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3.3℃
  • 구름조금강릉 3.6℃
  • 박무서울 -2.2℃
  • 박무대전 -1.8℃
  • 흐림대구 2.3℃
  • 박무울산 3.3℃
  • 구름많음광주 1.0℃
  • 흐림부산 4.6℃
  • 구름많음고창 -0.3℃
  • 흐림제주 7.7℃
  • 맑음강화 -2.6℃
  • 흐림보은 0.0℃
  • 구름많음금산 -0.4℃
  • 흐림강진군 3.2℃
  • 구름많음경주시 2.2℃
  • 흐림거제 5.4℃
기상청 제공

2025년 12월 25일 목요일

메뉴

건설


李대통령, 올해만 네번째 사망사고 낸 ‘포스코이앤씨’ 질타

“후진적 사고 영구 추방해야...저도 한번 현장 가봐야 하지 않겠나”
28일 경남 함양울산고속도로 의령나들목 공사 현장서 1명 사망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열린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올해만 네 번째 사망사고를 낸 건설사 포스코이앤씨 지목하며 “똑같은 방식으로 사고가 반복된다는 것은 결국 죽음을 용인하는 것과 마찬가지"라며 “아주 심하게 얘기하면 법률적 용어로 미필적 고의에 의한 살인"이라고 강하게 질타했다.

 

이같은 발언은 전날 포스코이앤씨가 시공하는 경남 함양울산고속도로 의령나들목 공사 현장에서는 보강작업을 하던 60대 노동자가 천공기(지반을 뚫는 건설기계)에 끼여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한 것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그러면서 이 대통령은 ”충분히 예상할 수 있는 일인데도 방어하지 않고 사고가 난 것"이라며 "포스코이앤씨 현장에는 저도 한번 가봐야 하지 않나 싶다"고 덧붙였다.

 

앞서 포스코이앤씨 건설현장에서는 1월 김해 아파트 신축현장 추락사고, 4월 광명 신안산선 건설현장 붕괴사고와 대구 주상복합 신축현장 추락사고가 발생했다.

 

고용노동부는 포스코이앤씨 건설현장 전국 65개 소에 대한 현장 감독에 착수했다.

 




HOT클릭 TOP7


배너





배너

사회

더보기
상임 3선 농협조합장 69명, 비상임 전환 확인...장기집권 포석?
농협 비상임조합장도 상임조합장과 동일하게 연임을 2회로 제한하는 내용의 ‘농업협동조합법 일부개정법률안’이 지난 19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전체회의를 통과한 가운데, 현직 상임 3선 조합장이 정관 변경 등을 통해 비상임조합장으로 전환한 사례가 69명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24일 임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국회 농해수위·비례대표)이 농협중앙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상임 3선 상태에서 비상임조합장으로 변경한 사례는 총 69명이다. 이 가운데 자산규모 2500억원 이상으로 비상임 전환이 ‘의무’인 경우는 38건이었고, 나머지 31건은 자산규모와 무관하게 대의원총회 의결로 정관을 개정해 비상임으로 전환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행 제도상 상임조합장은 연임 제한으로 최대 3선(12년) 까지만 가능하지만, 비상임조합장은 그동안 연임 제한 규정이 없어 장기 재임이 가능했던 구조였다. 이런 제도 공백을 활용해 상임 3선 조합장이 비상임으로 ‘갈아타기’를 시도·완료했을 가능성이 크다는 지적이 나온다. 또한 자산규모 2500억원 이상이 되면 조합장을 비상임으로 의무 전환하도록 했으나, 실제 현장에서는 비상임 전환의 명분을 만들기 위해 자산을 차입하는 방식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