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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대통령 오·만찬 행사, 용산청사 보다 청와대에서 더 많이 열렸다

-윤영덕 의원, “이럴거면 왜 이전했나?...국민 탄성 뿐”

청와대를 국민 품으로 돌려주겠다는 취지로 윤석열 대통령이 대통령실을 용산으로 이전했지만, 그후 각종 행사 장소로는 청와대를 점점 더 많이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윤영덕 국회의원실(광주 동구남구갑, 국회운영위원회)은 윤대통령 취임 이후 언론에 공개된 오·만찬 간담회 행사 70건을 분석한 결과 작년에는 사용을 꺼렸던 영빈관, 상춘재 등 청와대 시설을 올해 들어 적극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청와대 활용은 지난해 12월 5일 베트남 국빈만찬을 계기로 한 달에만 6건의 오·만찬 행사를 청와대에서 개최하는 등 본격화되었다. 윤덕영 의원 분석 자료에 따르면 올해 들어서는 청와대를 활용하는 횟수(16건)가 용산 대통령실 청사를 활용하는 횟수(13건)보다 많아 대통령실의 청와대 활용 기조가 굳어진 듯하다.

 

윤덕영 의원은“청와대를 국민에게 돌려준다더니, 대통령실 행사 때마다 청와대와 국립박물관을 이용하는 국민들에게 관람을 제한하여 민폐만 끼치고 있다”고 지적하며, “이럴 거면 왜 멀쩡한 청와대를 두고 나와 1조원 가까운 혈세만 낭비하냐는 국민의 탄성에 대통령실은 대답해야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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