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수지구 동천에서 죽전, 기흥구 마북과 동백을 거쳐 용인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 예정지인 처인구 남사읍까지 이어지는 신규 철도망 구축에 나선다. 시는 동천~남사 구간 신규 철도망 구축계획을 국토교통부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하는 것을 목표로 ‘용인시 신규 철도망 구상 및 타당성 조사 용역’에 착수했다고 18일 밝혔다. 사업비 2억2천만 원을 투입, 내년 7월까지 진행될 이번 용역에서는 신규 철도망 계획의 최적 노선을 검토하고 교통수요를 예측하는 등 경제성을 높이는 방안에 대해 모색한다. 또, 오는 12월로 연기된 경기도의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결과에 ‘동백~신봉 경전철’ 노선이 포함될 경우 이와 연계한 효과적인 철도망 구축 방안도 함께 검토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시는 지난 17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착수보고회를 열고 향후 용역 추진 방향과 세부 일정을 논의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동천에서 동백까지의 노선에 그치지 않고 남사까지 이어지는 신규 철도망 연장방안을 검토해 시민들의 이동 편의는 물론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한 돌파구를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교통이 혼잡한 수지, 기흥과 시의 미래 경쟁력을 이끌 처인구
용인특례시 기흥구 기흥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진린)가 마련한 제3회 ‘기흥동 스토리 사진콘테스트’ 영예의 최우수상은 구인모 씨가 출품한 ‘오후 나들이’가 차지했다. 이번 콘테스트에선 기흥호수공원에서 노을을 바라보는 평화로운 일상을 표현한 작품 ‘오후 나들이’를 비롯해 우수작 2편, 장려작 3편, 입선작 50편 등이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각 수상자들에겐 삼성전자 용인 소통협의회가 마련한 총 700만 원 상당의 상품이 제공될 예정이다. 김진린 위원장은 “올해에도 사진집을 발간하고, 오는 26일 동민 한마음 걷기대회 행사에서 시상식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기흥호수공원 산책로에서 야외 전시도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동 관계자는 “행사를 준비하고 진행한 주민자치위원회에 감사하다”며 “동민 모두가 참여하는 대표 축제로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콘테스트는 기흥동 주민과 동에 직장이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추억과 풍경 등을 주제로 지난 6월부터 이달 중순까지 약 2개월 간 진행, 총 97명의 작품 238점이 접수됐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의 SNS 채널이 전면 개편된다. 도교육청은 기존의 틀을 깬 재미있고 유익한 콘텐츠 제공을 위해 지식(knowledge) 기반,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콘텐츠에 초점을 맞춰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SNS 채널을 전면 개편한다고 18일 밝혔다. 앞서 도교육청은 16일 유튜브 채널명을 ‘채널 GOE’로 변경하고, 채널 개편 티저 영상을 공개한 바 있다. 신설 유튜브 콘텐츠 목록으로는 ▲학교 앞 비둘기 구구가 알려주는 유익한 학교생활 정보 ‘구구랭킹’ ▲나이, 성별에 따른 학생들의 다양한 대답을 통해 십대들의 생각과 성장에 대해 알아보는 ‘십대들’ ▲숨은 주인공 찾기를 통해 서로를 이해하는 과정을 담아낸 ‘Find you Found Me’ ▲각 분야 전문가들이 학생들에게 유익한 교육을 제공하는 ‘일팁월장’ 등이 있다. 기존 유튜브 채널에 올리던 경기교육 정책과 현장 소식은 서브 채널인 ‘채널 GO3’으로 분리해 운영할 예정이다. 인스타그램은 최신 동향을 반영한 감성 기반의 이미지 콘텐츠와 릴스 영상 등을 활용해 경기교육 가족의 욕구를 충족시키는 방향으로 개편된다. 이길호 홍보기획관은 “이번 개편의 목적은 더욱 많은 경기교육 가족들이 찾는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독서교육 협력수업 확대를 위해 교과(담임)교사, 사서교사 140명을 대상으로 한 역량 강화 연수, ‘늘품협연’을 오는 21일부터 9월 2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연수는 교과교사와 사서교사의 파트너십 구축을 위해 같은 학교에서 동반 참여, 초·중등 학교급별로 운영하며 소그룹 형태로 교육과정을 설계하게 된다. 연수에서는 ▲학교도서관과 사서교사의 역할 ▲2022 개정 교육과정 안내 ▲교과교사-사서교사 협력수업 실천 사례 공유 ▲교육과정 설계 실습과 발표 등이 이뤄진다. 특히, ‘학교도서관을 활용한 신나는 교과 협력수업 원격직무연수’ 강사들이 참여해 실천 사례를 공유, 추후 지역별 네트워크 구축의 기반으로 삼을 계획이다. 이현숙 융합교육정책과장은 “교과교사와 사서교사가 함께 교육과정을 설계하고 협력수업을 하는 문화가 확산돼야 한다”며 “학교도서관의 역할을 강화하고 교육과정 연계 학교 독서교육이 활성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용인특례시 수지도서관이 7인의 전문가와 함께하는 ‘명랑인문학’ 강연을 마련, 매회 300명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오는 23일부터 11월 22일까지 진행될 올해 ‘명랑인문학’은 건강, 심리, 철학, 4차산업, 재무, 환경, 예술 등 7가지 주제로 나눠 시민들을 만난다. 오는 23일 오후 7시에는 박민수 ND케어클리닉 원장이 ‘건강한 삶, 행복한 삶을 위한 내 몸 경영’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시작한다. 박민수 원장의 저서로는 『내 몸 경영』, 『마흔건강』 등이 있다. 9월 6일에는 『언어를 디자인하라』, 『관점을 디자인하라』 등을 펴낸 박용후 ㈜피와이에이치 대표이사가 ‘언어를 디자인하라’라는 제목으로 건강한 인간관계에 대해 강의한다. 이어 20일에는 『오십에 읽는 논어』 등을 펴낸 최종엽 카이로스 경영연구소 대표가 ‘논어에서 배우는 사색과 사유의 힘’이라는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10월에는 4차산업, 재무 분야의 강연을 만날 수 있다. 11일에는 경영 컨설턴트이자 유튜브 ‘책사이’ 채널을 운영하는 하민회 이미지21 대표가 ‘변혁의 시대, 생성형 AI가 열 미래와 윤리’라는 제목으로 강연을 진행한다. 25일에는 『내 통장 사용설명서』의 저자인 이천 희망재무설계 대표
오산시(시장 이권재)가 어린이보호구역 내 노란색 횡단보도 설치 및 안심 승하차 구역 마련 등 어린이 등하굣길 안전 환경 조성을 위한 각종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7일 시에 따르면 정부가 지난달 4일자로 어린이보호구역 내 횡단보도의 노란색 도색 의무 내용을 담은 ‘도로교통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발표·시행, 시는 이틀 만인 지난달 6일 세미초 어린이보호구역 내 횡단보도 3개소를 노란색으로 도색했다. 또한, 학부모 정담회를 통해 요구됐던 대각선 횡단보도 설치를 위해 경찰과 지속적으로 협의, 제2차 교통안전심의위원회에서 운천초 대각선 횡단보도 설치안에 대한 허가를 받았으며, 오는 9월까지 사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는 어린이보호구역 내 방호울타리 설치사업 명목으로 행안부 특별교부세도 확보, 대호초와 매홀초, 원당초, 원동초, 성호초, 운천초 등 6개 학교의 어린이보호구역 내 안전 펜스 마련을 위한 예산 절반을 마련한 상태다. 해당 사업은 국비·시비 1대1 매칭 사업으로, 시는 제3차 추경에 나머지 절반에 해당하는 예산을 세워 연말에는 사업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이밖에 시는 고현초 정문 앞에 어린이들을 안전하게 태우거나 내리도록 할 수 있는 ‘안
오산시가 북한이탈주민의 건강증진 도모와 의료 서비스 지원을 위해 이안한방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권재 오산시장과 김동오 이안한방병원 대표원장은 지난 16일 시장 집무실에서 협약식을 갖고 이같은 활동에 대해 협력키로 했다. 이에 따라 이안한방병원은 질병 상담 및 전문 치료, 비급여 의료비 할인 등을 지원하고, 오산시는 의료비 부담이 큰 북한이탈주민 취약계층을 적극 발굴해 이용사항을 안내하게 된다. 김동오 대표원장은 “우리 병원이 지역 내 북한이탈주민의 건강증진 및 의료지원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권재 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북한이탈주민이 오산시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이 확산될 수 있도록 민관이 함께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산시는 현재 ▲삼성본병원 ▲킹콩치과 ▲송호욱병원 등 의료기관과 업무협약을 맺어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의료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안산시(시장 이민근)가 시와 대학이 함께하는 오픈 캠퍼스 및 청년도시 구축을 위해 올해 처음 개최하는 관내 대학 연합축체의 공식 명칭을 ‘안산 유니온 페스티벌’로 확정했다. 시는 지난달 14일 발족한 안산 대학연합 축제추진단과의 논의 끝에 ‘연합’이라는 의미의 ‘유니온(UNION)’을 사용, 이같이 결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오는 10월 개최 예정인 이번 페스티벌에는 한양대 에리카, 서울예술대, 안산대, 신안산대, 한국호텔관광실용전문학교 등 관내 5개 대학이 참여, 청년 간 소통·공감의 장을 마련하게 된다. 페스티벌은 10월 28일 와~스타디움 주경기장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안산 유니온 리그(5개 대학 축구대항전) ▲안산 유니온 스타(5개 대학 끼 페스타) ▲재학생 푸드존 및 홍보 부스 ▲축하공연 ▲불꽃놀이 등으로 꾸며진다. 아울러, 더욱 풍성한 축제를 위해 올해 첫 선을 보이는 ‘안산시 청년몰 축제’와 연계, 지역 청년과의 상생 기반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혜숙 청년정책관은 “대학생뿐만 아니라 시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대학연합 축제추진단과 함께 꼼꼼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흉악 범죄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시민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안산시가 전국 지자체 중 유일하게 ‘묻지마 범죄 대응 TF’를 꾸리고 특별대책 기간을 운영해 눈길을 끈다. 안산시는 전덕주 행정안전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묻지마 범죄 대응 TF팀’을 조직, 오는 20일까지 지역안정 특별대책기간을 운영, 필요시 추가 연장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묻지마 범죄 대응 TF’는 범죄 대응과 피해 지원으로 나눠 운영되며, 당직·상황근무와 연계해 24시간 신속관리체계를 유지하는 게 핵심이다. 아울러, 다중밀집 지역 관리 주체와의 협조 요청을 통해 범죄 상황 대응(신고)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상황 총괄은 자치행정과장이 맡았으며, 범죄 대응을 위해 ▲자치행정과 ▲소상공인지원과 ▲철도교통과 ▲대중교통과 ▲해양수산과 ▲외국인주민행정과 ▲상록구·단원구 행정지원과가 함께 참여하고 있다. 예기치 않은 사건 발생으로 직·간접적인 피해자가 발생할 경우엔 ▲복지정책과 ▲보건정책과 ▲의정법무과가 합심해 신속한 지원에 나선다. 예컨대 자치행정과는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고 경찰과 연계해 관내 묻지마 범죄 동향을 파악하고, 소상공인지원과의 경우 대형점포와 상가지역 등에 대해, 대중교통
용인특례시 수지구 죽전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역 내 소재한 대지스파랜드와 협약을 체결, 어려운 이웃을 위해 목욕탕 이용권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협의체가 나눔문화를 확산하고 취약계층에 세심한 복지지원을 하기 위해 후원자를 모집하는 ‘우리동네 행복동행’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에 따라 대지스파랜드는 내년 7월까지 매월 협의체가 추천한 10가구에 8천 원 상당의 목욕탕 이용권 2매씩(총 192만 원 상당)을 지급하게 된다. 협의체는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계층, 장애인 등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 가정 이웃 가운데 대상자를 선정할 방침이다. 죽전3동 관계자는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이웃을 위해 선뜻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 준 대지스파랜드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힘을 합쳐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살피고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용인특례시 수지구가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 간 지역 내 11개 동을 대상으로 한 자체 종합감사 결과를 담은 책, ‘감사드림’을 발간했다. 16일 수지구에 따르면 책은 회계 예산, 복무보안, 주민등록, 민방위, 사회복지 등 5개 분야의 감사 결과에서 반복적으로 지적된 사항을 구체적인 사례로 풀어냈다. 가장 많은 지적을 받은 분야는 3년 간 총 44건인 회계 예산 분야로, 제설살포기 후방카메라를 자산취득비가 아닌 공공운영비로 집행한 A동이나 제초작업을 위한 휘발유 구입 시 공공운영비가 아닌 사무관리비로 집행한 B동 등 목적에 맞는 통계목으로 지출하지 않은 경우가 주로 지적됐다. 구는 직원들이 해당 업무를 하면서 또다시 감사에 지적받지 않도록 이번 사례집을 각 동에 배포,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자료로 활용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공직자들이 감사에서 지적받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반복 사항을 사전에 숙지해 재발을 방지하도록 돕기 위해 사례집을 제작했다”며 “관행적이고 소극적인 업무 방식에서 벗어나 적극적인 행정서비스로 주민 신뢰를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 관내 학교에서 수업을 방해하는 학생에게는 단계별 교실 분리 및 외부 위탁교육이 실시된다. 특히, 교육활동을 침해받은 피해 교원에 대한 실질적 지원을 위해 하반기부터는 법률지원단을 구성해 적극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경기도교육청은 누구보다 먼저 나서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대책 마련에 고민과 노력을 기울여왔다”며 “그 결과 중 하나로 경기도교육청이 제안한 여·야·정·시도교육감 4자 협의회가 내일 개최된다”고 16일 밝혔다. 임 교육감은 이날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종합 대책 기자회견’을 통해 “최근 교육활동 침해와 관련된 여러 사안을 접하며 교육감으로서 안타까운 마음과 함께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며 이같이 전했다. 그러면서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종합 대책으로 ▲정당한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법령 개정▲교육부에 교육활동 보호의 실효성 제고를 위한 제도 개선 요청 ▲학교의 교육활동 보호 등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 교육감은 도교육청 차원의 대책으로 ▲경기도교육청 교권 조례와 학생 인권 조례 전면 개정 ▲수업 방해 학생에 대한 단계별 교실 분리와 외부 위탁교육 실시 ▲경기교권보호지원센터 대표번호를 통한 온·오프 핫라인 구축 ▲6개의
경기도국제교육원이 오는 19일까지 경기도와 우크라이나 학생들의 문화·교육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제25회 세계 잼보리 대회에 참가한 우크라이나 스카우트 대원들을 대상으로 ▲학교 방문을 통한 문화 및 교육 교류 ▲경기도 학생이 안내하는 한국 문화 체험 ▲한국의 전통 및 현대 문화 체험 ▲한국 및 경기도 역사 체험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경기도 학생들과 우크라이나 학생들이 함께 한국의 역사와 문화 등을 몸소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통해 글로벌 학생 네트워크의 기반을 마련, 학생 국제교류의 확대에 기여할 것이란 기대다. 유혜영 경기도국제교육원장은 “서로 다른 문화 간 교류를 통해 상호 이해를 증진시키고 조화롭게 공존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양국 학생들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며 글로벌 역량을 갖춘 미래 리더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다양한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세계를 연결하는 국제교류의 허브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경기도 대표 문화브랜드로 자리잡고 있는 ‘문화사계' <여름>이 오는 12일부터 20일까지 9일 간 경기도청 구청사 일원에서 펼쳐진다.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유인택)은 지역경제 활성화 및 경기도민 대상 문화향유기회 확대를 위해 ‘문화사계’를 기획, 지난 봄 열린 ‘경기도청 봄꽃축제’에 이어 <여름>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let’s go picnic’을 주제로 어린이 물놀이장, 경기도 유관기관이 주관하는 문화체험프로그램과 K-pop청소년 랜덤 플레이댄스, 인디스땅스 2023 본선 경연 등으로 꾸며진다. 어린이 물놀이장은 참여자 안전을 위해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 오후 2시부터 5시로 나눠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신청은 경기문화재단 누리집(www.ggcf.kr)을 통해 할 수 있다.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도예가와 함께하는 물레체험, 코일링 빚기체험(한국도자재단) ▲전문강사와 함께하는 스포츠 체험 및 강습(경기도체육회, 19·20일 운영) ▲이동안전체험 버스 및 생활안전 교육(경기도소방재난본부) ▲경기도 반려동물 입양문화 캠페인존(실내) ▲경기도정 캐릭터인 ‘봉공이’와 함께하는 사진 촬영, 여름나기 활동 체험, 굿즈
새만금 잼버리에서 철수한 스카우트 대원들 가운데 176명이 중앙예닮학교 기숙사로 들어와 다양한 문화체험 기회를 갖는다. 용인에 소재한 중앙예닮학교는 경기도교육청에서 인가 받은 기독교대안학교로, 이번에 핀란드를 비롯해 필리핀, 벨라루스, 잠비아, 바베이도스, 세이셀군도의 대원들에게 8일부터 오는 11일까지 기숙사를 개방한다. 9일 중앙예닮학교에 따르면 극동방송을 통한 숙소 제공 요청에 세계 청소년들에게 아름다운 한국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는 취지에 공감, 때마침 여름방학 기간이어서 참여를 결정할 수 있게 됐다. 중앙예닮학교에 입소한 대원들은 일과 중엔 용인시 문화 체험 및 탐방 프로그램을, 저녁시간에는 학교 내 체육시설 및 대강당 등을 사용하며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학교는 특히 다양한 국가에서 온 청소년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는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한종혁 교장은 “학교를 방문하게 된 잼버리 대원들을 환영하며, 체류하는 동안 불편을 겪지 않도록 세심하게 챙기겠다”고 말했다. 한편, 학교는 대원들의 입소에 앞서 8일 오전부터 용인시와 수지경찰서, 소방서, 보건소 등과 합동점검을 실시, 교내 폭발물 탐지는 물론 소방 점검, 비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