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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0월 10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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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상업용 청정수소 생산해 에너지 전환 앞장선다

전북 부안서 국내 최초 상업용 수소 생산기지 준공

 

현대건설이 국내 최초로 상업용 수전해 기반 수소 생산기지 건설을 완료하며 수소 사회를 향한 큰 걸음을 내디뎠다.

 

현대건설은 24일 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군에 위치한 신재생에너지단지에서 수전해 기반 수소 생산기지의 준공식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종훈 전북특별자치도 경제부지사, 권익현 부안군수, 김재영 현대건설 기술연구원장, 김형일 한국수력원자력 에너지믹스사업 본부장 등 지자체 및 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준공한 수소 생산기지는 2022년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수전해 기반 수소 생산기지 구축사업’ 공모를 통해 선정된 프로젝트로, 부안군 신재생에너지 테마파크 내 5000여㎡의 부지에 수전해(물 전기 분해) 기술을 적용해 수소 생산·저장·공급이 가능한 설비를 건설하는 공사다.

 

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군, 전북테크노파크, 한국수력원자력, 테크로스 워터앤에너지, 테크로스 환경서비스와 함께 수행하고 있는 이 사업에서 현대건설은 수소 플랜트 분야 전문 인력을 투입해 총괄 설계 및 기자재 구매, 시공 등을 담당했다.

 

현대건설은 올 연말까지 시운전을 통해 운전 최적화 및 시스템 안정화 작업을 완료하고 2026년부터 상업용 수전해 수소로는 국내 최대 규모인 하루 1톤 이상을 생산할 예정이다. 1톤의 수소는 차량 150여 대 정도를 충전할 수 있는 양으로 이곳에서 생산된 수소는 부안군 내 수소 연구시설과 수소 충전소에 공급된다.

 

전기로 물을 분해해 수소를 생산하는 수전해 기술은 재생에너지로 생산된 전기를 사용할 경우, 온실가스가 전혀 발생하지 않아 ‘그린수소’라고 불린다. 미래 수소 사회의 핵심기술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생산기지가 위치한 부안군은 서남권 해상풍력, 새만금 수상태양광 등 국내 최대 규모의 재생에너지 기반을 확보하고 있다. 신재생에너지단지 내에도 태양광·풍력·수소 관련 연구 및 생산시설이 들어서 있어 그린수소 생산 및 활용에 유리한 입지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현대건설은 수소 생산기지 준공에 이어 ‘부안 수소도시 조성사업 마스터플랜 및 세부시설 계획 수립’ 용역도 수행하고 있어, 수소 에너지를 활용한 전북 및 부안 지역 친환경 에너지 자립 도시 구축에 선도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국내 최초의 상업용 수전해 기반 수소 생산기지를 성공적으로 준공하게 되어 대단히 기쁘다”라며 “현대건설은 수소 생산·운송·저장 등 수소 밸류체인 전반에 걸친 사업 참여 및 역량 강화를 통해 현대자동차그룹의 수소 생태계 구축에 일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건설은 부안 수전해 기반 수소 생산기지 외에도 △국내 최초 고온수전해 100kW급 시스템 모듈 실증 △대용량 5MW급 플랜트형 PEM 수전해 시스템 개발 △울진 수소도시 조성사업 마스터플랜 수립 △원전연계(10MW급) 청정수소 생산 실증 등 다양한 수소 인프라 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이밖에 해상풍력,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와 탄소포집활용(CCUS), 바이오가스, 소형모듈원전(SMR) 등 신에너지 분야의 기술 확보와 역량 강화를 통해 글로벌 청정에너지 시장에서의 선도적 입지를 다져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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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식자재마트 천장 붕괴로 36명 부상…李대통령 “인명 구조·사고 수습 만전”
대구 북구의 한 식자재마트에서 천장 마감재가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해 36명이 다쳤다. 이재명 대통령은 사고 상황을 보고받고 인명 구조와 현장 수습에 만전을 기할 것을 관계 기관에 지시했다. 10일 대구소방본부와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16분께 대구 북구 관음동의 한 식자재마트 건물 2층에서 천장 마감재가 무너져 내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당시 마트 안에 있던 손님 등 66명이 긴급히 건물 밖으로 대피했으며, 이 과정에서 36명이 경상을 입었다. 부상자 가운데 9명은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으며, 다행히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 당국은 사고 직후 구조 인력과 장비를 투입해 마트 내부를 수색했으며, 현재까지 추가 인명피해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경찰은 현장 수색과 안전조치가 마무리되는 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과 시설물 관리 상태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오전 사고 발생 사실을 보고받고 관계 기관에 신속한 인명 구조와 철저한 사고 수습을 지시했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언론 공지를 통해 이 대통령이 경찰청장 직무대행으로부터 사고 상황을 보고받은 뒤 "인명 구조와 사고 수습에 만전을 기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