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2.4℃
  • 구름조금강릉 5.0℃
  • 서울 4.3℃
  • 구름많음대전 4.9℃
  • 구름많음대구 3.0℃
  • 맑음울산 5.5℃
  • 흐림광주 7.8℃
  • 맑음부산 6.6℃
  • 흐림고창 7.5℃
  • 흐림제주 10.1℃
  • 구름많음강화 3.2℃
  • 구름많음보은 2.3℃
  • 흐림금산 2.3℃
  • 흐림강진군 5.5℃
  • 구름조금경주시 0.1℃
  • 맑음거제 3.6℃
기상청 제공

2025년 12월 28일 일요일

메뉴

경인뉴스


경기도 ‘누구나 돌봄’ 누적 이용자 2만 5천명 돌파

-시행 20개월 만에 187% 대폭 성장
-“누구나, 언제나, 더 촘촘하게” 경기도형 통합돌봄 모델
-방문의료서비스 시범실시, 누구나돌봄 플랫폼 도입 등

경기도의 대표 돌봄 사업인 ‘누구나 돌봄’이 시행 20개월 만에 누적 이용자 2만5천명을 넘었다.

 

도는 방문의료서비스, 플랫폼 등 시범 운영 서비스를 향후 정식 도입해 정책을 강화할 계획이다.

 

경기도는 2024년 1월 위기상황에 놓인 모든 도민에게 가사, 주거 안전, 식사 지원 등의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누구나 돌봄’ 을 도입했다.

 

사업 대상은 첫해 15개 시군에서 올해 29개 시군으로 확대했다.

 

올해 8월말 기준으로 서비스 누적 이용자는 2만 5천546명이다.

 

특히 올해 1~8월 이용자는 1만5천511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5천413명 대비 187%가 늘었다.

 

29개 시군 464곳의 서비스 제공기관이 참여하면서 지역사회의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누구나 돌봄’은 생활돌봄, 동행돌봄, 주거안전, 식사지원, 일시보호서비스를 기본으로 제공하고 재활돌봄, 심리상담을 시군선택형으로 제공한다.

 

집중호우와 같은 자연재난 등으로 인해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에는 주거·생활·심리상담 등 다양한 영역에서 무상돌봄을 신속히 제공하고 신청 절차도 대폭 간소화하는 등 위기가구 지원을 한층 강화했다.
 


도는 이같은 도민 관심을 고려해 정책을 더 강화하고 있다.

 

8월부터는 방문의료서비스를 시범 실시하고 있는데 수원, 화성, 남양주, 시흥, 광명, 이천, 안성, 포천, 양평, 여주, 동두천, 연천 등 12개 시군 40개 의료기관과 방문의료서비스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거동이 불편하거나 의료기관 방문이 어려운 도민을 위해 협약의료기관은 각 거주지를 직접 방문해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관절염, 척추협착 등 질환으로 병원진료가 필요하지만 방문이 어려운 노인, 자녀가 병원에 동행하기 어려운 경우 등 다양한 상황에 맞춰 서비스를 신청해 필요한 의료서비스 지원을 받고 있다.

 

현재 12개 시군에서 내년에는 16개 시군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 6월부터는 누구나 돌봄 플랫폼을 고양시 등 17개 시군에서 시범 운영하고 있다.

 

온라인 회원가입 한 번으로 ▲서비스 신청 ▲지원 상황 확인 ▲매칭 및 사후관리까지 진행할 수 있는 원스톱 플랫폼으로 행정력은 줄이고, 돌봄의 본질에 더욱 집중한다.

 

돌봄서비스 제공기관에서는 기존 수기로 작성하던 ▲일일서비스 제공일지 작성 ▲서비스 조정신청 ▲서비스 결과를 플랫폼 내에서 간편하게 작성하고 바로 제출할 수 있다.

 

시범 운영을 마친 오는 10월부터는 경기도 전역에서 플랫폼을 정식 운영할 예정이며,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평가와 현장 피드백도 반영해 서비스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김해련 경기도 복지정책과장은 “누구나 돌봄은 도민들의 높은 신뢰와 성원 속에 경기도형 통합돌봄 모델로 자리매김했다”며 “방문의료 연계와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누구나 돌봄 플랫폼’도입으로 한층 촘촘하고 체계적인 통합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HOT클릭 TOP7


배너





배너

사회

더보기
쿠팡 김범석 "초기 대응 부족···비판과 질책 겸허히 받겠다"
쿠팡 창업주인 김범석 쿠팡 Inc 이사회 의장이 28일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처음으로 사과했다. 유출 사실이 알려진 지 약 한 달 만이다. 김 의장은 이날 쿠팡을 통해 배포한 사과문에서 "쿠팡의 창업자이자 이사회 의장으로서, 쿠팡의 전체 임직원을 대표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그는 사과문에서 "저희의 책임으로 발생한 이번 데이터 유출로 인해 많은 분께서 자신의 개인정보가 안전하지 않다는 두려움과 불안을 느꼈고, 사고 초기부터 명확하고 직접적으로 소통하지 못한 점으로 인해 큰 좌절감과 실망을 안겨 드렸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미흡했던 초기 대응과 소통 부족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책임을 인정했다. 유출 사실이 알려지고 한 달 만에 사과한 데 대해서는 "무엇보다 제 사과가 늦었다"면서 "모든 사실이 확인된 이후에 공개적으로 소통하고 사과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판단했다. 돌이켜보면 이는 잘못된 판단"이라고 말했다. 그는 유출자가 개인정보의 100% 회수에 집중하는 과정에서 국민과의 소통을 소홀히 했다고 밝히며 "소통의 문제점을 지적하신 모든 분께 송구하며 비판과 질책을 겸허히 받아들인다"고 했다. 최근 쿠팡의 자체 조사 결과 발표와 관련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