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특례시(시장 이재준)가 ‘2025 한겨레 지역 회복력 평가’에서 ‘전국 10대 우수 기초지자체’ 부문 2위에 올라 최우수상으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김현수 수원시 제1부시장은 23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한겨레경제사회연구원이 올해 처음 발표한 한겨레 지역 회복력 평가는 환경·경제·사회 등 3대 영역과 10개 부문, 38개 세부 지표를 바탕으로 전국 226개 기초지자체의 지속가능성과 위기 대응 역량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것. 한겨레경제사회연구원이 1년간 조사·분석해 지난 7월 결과를 공개했다. 수원시는 환경, 경제, 사회 영역에서 고루 좋은 평가를 받았다. 호평받은 정책은 수원기업새빛펀드, 우리집 탄소모니터링, 나눔햇빛발전소, 수원새빛돌봄(누구나), 손바닥 정원 등이다. 2023년 출시된 수원기업새빛펀드는 기술력은 있지만 자금력이 부족한 창업·벤처·중소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투자하는 펀드다. ‘결성액 1000억 원’이 목표였는데, 목표의 3배가 넘는 3149억 규모로 조성됐다. 수원 기업 투자액은 315억 4000만 원(총 19개사)에 달했다. 수원시는 더 많은 기업이 투자받을 수 있도록 ‘2차 수원기업새빛펀드
하나은행은 2025년 3분기 기준 퇴직연금 적립금 증가액에서 은행권 1위를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금융감독원 통합연금포털의 ‘퇴직연금 비교공시’에 따르면, 9월 말 기준 하나은행의 퇴직연금 적립금은 총 44조 1,083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말보다 3조 8,349억원 늘어난 수치로, 개인형 IRP에서 2조 6,583억원, 확정기여형(DC) 부문에서 1조 1,586억원이 증가한 결과다. 하나은행은 2023년과 2024년에 이어 올해 역시 분기마다 꾸준히 적립금 증가 1위를 이어가며 ‘퇴직연금 1등 은행’으로 입지를 굳히고 있다. 특히 확정기여형(DC) 원리금비보장 운용 수익률 17.18%로 시중은행 중 가장 높은 성과를 내며 운용 전문성과 신뢰성을 입증했다. 은행 관계자는 “하나은행만의 대면·비대면 융합형 맞춤 자산관리 전략이 퇴직연금 성장의 핵심 동력”이라며 “고객의 안정적 노후자산 형성을 위해 체계적인 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하나은행은 ‘움직이는 연금 더드림 라운지’를 통해 연금 전문 컨설턴트가 고객이 원하는 장소를 직접 방문해 상담하는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영업점 방문이 어려운 고객들에게 전문 상담을 제공해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한국마사회가 경마 경주 후 경주마 도핑검사에서 금지약물이 검출되는 등 부정행위가 발생했음에도 경주 인정은 물론 여기에 걸린 수십억원의 마권도 정상적으로 집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서천호 국회의원(국민의힘, 경남 사천·남해·하동)이 한국마사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경주 후 도핑검사에서 경주마에 투여된 금지약물이 검출된 사례는 5건에 달했다. 또 해당 경주에 걸린 마권 금액만도 83억원이나 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금지약물이 검출된 경주마 중 네 마리는 해당 경주에서 1위를 기록했으며, 나머지 한 마리는 2위를 차지해 공정하게 치러져야 할 경주 순위가 왜곡돼 결국 경마 팬들에게 피해를 주고 있다. 이들 경주말에서 검출된 금지약물은 국제적으로 운동선수들에게도 금지된 항염증제 종류인 플루닉신, 사이클 황제로 알려진 암스트롱이 상습복용하다 국제사이클연맹으로부터 영구제명을 당한 호르몬제로 알려진 테스토스테론이 많게는 79ng/mL나 검출됐다. 올림픽 등 스포츠경기에 출전하는 선수처럼 경주마도 금지약물을 통한 부정행위를 철저히 차단해야 한다. 하지만 마사회는 기존에 경주에 나가는 경주마를 대상으로 100%
전세사기·깡통전세 피해자 전국대책위원회와 전세사기·깡통전세 문제 해결을 위한 시민사회대책위원회가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문 앞에서 ‘피해 구제·예방대책 마려 촉구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정부여당과 국정기획위원회 등에 ‘전세사기 피해대책 신속추진 과제’와 ‘전세사기 특별법 제정’을 신속히 추진하라고 촉구했다. 국정기획위원회가 전세사기 피해대책 마련을 신속 추진 과제로 선정한지 100일이 지났지만 아직까지도 제도 개선 논의가 전무하다고 지적했다.
수원특례시의회(의장 이재식)는 "'제39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조례안, 동의안 등 60개 안건을 처리하고 9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제2차 본회의에서는 최원용 의원(국민의힘, 영통2·3·망포1·2)이 5분 자유발언에 나서 “수원시 버스노선 전면 개편”의 시급성 강조했다. 이재식 의장은 “이번 임시회는 시민 생활과 직결되는 조례안과 동의안이 다수 상정된 만큼 어느 때보다 꼼꼼한 심사가 이뤄졌다”며 “제2차 정례회에서는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가 예정된 만큼 집행부는 사전에 충분한 자료 준비와 실질적인 개선계획 제시에 더욱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제397회 제2차 정례회는 오는 11월 19일부터 12월 19일까지 31일간의 일정으로 열리며,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와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2026년도 예산안, 조례안 등을 심사할 예정이다.
수원시 영통구 지역내 유아 및 아동들 눈 높이에 맞춘 '순환체험식 안전교육'이 추진돼 유아들이 실질적인 산교육을 경험했다. 수원시 영통구는 "지난 23일, 관내 유아동을 대상으로 순환체험식 안전교육을 추진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영통구 관내 3개 어린이집의 80여 명에 이르는 유아및 아동들이 참여했다. 순환식 안전교육은 영통구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되었다. 영통구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상황극과 퀴즈 놀이를 활용하여 유아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직접 체험·실습 중심의 교육으로 유아동들이 쉽고 자연스럽게 안전 수칙을 배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추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교육 내용은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안전사고에 대응하는 방법으로서 소화기 사용법, 화재 상황대처(공기안전매트), 지진 체험, 심폐소생술, 하임리히 등 긴급상황 발생 시 대처 방법을 순환체험식으로 배울 수 있도록 유도했다. 장수석 영통구청장은 "이번 교육이 유아동에게 안전한 생활 습관을 배우는 유익한 시간이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유아동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실생활에 유용한 안전 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더욱 다양한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
경기도는 맞춤형 수요응답형 교통수단인 똑버스(수요응답형 교통체계, DRT: Demand Responsive Transit)가 27일부터 시흥시 지하철 신천역, 산업단지, 학교, 전통시장 등을 거점으로 운행을 시작한다. 이번 개통으로 도내 똑버스 운행지역은 20곳으로 늘었다. 똑버스 차량은 5대로, 매일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30분까지 운행한다. 시흥시 신천동, 대야동, 은행동, 안현동, 매화동, 도창동, 금이동, 무지내동 등 출·퇴근 직장인 편의 증진, 지역내 학생의 등·하교 통학 불편 해소 및 전통시장 이용을 위한 지역 주민의 생활 반경 밀접 지역을 중점 운행한다. 경기도 똑버스는 2021년 12월 파주시 운정신도시-교하지구 10대를 시작으로 올해 용인과 의정부 등 10개 시에서 66대 신규 개통했으며, 연말까지는 기존 운행 지역인 화성, 이천, 광주 등 6개 시에 26대를 증차해 총 20개 시군 318대를 운행할 계획이다. 경기도 수요응답형인 ‘똑버스’는 정해진 노선이나 운행 시간표 없이 승객의 호출에 따라 실시간으로 최적의 노선을 생성해 운행하는 신개념 대중교통 서비스다. 인공지능 AI기반의 첨단 정보통신기술 ICT를 활용해 승객의 위치와 목적지를
서수원권 주민들의 숙원 사업인 호매실 체육센터 건립사업이 급물살을 타게 됐다. 행정안전부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에서 '조건부 승인'을 받았기 때문이다. 수원특례시(시장 이재준)는 "수원시 호매실 체육센터 건립 사업이 행정안전부 2025년 제3차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에서 ‘조건부 승인’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조건부 승인 조건은 국·도비 등 이전 재원 추가 확보 방안 마련, 실시설계 후 총사업비 재산정·2단계 심사 등이다. 수원시에 따르면 "호매실 체육센터 건립은 서수원 지역 주민의 숙원사업"이라며 "당초 수원시는 문화·체육 복합 시설로 추진됐던 사업을 재정 여건과 효율성을 고려해 문화시설과 체육시설을 분리해 진행하기로 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화시설인 빛누리아트홀은 2024년 5월 준공됐고, 체육시설인 호매실 체육센터는 내년 상반기 착공 예정이다. 호매실 체육센터는 연면적 7700㎡,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된다. 25m 길이의 레인 10개를 갖춘 실내수영장, 다목적체육관, 헬스장, 단체운동(GX)룸, 가상현실 스포츠시설 등 시민 생활체육 공간이 들어선다. 지하 주차장과 지상 공간을 연결해 건립할 예정이다. 이재준 시장은 “내년 상반기 착공을 목표로 기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