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아트센터가 도내 곳곳 거리예술, 문화소외시설 방문, 전시 등의 활동을 펼칠 예술인 및 예술단체를 오는 12일부터 25일까지 공모한다. ‘2023 거리로 나온 예술’ 사업을 통해 센터는 약 1400팀을 선정, 총 2,000여 회의 공연을 선보일 예정으로 전문예술인뿐 아니라 생활예술인도 참여 가능하다. 모집 분야는 공연(음악, 무용, 연극, 전통예술, 다원예술 등)과 전시(사진, 회화, 조각, 공예 등 야외전시가 가능한 시각예술)로 나눠지며, 참여 예술인과 단체에는 공연료 및 전시료를 지원한다. 특히, 어르신이나 장애인, 다문화가정, 북한이탈주민 등으로 구성된 예술단체에는 심사 시 가점을 부여할 예정이다. 심사를 통해 선정된 예술인들은 5월부터 11월까지 경기도 각 시·군의 거리, 공원, 광장 등 일상 공간 및 요양원, 군부대, 분교 등을 방문해 다양한 장르의 예술 활동을 펼치게 된다. 참여 신청은 지정된 양식과 증빙자료를 첨부해 이메일(streetart@ggac.or.kr)로 접수하면 된다. 최종 결과는 5월 중 발표할 예정이며, 자세한 내용은 경기아트센터 홈페이지(www.ggac.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기아트센터 관계자는 “일상 속에서 쉽게
경기도융합과학교육원(원장 강심원)이 교원들의 전문성 신장을 위해 이달부터 ‘미래교육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오는 19일부터 시작되는 이번 연수는 총 55기, 4천200여 명의 교원을 대상으로 하며, 정책과정과 교원역량개발, 직무역량개발 등 3개 영역에서 20개 과정으로 진행된다. 먼저 정책과정에서는 ▲AI 디지털수업 ▲디지털 시민교육 ▲융합수업 등이, 교원역량개발에서는 ▲초등과학교과 실험안전 ▲중등 수학‧과학교사 수업역량 ▲첨단기술기반 지능형 과학실 등이 이뤄진다. 직무역량개발을 통해서는 ▲초등 AI-SW ▲교과융합형 지속가능발전 ▲발명교육 ▲영재교육 등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특히 19일 열리는 ‘초등 AI-SW 역량강화 직무연수’에선 일선 현장에서 인공지능 교육을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인공지능 교육 방향과 디지털 시민교육, 수업 활용 사례 소개, 인공지능 수준별 분반 실습수업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경기도융합과학교육원 강심원 원장은 “이번 연수는 일회성에 그치는 것이 아닌 학습 수준, 필요성, 목적에 따른 수요자 맞춤형 연수로 기획됐다”며 “급변하는 미래교육 흐름에 맞게 설계된 만큼 경기도 AI 교육의 질적 개선과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인성교육 정책 공유 및 통합 지원을 위한 협의체를 구성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도교육청은 10일 생활인성교육과를 중심으로 유아교육과, 교육과정정책과, 체육건강과, 융합교육정책과, 대외협력총괄과, 지역교육협력과, 미래교육담당관 등 8개 부서가 참여하는 실무 협의체를 구성, 분기별 1회 정기 협의회를 비롯해 안건에 따른 수시 협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앞으로 ▲교육과정 연계 인성교육 ▲인성친화적 생활교육 ▲학교폭력 예방문화 조성 ▲놀이중심 인성교육 ▲신체활동 중심 인성교육 ▲예술체험활동을 통한 인성교육 ▲가정연계 인성교육 ▲부모교육 ▲인성중심 초등돌봄교실 ▲디지털 인성교육 등 각 부서의 인성교육 정책을 공유하고 통합 지원방안을 마련하는데 머리를 맞댄다. 한편, 이날 1차 실무 협의회를 가진 도교육청은 ▲통합지원 체계 구축 ▲부서별 인성교육 정책 추진 현황 공유 ▲정책 추진 전략과 적용 ▲교육과정 연계 인성교육 방안 등 인성교육 정책의 발전적 방향과 협업 방안을 모색했다. 또, 복잡한 윤리적 문제와 갈등이 예견되는 미래사회 학생들을 위한 새로운 방향의 인성교육 필요성에 공감, 경기인성교육 모델의 현장 적용을 위해 힘을 모
경기도교육청이 학생들의 기초 체력 향상과 인성교육, 학생선수 성장 지원 등을 목표로 새롭게 시작하는 임태희 교육감표 ‘학교체육 활성화 정책’을 발표해 기대를 모은다. 도교육청은 6일 오전 정책 브리핑을 통해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 지원을 위한 신체활동 중심의 체육교육과정 운영과 미래체육교육 환경을 조성하는 정책을 추진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세부적으로는 ▲일상 속 신체활동 중심의 아침운동 등 학교스포츠클럽 활성화 ▲스마트 체육교육 실현을 위한 IT체육교실 등 IT기반 미래체육교육 환경 조성 ▲학생 선수의 성장을 위한 교육감기 종목별 대회 확대 등이다. 성정현 체육건강과장은 “코로나19로 신체 활동이 크게 줄어들면서 학생들의 기초 체력이 많이 저하됐다”면서 “신체 활동 중심의 체육교육과정 정상 운영을 통해 체력과 정서, 관계 회복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미세먼지나 황사 등 기후변화와 감염병 등에 대비한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체육교육 환경도 요구되고 있다”며 “학교 운동부나 학생 선수 성장 지원을 위한 방안도 필요하다”고 부연했다. 이에 가장 먼저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의 체육교육 정상화가 시급하다고 판단, 학교에서는 다양한 스포츠클럽을 활
경기문화재단 경기도박물관이 역사 문화의 다양한 주제를 그 분야 최고의 전문가로부터 듣는 성인 대상 교육프로그램인 '2023년도 박물관 대학'을 오는 18일 개강한다. 오는 6월 27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2~4시 박물관 대강당에서 열리는 이번 강좌는 한국외국어대학교 역사문화연구소와 협업으로 4년 만에 재개된다. 수강 신청은 오는 7일부터 경기문화재단 지지씨멤버스, 이메일, 방문, 유선 전화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가능하다. 이번 강좌는 ‘인류 역사를 바꾼 전쟁’을 주제로 ▲페르시아 전쟁 ▲한-흉노 전쟁 ▲고구려-수·당 전쟁 ▲칭키즈칸 정복 전쟁 ▲십자군 전쟁 ▲나폴레옹 정복 전쟁 ▲아편 전쟁 ▲세계 제2차 대전 ▲청일·러일 전쟁 ▲베트남 전쟁 등 총 10회가 진행된다. 강사로는 정기문(군산대학교)·김병준(서울대학교)·여호규(한국외국어대학교)·고명수(충남대학교) 교수 등 관련 분야 최고의 전문가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경기도박물관 관계자는 "인류 역사를 바꾼 10개의 전쟁 외에도 우리가 사는 이 세상에는 크고 작은 수많은 전쟁이 있었다"며 "지금도 나라의 경제적 이익과 영토를 위해 또는 종교와 신념을 위해 전쟁을 치르는 경우가 많은데, 현재 일어나는 전쟁들이
의정부문화재단이 의정부시 주요 하천변과 공원 등 시민들이 즐겨 찾는 야외공간에서 '문화가 있는 토요일'과 공공시설을 활용한 지역주민 밀착 예술 프로젝트 '해시태그#수요일'을 열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1일 회룡천에서 싱어송라이터 ‘문득’과 ‘김나은 어쿠스틱 밴드’의 무대로 막을 올린 '문화가 있는 토요일'은 4월 한 달 간 매주 토요일 중랑천, 회룡천, 부용천에서 작은 음악회로 펼쳐진다. 세부 일정을 살펴보면 ▲8일 중랑천 발곡역 일대, 경기소리 이수자 ‘윤현숙’과 무형문화재 종묘제례악 및 판소리 이수자 ‘이윤선’ 등이 출연하는 국악 앙상블 ▲15일 중랑천 천변 야외무대, 영화 OST와 대중가요를 클래식 연주와 성악가 협연으로 ▲22일 부용천 수변무대, 의정부 성악앙상블과 생활예술경연대회 입상 어린이 공연 ▲29일 녹양동 실내빙상장, 의정부시청소년오케스트라와 리틀 반한클래식 작은 음악회 등이 마련돼 있다. 의정부문화재단은 지역 청년예술인 지원을 위해 의정부 마티네 ‘해시태그#수요일’을 기획, 지난 3월 참여자를 모집해 총 18팀을 선정했다. ‘해시태그#수요일’은 오는 10월까지 매월 둘째, 넷째 주 수요일에 도서관, 병원, 주민센터 등 지역의
사진=수원문화재단 제공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광)은 수원화성 곳곳을 마을해설사와 함께 투어하며 정조대왕이 걸었던 길을 스토리텔링하는 특별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름하여 ‘행궁동 왕의 골목여행’은 ▲과거와 현재, 미래가 공존하는 1코스 ▲오랜 역사가 살아있는 2코스 ▲삶과 예술이 살아 움직이는 3코스 등으로 구성, 다채로운 생태·예술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한다. 1코스는 화성행궁에서 출발해 생태교통마을 곳곳을 거쳐 수원화성의 역사를 관람할 수 있고, 2코스는 수원시립미술관과 북수동성당, 팔부자문구거리 등 행궁 골목의 예술과 문화를 느낄 수 있다. 3코스는 아름다운 행궁길 공방거리와 팔달문시장 등을 지나며 행궁동의 활기찬 상업과 지역민들의 생활상을 체험할 수 있는 코스다. 관람객들은 원하는 취향에 따라 1~3코스 중 선택해 투어할 수 있으며, 수원문화재단 누리집에서 최소 5인, 최대 15인까지 사전 예약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사진=수원문화재단 제공 이와 함께 수원문화재단은 수원화성에 대한 전문적인 문화관광해설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하고 있다. 문화관광해설은 단체(20인 이상)의 경우 희망일 기준 7일 전까지 수원문화재단 누리집에서 신청 가능하며,
경기도 예술인들의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창작과 발표 활동을 위한 '2023 경기예술지원'의 2차 공모가 진행된다. 이번 공모는 ▲경기예술 생애 첫 지원 ▲원로 예술활동 지원 등 2개 부문으로 이뤄지며, 오는 10일부터 20일 오후 5시까지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최종 결과는 외부 전문가의 심의를 거쳐 5월 12일 발표 예정이다. '경기예술 생애 첫 지원'은 문학, 시각예술, 공연예술 장르별로 창작품 실연·제작 및 성과 발표를 지원하도록 설계됐다. 공고일(4월 3일) 기준 경기문화재단을 포함해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와 그 산하기관에서 주관하는 기초예술분야 창작 및 발표활동 공모지원(공모전 수상 포함)에 선정 이력이 없는 경기도 소재 전문 예술인·예술단체가 대상이다. 다만, 예술창작 및 발표 활동이 아닌 ‘예술인 자립 및 복지’사업, ‘코로나19 예술인 긴급생계 지원형’ 사업, 창작준비 및 리서치 단계 등에 선정된 이력만 있으면 신청할 수 있다. '원로 예술활동 지원'은 공고일 기준 경기도에 주소지를 둔 만 65세(1958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이상 원로 예술인을 대상으로 기초예술 분야별 신작 또는 미발표작의 발표활동을 지원한다. 문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