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2025년 10월 18일 토요일

메뉴

산업


산양분유, 모유처럼 뉴클레오타이드 복합체 함유

 변비가 12개월 미만의 유아들에게서도 자주 생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서울병원이 2006년부터 2008년에 걸쳐 우유분유, 산양분유, 모유 수유아와 혼합수유아 976명의 유아를 대상으로수유형태가 유아성장 변성에 미치는 영향 대한 연구해 얻어낸 결과다.

 이 논문에 따르면 수유형태에 따른 유아의 일평균 변 횟수는 모유수유가 4.3, 산양분유수유 4.3, 우유분유 3.8회로, 혼합수유는 산양분유와 모유 3.9, 우유분유와 모유 3.1회였다.

 산양분유 단독 혹은 모유와 함께 수유할 경우 모유수유와 유사한 위장관 기능을 보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우유분유를 수유한 아기의 횟수는 산양분유나 모유수유보다 평균 1회 이상 적고 변도 단단해 변비에 걸릴 확률이 높았다.

 임상연구를 담당한 콜린 프로서 박사(Dr. Colin Prosser) 이유에 대해 산양분유에 함유된 산양유 지방이 다른 유즙의 지방보다 체내 흡수가 쉽게 되고, 산양유의 단백질 또한 우유분유보다 쉽게 분해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산양분유는 모유처럼 뉴클레오타이드 복합체를 함유하고 있었다. 뉴클레오타이드는 장내 미생물 조성을 개선하기 위해 우유분유에 첨가되는 물질로서, 이와 같은 산양분유의 성질이 아기의 위장관 기능 향상에 도움을 준다.

 국내의 산양분유 제품은 2003 일동후디스가 선보인후디스 산양분유’가 시초로 청정 뉴질랜드에서 사계절 자연방목한 산양원유로 직접 만들고 영양구성이 모유와 비슷해서 소화가 되고 황금변을 보며 알레르기에도 좋다는 엄마들의 입소문을 바탕으로 고급분유 시장의 최강자로 자리잡았다.

 현재 일동후디스 산양분유는 전체 시장의 90%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

 후디스 산양분유는 농약이나 다이옥신, 환경호르몬 유해물질 걱정이 거의 없는 청정국가에서 사계절 방목한 산양의 원유를 최대한 자연 상태 그대로 사용하여 원라인으로 만들기 때문에 신선하고 깨끗할 뿐만 아니라, 원유 함량 또한 다른 분유의 2~3배에 이를 만큼 높아서 산양원유 천연의 기능성 성분들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 것이 장점으로 꼽힌다.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경찰서가 승인해 놓고 불법이라고?...국민혈세 400억 낭비될 위기
일선 경찰서의 승인 하에 설치된 시설물을 경찰청 본청이 ‘불법’으로 규정하고 철거를 지시하면서 최소 400억 원 이상의 국민 혈세가 낭비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17일 진행된 국감에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모경종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경찰청과 서울시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이 같은 경찰청의 정책 혼선은 지난 1년간 집중적으로 발생했다. 전국 지자체들은 어린이보호구역, 사고 위험 교차로 등에 교통사고 예방을 목적으로 스마트 교통안전 시설물 설치를 확대해왔다. 이 과정에서 대부분의 지자체는 관할 경찰서에 협의를 요청했고, 일선 경찰서들은 "사고 예방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는 등의 공문을 보내 사실상 설치를 승인했다. 그런데 어찌된 일인지 경찰청은 2024년 8월, 돌연 전국 시·도 경찰청에 “전국 통일된 규격과 지침을 제정하고 있다”며 추가 설치를 중단하라는 공문을 하달했다. 그리고 1년 뒤인 2025년 7월, 해당 시설물이 “과도한 정보 제공으로 운전자의 시선을 분산시켜 교통안전을 저해할 우려가 있다”며 표준 규격으로 ‘불채택’ 결정을 내렸다. 심지어 경찰청은 불채택 결정 바로 다음 날에 이미 설치된 시설물들이 「도로교통법」에 근거