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이코노미 조운 기자] 심각한 가계부채가 우리 경제의 위험한 뇌관이 될 수 있다는 위기의식이 고조되고 있다. 올해 우리나라 가계부채가 1,200조를 돌파할 것이라는 우울한 전망과 함께 최근 정부의 대책이 너무 늦은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대한민국 가계부채의 현실과 그 해결방안에 대해 살펴봤다.우리나라 가계부채가 지난해 1,166조원(2015년 3/4분기 기준)으로 나타났다. 2000년 이후로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던 가계부채는 2016년에는 1,200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가계부채의 심각성을 보여주는 지표인 가처분소득대비 가계부채비율은 164.2%에 달한다. 국민 10명중 7명이 크고 작은 빚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가계부채가 우리 경제의 위험한 뇌관이 될 수 있다는 위기의식이 점차 고조되고 있다. 빈곤을 이르는 ‘푸어(poor)’는 우리나라에서 유행처럼 번지며 ‘하우스 푸어’, ‘워킹 푸어’, ‘자영업 푸어’, ‘카푸어’ 등 각종 ‘푸어 족’을 양산하며 스스로에 대한 자조 속에 냉혹한 현실을 반영하고 있다.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가계부채로 인해 위기의식이 올라가고 있지만, 사실 부채증가가 반드시 부정적인 것만은 아니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가 중국 산동성 웨이하이(威海)시와 전자상거래 협력을 통해 중소 업체 상품의 수출·입 활성화를 도모하기로 했다. 인천시는 1월 11일 시청 접견실에서 중국 산동성 웨이하이시와 ‘전자상거래 협력 강화 구축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양해각서에는 양 도시를 대표해 홍순만 인천시 경제부시장과 류광화(刘广华) 웨이하이시 부시장이 서명했다. 이후에는 시청 집무실에서 '인천시-산동성 웨이하이시 전자상거래 전략 협력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식'을 위해 인천을 방문한 유광화 웨이하이시 부시장과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만나환담을 나눴다.이날 양해각서를 통해 앞으로 양 도시는 전자상거래 발전에 적극 협력해 양 도시 중소 업체 상품의 수출·입 활성화를 도모하기로 했다. 또한, 관련 교육을 통해 전자상거래 기업과 기업인을 육성하고, 인재교류 및 물류분야에의 협력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웨이하이시는 인천시와 함께 한·중 FTA 지방경제협력 시범도시로 지정됐으며, 지정 이후 여러 분야에서 협력 사업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10월에는 양 도시 문화국 간 우호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으며, 11월에는 관광, 물류, 기업 간 전자상거래 분야에서 협
[M이코노미 조운 기자]-ICT가 엄청난 속도로 발전하고 있다. 편리하고 유익하기만 한 ICT가 점차 우리 삶의 거의 전 분야에 깊숙이 파고들면서 ICT가 과연 우리 인간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하고 있는지에 대한 궁금증이 더해지고 있다. 지난해 12월9일 열린 ‘2015 ICT 인문사회 심포지엄’에서는 지능정보사회에서의 인간의 삶의 질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ICT가 인간의 삶의 질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지 살펴봤다.지난해 영화 백 투 더 퓨쳐가 개봉 30주년을 맞아 재개봉했다. 30년 전 과거에서 상상하던 2015년의 모습과 현재 2015년의 모습을 비교하는 재미까지 더해지며 재개봉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영화 팬들의 호응을 받았다. 당시 미래로 여행한 주인공들은 아직도 실현되지 못한 하늘을 나는 자동차 등을 보며 편리해진 현실에 감탄했다. 2015년부터 상영 중에 있는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은 그 옛날 1818년도에 만들어진 동명소설이 원작이지만 영화, 뮤지컬 등 다양한 콘텐츠로 제작되어 오늘날까지 사랑받고 있다. 과학기술이 만든 괴물 프랑켄슈타인 이야기는 과학 기술이 남용될 때 엄청난 재앙이 올 수 있음을 경고하며 오늘날까지도 공감을 얻고 있다.인간의 삶을
[M이코노미 조운 기자] -파리기후변화협약이 체결되고 2020년부터는 신(新)기후체제가 실시된다. 지난 12월, ‘지구 역사상 가장 중요한 2주일’ 동안 전 세계 국가들은 기후변화 대응에 공감하고 뜻을 함께 했다. 우리나라도 이에 동참하여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세웠지만 현재까지 정부가 보여주고 있는 대응 태도는 한심스럽기만 하다. 앞으로 실시될 파리 협약과 우리나라의 대응에 대해 취재했다.올 겨울은 유난히 비가 많고 따뜻한 날씨가 계속되었다. 예년 같으면 영하로 떨어졌어야 할 12월 초에도 영상의 날씨가 계속돼 눈 대신 비가 내리면서 스키장과 겨울스포츠 용품, 난방기구 매장들은 울상을 지었다. 심지어 12월15일에는 충북 영동군에 봄의 전령사 개나리가 피었다는 소식마저 들려와 그야말로 ‘세상에 이런 일이’가 되어버렸다. 이러한 이상 기온 현상은 비단 우리나라만의 일이 아니다. 지난 12월, 미국 ABC 기상캐스터는 한겨울 섭씨 20도를 기록한 뉴욕 타임스퀘어에 가벼운 원피스와 샌들을 신고 일기예보를 전했고, 일본 도쿄에서는 주말 낮 최고 기온이 초여름 수준인 24도까지 치솟았다.2015 슈퍼 엘니뇨, 세계 곳곳 피해 막심웃고 넘기기에는 심상치 않은 올해의 이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의 대중교통 시책 수립 및 추진능력이 전국 6대 광역시 중 최고의 평가를 받았다. 인천시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15년도 대중교통 시책평가’결과 특별시·광역시로 구성된 A그룹에서 81.68점을 얻어 서울시 다음으로 높은 평가를 받아 6대 광역시 중 1위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난 2007년 평가가 도입된 이래 최고의 성적으로 성과금 1억5천만원도 확보하게 됐다. 대중교통 시책평가는 국토교통부가 지방자치단체가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대중교통 시책을 수립하고 지자체간 우수한 시책을 공유하기 위해 도입한 평가다. 총 4개 부문, 19개 지표, 56개 항목에 대한 서면평가와 현지실사, 시민만족도 조사, 대중교통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2년 마다 우수 지방자치단체를 선정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는 전국 161개 시·군을 5개 그룹으로 나눠 2013년부터 2014년까지의 대중교통 환경을 평가했다. 인천시는 시민 만족도와 대중교통 이용률 향상, 대중교통 투자 확대, 교통수요관리 노력 등 대중교통 이용자 부문과 대중교통 행정 및 정책지원 부문에서 높이 평가받아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시는 이번 결과를 대중교통 인프라에 대한 투자 확대와 대중교통 이용 편
한국수출입은행(www.koreaexim.go.kr, 은행장 이덕훈, 이하 ‘수은’)은 1월 11일자로 조직개편 및 정기인사를 단행한다고 1일 밝혔다. 수은의 이번 조직개편은 대내외 경영환경을 감안하여 조직구조 슬림화를 통한 운영 효율성 제고와 핵심역량 집중에 중점을 둔 게 특징이다. 기존에 9본부, 3단, 1연구소, 39부‧실이던 수은 조직은 9본부 2단 1연구소 38부‧실로 축소됐다. 우선 기업금융 3개 부서 중 1개 부서를 폐지하고, 정보시스템부와 시스템개발실로 분화된 IT조직을 1개 정보시스템부로 통합하여 운영의 효율성을 제고했다. 인사경영지원단은 인사부로 전환됐고 원전금융팀 등 5개팀은 유사기능 통합 차원에서 폐지됐다. 향후 중점 업무추진 분야에 대해선 선택과 집중을 강화했다. 경기침체 지속에 따라 리스크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여신감리팀’을 신설하여 여신감리 업무를 중장기(PF/SF)여신 및 산업별로 확대했다. AIIB(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와의 협력을 통한 우리 기업의 아시아 인프라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해외사업개발 전담부서인 기존 사업개발부내에 ‘인프라사업개발팀’도 신설했다. 이밖에 중소·중견금융부를 중소·중견금융1부와 2부로 분리하여 글로벌기업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가 공동주택 입주민 등의 정서 함양과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해 아파트를 직접 찾아가 아름다운 음악을 선물한다.인천시는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 매월 1회씩 6회에 걸쳐 인천시립예술단과 함께 아파트단지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작은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시는 지난 2011년부터 매년 4~6회에 걸쳐 도심의 아파트단지를 찾아가 음악회를 개최했으나, 지난해에는 사정상 개최하지 못했다.하지만, 입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문화의식을 폭넓게 이해시키고자 올해 다시 추진하게 됐다.찾아가는 작은 음악회는 인천시립교향악단과 시립합창단, 시립무용단이 합동으로 참여해 품격 있고 재미있는 공연을 펼치게 된다.음악회 공연을 희망하는 아파트단지는 해당 구청(건축과)에 사전에 신청하면 여건 등을 고려해 대상 단지를 선정하게 된다. 특히, 시는 저소득층의 문화예술 향유를 위해 저소득층 거주 아파트단지를 우선 선정할 방침이다.시 관계자는 “찾아가는 작은 음악회를 통해 아파트 공간이 딱딱한 이미지에서 벗어나 정감 있고 따뜻한 문화예술 공간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회장 정광진, 이하 한어총)는 어린이집 누리과정예산을 미편성한 서울특별시교육청, 광주광역시교육청, 경기도교육청, 충청남도교육청, 전라북도교육청, 전라남도교육청, 강원도교육청에 대해 1월 8일 감사원에 ‘누리과정 예산편성 의무위반에 관한 감사 청구’를 접수했다고 밝혔다.서울특별시교육청을 비롯한 7개 교육청 등에서 직무를 유기하여 2016년도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을 편성하지 않았고, 그 이전의 누리과정 예산도 제대로 집행하지 않아 아이들이 누리과정 교육·보육을 받지 못하게 하는 등 공익을 현저히 해한다고 판단되어 감사를 청구한 것이다.누리과정은 모든 유아에게 균등한 교육 기회가 제공되어야 한다며나뉘어 있던 유치원과 어린이집에 공통 교육과정을 적용하고 학부모 소득수준에 상관없이 만 3~5세 유아 전체를 대상으로 유아 학비와 보육료를 지원하여 모든 유아들이 균등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이다.그리고 2012년 도입 당시 때부터 누리 과정에 따른 재원은 ‘지방교육재정’으로 부담하도록 되어 있었다.2011년 당시 정부는 2012년 3월부터 만 5세를 대상으로 전액 교부금으로 지원하는 누리과정을 시작한다고 발표한 바
세계에서 가장 늦게 첫아이를 출산하고(30.9세) 가장 아이를 낳지 않는(1.21명) 대한민국은 2018년이면 전세계에서 가장 빨리 ‘고령사회’가 될 전망이다. 이런 현실 속에서 최근 정부가 3~5세 어린이를 위한 누리과정예산을 지방자치단체로 떠넘기면서 정부와 지자체간의 갈등이 ‘보육대란’으로 번질 기미를 보이고 있어 아이를 가진, 그리고 아이를 낳을지 말지 고민인 부모들의 걱정이 더욱 깊어지고 있다. 누리과정예산 논란을 취재했다.저출산·고령화가 대한민국의 화두로 떠올랐다. 우리나라 합계 출산율은 1.21명으로 전 세계 190여 개국 가운데 꼴등 수준이다. 낮은 출산율과 더불어 높은 노인 인구 비중으로 앞으로 2년 후인 2018년이면 고령인구 비율이 14%를 넘어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고령사회로 진입하게 된다. 세계에서 가장 늦게 첫아이를 출산하고(30.9세) 가장 아이를 낳지 않는 대한민국은 2018년이면 전 세계에서 가장 빨리 ‘고령사회’가 될 전망이다. 결혼과 출산을 꺼리는 청년들은 세쌍둥이를 보며 열광하지만 내가 기르기에는 경제적으로 상황적으로 불가능하다는 목소리다. 실제로 우리나라에서 아이를 키우는 데 들어가는 천문학적 양육비와 교육비는 예비부부
OECD 국가들 중에서도 최고 수준에 속하는 대한민국 대학 등록금이 청년부채로까지 이어지며 청년들의 사회 진출에 가장 큰 걸림돌로 자리 잡았다. 지난해 말 우리 정부는 ‘반값 등록금을 실현했다’는 내용의 광고를 게재했지만 정작 학생들의 반응은 싸늘했다. 게다가 유일하게 등록금 고지서 상 ‘반값 등록금’을 실현한 서울시립대의 사례가 도마 위에 오르며 대학 등록금 인하에 대한 여론을 악화시키기도 했다. 우리 대학의 등록금 현실과 정부가 실현했다는 ‘반값 등록금’의 실체는 무엇인지 살펴봤다.2016년 대학정시원서접수가 지난해 12월 말로 끝이 났다. 이제 수험생들은 1월 중에 있을 대학 합격자 발표만을 남겨놓고 있다. 지난해 11월에 치러진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이 발표되고 학생들은 자신의 성적에 따라 진학을 원하는 학교들을 선택해 가나다 군에 지원했다. 대학생활의 핑크빛 미래를 꿈꾸며 자신이 원하는 대학을 선택한 학생들에게 ‘대학 등록금’은 보다 현실적인 고려사항이다. 달콤한 합격 소식 뒤에 받아 본 천문학적인 액수의 대학 등록금은 학업의 의지마저 흔들 수 있기 때문이다.우리나라 대학 등록금은 OECD 국가들 중에서도 최고 수준에 속한다. 2015년 사립 일반대학
8일(금) 12월 마지막 임시국회 본회의가 마무리 됐다. 여야는 비쟁점법안과 북한의 4차 핵실험 관련 규탄결의안, 호스피스·완화의료 및 인종과정에 있는 환자의 연명 의료 결정에 관한 법률안(일명 '웰다잉법') 등을 의결했다.이날 본회의는 애초 예정된 2시를 훌쩍 넘긴 4시에야 여야 국회의원 207명이 참석하여 진행되었다. 북한 핵위협으로 한반도 안보 위기 상황인 가운데 북한의 제4차 핵실험 규탄 및 핵폐기 촉구결의안은 만장일치로 통과되었다.정의화 국회의장은 “한반도의 안보상황이 크게 위협받고 있는 이때 작은 당파적 이익에 매달려 우리 국가 공동체 전체의 위기를 자초하는 우를 범해서는 안 된다”고 말하며 내일부터 실시되는 임시국회에서 “빠른 시일 내에 모든 문제를 풀어야 한다”고 말했다.4월 13일로 예정된 총선을 앞두고 선거구 공백을 안고 있는 국회는 여야 간 쟁점법안은 여전히 합의를 도출하지 못한 상태이다. 이처럼각종 대내외적 이슈로 소용돌이에 있는 국회는 내일 9일(토) 10시 임시국회가 예정되어 있다.한편 김대년 선거구획정위원장이 오늘 오후 선거구 공백 책임을 지고 사퇴를 밝혔다. 2016년 국회의 책임이 무거울 것으로 보인다.
2016년 붉은 원숭이해를 맞아 새로운 기운으로 한 해를 시작하려는 많은 이들이 강남 밝은눈안과(대표원장 박세광)를 찾고 있다. 특히 겨울방학을 맞은 대학생들은 더 밝고 환한 눈으로 새해를 시작하기 위해 1월과 2월 중 시력교정술을 위해 안과병원을 찾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생들이 자신의 소중한 눈 수술을 위해 안과병원을 선택하는 가장 큰 기준은 무엇일까.지난 1월8일(금) 만난 한국방송예술진흥원 10학번인 김형삼 씨(26세)는 작년 군대 제대 후 밝은눈안과에서 검진을 받아 미뤄왔던 라식 수술을 받았다고 한다. 초등학교 4학년 때 부터 안경을 썼던 김 씨는 2012년 '화이트 노이즈‘ 삼인조 그룹의 래퍼로 데뷔해 무대에 서면서 점차 안경을 쓰는 것이 불편하게 느껴졌다고 한다. 무대에서 최대로 에너지를 쏟아야 하지만 안경이 신경 쓰여 행동이 부자연스러웠기 때문이다.올해는 대학 복학과 함께 '레일로'라는 이름으로 솔로 데뷔도 준비하고 있다는 그는, 지난해 밝은눈안과에서 성공적인 라섹 수술을 받은 형을 보고 2016년 새해를 맞아 자신도 라식수술을 받기로 결심했다. 하지만 눈이라는 것이 워낙 민감한 신체 부위이기에 병원을 선택하는데 보다 신중했다고 한다. 인
한국수출입은행(www.koreaexim.go.kr, 은행장 이덕훈, 이하 ‘수은’)은 주식회사 이랜텍(대표 이세용)이 베트남 해외직접투자를 위해 발행하는 전환사채에 35억원을 단독 투자했다고 8일 밝혔다.지난해 수은법 개정 이후 수은이 중소·중견기업의 해외직접투자를 지원하기 위해 전환사채에 투자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전환사채는 발행회사의 입장에선 대출을 받는 것보다 조달비용이 절감되고, 주식전환으로 인해 재무구조 개선을 기대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수은도 주가 하락에 따른 투자금 손실 위험이 대출에 준하는 신용위험 수준과 동일하고, 주가가 상승하면 투자이익까지 기대할 수 있다. 수은 관계자는 “이번 투자건은 해외진출을 희망하는 중소·중견기업에 대출 위주의 지원에서 벗어나 니즈에 맞는 최적의 금융솔루션을 제공한 것이다”면서 “금융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중소·중견기업의 해외진출을 돕기 위해 투자를 점차 확대하는 등 맞춤형 금융패키지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이랜텍은 전자통신부품 제조 전문 코스닥 상장 기업으로, 삼성전자 베트남 호치민 현지법인에 LED TV용 부품을 공급하기 위해 지난해 9월 해외현지법인인 Elentec HCM Vina를 설립했다. 삼성전자는 베
산업은행(회장 홍기택)은 7일 새벽(한국시간 기준) 전 세계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15억달러(Dual-Tranche 5년 및 10년 만기) 규모의 글로벌본드 발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연초 중국 증시 폭락 및북한 핵실험 등의 시장 악재에도 불구하고, 신용등급 상향 등에 힘입어 양호한 조건으로 발행에 성공했다고 산업은행은 자평했다.이는 무디스의 국가 신용등급 상향(‘15.12.18일, Aa3→Aa2)이라는 긍정적인 분위기 속에서 이제는 한국이 글로벌 투자자로부터 투자 안전국가로 인식되고 있다는 자신감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이번 글로벌본드는 최초 투자자앞 제시금리 대비 20bp 축소 및 NIP(신규발행 프리미엄) 없이 당행 채권 유통 Spread수준에서 발행했다.이는올해 한국은 물론 아시아계 금융기관 최초 발행으로미국 FOMC 금리 인상 직후 시장을 더 지켜보려는 보수적 분위기가 팽배한 가운데 오히려 투자자들의 연초 풍부한 유동성을 겨냥한 선제적 발행전략이 주효했다고 밝혔다. 투자자 지역별 분포는 아시아 80%, 미국 11%, 유럽 등 기타지역 9%로써, 미국, 유럽, 아시아, 중동 및 라틴아메리카 등 다양한 지역의 중앙은행, 연기금 및 국부펀드가 참여했다.산은은
국민안전처(장관 박인용)는 ‘1월 중 재난안전종합상황 분석 및 전망’을 통해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되는 1월에 화재, 가스, 승강기 안전사고가 많았으며 이상기후에 따른 대설 피해를 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1월은 본격적으로 영하의 기온에 접어들어 난방이 증가함에 따라 화재와 가스안전사고가 많아지고, 신년을 맞아 대형 쇼핑몰, 영화관 등의 이용객이 늘어나면서 승강기 안전사고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화재는 최근 5년(’10~’14)간 212,054건이 발생했고, 1월에 21,774건(10.3%)이 발생하여 182명이 사망하고, 291억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하였다.가스 사고는 최근 5년(’10~’14)간 626건이 발생하여 사망 70명, 부상 859명이 발생하였고, 1월은 난방수요 증가 등에 따라 62건(9.9%)이 발생하였다.승강기 사고 또한 신년을 맞아 대규모 쇼핑몰 등의 이용객이 늘어에스컬레이터 안전사고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승강기사고의 원인은 이용자 과실이 420건(81.1%), 보수결함 41건(7.9%) 등의 순이었다.스키장 안전사고의 경우 최근 3년간 연평균 이용객이 567만명 이었으며 10,234명의 부상자가 발생하였다.사고는 개인부주의로 초급코스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