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고양특례시 추석 명절을 앞두고 안전한 성수 식품·축산물이 유통될 수 있도록 지역 내 제조가공업소 등 100여 곳의 점검을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이루어진 이번 점검은 명절 기간 소비가 많은 제수용·선물용 식품 및 축산물을 중점 대상으로 추진됐다. 점검 대상은 제조가공업소, 대형마트, 전통시장 내 명절 음식과 관련된 음식점, 떡·한과 등 제조업체, 건강기능식품 판매업체, 축산물 판매업체 등이다. 특히 대형마트, 재래시장에서 시민들이 많이 찾는 떡, 전, 등 조리식품과 더불어 액란, 포장육, 선물용 축산물을 직접 수거해 전문 기관인 경기도 보건환경 연구원 북부지원에 검사를 의뢰했다. 중금속 및 식중독균 등 혹시 모를 위해 요소에 대한 안전 문제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조치이다. 이번 점검은 △작업장 등 위생 관리 △냉장·냉동식품 보관 기준 △소비 기한 경과 제품 사용 여부 등 기본 안전수칙 항목 위주로 진행됐으며, 일부 위생관리가 미흡한 곳에 대해서는 행정지도 및 현지 시정 조치를 완료했다. 수거 검사가 진행 중인 건 중 부적합 식품에 대해서는 회수 및 폐기 조치된다. 또 시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축산물 소비가 늘어남에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미래사회 선도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이를 위해 시는 조직개편을 단행, 이에 따른 기반을 구축해 대처해 나갈 방침이다. 수원시는 "정책환경 변화, 새로운 행정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10월 1일 자로 조직개편을 단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수원시 신현삼 인적자원과장은 "수원시의 이번 조직개편 방향은 ‘경제성장, AI 산업 선도’를 목표로 관련 조직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강조했다. ‘AI(인공지능) 3대 강국 도약’을 목표로 설정한 정부의 국정운영 방향에 대응해 미래전략국 명칭을 ‘AI스마트정책국’으로 변경하고, 미래사회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비한다. AI스마트정책국 내에 AI전략과를 신설하고, 미래전략국 스마트도시과는 AI스마트정책국으로 재배치된다. 수원시의 지역경제를 다시 일으키기 위해 기업유치를 이끌어 왔던 기업유치단은 ‘경제자유구역추진단’으로 명칭을 변경한다. 신설되는 경제자유구역추진단은 ‘수원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체계적으로 준비하고, ‘한국형 실리콘밸리’의 기반을 조성하는 역할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나간다. 공항이전과와 공항지원과는 ‘공항이전추진단’으로 통폐합해 군공항 이전 업무를 더 신속하
경기도와 통일부, 민주정부 한반도평화 계승발전협의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프리드리히 애버트 재단이 후원하는 ‘9.19 평양공동선언 7주년 기념행사’가 오는 19일 오전 10시 30분 파주 캠프그리브스에서 열린다. 이번 기념행사는 ‘평화, 다시 시작!’을 주제로, 2018년 9.19 평양공동선언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한반도 평화의 가치를 국민과 함께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념식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이어지며, 특별토론회·기념공연·기념식·현장투어 순으로 진행된다. 첫 순서인 특별토론에서는‘새 정부의 한반도 정책과 9.19 군사합의 복원’을 주제로 심도 깊은 논의가 이뤄진다. 토론은 김연철 전 통일부장관이 사회를 맡고, 정세현 전 통일부장관, 이재정 전 통일부장관, 서훈 전 국가안보실장, 정동영 통일부장관,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패널로 참여한다. 이어지는 오찬 및 기념공연에서는 가수 정인의 무대가 마련돼 참석자들에게 특별한 음악적 울림을 전할 예정이다. 또한 까페그리브스에서 평화의 선율을 담은 작은공연과 함께 교류의 시간을 가지며 평화와 화합의 메시지를 나눈다. 공식 기념식은 박능후 포럼 사의재 상임대표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권노갑 김대중재단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6일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시작과 끝은 ‘호남’”이라면서 “국가가 호남이라는 옥동자를 낳고 길러야할 때”라고 강조했다. 정청래 대표는 이날 전북도당 컨퍼런스룸에서 열린 호남발전특별위원회 제1차 전체회의 모두발언에서 “국가는 호남 발전을 위해서 무엇을 했는가”라며 이 질문에 대한 답을 국가가 해야 할 때라며 이같이 밝혔다. 정 대표는 “다들 ‘호남을 발전시키겠다’라고 지금까지 많이 말을 해 왔다”며 “이제는 그것이 말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실천으로, 행동으로, 성과로 이제 호남인들에게 가시적으로 보여줄 때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더불어민주당에서 구성한 호남특위는 그냥 만들어진 성과 없이 끝나고 흩어지는 그런 특별위원회가 아니라 실제로 성과를 내서 열매와 결실을 맺는 호남특위가 될 수 있도록 저부터 정말 열심히 뛰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호남은 더불어민주당의 뿌리이고 줄기다. ‘호남이 없으면 국가가 없었다’라는 말처럼 호남이 없으면 민주당도 없다고 생각을 한다”면서 “그만큼 민주당에 있어서 호남은 매우 중요하고 고마운 분들이 아닐 수 없다”고 강조했다. 특히 “호남의 국립의대 문제라던가 이재명 정부가 지금 가열하게
경기 파주시는 공공배달앱 ‘배달특급’ 이용 활성화를 위해 대규모 할인권 제공 행사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파주시가 배달특급과 협력해 물가 상승과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과 소상공인 모두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파주시에 있는 3천여 개 배달특급 가맹점에서 1만 8천원 이상 주문 시 1회당 3천원 할인권을 예산 소진 시까지 횟수 제한 없이 사용할 수 있다. 또 배달특급 내 업체가 지역화폐 가맹점인 경우 할인권 혜택과 더불어 파주페이 10% 추가 특전(인센티브) 혜택까지 동시에 받을 수 있다. ‘배달특급’은 민간 배달 중개망(플랫폼) 대비 낮은 중개수수료와 다양한 혜택을 제공해 지역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파주시는 이번 무제한 할인권 제공을 계기로 시민들의 사용률을 높이고 신규 가맹점 확대를 통해 공공배달 앱이 지역경제 활성화의 견인차 역할을 하도록 할 계획이다.
수원시 권선구 금곡동이 마을에서 벌어지는 생활쓰레기 무단투기에 대해 강력하게 대처한다. 주민들로 구성된 무단투기 탐정단을 운영하는 것이다. 수원시 권선구 금곡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장성임)는 "생활쓰레기 무단투기를 뿌리 뽑고 깨끗한 마을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주민 주도형 ‘금곡동 무단투기 탐정단’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무단투기 탐정단이 모집되면 오는 22일부터 본격 활동에 돌입한다. 권선구 금곡동 행정복지센터에 따르면 "이번 탐정단 발족은 행정력만으로는 해결하기 어려운 고질적인 무단투기 문제에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공동체 의식을 더해 강력하게 대처하기 위해 추진하는 이색사업"이라고 강조했다. 탐정단으로 주민들이 들어오면 행정복지센터는 들어온 탐정들을 대상으로 탐정 명찰을 배부한다. 이어 명찰을 받은 주민들은 무단투기 현장을 발견하거나 투기자를 목격했을 때 휴대폰으로 촬영하고, 버려진 쓰레기 더미에서 무단투기자의 단서(영수증, 택배송장, 이름, 주소 등)를 확보하여 행정복지센터에 제보하는 활동을 펼쳐 나간다. 금곡동 행정복지센터는 단속 과정에서 혹시도 모를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탐정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했다. 무단투기자와 대면하지 않고 간편한 제
전국 500여 석유대리점을 대표하는 한국석유유통협회 회장단이 16일 오후 이철규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장을 예방해 석유유통업계가 직면한 주요 현안을 설명하고 국회 차원의 협조와 지원을 요청했다. 김정훈 회장 등 방문단은 ▲알뜰주유소 정책 개선 및 석유 유통시장에 대한 과도한 정부개입 축소 ▲주유소 규제 개선과 전·폐업 지원 ▲주유소 신용카드 수수료율 인하(1.5%→1.0~1.2%) 등을 주요 현안으로 건의했다. 특히 알뜰주유소와 일반주유소의 공급가격 격차 해소를 위한 입찰제도 개선, 석유공사의 ‘알뜰 편중지원’ 축소 및 주유소 전·폐업 지원, 알뜰주유소의 부정 유통 방지를 위한 관리강화 등을 제안했다. 이에 이 위원장은 협회 측의 건의에 대해 깊은 공감을 표시하면서 “올해 국정감사에서 깊이 있게 검토하고 산업부에도 대안 마련을 촉구하겠다”고 말했다. 간담회에는 석유유통협회 김정훈 회장과 이정수 부회장, 송경호 부회장, 한상은 감사, 박현동 상근부회장, 김종석 전무가 참석했다. 이 위원장의 정책 담당 선임비서관도 배석했다.
셀트리온은 이사회를 통해 약 1,000억원 규모의 추가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매입은 이달 18일부터 장내매수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으로, 연내 취득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셀트리온은 기업의 내재 가치가 성장 잠재성에 비해 시장에서 저평가되고 있다는 판단에 따라 자사주 매입 결정을 이어가고 있다. 주가 안정과 주주가치 제고를 최우선 목표로 삼고 자사주 매입과 소각 등 주주친화 정책을 지속적으로 실행하고 있다. 이번 결정을 포함하면 올해 9차례에 걸친 자사주 매입 규모는 약 8,500억원, 자사주 소각 규모는 약 9,000억원에 이른다. 최고경영진을 비롯한 지주사와 계열사, 임직원도 적극적으로 힘을 보태며 그룹 차원의 주주가치 제고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셀트리온홀딩스는 올해 6월 초까지 약 1,200억원 규모의 셀트리온 주식 매입을 완료한 후, 추가로 5,000억원 규모의 주식 매입을 추진하고 있다. 이중 9월까지 2,620억원 규모의 주식 취득을 완료한 데 이어 최근 1,250억원 규모의 추가 매입 계획을 발표하고 내달 초부터 취득에 나설 예정이다. 계획된 5,000억원 중 남은 약 1,250억원 규모 매입도 연내 취득을 완료한다는
한화오션(대표이사 김희철)이 대만 해운사와 또 한 번 대규모 선박 건조 계약을 체결하며 글로벌 친환경 선박 시장에서 입지를 넓히고 있다. 한화오션은 세계 10대 해운사 중 하나인 양밍해운(YangMing Marine Transport Corp.)으로부터 15,880TEU급 LNG 이중연료 추진 컨테이너선 7척을 수주했다고 17일 밝혔다. 계약 규모는 약 1조 9,336억 원에 달하며, 선박들은 거제조선소에서 건조돼 2029년 상반기까지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수주 선박은 기본적으로 LNG 추진 엔진을 탑재하면서도, 향후 암모니아 이중연료로 전환 가능한 ‘암모니아 레디(Ammonia DF Ready)’ 사양으로 설계된다. 국제 환경규제가 강화되는 가운데, 미래 친환경 연료 대응력을 갖춘 설계로 평가된다. 또한 세계 최초로 1.0 bar 압력의 Type-B LNG 연료탱크가 적용된다. 기존(0.7 bar) 대비 압력을 높여 LNG 기화가스를 더 오래 안정적으로 저장할 수 있어, 항만 정박 시 불필요한 가스 소각을 줄이고 벌금 위험도 낮출 수 있다. 이를 통해 운항 효율성과 친환경성을 동시에 확보하게 됐다. 양밍해운은 총 72만 7천 TEU 선복량을 보유한
수원시와 IBK기업은행이 ‘수원 경제자유구역’ 지정과 첨단기업 투자유치를 위해 맞 손을 잡았다. 수원시에 따르면 "시와 IBK기업은행은 15일, 시청 상황실에서 ‘수원 경제자유구역 지정, 첨단기업 유치 촉진을 위한 상생발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협력을 약속했다"고 16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이재준 수원시장, 김성태 IBK기업은행 은행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기업 성장 기반 마련, 투자 촉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협력하면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간다. 또 수원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위해 투자유치·홍보 분야에서 협력을 약속했다. 두 기관은 특히 기업 투자유치를 위해 협력하고, 수원 입주(희망) 기업에 대한 금융 우대 상품을 개발하는 등 수원 경제 발전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수원시와 IBK기업은행은 이날 중소기업 시설자금 지원사업 신설을 위한 업무협약도 함께 체결했다. 수원시 이전 기업, 창업 기업이 융자를 받으면 이자를 감면해 주는 내용을 담고 있다. 수원시는 국책금융기관인 IBK기업은행과 협력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 환경을 조성하고, 혁신기업의 성장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김성태 IBK기업은행장은 “시금고로 61년 동안 수원시와 동고동락한
삼성전자가 메모리 업황 호조와 폴더블폰 판매 호조에 힘입어 3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웃돌 것으로 전망됐다. 하나증권은 17일 리포트에서 삼성전자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하면서 목표주가를 기존 84,000원에서 9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하나증권 김록호 수석연구위원은 삼성전자의 2025년 3분기 매출액을 82.5조원(YoY +4%, QoQ +11%), 영업이익은 9.9조원(YoY +8%, QoQ +110%)으로 예상했다. 이는 컨센서스를 웃도는 수준이다. 실적 상향 배경으로는 ▲우호적인 환율 ▲메모리 가격 및 출하량 호조 ▲갤럭시 Z 시리즈 판매량 증가가 꼽혔다. 특히 AI 서버 수요 확대에 힘입어 HBM, 서버용 DDR5, eSSD 출하가 증가하며 DRAM과 NAND 모두 가격과 출하량이 예상치를 상회한 것으로 분석됐다. DRAM 가격은 6% 상승, 물량은 8% 증가했고, NAND 가격은 5% 상승, 물량은 9%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파운드리 부문은 가동률 회복으로 적자폭이 1.4조원 수준으로 축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AI 서버 투자 집중에서 일반 서버 중심으로 수요가 확산되는 정황이 나타나고 있다. 김 연구위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