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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1월 06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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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뉴스


경기산학융합원, 제조혁신 이끌어나갈 시뮬레이션 인재 양성

- '공정혁신 시뮬레이션센터 구축 및 운영사업' 일환
-재직자 교육 통해 반월시화 산업단지 제조혁신 선도
-2023년부터 800명 이상 수료, 참여기업 만족도 98% 달성

경기산학융합원이 '공정혁신 시뮬레이션센터 구축 및 운영사업' 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재직자 교육 운영에서 눈부신 성과를 거두며 반월시화산업단지의 디지털 전환을 통한 지역 성장 동력 확보에 기여하고 있다.

 

공정혁신시뮬레이션센터 구축 및 운영사업은 중소중견 기업들이 제품을 만들기 전에 제품제작·성능검증 등 전체 공정에 대한 다양한 시뮬레이션을 통해 가상으로 성능 예측 및 검증이 가능한 기업지원체계를 구축하고 기업현장에서 시뮬레이션을 활용할 수 있도록 교육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경기산학융합원은 2023년부터 2025년 현재까지 지난 2년간 반월시화산업단지 재직자 800명 이상을 대상으로 제조혁신을 위한 시뮬레이션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했으며, 이 과정에서 참여 기업과 교육생으로 모두로부터 높은 만족도와 긍적적인 평가를 이끌어냈다.

 

특히, 교육 수료생과 참여기업을 대상으로 한 만족도 조사에서 교육 만족도가 98% 이상을 기록하며 교육 과정의 현장 활용 가능성을 입증했다.

 

교육 참가자의 높은 만족도는 각 산업 분야의 최신 기술 트렌드와 현장 요구사항을 반영해, 단순 이론 학습을 넘어 실제 직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현장맞춤형 중심의 교육 커리큘럼인 On-Site 방문교육을 제공한 것이 주효했다.

 

교육의 커리큠럼은 단순히 개인의 역량 강화에 그치지 않고, 교육생이 속한 기업의 생산성 향상과 혁신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해 교육 과정을 구성·운영했다.

 

교육 수료 후 직무 성과가 향상됐다는 응답이 88%에 달했으며, 교육을 통해 습득한 지식과 기술을 업무에 적용하여 신제품 개발, 공정 개선, 비용 절감 등의 성과를 창출했다는 기업 사례가 다수 공유됐다.
 


소재부품 전문연구개발 회사인 A사는 현장맞춤형 교육을 진행해 이종소재 접합 제품의 표면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구조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표면처리 결합 해석, 열전달.응력 모델 해석, 파라미터 스터디 등을 시뮬레이션 활용으로 제품 개발 전 오류를 확인하고 수정해서 개발 비용 절감과 개발 기간 단축에 도움이 됐다

 

김응태 경기산학융합원 원장은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과 급변하는 산업 환경 속에서 재직자 교육은 기업과 개인 모두에게 생존과 성장을 위한 필수적인 요소가 됐다"며 "우리 경기산학융합원이 공정혁신 시뮬레이션센터 구축 및 운영사업으로 지난 2년간 이룩한 성과는 반월시화산업단지가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는 데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경기산학융합원은 경기도의 산업 정책 방향에 맞춰 인공지능 기반 제조 혁신, 미래모빌리티, 차세대 반도체 등 새롭게 부상하는 기술 분야의 교육 과정을 선제적으로 개발하고 확대할 계획"이라며 "기업 및 대학, 연구기관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여 실제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실용적인 교육을 제공하고, 경기도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인 미래 산업 허브로 도약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경기산학융합원은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교육 프로그램의 질을 더욱 높이고, 교육과정을 확대하며, 산업단지 내 산업별 특화 인재 양성 시스템을 고도화해 나갈 방침으로 이를 통해 산업단지 재직자들이 변화하는 산업 지형에 성공적으로 적응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선도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해당 교육 과정의 수강을 희망하는 재직자는 경기산학융합원(www.giuci.or.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경기산학융합원은 반월시화산업단지에 산학융합지구를 조성함으로써 기업과 대학이 공간적으로 통합하고 '고용-인력양성-R&D' 의 선순환체계를 구축해 산업단지의 혁신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설립한 기관이다.

 

첨단 기술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기업의 혁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재직자 교육, 청년 인재 양성, 산학연 협력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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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관의 안전과 처우···"국가 차원에서 마련해야"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소방본부 관계자들이 5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앞 계단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소방관의 안전과 처우 개선을 위한 국가 차원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소방본부는 이날 발표한 기자회견문을 통해 "수많은 동료가 심각한 육체적·정신적 위험에 노출돼 있음에도 소방관의 고통에 대한 국가의 체계적 지원은 여전히 부족하고, 소방관 한 명이 감당해야 하는 부담은 커지고 있어 현장 사고 위험이 증가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현장 경험이 부족한 지휘관이 재난 현장을 통솔하는 구조적 문제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현장을 잘 아는 지휘체계와 안전관리 시스템으로의 전환이 시급하다는 주장이다. 또 실질적인 변화를 위해서는 대통령이 직접 현장 소방관들의 목소리를 듣고 고충과 현실을 면밀히 살펴야 한다며, 현장의 목소리가 반영되지 않는 정책으로는 조직 혁신을 기대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현장 소방관과의 대화에 나서라'고 적인 헌수막을 내건 소방본부는, ▲소방관 안전에 대한 국가 책임 강화, ▲인력 충원 및 예산 확충, ▲응급의료체계 개선, ▲소방관 PTSD(외상후스트레스장애) 대응책 마련, ▲대통령과의 대화 등을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