당국은 “북한이 수문을 순차적으로 개방한 것으로 확인된다”며 “수공(水攻)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는 보이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군 당국이 북측으로부터 받은 통보문이 없어 한국수자원공사와 연천군은 홍수 위기가 커졌다고 판단하여 하천 주변 15곳에 대피 경고방송을 전파했다. 황강댐은 군사분계선에서 북쪽으로 약 42.3km 떨어진 임진강 본류에 위치한 댐으로 저수량은 임진강 유역의 또 다른 댐인 4월5일댐의 10배 수준인 3억~4억t이다. 이에 전문가들은 북한이 황강댐 수문을 개방하면서 임진강 하류 경기 연천군 일대의 피해를 우려했다. 또 최근 북한이 비무장지..
올해도 최저임금 협상은 법정 시한을 지키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최저임금위원회는 최저임금 심의요청을 받은 3월30일로부터 90일 이내인 6월28일까지 2017년도 최저임금 인상안을 심의·의결해야 한다. 하지만 지난 27일까지 6차례에 걸친 최저임금 협상에서 노·사측은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이로써 법정시한을 지키기 힘들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2016년 최저임금은 6,030원으로 노동계는 1만원으로 인상을 주장하고 있으며, 경영계는 동결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양측의 팽팽한 대립 가운데 최저임금 협상 타결은 7월에 넘어서야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며, 고용부 장관이 고시한 날짜인 8월5일의 20일 전까지만 합의안을 내면 최저임금은 법적 효력을 갖게 된다. 경영계는 대내외 악재가 겹친 상태에 최저임금 인상은 불가능하다는 입장..
▲사진-정세균 국회의장 블로그 27일 정세균 국회의장이 정무수석비서관과 정책수석비서관 및 국회대변인을 내정했다. 신임 국회의장 정무수석비서관(1급)에는 대구미래대학교의 이승천 부교수, 정책수석비서관(1급)에는 더불어민주당 정성표 위원, 국회대변인(1급)에는 김영수 현대아산 상무가 자리했다. 국회의장 정무수석비서관으로 내정된 이승천 부교수는 경북 청도 출신으로, 한국법학회 부회장과 민주당 대구광역시당 위원장을 역임했다. 정책수석비서관 내정자인 더민주 정성표 위원은 전북 전주 출신으로 민주정책연구원 상근부원장, 국회 정책연구위원 등을 역임했다. 국회대변인에 내정된 김영수 현대아산 상무는 부산 출신으로 현대아산 전략기획홍보실장을 거쳐 현재 현대아산 상무(관광경협본부장)을 역임 중에 있다...
지난 23일 김해공항 확장으로 신공항 사업이 결정 된지 이틀 만에 홍준표 도지사가 밀양시를 방문해 신공항 후속대책을 발표했다. 23일 오후 2시 홍 지사는 밀양시청에서 밀양시장과 밀양시 공무원들이 참여한 자리에서 ‘김해 신공항 결정’에 따른 현안회의를 주도했다. 홍 지사는 밀양 신공항 사업이 백지화된데 따른 밀양시민들의 상실감을 치유하고 김해 신공항을 밀양발전의 교두보로 활용하는 대책을 강조했다. 이에 홍 지사는 하남읍 수산-명례간 지방도 1022호선 확‧포장 공사에 도비 60억 원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1022호선 지방도는 밀양 신공항에 편입될 수 있다는 이유로 10년 이상 방치된 도로였다. 김해 신공항을 활용한 지역발전 대책도 선보였다. 홍 지사는 “활주로가 확보 돼야 대형 화물항공기를 취항할 수 있고, 항공으로 물건을 수출하는..
맞벌이를 하는 A 부부는 수업이 끝나고, 아무도 없는 집에 홀로 있어야 할 아이를 생각하면 근심이 가득이다. 학원을 보내자니 만만치 않은 수업료가 부담스럽다. 이처럼 맞벌이 가정의 걱정을 덜어주기 위해 정부가 ‘초등돌봄교실’을 핵심정책으로 삼고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초등돌봄교실은 2004년 ‘방과후 보육’으로 28개 초등학교에서 시범 도입된 후, 2006년 ‘도시 초등보육 지원’으로 400개 초등학교로 확대 되고 매년 계속적으로 확대되었으며, 특히, 현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2013년에 7,395실이었던 초등돌봄교실이 2016년에는 11,698실로 대폭 확대되었고, 수혜를 받는 학생도 2013년 16만명에서 24만 4천여명으로 약 8만 4천명이 증가하였다. 또한, 1, 2학년 학생들을 중심으로 운영하는 돌봄교실은 질 높고 안전한 서비스로 내..
일본국제노동재단(이사장 나구모 히로유키)이 성남도시개발공사(사장 황호양)의 노사문화 우수사례 벤치마킹을 위해 22일 방문했다. 노사발전재단에서 주관, 초청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방문은 일본국제노동재단 이사장 나구모 히로유키와 사무장 시오타 마사유키를 비롯해 성남도시개발공사 임직원들과 노조위원장들이 함께 자리해 공사의 현황 및 노사관계 우수사례를 설명하고 탄천종합운동장의 체육시설들을 시찰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성남도시개발공사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한‘2014년도 노사문화우수기업’으로 선정돼 노사발전재단이 추진하는‘2015년도 노사파트너십 프로그램 지원사업’에도 선정된 바 있다.
(사)전문예술극단 ‘예인방’(이사장 김진호)이 10일 동안의 ‘신나는 예술여행’을 제대로 만끽하고 돌아왔다. 전북과 경남·북을 거치는 5개 학교 순회공연에서 당초 관람신청자(5개교 / 905명)의 170%를 웃도는 1천600명이 몰려가는 곳마다 ‘청소년 축제’를 방불케 했다. 특히 울릉군 우산중학교에서는 학생은 물론 초·고등학생, 학부모, 지역민들이 공연 1시간 전부터 장사진을 쳐 주최 측이 행사장을 정리하느라 때 아닌 곤욕을 치렀다. 하동군 화개중학교 공연 역시 ‘힐링 공연’과도 같았다. 학생과 학부모들이 공연을 보면서 웃고 즐기다가 감동적인 장면에서는 진한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우산중학교와 함안여중학교의 경우 교장들이 이번 공연에 대한 교육 및 문화함양 효과를 인식, 차기사업으로 입도선매했는가 하면 인근지역 학교기관에도 추천..
기아차가 소외계층의 더 안전하고 편안한 이동을 위해 전국 모든 사회복지관의 노후차량 정비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기아자동차㈜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한국사회복지관협회와 22일 서울시 구로구 구로동 기아차 서비스사업부 사옥에서 사회복지관 노후차량 정비지원사업인 ‘K-Mobility Care’ 지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 협약에 따라 기아차는 지난 4월 모집 공고를 통해 선정된 92개 사회복지관의 노후 차량에 대해 최대 200만원까지 수리비를 지원하고 블랙박스 기기를 제공할 예정이다. 선정된 차량들은 제조사와 차종에 관계없이 5년 이상 사용한 노후차량들을 신청 받아 기아차 차량 전문가와 담당자, 사회복지전문가와 한국사회복지관협회 담당자가 심사하고 선정한 것이다. 기아차는 이 차량들의 수리를 위해 지원금 1억5천만원..
최근 미세먼지 등 환경이 강조되면서 친환경 전기차가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국내 최대 규모의 전기차 리더스 포럼이 오는 27일(월) 오후 1시30분부터 국회 의원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된다. 이번 포럼은 국회부의장 심재철의원 주최, (사)한국전기자동차협회(회장 김필수 대림대 교수)의 주관 하에 개최된다. 이번 포럼은 세계적으로 전기차 개발 및 보급이 활성화되는 반면에 우리는 답보상태에 있는 전기차 정책 및 보급 현황을 점검하고 활성화를 위한 대안이 무엇인지 확인해보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으로 판단된다. 이에 따라 이번 포럼의 목적도 “친환경 전기자동차 보급과 국내 전기차 정책방향 및 향후 전략 등의 정보 공유 및 토론을 통한 전기자동차 산업의 시장 긴급과제 및 선진화 조성 방안 도출”이라는 주제 아래 4시간 동안 개최될 예정이다..
정세균 국회의장은20(월) 오후 3시 30분, 모범적인 임무수행을 통해 국군모범용사로 선발된 현역 부사관 내외 120명을 국회 사랑재로 초청해 다과를 함께하며 격려했다. 정 의장은 이 자리에서 "우리 군은 끊임없이 도발을 감행하는 북한과 신냉전 시대에 접어든 동북아의 역학구도 속에서 국민과 영토를 지켜야 하는 막중한 사명을 지니고 있다” 며 “국회와 국민을 대표하여 여러분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국방부는 1963년 이래 매년 훈련 및 근무성적이 우수하거나 함상(艦上) 및 전방 격오지 근무자, 그리고 대민봉사 공적이 많은 부사관들을 국군모범용사로 선발해 오고 있다. 한편, 이날 다과회에는 김영우 국방위원장, 경대수, 이철희, 김중로 국방위원회 간사, 김일권 국제국장 등이 함께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