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등 외국인 단체관광객들에게 부정식품을 판매한 면세 판매장과 이곳에 식품을 공급한 제조·유통업체들이 특별사법경찰에 적발됐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 특별사법경찰은 지난 11월초부터 12월초까지 인천국제공항 주변에서 외국인 단체관광객을 대상으로 영업하고 있는 「외국인 관광객 면세 판매장」 18곳에 대해 일제 단속을 벌여 부정식품을 판매한 판매장 10곳과 이들 식품을 납품한 제조·유통업체 4곳 등 모두 14곳을 「식품위생법」 및 「건강기능식품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적발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외국인 관광객 면세 판매장」이란 외국인 관광객에게 판매하는 상품에 대해 부가가치세 및 개별소비세가 면세되는 판매장을 말한다. 외국인 관광객을 상대로 건강기능식품 뿐만 아니라 일반식품, 화장품, 주방생활용품 등을 판매하는 영업장이며, 부대시설로 일반음식점을 운영한다. 이번에 적발된 외국인 관광객 면세 판매장들은 공항에서 접근이 용이하면서도 인근에 비교적 상가가 없는 곳에 위치해 있다. 업소 당 1일 300~1,500명(전체 약 7,000명/1일) 정도의 외국 관광객들이 단체버스로 방문해 상품을 구매한 후 공항으로 이동해 출국하는 형태다. 따라서, 관광객들이 상품을
한국민간어린이집연합회(회장 장진환, 이하 한민련)에서는 18일(금) 11시 부터 세종시 교육부 청사 앞에서 보육·교육·유관시민단체들이 총집결하여 2016년 누리과정 예산 사태와 관련하여 대통령과 정부여당의 해결책 마련을 위한 결의대회를 개최하였다. 특히, 한민련 장진환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지금이라도 박근혜 대통령과 정부여당은 대오각성 하시어 보육학부모와 보육교직원이 불안과 근심 걱정을 떨쳐 버리고 오직 보육과 교육 본연의 일에만 전념 할 수 있도록 특단의 조치를 취해줄 것” 을 다음과 같이 촉구하였다. 첫째, 누리과정 예산파동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하여 불법시비가 제기되고 있는 관련 법률을 개정할 것과 둘째, 추경을 편성하여 누리과정 예산미편성 사태를 조기에 해결해 달라는 것, 셋째, 보육대란과 교육재정파탄 해결을 위한 사회적 협의기구 구성을 마련 등이다.한편, 한민련과 참여단체들은 교육부 청사에서 복지부를 거쳐 기재부 앞까지 약 1.5km에 달하는 가두 행진을 진행하였다.
세계는 지금 담배와의 전쟁 중이다. 2003년, 인류에 해악을 미치는 담배에 국제사회가 함께 대처하자는 취지의 담배규제기본협약(FCTC)이 채택되었다. 2005년 FCTC가 국제법으로서 효력을 갖게 되면서 우리나라를 포함한 전 세계 국가들은 보다 다양하고 넓은 범위의 금연정책을 시도해왔다. 지난해 말, 유례없는 담배 사재기 열풍을 불러 온 대한민국의 담뱃값 인상 정책도 이러한 금연정책의 일환이다. 가장 강력하고 비용효과적인 대책으로 평가받는 담배 가격정책이 실시된 지 곧 1년이 되는 현재, 우리 정부의 담배규제 정책에 대해 평가해 본다. 지난해 말, 정부의 담배 세금인상 발표로 2,500원하던 담뱃값이 4,500원으로 훌쩍 뛰면서 금연을 선언하는 이들이 줄을 이었다. 연말부터 슈퍼마켓과 편의점을 돌며 사재기를 하는 이들이 있는가 하면, 전자 담배로 갈아타는 이들도 있었다. 전국의 애연가들은 볼멘소리로 반대를 외쳤지만, 우리 정부는 ‘국민건강 증진을 위해’라는 대의를 내세워 담뱃값 인상을 강하게 밀어 붙였다. 보건복지부의 ‘온 국민이 함께 만들고 누리는 건강세상’이라는 비전하에 실시되고 있는 우리나라 금연정책은 어떠한 방향으로 가고 있는지, 최근 담뱃값 인상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 상수도사업본부는 올 겨울 처음으로“수도미터 동파주의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12월 16일 밤부터 인천지역의 최저기온이 –5℃이하로 예상됨에 따라 본부 산하 지역사업소는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하고, 동파예방용 보온재를 동파 취약지역에 우선 설치하는 한편, 동파예방용 수도미터 2,900개를 확보해 동파발생 시 교체해 줄 예정이다.또한, 응급복구반을 운영해 동파·동결 발생 시에는 신속히 교체 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동파예방을 위한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등 수도미터 동파로 인한 시민급수 불편 해소에 최대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매년 12월부터 2월에 걸쳐 수도미터 동파·동결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만큼 동파·동결예방을 위해서는 수도미터 보호통의 틈새 및 뚜껑부분은 보온재로 덮고 비닐 커버 등 으로 밀폐해 찬 공기 유입 방지, 보호통 내부에 고인 물을 제거하고 젖지 않도록 비닐로 감싼 헌옷 등으로 채우거나 동파예방용 보온재 설치, 외부에 노출된 수도관은 보온재로 덮고 비닐 커버 등으로 밀폐, 건물 입구, 옥상 주출입문은 동파예방을 위해 반드시 닫도록 하며 영하의 날씨가 지속되면 수돗물을 조금씩 흐르도록 해 수도
경인고속도로 기점인 인천IC부터 서인천나들목(서인천IC)까지 구간의 관리주체가 인천광역시로 바뀐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12월 16일 한강홍수통제소에서 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와 경인고속도로 인천IC~서인천IC 구간을 국토교통부에서 인천시로 이관하는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유정복 시장, 강호인 국토교통부장관 등이 참석했다. 이번에 이관하기로 한 규모는 해당 구간 10.45km이며, 이관시점은 현재 경인고속도로를 대신해 인천항의 물동량을 수송할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인천~김포구간 준공시점인 2017년을 기준으로 하되, 추후 진행상황에 따라 양 기관이 협의해 조정 가능하도록 했다. 경인고속도로는 인천항과 수도권을 연결하기 위해 건설된 대한민국 최초의 고속도로로 국가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해 왔다. 하지만, 사회·경제적 변화에 따라 현재는 극심한 지정체로 인해 간선도로기능이 상당히 약화됐으며, 고속도로가 도심 내 위치하고 있어 옹벽 및 방음시설로 인한 도심 단절로 지역발전이 제한되는 문제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인천시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서인천IC~신월IC 지하화 및 상부 일반도로화, 인천IC~서인천IC 이관 및 일반도로화의 방
추경호 국무조정실장은 16일 “정부는 일부 지방자치단체와 시·도 교육청이 계속해서 누리과정 예산을 편성하지 않을 시에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중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추 실장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시·도교육청 누리과정 예산편성 점검 및 대책협의를 위한 관계부처 긴급 차관회의를 열고 “누리과정 예산을 편성하지 않음으로써 발생하는 문제에 대해서는 시도교육청이 전적으로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추 실장은 “정부는 교육계의 동의에 따라 2012년부터 지방교육청의 업무로써 누리과정을 실시하면서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을 단계적으로 확대 지원해 왔다”며 “올해부터는 유치원과 어린이집 누리과정 소요예산 전액을 지방교육재정교부금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특히 내년에는 시도교육청에 지원되는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이 39조 4000억원에서 41조 2000억원으로 1조 8000억원이 증가될 것으로 전망된다”며“지난 3일에는 국회에서 내년도 예산안을 확정·통과하는 과정에서 여야간 합의로 누리과정의 차질 없는 시행과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국고에서 목적예비비로 3000억원을 내년도 예산에 추가 반영하기로결정했다”고 밝혔다. 추 실장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박인수, 이하 ‘인천혁신센터’)는 12월 18일 인천 송도컨벤시아 프리미어 볼룸 A, B홀(2층)에서 「2015 인천스타트업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페스티벌은 “비상”이라는 슬로건 아래 스마트물류산업 육성 및 유망 스타트업의 중국진출 지원 등 그동안의 인천혁신센터의 다양한 성과 및 사례들을 종합적으로 선보인다. 지난 10월부터 11월까지 전국에서 총 475개 팀이 신청할 정도로 뜨거운 관심을 모았던 제1회 인천스타트업공모전 시상식과 그동안 인천혁신센터에서 지원·육성한 업체들의 유망 스타트업 전시회, 인천스타트업 IR대회, 물류컨퍼런스, 글로벌 취업상담회, 차이나데이 등 다채로운 행사로 구성되어 있다. 제1회 인천스타트업 공모전 수상업체로는 스마트폰과 무인사물함을 활용해 대중의 이동경로를 공유해 고객에게 당일 배송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스마트 딜리버리시스템의 ㈜버프(대표 김슬기), 음압을 이용해 물이 튀지 않고 자동으로 치아를 세정하는 신개념 구강세정장치의 닥터픽(대표 현기봉), 해양 인명 구조 드론의 ㈜숨비(대표 오인선) 등 물류 및 지식서비스 분야의 유망 스타트업 14개 기업들이 선정되어 시상식과 함께 제품을 전시할
내년 1월부터 공공기관에 재취업해 월 747만원(올해 기준) 이상 받는 연금수급자의 경우에는공무원연금 지급이 정지된다. 인사혁신처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공무원연금법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돼 내년부터 시행된다고 15일 밝혔다.개정안은 국가 또는 지자체가 전액 출자·출연한 기관에서 고액 연봉(전체 공무원 평균 월소득액의 1.6배·올해 기준으로 747만원 이상)을 받으면 연금 지급을 전액 정지하도록 했다. 또 최근 3년간 결산 결과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가 지분의 100%를 갖고 있거나 재산·자본금의 100%를 출연한 기관을 매년 1월25일 고시하도록 규정했다. 또 시행령 개정안은 분할연금과 비공무상 장해급여의 청구절차도 구체화했다.이혼한 배우자에게 공무원연금을 나눠주는 분할연금을받으려면‘가족·혼인관계증명서’, ‘주민등록표 등·초본’을 공무원연금공단에 제출하면 된다. 공무 수행 중에 발생한 장애가 아닌 경우에도 장해급여 지급이 가능하다. 이에해당하는 사람은 ‘진단서’와 ‘장애경위서’를 공단에 제출하면 장애등급에 따라 공무상 장해연금의 1/2에 해당하는 일정수준의 급여를 받을 수 있다.아울러 개정안은연금수급권의 변경, 소멸 등을 확인하기 위해 공단이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쌀 소비 활성화를 위한 특수미 이용 방안’ 심포지엄을 16일 국립식량과학원 남부작물부(밀양)에서 연다.이날 행사에서는 쌀 관련 연구자, 산업체, 생산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특수미를 다양한 산업에 접목해 쌀 소비는 물론, 부가가치를 더욱 높일 수 있는 전략을 제시할 계획이다.심포지엄에서는 향미를 이용한 쌀 소비 확대(부산대학교 권순욱 교수), 특수미 이용 기능성 화장품 개발 동향과 발전 방안(대구한의대학교 이진태 교수), 특수미를 활용한 가공식품 개발 방안(공주대학교 류기형 교수)과, ‘눈큰흑찰’ 이용 선식과 가공품 개발(주식회사 향천 김영만 대표), 식품산업에서 활용되는 로스팅 기술(대구가톨릭대학교 윤광섭 교수), ‘새미면’ 이용 쌀파스타 제조 사례 발표(거류영농조합법인 손상재 대표), 기능성특수미 개발 현황과 추진 방향(국립식량과학원 이점호 과장)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논이용작물과 권영업 과장은 “다양한 특수미를 활용해 국내 거주 외국인의 기호에 맞는 향미쌀 개발, 건강 기능성이 우수한 유색미, 쌀 파스타 전용 품종 등 특수미 특산단지 조성, 가공품 제품 개발에 힘쓸 계획이다.”라며, “이를 통해
공예의 대중화, 산업화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온 국내 유일의 공예 전문 박람회인 ‘공예트렌드페어’가 올해로써 10주년을 맞이한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이하 문체부)가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원장 최정철, 이하 공진원)이 주관하는 ‘2015 공예트렌드페어’가 12월 17일(목)부터 20일(일)까지 4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에이(A)홀에서 개최된다. 2006년부터 시작된 ‘공예트렌드페어’는 생활도구로서의 공예, 오브제로서의 공예, 누구나 향유할 수 있는 공예 등 다양한 공예 분야를 아우르며, 공예작가와 소비자가 직접 만나 소통하고, 차세대 작가 발굴과 프로모션을 통해 산업적 역량을 높이자는 취지에서 마련된 행사이다. 행사는 크게 기획관(주제관, 해외초청관, 공진원 홍보관), 갤러리관, 지역공예관, 산업관, 창작공방관, 대학관 등으로 구성되며 총 379개의 참여 작가 부스를 운영한다. 주제관에서는 ‘손에 담긴 미래’라는 주제로 손으로 만드는 공예의 가치에서 과거와 현재, 그리고 새로운 도구와 기술로 확장되는 공예의 미래를 한자리에서 조망할 예정이다. 3차원(3D) 프린팅을 활용한 혁신적인 패션을 선보이는 네덜란드의 이리스 반 헤르펜 디자이
인천도시공사(사장 김우식)가 공급하는 도화지구, 검단일반산업단지, 구월지구내 주상복합, 단독주택, 근린생활시설, 주유소, 주차장용지 등 마지막 잔여용지 49필지(9만5천㎡), 약 2,020억원에 상당하는 물량의 입찰(추첨) 신청이 임박하였다. 이번 공급은 한국자산관리공사의 「온비드」시스템으로 실시하며, 공급일정은 아래와 같다. 공사는 금번 공급물량의 완판을 위하여 지난 11월23일 송도컨벤시아에서 투자설명회를 성황리에 개최하였고, 11월 26일 용지공급 공고 이후 공급안내 팜플렛 제작․배포와 더불어 지하철 및 버스 부착 광고, 판매전용 홈페이지 개설 및 온라인 광고로 키워드 광고, 배너 광고, 바이럴 마케팅, 애드버토리얼 광고 등을 수행하고 있다. 이러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에 힘입어 인천 뿐만 아니라 서울 등 외지투자자들의 상담이 이어지고 있으며, 특히 건설업체와 시행사는 도화지구 주상복합용지에, 개인투자자는 도화지구 단독주택용지와 근린생활시설용지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기타 공급관련 자세한 사항은 인천도시공사 판매기획팀(032-260-5799)으로 문의하면 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승희)는 스테로이드 성분인 ‘디프로피온산 베클로메타손’이 검출된 ‘청미안 비타민씨 모델링 마스크’ 및 기능성 성분 함량 미달 ‘엑스트라리페어링바이오셀룰로오즈스네일마스크’, ‘존스킨 화이트닝 보석크림’ 등 3개의 화장품에 대해 판매금지 및 회수 조치한다고 밝혔다. 제조번호가 ‘131116Dr003F3’로 사용기한이 ‘2016.11.15.’인 ‘청미안 비타민씨 모델링 마스크(제조판매업자: ㈜헤이젠)’에서는 화장품에 사용할 수 없는 원료인 스테로이드 성분 ‘디프로피온산베클로메타손’이 1.88㎍/g 검출되었다. 제조번호가 ‘PABJ01’로 사용기한이 ‘2015.12’인 ‘엑스트라리페어링바이오셀룰로오즈스네일마스크(제조판매업자: ㈜헤이젠)’에서는 피부의 주름개선에 도움을 주는 성분인 ‘아데노신’이 표시량 대비 57.25%, 미백에 도움을 주는 성분인 ‘알부틴’이 표시량 대비 62%(기준치: 90%이상)로 나타났다. 제조번호가 ‘3STE 150406’로 사용기한이 ‘2017.4.5’인 ‘존스킨 화이트닝 보석크림(제조판매업자: ㈜존스킨코스메틱)’에서는 미백에 도움을 주는 성분인 ‘나이아신아마이드’가 표시량 대비 76.5%(기준치: 90%이상)로 나타
극심한 가뭄으로 인해 농업용수 확보에 비상이 걸린 강화군 지역에 드디어 한강물 공급이 시작됐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지난 10월말 착공한 ‘한강물 농업용수 임시관로 설치사업’이 준공돼 12월 15일 오후 2시 강화군 강화읍 용정리 고인돌 테니스장에서 통수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통수식에는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안상수 국회의원,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홍순만 인천시 경제부시장, 이상복 강화군수 및 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사업은 총 39억원을 투입해 경기도 김포시 월곶면 포내천까지 기 설치돼 있는 한강수로에 임시관로를 연결해 강화읍을 거쳐 교동면까지 강화군 북부지역 6개 읍·면에 한강물을 공급하는 사업이다. 이들 지역은 수원공이 없어 극심한 가뭄피해를 겪고 있는 지역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지난 10월부터 양수장 및 수전설비 21개소와 송수관로 19.9㎞를 지표면에 설치 완료했다. 한강물이 강화로 통수되면 2016년 6월까지 총 700만톤(3만6천톤/일)의 농업용수를 저수지와 하천, 용·배수로 등에 담수해 내년 가뭄에 선제적으로 대비할 계획이다. 한편, 인천시는 강화군 강화읍·송해면·하점면·양사면 등 북부지역에 매년 반복되는
12월 15일(화) 오전 7시 30분 한국프레스센터(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소재)에서 경제 5단체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저출산 극복을 위한 경제계 실천 선언식’이 열려경제계가 저출산 극복에 앞장서 노력할 것을 결의했다.이날 선언식에는 김희정 여성부장관,최경환 경제부총리, 정진엽 보건복지부 장관,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 등이 참석했다.‘저출산 극복을 위한 경제계 실천 선언식’은 우리나라가 심각한 저출산으로 인해 2017년부터 생산가능 인구가 감소하고, 2031년부터는 본격적인 인구감소가 시작될 것으로 전망되는 상황에서, 저출산이 더 이상 개인의 문제가 아닌 시급한 국가 과제라는 인식 하에 경제 5단체가 결혼·출산·양육 친화적인 기업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경제계는 박병원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이 낭독한 선언문을 통해 ▲결혼과 출산율 제고를 위한 청년 일자리 확대 ▲장시간 근로문화의 개선을 통한 가족친화적 기업문화 확산 ▲육아와 직장생활 병행을 위해 마련된 제도의 정착 ▲근로자 안심 보육을 위한 직장어린이집 확대 ▲여성의 육아·가사부담 완화를 위한 남성 육아휴직 사용 촉진 ▲관련 모범 사례의 공유 및 확산을 위해 노력할 뜻을 밝혔
3000만원 이상 지방세를 1년 넘게 내지 않은 신규 고액 체납자 4023명의 명단이 14일 공개됐다. 행정자치부는 이날 각 시도 홈페이지를 통해‘2015년 지방세 고액·상습 체납자’의 명단을 동시에 공개했다고 밝혔다.이날 새로 공개된 체납자는 올해 3월1일 기준으로 3000만원 이상 체납 상태가 1년 넘게 지속된 납세의무자 가운데 6개월 이상 체납 사유를 소명하지 않은 개인 2318명과 법인 1705곳이다. 법인은 1705개 업체가 2235억 원(50.4%), 개인은 2318명이 2202억 원(49.6%)을 체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명단 공개자의 지역별 분포는 수도권(서울·인천·경기)이 공개인원의 63.3%(2547명), 체납액의 65.9%(2924억 원)을 차지했다.종사업종은 건설·건축업 622명(15.5%), 제조업 583명 (14.5%), 서비스업 441명(10.9%), 도·소매업 344명(8.6%)등의 순이다. 1억원 이하 체납자가 3031명(75.3%)이었으며 10억원 이상의 체납자도 32명(0.8%, 개인 14명, 법인 18업체)인 것으로 드러났다. 연령별 분포는 50~60대가 949명(40.9%)이며 40~50대 507명(21.8%),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