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명소 국토교통부 제2차관은 16일 포천∼화도 민자고속도로 건설현장을 방문하여 공사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공사 마무리까지 안전관리를 당부했다. 제2순환고속도로의 일부 구간인 는, 남양주 창현리에서 포천 무봉리까지 28.7㎞를 잇는 사업(총 사업비 1조4837억원)으로, '18년 12월 착공해 올해 12월 개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어 차관은 “최근 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남양주, 포천 등지의 교통정체 해소와이용자의 편의 개선을 위해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주요 구간의 하나인 포천-화도 고속도로를 적기에 완공할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현재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는 계획된 노선(261.9km)의 53% (138.9km)만 운영 중인 상황으로, 포천∼화도 구간과 이어지는 화도∼ 양평('23년 12월 개통 예정), 파주∼포천('24년 개통 예정) 고속도로 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하여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의 연결성을 적극 강화해 나갈 필요가 있다”라고 강조했다. 어 차관은 이어서 “특히, 고속도로의 준공이 임박한 만큼 시멘트 등 주요 자재의 수급에 차질이 없도록 각별히 관리하고, 무리한 공사로 안전사고가 발생하는 경우가 없도록 사업관리를 철저히 할 것”을
'제5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부속기구회의(SB58)가 사무국이 위치한 독일 본(Bonn)에서 개최됐다. 지난 5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된 이번 회의에서는 올 11월 두바이에서 개최되는 제28차 기후변화총회(COP28) 핵심 의제들이 사전 조율됐다. 우리나라는 김효은 외교부 기후변화대사를 수석대표로, 관계부처 담당관 및 전문가로 구성된 대표단이 참석해, 기후변화 대응과 관련한 전 지구적 이행점검, 정의로운 전환 등 주요 협상 이슈에서 국익을 최대한 반영할 수 있는 방향으로 논의를 진행했다. 이번 회의에서 김효은 기후변화대사는 모두발언을 통해 △‘22년 신정부 임기 시작 이후에도 기존 온실가스 감축 목표(NDC, 2018년 대비 40%) 유지, △지난 4월 발표된 국가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을 통해 NDC 이행계획 강화, △배터리 전기차 에너지효율 청정수소 원전 등의 녹색기술 개발에 정부 차원의 대규모 투자 지속 노력 등을 소개했다. 우리 대표단은 호주, 캐나다 대표단과의 면담에서 최근 캐나다 산불 사태와 같은 대규모 재난에 대한 공동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로 하고, 빈번해지는 자연재해의 근본 원인이 되는 기후변화 대응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또,
더불어민주당 서울시당(위원장 김영호)이 주최한 진행자 오디션 ‘민서유 스타프로젝트’가 8일과 15일 썸머스타 LED스튜디오에서 진행된 가운데 8강 진출자가 확정됐다. 서울시당 공식 유튜브채널 ‘민서유’(민주서울유니버스)의 고정패널을 선정하는 이번 오디션은 8일부터 29일까지 4주간 매주 목요일 저녁 7시 생방송으로 진행되고 있다. 조별예선에서는 △30초 안에 스스로 소개하는 ‘셀프프로필’ △진행자로서의 ‘끼’를 보여줄 수 있는 ‘개인기를 보여줘’ △즉석에서 주어진 단어 5개로 1분간 진행하는 ‘키워드5’ 등의 미션이 주어졌으며, 치열한 경쟁을 통해 8강 진출자가 결정됐다. ‘노래하는 시사평론가’ 윤선희, ‘교육·입시 전문가’ 김진세, ‘미얀마 출신 한복 모델’ 이본아, ‘정치하는 직장인’ 김홍태 참가자가 8일 1조 예선을 통과했으며, 15일 2조 예선에서는 ‘인터넷언론사 앵커’ 최슬비, ‘이재명 후보의 서울 유세단장’ 한승주, ‘다가온 민주당의 미래’ 채정민, ‘이재명 후보의 전국순회방송 진행자’ 한소원 참가자가 8강을 통과했다. ‘대선·지선에서 활약한 서울의 끼쟁이’ 배어진, ‘과거는 직장인, 현재는 어쩌다 사장’ 정수인, ‘비정규직 800만 시대 전 기간
오는 2027년이 되면 반려견 시장 규모가 6조5천억 원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오늘(15일) 국회에서는 '반려동물 장묘업 실태 및 활성화'를 주제로 한 정책토론회가 열렸다. 이날 토론회를 주최한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의원은 개회사를 통해서 "반려인구 1300만 시대, 반려동물에 대한 지원책, 복지 등에 관심이 꾸준하고 증가하고 있다"며 "국회에서도 동물보호법 개정 등에 대한 논의가 치열하게 논의되고 있다"고 밝혔다. 위성곤 의원은 지난해 6월 제주도에 차량을 이용한 이동식 반려동물 화장·장례 서비스를 도입하는 내용의 법안을 발의한 바 있다. 이날 토론회 발제는 전용인 한국반려동물산업경제협회 동물장묘분과 전문위원이 '동물장묘업의 실태와 활성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전 전문위원은 발제에서 "폐기물관리법에서 동물사체(死體)를 종량제 봉투에 넣어 버리는 생활 폐기물 매립 방법은 삭제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장은혜 한국법제연구원 연구위원은 "반려동물 사체를 임의로 매장하는 것이 금지되어 있다"며 "위반할 시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동물장묘업의 실태, 화장시설 배재, 추모공간을 포
김선동 도봉을 당협위원장(18대, 20대 국회의원 / 당 사무총장 역임)이 14일 오전 10시, 한화진 환경부 장관을 만나 '우이-방학경전철사업'과 관련해 환경부 차원의 협조를 요청했다. 이 자리에서 한화진 장관은 "도봉의 발전을 위해 적극적이고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혀, 지난 수개월 간 '우이-방학 경전철사업'의 큰 걸림돌이 될 가능성이 컸던 '전략환경영향평가' 관련 난제를 해결하는 큰 전환점을 마련했다. 지난해 12월, 환경부는 '우이 신설 연장선'에 대해서 국립공원을 통과할 수 있는 필수시설에 해당하지 않는다며, 환경보전 이유로 반려하며 "국립공원을 우회하라"는 입장을 고수했다. 김선동 위원장은 "우이-방학 경전철 사업은 15년 이상 걸린 지역의 숙원사업으로 이번에 정상 추진되지 않을 경우 사업 진행이 어려워질 수 밖에 없다"며 "이 사업은 교통문제 해결 뿐 아니라, 고도제한 규제를 받고 있는 도봉지역의 발전을 위해서도 꼭 필요한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사업이 원안대로 진행될 수 있도록 협조해 줄 것"를 요청했다. 김 위원장은 그간 해당사업에 이상 징후가 발견되자 수 개월 간 ▲환경부 ▲국토부 ▲서울시 ▲한강유역환경청 ▲국립공
북미·호주·유럽 등 약 40여개 국에 위성통신 서비스를 제공중인 스페이스X의 스타링크가 우리나라에서 B2C 위성통신 서비스 론칭을 위한 검토 및 이를 위한 과기부의 사업허가 절차를 밟고 있다고 밝혔다. 무소속 박완주 의원(충남 천안시을)이 14일 '12대 국가전략기술 전문가 연속 간담회(차세대통신 – 통신용 저궤도 위성을 중심)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주무부처인 과기부를 비롯해 정보통신기획평가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항공우주연구원과 한화시스템, SK 텔링크, KT Sat, 인텔리안테크놀로지스 그리고 스타링크 등이 대거 참석했다. 과기부 전파관리과 김연진 과장은 “저궤도 위성통신은 지상망 구축이 어렵거나 자연재해, 전쟁 등으로 통신 불가시 지상망을 대체할 수 있는 통신수단으로 세계 시장에서 주목받고는 있으나, 국내의 경우 우주분야 투자의 70% 이상이 발사체 및 관측 임무 위성 등에 집중돼 저궤도 통신위성 개발 경험 부재로 시장 진입에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저궤도 위성통신 시장이 개화되는 시점에 외산장비와 서비스에 종속되는 것을 바지하고 글로벌 공급망 진출을 위해 하루 빨리 핵심기술 자립화가 필요하다”며 “향후 UAM과 같은 신산업의 성장을
국회 평화외교포럼(대표의원 김경협)이 15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6.15 23주년 기념 ‘ 윤석열 정부 통일정책을 평가하다 ’ 토론회를 개최한다. 평화외교포럼이 주최하고 국회의원 박병석·김경협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토론회는 윤석열 정부 통일정책의 현주소를 진단함과 동시에, 6.15 공동선언의 의의를 되새기고 한반도 평화 구축을 위한 새로운 대전환을 준비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토론회 좌장은 김홍걸 의원이 맡고, 김연철 전 통일부 장관과 최영준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가 발제자로 나선다. 토론자로는 김도균 전 남북군사회담 수석대표, 김병로 서울대 통일평화연구원 교수, 양문수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가 나설 예정이다. 김경협 의원은 “평화가 곧 경제이고 우리 국민의 생명”라며 “남북관계가 아무리 어려워도 희망의 끈은 놓지 않아야 하고 6.15 공동선언은 반드시 성공한 역사로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토론회를 공동주관한 박병석 전 국회의장은 “남북관계가 얼어붙고 퇴보하고 있는데, 이러다 ‘핵 대 핵’ 국면으로 치달을까 걱정”이라며 “남북이 이제라도 공동선언이 가던 자주와 협력의 방향으로 다시 돌아와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국회평화외교
경기도 과밀학급 문제 해결을 위해 국회의원모임과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가 공동주최로 경기도의회에서 2차 토론회를 열고 초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경기도의회 조성환 의원이 좌장을 맡아 진행된 이번 토론회에서 경기도교육연구원 김범주 연구위원은 '경기도 학교의 적정 학급 규모 확보 방안'이라는 주제로 발제했으며, 경기도교육청을 비롯해 구리남양주·김포·용인·화성오산교육지원청은 과밀지역 실태와 대책에 대해 사례를 발표했다. 또, 남양주 다산한강초 이상호 교장과 정지수 학부모운영위원장은 77학급, 2천여 명의 과대학교 운영에 대한 어려움을 호소했다. 경기도 과밀학급 해결 국회의원모임 소속 안민석·임종성 의원 등은 "학급당 학생수 감축과 과대학교·과밀학급 해결을 위해서는 교육부, 교육청, 지자체, 경기도의회, 교육계와의 소통과 협력이 중요하다"며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내겠다"고 밝혔다. 경기도의회 안광률 교육행정위 부위원장을 비롯해 박재용·오지훈·이용욱·이자형·신미숙·조성환 의원 등도 "적기의 학교 신설과 교실 증축은 물론 학생 분산을 위해 학생 배치, 통학버스 운영, 소규모학교 특성화 등 종합적인 대책과 함께 과감한 투자가 필
최근 주유소 흡연이 언론에 보도되면서 주유소에서 흡연 시 처벌을 강화해야 한다는 여론이 일고 있다. 이 가운데, 국민의힘 이종배 의원(충북 충주)이 13일 '주유소 흡연 금지법(국민건강증진법 일부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 현행법에 따르면 관할 지자체가 주유소를 금연구역으로 지정한 경우에 한해서 흡연 시 10만원 이하 과태료를 부과하는 데 그치고 있다. 이 의원이 대표발의한 '국민건강증진법 일부개정안'은 주유소를 금연구역으로 지정하고, 흡연 시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종배 의원은 “주유소는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의 미세한 기름방울인 유증기가 떠다니는 곳으로 화재위험이 클뿐만 아니라 화재 발생 시 큰 피해로 번질 가능성이 높다”며 “면밀한 관리와 강력한 처벌을 통해 화재를 예방해야 한다는 국민들 의견을 수렴했다”고 법안 발의 취지를 밝혔다.
공정위가 삼성전자에 '갑질'한 혐의를 받고 있는 미국 반도체 기업 인코퍼레이티드 등 4개사(브로드컴)의 자진시정안을 기각했다. 계약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021년 1월 1일부터 2023년 12월 31일까지 3년간 브로드컴의 스마트기기 부품을 매년 미화 7.6억 달러 이상 구매하고, 실제 구매 금액이 7.6억 달러에 미달하는 경우 그 차액만큼을 브로드컴에 배상하여야 했다. 공정위의 조사가 이어지자 브로드컴은 동의의결(자진 시정) 개시를 신청했다. 브로드컴의 자진 시정안에는 삼성전자 등을 대상으로 불공정한 수단을 이용해 계약 체결을 강제하지 않으며, 반도체 분야 상생 기금 200억원을 마련해 반도체·정보기술(IT) 분야 중소 사업자 지원할 것을 제안했다. 공정위는 "브로드컴의 최종동의의결안에 담겨있는 삼성전자에 대한 품질보증·기술지원 확대 등은 그 내용·정도 등에 있어 피해보상으로 적절하지 않다"고 봤다. 또 "동의의결 대상행위의 유일한 거래상대방인 삼성전자도 시정방안에 대해 수긍하고 있지 않다"며 "시정방안이 개시 결정 당시 평가했던 브로드컴의 개선·보완 의지에 미치지 못한다"고 판단했다. 공정위는 빠른 시일 내 전원회의를 열고 브로드컴의 법 위반 여부, 제재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과 관련해서 구속영장이 청구된 윤관석·이성만 무소속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12일 국회에서 부결됐다. 이날 국회 본회의에서 열린 윤 의원과 이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은 무기명 표결 결과 가결요건(재적의원 과반 출석, 출석의원 과반 찬성)을 채우지 못했다. 윤 의원 체포동의안은 의원 293명 중 139명(47.4%)이 찬성, 반대 145명, 기권 9명, 이 의원 체포동의안은 의원 293명 중 132명(45.1%)이 찬성, 반대 155명, 기권 6명으로 부결됐다. 체포동의안은 재적 의원 과반 출석, 출석 의원 과반 찬성으로 가결된다. 이날 체포동의안 표결에 대해 국민의힘은 사실상 가결을 당론으로 정했고, 민주당은 의원들의 자율투표에 맡겼다. 이로써 21대 국회에 제출된 현직 국회의원에 대한 체포 동의안 8건 가운데 6건이 부결로 기록됐다. 국민의힘 유상범 수석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민주당은 돈 봉투로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오염시킨 윤관석, 이성만 의원에게 결국 갑옷과도 같은 방탄조끼를 입혀주며 법망을 피해갈 수 있는 길을 열어주었다"며 "두 의원은 몸만 떠났을 뿐, 민주당에는 여전히 함께인 위장 탈당이었던 것"이라고 비판했다
정성호 국회 형사사법체계개혁특별위원회 위원장(더불어민주당)은 국회 사개특위가 공전 끝에 5월 31일 활동을 마침에 따라 약 9개월간 위원장으로서 지급받은 직급보조비 1000만원 상당을 전국범죄피해자지원연합회에 기부한다고 12일 밝혔다. 연합회는 법무부에 등록된 법인으로 범죄 피해자 보호지원 사업을 통합 운영하는 기관이다. 앞서 정성호 위원장은 지난해 8월 구성된 사개특위가 여야의 대치로 아무런 소득없이 활동을 종료하자 그동안 수령한 특위 활동비와 직급보조비 등을 반납하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정 위원장은 국회 사무처가 별도 지급하는 활동비 등 위원장 지원예산은 대부분 수령하지 않거나 이미 반납하였고, 다만 매월 일반 세비에 포함되어 지급돼 반납이 어려운 직급 보조비는 이번에 범죄피해자지원기관에 기부하기로 한 것이다. 정 위원장은 “일하지 않고 받은 세비는 국민에게 다시 돌려드리는 것이 도리”라며 "사개특위는 비록 형사사법제도 개혁이라는 사명을 다하지 못했지만 이번 기부로나마 범죄 피해자의 일상 치유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갑식 연합회 회장도 “범죄 피해자의 치유와 회복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며 감사를 표했다. 이번 기부금은 범죄 피해자
환경부 산하 국립환경과학원은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업종의 주요 온실가스 배출량 및 감축량을 정확하게 산정할 수 있도록 개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온실가스 공정시험 기준은 사업장에서 배출되거나 대기 중에 존재하는 온실가스의 농도를 정확하게 측정하는 방법이다. 이번 개정으로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업종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 농도를 적외선 흡수분광법으로 측정하여 감축 활동에 대한 정량평가가 가능해졌다. 또한 공정 과정 중에 쓰이는 온실가스(육불화황 등)의 사용 비율을 평가하고 이때 발생하는 부생 사불화탄소 등에 대한 측정까지 가능해진다. 개정 기준은 지난해 11월 사전 행정예고를 통해 국민들의 의견이 반영되고, 이후 수정안에 대해 관련 전문가 및 관계 기관 검토를 거쳐 마련됐다. 개정된 온실가스공정시험기준은 국립환경과학원 누리집(nier.go.kr) 및 법제처 국가법령정보센터(law.go.kr)에서 누구나 확인할 수 있다. 유명수 국립환경과학원 기후대기연구부장은 “이번 개정은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업종의 탄소중립 노력에 대한 정량평가 기준 수립에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 온실 가스 감축에 대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국회 수소경제포럼(대표의원: 이종배·전해철 의원, 연구책임의원 : 김정재·이정문·정태호 의원)이 국내 수소경제 정책 현장과 산업 현장을 살펴보고 수소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국회 지원방안을 강화해 나간다. 국회수소경제포럼은 지난 6월 8일 전북지역에 소재한 현대자동차 전주공장과 두산퓨얼셀 익산공장을 방문해 수소 상용차 및 연료전지 생산공정을 시찰했다. 이날 국내 수소경제 현장 방문에는 이종배‧전해철 국회수소경제포럼 대표의원과 김정재‧안호영・양정숙‧이용선・이정문・정태호 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번 시찰은 정부가 기후변화 대응, 에너지안보 강화 등을 위해 수소경제 정책을 확대해 나아가고 있는 중요한 시기에 국회가 입법·제도, 예산확대 등 정책 및 산업계 지원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정부는 지난해 11월, 제 5차 수소경제위원회를 통하여 수소상용차 보급 확대, 수소발전입찰시장 개설 등의 정책을 발표하고, 올해 초부터 인천지역 등에 수소버스 보급을 확대하고 있으며, 수소법 개정안 시행(’22.12.14)에 따라 수소발전 입찰시장 연도별 구매량 산정 등에 관한 고시 제정안을 행정예고하는 등 가시적 성과를 보이고 있다. 이에 국회수소경제포럼은 수소버스 및 트럭, 특장차,
채무조정이 확정된 사람의 체납액에 대해 납부지연가산세 납부 의무를 면제하거나 분납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국회 정무위원장인 백혜련 의원(더불어민주당) 은 8일 체납액 징수특례를 신설하는 '조세특례제한법' 및 '지방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이 개정안은 채무조정이 확정된 사람에 대해 조세·지방세 체납액에 대한 납부지연가산세 납부 의무를 면제하거나 체납액을 분납할 수 있도록 하는 징수특례를 신설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국세 누계체납액은 102.5조원으로 이중에서 정상적으로 징수할 수 없는 체납액인 ‘정리보류’ 체납액은 86.9조에 달해 약 84.8%를 차지하고 있다. 현재 채무조정 제도를 통해 체납조세를 분납하는 방법은 개인회생제도가 유일하다. 그러나 일용직자 등은 개인회생 제도를 이용할 수 없어 체납조세 분납 등의 조정을 받을 수 없다. 개인회생제도를 이용하려면 반복적·고정적으로 발생하는 최저생계비 이상의 수입이 있어야 신청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백혜련 의원은 "채무조정 이용자의 체납조세·지방세 상환의지를 북돋우고, 국가의 막대한 세수 손실을 방지할 필요가 있다”며 “체납자가 신속하게 정상적인 경제활동으로 복귀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