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 서울특별시 교통정보센터 스승의 날인 15일 ‘2016 이그나이트 서울’ 마라톤 행사가 진행된다. 마라톤 코스는 총 10km로 상수역에서 시작해 서강대교, 샛강시민공원, KBS삼거리를 거쳐 여의도공원으로 이어진다. 서울시 교통정보센터는 낮 12시부터 저녁 22시까지 마라톤 구간 교통통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마라톤 출발점인 상수역은 정오부터 오후 5시50분까지, 도착지점인 여의도공원 앞은 오후 3시30분부터 오후10시까지 교통통제가 있을 예정이다. 이에 서울시는 해당 구간 11개 버스노선(서울시 8개, 경기 3개)을 우회 운영한다고 알렸다. -시내버스: 7011, 7013A, 7013B, 5615, 5618, 162, 260 -마을버스: 마포07 -경기버스: 1002, 10, 70-2
[M이코노미 조운 기자] 어둡고 컴컴한 분위기, 영어가 섞인 알아듣기 힘든 빠른 가사. 과거 힙합과 랩에 대한 선입견은 대체로 부정적인 인식이 강했다. 이처럼 불량하고 껄렁한 젊은이들 사이 한 때의 유행이라고 여겨졌던 힙합이 최근에는 유명 스트리밍 사이트의 상위 차트를 차지하며 이제는 남녀노소 다 같이 즐길 수 있는 친근한 모습으로 다가오고 있다. 과거 언더그라운드 힙합 씬(Scene)에서 활동하다 3인조 힙합 그룹 ‘화이트 노이즈(White Noise)’로 데뷔해 올해 ‘레일로(Railo)’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첫 솔로 앨범을 발매한 래퍼 레일로(김형삼)를 만났다. 힙합은 1970년대 뉴욕 흑인들 사이에서 생겨난 음악이자 패션, 문화를 뜻한다. 그래서인지 힙합하면 연관되는 이미지들은 거칠고 폭력적인 과격한 이미지가 강했다. 하지만 ‘오늘은..
[M이코노미 최종윤 기자] 한국인의 커피사랑이 끝없이 이어질 것 같더니 어느새 새로운 커피에 대한 갈증으로 나타나고 있다. 미국식 아메리카노만으로 만족했던 시기를 벗어난 것이다. 여기에 맞춰 대형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들도 소비자의 입맛에 대응하기 바빠졌다. 단맛·신맛·쓴맛 수천가지 오묘한 커피의 맛 속에서 자기들만의 독특한 맛을 찾기 위해 커피업계는 소리 없는 전쟁 중이다. 치열한 경쟁은 창조를 이끌어 내기 마련. 미국의 아메리카노와 커피의 고향 유럽 Italy 사이에서 독특한 우리만의 커피가 탄생할 지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도 높다. 우연히 들른서울 중구 한 골목길에 자리 잡은 카페105에서 한국식 커피에 근접할 지도 모르는 커피를 만났다. 이 카페는 일반가정집을 개조한 모습으로 골목 안쪽에 자리해 이 지역을 잘 모르는 사람이라면..
한국은행이 13일 발표한 국내외 경제동향에 따르면 미국과 일본의 성장세는 다소 미약한 반면, 유로지역과 중국은 완만한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된다. 한국은 대외수출이 부진했으나 내수 회복으로 성장세가 점차 개선되고 있다. 하지만 성장경로상에 여전히 불확실성이 존재한다. ●국외 주요국 경제동향 한국은행은 주요국 경제지표를 통해 경제동향을 계산했다. 미국은 투자·수출 부진으로 약한 성장세를 보이며, 일본도 내수와 수출 모두 부진해 성장세가 약하다고 말했다. 반면 유로지역은 내수를 중심으로 완만한 회복세를 이어나가고 있으며, 중국은 적극적 재정·통화정책과 부동산경기의 회복으로 6% 중반의 성장률을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국내 경제동향 한국은행은 내수 소비·설비투자·건물투자가 증가했으나 수출이 감소했다고..
부처님오신날인 14일 불기 2560년을 맞아 전국 2만여개 사찰에서는 봉축 법요식이 일제히 열렸다. 14일 오전 10시께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열린 법요식에는 여러 인사가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진제 스님과 자승 스님을 비롯해 불자와 시민 만여 명이 참석했고,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김영주 총무, 한은숙 원불교 교정원장 및 이웃 종교인이 모여 화합의 장을 펼쳤다. 또 정의화 국회의장, 정진석 원내대표, 김종인 비대위 대표, 안철수 대표, 심상정 대표,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박원순 시장 등 정관계 인사도 함께 자리했다. 총무원장 자승 스님은 봉축사에서 물질의 풍요 대신 마음의 풍요, 공동체의 풍요를 강조하며, 서로에게 희망의 벗이 되어 어려움을 이겨내고 통합의 길을 걸어가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 대조사에서 제2회 대조사 만발공양효 음..
가정의 달을 맞아 여성가족부와 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중견기업의 가족친화경영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13일 오후 3시30분 한국중견기업연합회에서 강은희 여가부 장관과 강호갑 연합회장은 ‘중견기업의 가족친화경영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2014년 법정단체 출범 이후 중견기업의 경영 선진화 지원에 힘쓰고 있다. 이번 협약에서 여가부와 연합회는 △가족친화인증제 홍보 △중견기업 대상 가족친화컨설팅·직장교육 지원 △가족친화경영 우수사례 전파 등을 추진한다. 가족친화인증제는 근로자의 일·가정 지원을 위해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과 기관에 인증을 수여하는 제도이다. 강호갑 회장은 “건실한 성장을 이뤄 온 중견기업이 가족친화인증제 참여를 통해 근로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가습기살균제피해자와가족모임(이하 가피모)의 강찬호 대표는 가습기살균제 참사와 관련한 피해대책과 재발방지대책에 대해 지속적으로 요구해왔다. 가피모는 특위 면담안을 통해 “대한민국 소비자의 생명과 안전이 사각지대에 놓여있다”며 진상파악을 촉구했다. 또 “탐욕스러운 해당 기업의 불공정행위와 이를 방관한 무책임한 정부를 처벌해 달라”고 밝혔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는 “명백히 정부와 기업의 무관심으로 생긴 인재”라고 말했고, 국민의당 박지원 원내대표는 “박근혜 대통령이 입장을 표명하고 관계부처의 문책인사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여당은 과거로부터 이어져 온 사건이라며 현 정부 책임론을 차단했다. 새누리당 권선동 환경노동위 간사는 “정부와 국회의 책임은 정치·도덕적 책임일 뿐, 옥시에 모든 법적 책임이..
11일 가습기살균제 사건이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논의 됐지만 윤성규 환경부 장관의 방어적인 태도에 회의에 참석한 의원들의 목소리가 커졌다. 장하나 의원은 “실험에서 임신한 쥐 15마리 중 13마리가 사망했다. 언론을 통해서도 많이 알려졌지만 태아 사망 사례가 많았다”며 뱃속의 태아가 사망한 경우는 피해 신청도 할 수 없어 규명과 판정 모두 힘들다고 토로했다. 윤 장관은 “법제도의 미비로 인해 사고가 일어났다”며 유감을 표명했다. 이에 장하나 의원이 “정부의 책임은 없는 거냐”라고 재차 묻자윤 장관은“예산을 편성해 치료비와 장례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관련 부처와 논의를 진행 중에 있다”고 답했다. 심상정 의원은 가습기살균제 사건에 대해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일이 정부 제1의 사명"이라며 "이는 씻을 수 없는 국민적 트라우..
사진 환경보건시민센터 지난 4일부터 10일까지 가습기살균제 항의방문단은 영국과 덴마크를 다녀왔다. 최예용 소장과 유가족 김덕종씨는 5월9일과 10일 2일간 덴마크 항의방문활동을 진행했다. 항의방문단은 덴마크 환경부와 주한 덴마크 대사관의 도움으로 세퓨의 원료로 알려져 있는 PGH를 수출한 ‘케톡스’대표를 만날 수 있었다. 하지만 케톡스 대표와의 만남에서 전혀 다른 사실이 밝혀졌다. 3년동안 사망자 14명, 상해자 27명을 발생시킨 가습기살균제를 제조한 세퓨는 덴마크 케톡스(KeTox)사로부터 원료를 수입했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케톡스 대표 담다드와 환경보건시민센터 최예용 소장의 인터뷰 내용에 따르면 세퓨의 원료는 케톡스의 PGH가 아니라 중국에서 수입된 PHMG로 추정된다. 2014년 폐업한 케톡스의 대표 담다드(Dam Da..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정의화 국회의장 주최로 20대 국회 초선의원 의정연찬회가 열렸다.정의화 국회의장은 환영사를 통해 "다음 선거를 생각하는 정치인이 아니라, 다음 세대를 생각하는 정치인이 되길 바란다"며, "한 번을 참으면 백날이 편하다는 말이 있다, 의정활동을 하다보면 화도나고 짜증도 나고 막말도 하고 싶은데, 그럴때 꾹 참으면 여러분의 미래가 밝을 것"이라고조언했다. 정의화 국회의장의 환영사가 끝나고 각 당 대표 인사의 건배제의가 이어졌다. “초선! 변화!” 가장 먼저 건배사를 시작한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는 "20대 국회의 변화는 여러분의 어깨에 달려있다"며 '초선! 변화!'로 건배사를 제안했다. “위기는! 기회다!” 이어 새누리당 소속 정갑윤 국회부의장은 “정말 어렵게 당선되신 것으로 안다. 당선의 기쁨이..
11일 정오 옥시 RB 여의도 본사 앞에서 옥시 본사 RB 주주총회 영국항의행동 보고 및 기자회견이 열렸다. 영국과 덴마크를 다녀온 김덕종 씨는 레킷벤키져(RB) 주주총회에서 CEO인 Rakesh Kapoor를 만났지만 CEO의 발언은 주주들에 대한 유감(profound regret)일 뿐이라며 실제 피해자들에 대한 사과는 찾아 볼 수 없었다고 전했다. 김덕종 씨는 "공식석상에서는 유감만 표하던 Rakesh Kapoor 대표가김덕종 씨를 개인적으로 다른 회의실로 불러 '같은 아버지로서 미안하다'는 개인적인 유감(personally sorry)을 표하기도 했다"면서도,"'하지만 한국에 찾아와 피해자들을 만나 진정한 사과를 구하라'는요청에는아무런 대답을 들을 수 없었다"고 밝혔다. 환경보건시민센터 최예용 소장은 “주주총회가 끝나고 나오던 일부 주주들..
한국금융연구원이 11일(수) 최근 우리 주력산업인 조선, 해운, 철강 등 산업 차원의 부실 극복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산업구조의 변화와 효율적 기업구조조정 체제의 모색’이라는 주제로 은행회관에서 열린 이번 토론회는 최근 심각한 상황에 처한 산업들의 경쟁력 제고 방안과 시장주도의 기업구조조정 방안에 대한 토론이 이어졌다. 김석기 한국금융연구원 박사는 외환위기와 글로벌 금융위기의 구조조정 경험 비교분석에 대한 발표를 통해 “IMF외환위기 시기와 비교해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기업구조조정을 성공한 기업들의 비중이 줄어들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김 박사는 기업구조조정 과정에서 단순히 기업의 재무상태 변화만 일으키는 것이 아니라 경쟁력 없는 사업은 과감히 정리하고 가능성이 보이는 새로운 사업은 적극적으로 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