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수도권지역에 발생하는 폐기물을 처리하기 위해 조성된 수도권매립지의 식재 사업에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와 시민단체가 업무협약을 맺었다. 91년 설립된 수도권매립지는 2000년 10월 제1매립장 사용을 종료하고 제2매립장을 사용해오고 있다. 제2매립장은 2018년1월까지 운영되며, 현재 제2매립장 주변에 식재 사업이 진행 중이다. 92년 폐기물 매립과 함께 진행된 ‘천만그루 나무심기 사업’은 지금까지 500만 그루 이상 식재 되었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대외협력처 김성웅 과장은 “제1매립장은 2000년 이후 골프장으로 이용되고 있으며, 현재 매립이 진행되고 있는 제2매립장의 주위에 나무를 심고 있다”며 “매립장 주변을 둘러싸고 있는 나무가 매립 시 발생하는 먼지를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고 알렸다. 또 “지금까지 매립지관리공..
19일 한국은행은 ‘2015년 한국의 지식재산권 무역수지(잠정)’에서40.0억달러 적자를 기록했다고 알렸다. 지식재산권 유형별로 지식재산권 무역수지는 연구개발 및 SW저작권을 중심으로 6.8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으나 특허 및 실용신안권, 디자인권, 상표 및 프랜차이즈권에서 적자를 면치 못하며 전체 수지의 적자를 기록했다. 지식재산권 유형별 무역수지 추이 (억달러) 2010r 2011r 2012r 2013r 2014r 2015p 연간 연간 연간 연간 연간 연간 수지 -67.0 -33.8 -48.0 -53.4 -45.3 -40.0 산업재산권 -54.8 -23.4 -42.7 -51.2 -48.2 -34.4 특허 및 실용신안권 -45.5 -16.9 -28.9 -44.8 -33.7 -25.8 디자인권 -3.7 -2.7 -3.4 -3.7 -5.7 -4.3 상표 및 프랜차이즈권 -5.6 -3.7 -10.5 -2.7 -8.8 -4.3 저작권 -8.8 -5.0 -2.7 0.2 6.4 6.8 문화예술저작권 -7.8 -6...
일명 '강남역 묻지마 살인'이 발생한지 이틀이 지난 현재(19일),강남역 10번 출구는 피해를 당한 여성을 추모하고자 하는 이들의애도의 물결이 끊이질 않고 있다. 지난 17일(화) 새벽 1시 강남역 10번 출구 인근의 한 노래방 건물 화장실에서 23세의 여성이 화장실에 숨어있던 34세 남성에게 칼에 찔려 사망한 사건이 발생했다. 피해를 입은 여성과 가해자 남성은 일면식이 없는 사이로 이번 범행이'묻지마 살인'인 것으로알려졌으나 경찰 조사에서 가해자남성이"사회생활 중 여성에게 무시당해 살인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사실이 알려지며이번 범행이 '여성 혐오'라는 사회적 문제와 관련이 있다는 인식이 널리 퍼지게 됐다. 이번 사건의 진상과 사회에 만연한 '여성혐오' 등에 대한 여성들의 두려움들이 널리 공유되면서 SNS에서는 강남역 10번 출구에 국화꽃 한 송이..
19일 한국은행은 생산자물가지수가 원자재가격 상승에 힘입어 11개월 만에 반등했다고 전했다. 생산자물가지수는 모든 상품의 가격변동을 대표하며 전반적인 물가수준을 측정할 수 있는 지표다. 4월 생산자물가 상승세는 국제 유가 및 원자재 가격의 상승과 영향이 있다. 4월 유가는 두바이유 기준 38.99달러로 전월에 비해 10.6%올랐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4월 생산자물가지수에 의하면 생산자물가지수는 전월보다 0.2%상승한 98.60으로 집계됐으나 전년동월대비 3.1%하락한 수치다. 품목별로 농림수산품은 전월대비 1.4%p 상승했고, 공산품은 1차금속제품의 상승으로 0.2%p, 서비스도 음식점 및 숙박의 오름세에 0.4%p 올랐다. 반면 전력·가스·수도는 전월에 이어 0.1%p 하락세를 나타냈다...
19일 ‘식물국회’ ‘무능’ 등 오명으로 얼룩진 19대 국회의 마지막 본회의가 열린다. 130여건의 무쟁점 법안만 상정돼 처리될 것으로 보인다. 본회의에 상정된 법안에는 일명 ‘신해철법’이라고 불리는 ‘의료사고 피해구제 및 의료분쟁 조정법’, 전월세 전환율을 낮추는 주택임대차보호법 개정안, 주민등록번호 유출 피해자가 주민번호를 변경할 수 있도록 한 주민등록법 개정안, 수협은행 분리를 골자로 하는 수협법 등이 포함됐다. 하지만 노동관련 4법,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세월호 특별법 개정안, 가습기살균제 피해구제 특별법, 변호사 등 여야의 쟁점법안들은 끝까지 합의에 이르지 못하면서 자동폐기 수순을 밟는다. 여야 합의로 본회의에 직권상정할 가능성도 있지만 가능성은 희박하다. 이번 본회의에서 처리되지 못한 법안들은 5월29일 19대 국회..
공정거래위원회는 부당 납품 대금 감액, 부당 반품, 납품업자 종업원 부당 사용, 부당한 인건비 전가, 서면 계약서 지연 교부 등 홈플러스·이마트·롯데마트의 대규모 유통업법 위반 행위에 시정명령과 함께 총 238억 9천만원(잠정) 과징금 부과를 결정했다고 19일 밝혔다. 특히, 납품업자에게 직접 경제적 불이익을 주는 부당 감액과 인건비 떠넘기기를 시정하지 않은 홈플러스에는 약 220억원의 과징금과 함께 검찰 고발을 결정했다. 홈플러스는 2014년 1월부터 2015년 3월까지 4개 납품업자에게 지급해야 할 납품 대금 중 총 121억여 원을 ‘판촉 비용 분담금’ 명목으로 공제하고 지급했다. 매월 상품군(스낵, 면, 음료 등)별 전체 매입액의 일정하게 공제한 점, 사전에 공제율 또는 공제 금액을 연간 약정한 점 등을 고려하면, 이는 법이 허용하는 판촉 비용 분담..
[M이코노미 최종윤 기자] 농업에 ICT·BT 등 기술을 접목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도전적인 젊은 층의 귀농귀촌이 대폭 증가하는 등 농업․ 농촌이 새로운 성장의 전환기를 맞이하고 있다. 하지만 기술의 발달이나 새로운 인력의 유입과 같은 긍정적인 현상에도 불구하고 우리 농업은 자본투자가 정체돼 있고 농식품 벤처로 신규인증을 받는 경우는 오히려 계속 감소하는 등 변화하는 농촌의 현실과 산업성장간 격차가 있다. 이 간극을 메우기 위해 정부도 스마트팜펀드·크라우드펀딩 등 지원을 가하고 있다. 두 정책의 중심에 있는 농업정책보험금융원을 찾아가 봤다. 지난 3월 올해 처음으로 스마트팜펀드를 선보인 농업정책보험금융원(이하 농금원)이 4월26일 ‘농식품 전문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구축·운영 지원’ 공고를 냈다. 농림축산식..
17일 새누리당 혁신위원장을 사퇴한 새누리당 김용태 의원은 18일 자신의 트위터와 페이스북을 통해 “성경 시편 1장 1-6절 말씀”을 게시했다. 김용태 의원은 “복 있는 사람은 악인의 꾀를 좆지 아니하며 죄인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 악인이 심판을 견디지 못하며 죄인이 의인의 회중에 들지 못하리로다 대저 의인의 길은 여호와게서 인정하시나 악인의 길은 망하리로다”라는 성경을 읊으며 자신의 심정을 표현했다. 김 의원이 SNS를 통해 알린 성경의 이면에는 새누리당 내분 사태와 관련한 메시지가 숨겨져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새누리당 혁신위원장에 내정됐다 17일 사퇴를 표명한 비박계 김용태 의원은 “탈당은 없으며 모든 것을 걸고 싸우겠다”고 밝힌 바 있다.
16일 송도 동북아무역센터에서 M이코노미(전 MBC이코노미/ 대표 조재성)와 중국 영성시(시장 유창송)의 문화 전반에 걸친 경제·건설·교육 등 협력을 위한 MOU가 체결됐다. 체결식에는 장후이 웨이하이 시장, 전성수 인천시 행정부시장, 구천서 한중경제협회장, 이세기 한중친선협회장, 박찬대(연수 갑)당선인, 황우석 박사(전 대학교수) 등이 배석해 서비스 교역의 유대를 다졌다. 이날체결식은 송도 동북아무역센터에서 열린 ‘웨이하이시 서비스 무역 혁신발전 설명회’와 함께 개최됐다. 설명회는 위해시가 중국 서비스무역 혁신발전 시범도시로 선정되면서 위해관 개설과 함께 열렸으며, 위해관은 중국 도시 홍보관으로 면적 1,855㎡에 만 여 가지의 상품이 전시돼 있다. 위해관은 도시이미지관·우수상품관·중점기업관으로 구성돼 앞으로 투자무역설..
16일 오후 인천 남동구청에 중국 영성시 대표단이 방문해 지역 경제 교류 및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인천 남동구청은 청사 입구에서부터 플랜카드를 걸고 영성시 대표단을 환영했다. 중국 영성시는 인구 66만명(2007년)의 항구도시로써 산둥 반도의 동쪽 끝에 위치해 한국과 가장 가까운 곳이다. 수산물생산량과 어업총수입은 30년간 중국내 1위를 놓치지 않고 있다. 이 외에도 조선 및 선박, 자동차, 해양식품, 항구물류, 관광 등 6대 산업클러스터를 육성하고 있는 경제도시다. 이날 남동구청은 영성시와의 지역 경제 교류 및 다양한 분야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선물을 주고 받았다. 장석현 남동구청장은 “남동구청을 방문해준 영성시장 및 관계자분들게 감사드린다”며 “세계로 뻗어나가기 위한 발걸음을 이어가겠다”고 알렸다. 유창송..
산업부와 한전이 지난 3월에 시작한 주택 단위의 프로슈머 이웃 간 거래 사업을 대형 태양광을 설치한 학교·상가·아파트 등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에너지 프로슈머란 에너지 생산자와 소비자의 결합을 의미하는 것으로 직접 전력을 생산해 소비까지 하는 이들을 의미한다. 과거 아파트 등에서 생산된 소규모 전력은 재판매하기에 양이 너무 적어 버려져왔다. 하지만 올해 3월부터 정부는 소규모 전기도 전력 시장에 되팔 수 있도록 허용하기 시작했다. 이번 프로슈머 거래대상 확대 이전 학교·상가와 같은 대형 프로슈머는 그간 옥상 등에 설치되어 있는 신재생발전설비에서 생산된 전기를 전력시장이나 한전에만 판매해 왔다. 그러나 이번 제도 도입으로 아파트·상가 등 대형 전기소비자에게도 판매가 가능하게 됐다. 대형 프로슈머는 아파트에 부과되는 누진제 전기..
[M이코노미 조운 기자] 결혼의 계절 5월이 돌아왔다. 최근 연예인들의 작은 결혼 사례가 언론을 통해 알려지면서 예비 부부 사이에서 작은 결혼식이 하나의 로망이 되었다. 하지만 꿈과 현실은 다르다. 작은 결혼에 대한 명확한 개념도 없는 상태에서 작은 결혼식을 준비하다보니 업체들의 수익구조와 맞지 않아 오히려 일반 결혼식 보다 ‘큰’ 결혼식이 되기도 하기 때문이다. 작지만 결코 작지 않은 ‘작은 결혼식’에 대해 알아봤다. 아름다운 청 보리밭에서 동화 같은 결혼식을 올린 원빈, 이나영 커플의 결혼식이 두고두고 사람들 입에서 회자 되고 있다. 특히 이들 결혼식이 강원도 정선의 한 보리밭을 공짜로 빌려 가까운 가족 친지만을 초대했고 총 결혼 준비 비용은 약 110만 원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톱스타 부부 답지 않은 소박한 결혼식 비용으로 한 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